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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2/11 18:15
저같은 경우 위험을 분명히 인식하기전부터 일단 도망치고 보는지라.
벌소리, 타는냄새, 연기나는 상황에서 일단 도망치고 왜 도망쳤나 생각하게 되네요. 다른사람들을 처다보고 그런게 아니라 일단 피하고 봅니다. 말 그대로 뭐가 이상한지 알고 상황판단후 도망가는게 아니라, 일단 도망가면서 상황판단을 하게되더군요. 군생활시절 제초작업 등지에서 종종 뱀, 땅벌, 말벌관련 사고가 발생했었는데 달리기도 제일느린 저만 항상 무사했던거나, 실내에서 가습기 연기나 불법 흡연자 양반들에 놀라서 도망친 경험도 많아서 ㅡㅡ; 어딜가던 출구까지 최단경로를 복수 숙지하지 않으면 불안해 지는걸봐선 뭔가 있는듯한데 왜이런지는 모르겠네요.
14/02/12 09:36
E 뭐지? 왜 역으로 쓰지? 하고 아무 생각 없이 해봤는데 아주 자연스럽게 이마에 역으로 쓰고있는 자신이 있네요.
평소 행동을 보면 모두가 예라 할때 아니오라고 하는 기질이 강하긴 한데 그래도 불이익이 닥치는 상황에선 그냥 주관을 굽히게 되는 소시민...흑흑
14/02/12 09:57
다큐프라임 중 남과 여 다음으로 가장 흥미진진하게 보았던 편이네요.
상황속에서 어떻게 사람이 무력해질 수 있는지, 하지만 그 상황을 움직이는 것이 바로 사람이라는 결론이 재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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