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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2/08 11:39:35
Name 짤툴라
Subject [일반] 알바영웅 이종룡 젊은나이에 이 세상을 하직하다
마흔이 넘은 나이에 일곱군데 알바뛰어서 10년만에 3억5천 빚을 다 갚았다고 하죠?
신문방송들은 이를 ‘영웅화’ 하여, 모두들 본받게 하고 싶은지 연일 대서특필 하면서
앞다퉈 보도하던 때가 있었죠 심지어 어떤 블로그는 그를 위인이라고까지 했더군요


하지만 그가 아무리 초인적인 신체능력을 지녔다고 하드래도 10년 이상을 쪽잠 자고
생활한다면 그가 과연 버텨낼수 있을까 하는 염려를 가졌었고 그래서 나는 이종룡의
영웅화 작업에 반대되는 개인플레이 아닌 사회 구조성 글을 자주 올리곤 했었습니다


즉, 초인이 있다하더라도 그것을 우리사회가 강요해서는 안된다는거죠


한 개인이 급박한 처지에 몰려서 보일러실에서 잠깐 쪽잠 자고 3억5천 빚을 갚아나가는
그 처절함을 모든 국민으로 본받게 해서야 되겠느냐고요? 절대 안될말이죠 오히려 그를
잠못자고 하루 일곱군데 알바뛰는 그 지옥같은 '최악의 현장'에서 구해내야 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를 구해내지 못하고 오히려 추종하기에 바빴습니다


그 결과 그는 젊은나이에 유명을 달리했습니다


어제는 쌍용자동차 서울고법 민사2부 '해고 무효' 판결에 법정은 금새 울음바다가 됐더군요
전혀 뜻밖의 판결에 서로 얼싸안은거죠 저도 울었습니다. 또다른 뉴스로는 염전 섬노예들이
우체국이라는 감시가 허술한곳을 택해 편지를 띄운통에 구원됐다는 소식에 또 한번 기뻤죠


초인을 강요하는 사회..

바꿔말하면 '노예를 강요하는 사회'는 절대 있어서는 안되는 사회입니다


(끝)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158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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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2/08 11:47
수정 아이콘
등짝을보자
14/02/08 11:49
수정 아이콘
2013년 전후면 돌아가신지 시간이 좀 지났군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 역시도, '아파야 청춘이다' 라거나 이런 '초인'을 강요하는 사회는 결코 바람직 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여기똥포장되나요
14/02/08 11:49
수정 아이콘
하....진짜 먹먹하네요
14/02/08 11:59
수정 아이콘
수면부족에 피로에 스트레스도 엄청났을테고요...암으로 돌아가셨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정말 건강을 해치면서 일하셨던거죠... 이 소식 보니 꽤나 우울해지더군요.
다른 방법으로 재기할수 있었어야 할텐데요.. 하루 2시간 자면서 아르바이트해서 10년간 빚을 갚는게 대단하긴 하지만 다들 그렇게 해야할 일은 분명히 아니죠...
켈로그김
14/02/08 12:20
수정 아이콘
추종하지도 않았고, 초인을 강요한 것도 아닙니다.
빚을 갚고 사는 다른 방법도 있었지만, 그가 선택한 방법이 사실 가장 단순하고 확실한 방법이었고
빡세게 일하고 산건 그 시간을 단축한 것일 뿐이죠.
그 중 일면인 '부지런함' 이라는 측면에 있어서 부분적으로 본받을 바가 있다는 말은 들어봤어도
추종, 영웅화와는 거리가 멉니다.
파리와 독수리 정도로.

고인의 명복을 빈다면, 그의 삶에 어울리지 않는 옷을 입히는 것 만큼은 참아야겠지요.
박초롱
14/02/08 12:24
수정 아이콘
제 생각도 비슷합니다. 그의 부지런함에 대한 감탄이나 그의 상황에 대한 연민은 있었을지언정 추종은 못 본 것 같은데 말이에요.
알바영웅이라는 말도 여기서 처음 봅니다.
박초롱
14/02/08 12:25
수정 아이콘
우리는 그를 구해내지 못했다 하시는데 그 책임이 왜 우리에 있는지 약간 아리송하네요.
한편으로 어떻게 해야 그를 구해낼 수 있는지에 대한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짤툴라
14/02/08 12:30
수정 아이콘
인식의 전환부터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는 얘기죠
그 다음에는 방송등을 통해 어떤 국민적 공개토론들이 이루어져야 하겠구요
제일 중요한것이 국민적 합의니까요
14/02/08 12:33
수정 아이콘
어떤 인식의 전환이라는건지 모르겠네요...
좀 생뚱맞은 답변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동해원짬뽕밥
14/02/08 12:37
수정 아이콘
국민적 합의가 이 내용과 무슨 관계인가요.
켈로그김
14/02/08 12:40
수정 아이콘
저는 짤툴라님이 어떤걸 말씀하고픈지 약간은 알 듯도 합니다.
그래서 고인에게 굉장히 무례한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님이 하고픈 말을 완성시키기 위해서 누군가의 인생과 죽음이 굉장히 생뚱맞게 갖다바쳐진 꼴이라서 말이지요.

과장하자면, 자기계발과 미용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아프리카에서 굶어죽은 아이의 이야기를 들고와서
"이 아이가 관심받지 못한 까닭은 스스로 아름답게 가꾸지 못해서입니다" 라고 쓴 글을 보는 기분입니다.
박초롱
14/02/08 12:52
수정 아이콘
인식의 전환, 국민적 합의는 어디다 갖다붙여도 되는 말이죠.
그렇게 추상적인 대안은 누구나 내놓을 수 있습니다.
이브이
14/02/08 12:34
수정 아이콘
돌아가신 건 안타까운데, 알바영웅? 그런 표현은 처음 듣는군요. 그리고 우리나라가 그정도 강도의 노동을 강요하는 사회는 적어도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마스쿼레이드
14/02/08 12:39
수정 아이콘
씁쓸하네요 전 저렇게 하래도 못할 것 같네요
14/02/08 12:44
수정 아이콘
영웅인지는 모르겠지만 본받을만한 것은 맞죠.
요슴 세상에는 빚에 내몰리면 자신의 처지를 비관한 나머지 자살을 하거나, 보험사기 같은 걸 하는 사람들 뉴스도 많습니다.
개인파산신청이라는 제도가 있긴 하지만, 이것도 돈 빌려준 사람에게 부담을 주는 방법이구요.
위의 것들과 비교해 본다면 충분히 본받을 만 하다고 생각하는데요.
Grow랜서
14/02/08 12:50
수정 아이콘
알바 영웅???????????
박초롱
14/02/08 12:56
수정 아이콘
글의 허술함은 여전하네요. 초인을 강요하는 사회를 어떻게 바꿔 말해야 노예를 강요하는 사회가 되는지.
이종룡씨와 쌍용자동차사건과 섬노예 사건 사이에 연결고리가 눈꼽만큼도 안 보입니다.
14/02/08 13:23
수정 아이콘
그래도 예전 글들보단 잘 읽히긴 하네요.
소나기가내려온다
14/02/08 13:03
수정 아이콘
이젠 분란조장을 위한 글이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군요.
DEMI EE 17
14/02/08 13:19
수정 아이콘
개인회생이나 파산신청하시지

먹먹하네요 고생만 하시다가
14/02/08 13:25
수정 아이콘
저도 그 생각... 차라리 파산 신청하고 저 노력으로 다시 시작하는게 훨씬 나았을거 같습니다.
14/02/08 13:46
수정 아이콘
가족, 주변 지인들에게 빚을 져서.....
빚 갚는다고 하셨죠.
한니발
14/02/08 13:27
수정 아이콘
글 내용을 정리하자면 '봐라. 저 사람은 이렇게 하지 않느냐? 왜 너희는 그렇게 하지 못하느냐? 너희가 나태하기 때문이 아니냐?' 하는 시각을 경계하자는 것이겠지요. 그런데 이런 내용은 고인의 생전에 쓰여졌어야 하는 글이 아닌가 싶습니다. 고인이 영면한 시점에서 쓰게 되면 단순히 '봐라. 저 사람도 결국 해낼 수 없는 일이었다'가 되니까요. 그렇게 되면 고인의 죽음을 예로 들어 '거 봐라, 내 말이 맞았지?'하는 식으로 해석될 여지도 있다고 봅니다.
14/02/08 13:36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말씀하신 그 여지때문에 뭔가 불편한 느낌을 가지게 되는군요.
포춘쿠키
14/02/08 18:10
수정 아이콘
하지만 돌아가시기 전에 이런 글이 쓰여졌다면 또 부지런히 일해서 빚 갚고 있는 사람은 전혀 그렇게 생각 안 하는데, 옆에서 오지랖 떤다고 하셨을 수도 있을 것 같기도 해서 이런 문제제기는 한번쯤 해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photonics
14/02/08 13:32
수정 아이콘
실례지만 대략적인 연세가 어떻게 되십니까?
외로운사람
14/02/08 13:41
수정 아이콘
실례지만 이런 질문은 도대체 왜 하시는 겁니까?
photonics
14/02/08 14:23
수정 아이콘
연세가 꽤나 있으신분같아서 여쭤보는건데요. 하면 안돼는겁니까?
14/02/08 14:27
수정 아이콘
댓글 분위기가 글쓴이에게 안 좋은 상황에서, 특히나 이런 개인적인 질문은 쪽지화하시는게 맞지 않을까요?
photonics
14/02/08 14:30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별뜻없이 정말 궁금해서 여쭤본건데..님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한니발
14/02/08 14:29
수정 아이콘
왜 갑자기 글쓴이의 나이가 알고 싶으신지 저도 궁금하군요.
photonics
14/02/08 14:31
수정 아이콘
연세가 좀 있으신분 같아서 제 생각이 맞나 확인차 궁금해서 물어보는데 물어보면 안돼는겁니까?
한니발
14/02/08 14:33
수정 아이콘
뜬금없는 질문이라 궁금했을 뿐입니다. 그 정도 물어볼 권리는 제게도 있겠죠.
photonics
14/02/08 14:35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14/02/08 13:47
수정 아이콘
글의 앞뒤를 모르겠습니다. 알바영웅이라는 말도 처음들어보고, 그를 영웅시하는 분위기도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물론 개인의 빚을 모두 처리하기 위해 순수한 노동으로 일을 했던 사실은 박수칠만합니다. 딱 그정도 분위기였죠.)
거기서 쌍용차, 섬노예 얘기가 나오면서 글이 어디로 가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쌩뚱맞은 결론 초인을 강요하는 사회 = 노예를 강요하는 사회는 왜 나오게 되는건지도 모르겠구요.
14/02/08 13:54
수정 아이콘
노예를 강요하는 사회라니...확대해석이 좀 심하십니다.
고인이 쓰신 책을 보시면 노예를 강요하는 사회가 아니라 스스로 지난 날을 반성하며 실천한 행위라고 보는게 맞습니다.
돈의 소중함을 모르고 무사안일 방식으로 살다가 IMF가 오고,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마음으로 처가,친척,지인들에게 빚을 져서
사업 일으키려다가 망하면서..그 때 시간의 소중함과 돈의 소중함을 깨닫고, 저 아르바이트를 시작하신 겁니다.
빚을 갚는데 처음부터 저렇게 하진 못 하셨죠. 생니를 장도리로 뽑아서, 잠이 쏟아질 때 마다 혀로 뽑힌 부위를 건들면서
잠을 깨웠던 내용도 있었고.....본인이 가진 능력으로 최대의 역량을 일구어내신 분이라고 봐야죠.

진짜 책임감 없고 능력 없으면 그냥 쉽게 개인파산 신청하고 편하게 사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노예죠. 자신의 의지 없이 남들 움직이는 사는 것.
똘이아버지
14/02/08 13:59
수정 아이콘
생니를 장도리로 뽑아서, 잠이 쏟아질 때 마다 혀로 뽑힌 부위를 건들면서

이런 식으로 채무자에게 과도한 책임을 지게하는 사회가 문제라는 거죠.
개인파산하고 편하게 사는게 왜 노예죠? 그게 정상 아닌가요?
14/02/08 14:06
수정 아이콘
조금 강경한 표현이기는 하지만, 노예를 강요하는 사회라고 일변 보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봅니다.

소위 말하는 급이 되는 대학교를 가려하죠. 학점을 잘 받으려 합니다.
그리고 목표를 삼성으로 잡습니다. 그게 현실입니다.

삼성같은 대기업에 들어가는게 삶의 목표가 되어버린 현실. 그게 노예를 강요하는 사회가 아니고서야 무엇이겠습니까.
14/02/08 14:48
수정 아이콘
그러네요. 제가 숲을 보지 못 하고 나무만 봤네요.
최근에 삼성의 서류 전형 부활 시도했다가 무산됐다는 사실을 잊었었나 봅니다.
14/02/08 14:22
수정 아이콘
개인파산 신청하는게 책임감이 없는건 아니죠.
나쁜짓을 하다가 빚을 진것도 아니고요. 사업이니 머니 하게되면 항상 위험 부담은 있을수 밖에 없고, 그거에 대한 책임을 오로지 개인이 다 지는건 사회적으로도 전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냉정하게 말하면 빌려준 사람들도 빌려간 사람이 파산했을때의 위험부담은 있는거고요.
저분이 저렇게 갚아야겠다 생각하고 갚은건 분명히 대단한 일이긴 하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책임감없는게 아니죠.
한니발
14/02/08 14:26
수정 아이콘
IMF로 인한 손실의 책임을 개인이 그전까지 안일한 삶을 살았기 때문이라는 식으로 말씀하시면 안 될 것 같습니다. 또한, 개인파산을 책임의 방기로 치부하시는 것도 옳아보이지 않습니다.
14/02/08 14:43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 물론 개인파산이 좋은 제도인 것은 맞지만, 요즘 사업 이런 것으로 개인파산이 아니라..
사치란 사치는 다 한 뒤에 개인파산한다는 사람들이 많다는 뉴스가 있었죠.
가계 빚 1000조가 밑바탕이 된 원인이 이런 개인파산의 부추김도 있다는 내용이었는데..
이 부추기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사업에 따른 리스크의 부담이 아니신 분들이 많아서..
괜히 싸잡아서 비난을 해버렸네요. 죄송하구요. 극히 일부에 해당하는 이들을 비판하는 걸로 정정하겠습니다.

그리고 자서전 보시면 IMF때 사업을 접지 않고 무리하게 빚을 냈을 때 그 동안 안일하게 살았던 것, 철없이 살아온 결과라고 말합니다.
소중하게 생각했더라면 사업을 무리하게 이끌어서 주변 사람들에게 빚을 내지 않았을 거라고 했죠.
사전에 자서전 인용 부분을 언급하지 않아서 죄송합니다.
[fOr]-FuRy
14/02/08 13:55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도 빕니다..
마스터충달
14/02/08 14:08
수정 아이콘
저번글에 비해 글이 많이 읽기 좋아지셨네요
해원맥
14/02/08 21:24
수정 아이콘
저번글에 비해 글이 많이 읽기 좋아지셨네요(2)
루베트
14/02/08 14:12
수정 아이콘
글이 점점 발전하고 있는게 바로 느껴지네요
예전글들과 비교하면 많이 읽기 편해졌어요
캡슐유산균
14/02/08 14:12
수정 아이콘
생니를 장도리로 뽑아서, 잠이 쏟아질 때 마다 혀로 뽑힌 부위를 건들면서
잠을 깨웠던 내용도 있었고.....본인이 가진 능력으로 최대의 역량을 일구어내신 분이라고 봐야죠.

---> 이쯤되면 영웅이네요.

남이 JI ROL 해서 강제로 한게 아니라 스스로 저정도 했다면 영웅으로 불러도 됩니다.

저같으면 3일도 못버팁니다.
비참한하늘이빛나
14/02/08 14:13
수정 아이콘
내용은 둘째치고 일단 예전 글들에 비해 확실히 더 잘 읽히네요.

어쨌든 뒤늦게나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꽃보다할배
14/02/08 14:21
수정 아이콘
돌아가신지 종 되셨네요 글만 봐서는 오늘 돌아가신줄 알았습니다 글의 문맥이 좀 나아진건 그렇다치고 이분이 영웅이나 위인까지 추앙받는건 못봤고 이분을 누가 구제햬주죠? 혹시 사회시스템을 비판하시고 싶으신거면 자발적 노동과 비자발적 징용부터 구분하셔야할 것 같네요
오히려 이종률씨를 구해야된다는 주장은 본인을 더 욕되게하는 주장입니다 섬노예와는 하등 상관이 없구요
14/02/08 14:23
수정 아이콘
정상적인 글이라 놀랐네요.
낭만토스
14/02/08 14:30
수정 아이콘
저 사람을 영웅화해서

'너희는 왜 그렇게 못해? 사회가 힘들다고 징징대지 말고 저렇게 살아보고 이야기 하셈'

이라고 하는게 틀린 것이라는 것 정도는 동의합니다.
와이써시리어스
14/02/08 14:35
수정 아이콘
읽는게 불편하지 않네요.
14/02/08 14:44
수정 아이콘
아직도 구성이 체계적이지 못하고 단어를 자신만의 의미로 사용하시는 경향이 보이지만,
지난 글에 비하면 정말 읽이 편해졌습니다. 재밌게 읽었습니다.

글을 쓰신 후에 자신이 쓴 단어들의 국어사전적 의미를 찾아보면서 자가첨삭을 하시면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14/02/08 14:57
수정 아이콘
초인 강요 이런 단어를 지적하시는 거 같은데 이 분이 무슨 첨삭받을려고 글 올린 외국인도 아니고 자신의 의도를 드러내려 강한 어휘 사용하는건 어느정도 익스큐즈되야하는거 아닌가요? 차라리 논리의 비약을 지적하시는 거라면 모르겠지만
14/02/08 14:58
수정 아이콘
이분의 이전 글에 달았던 댓글의 연장선에서 말씀드린건데, 읽기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그리고 특정 단어에 대한 지적이 아니라, 전반적인 어휘 사용의 어색함에 대해서 말씀 드린 거였습니다.
말씀 하신 '초인 강요'처럼 자신의 논지를 강조하기 위한 단어의 과장된 사용은 저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시시박
14/02/08 14:56
수정 아이콘
재밌는 생각이네요~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사족을 붙입니다. 비꼬는 의도 아닙니다 ㅠ)
탕수육
14/02/09 01:40
수정 아이콘
1. 예전보다 읽기 좋아졌다.
2. 일반적이지 않은 또 다른 관점에서 볼 수 있다는 점에선 유의미하다.
3. 글 내용에도 부분 공감한다.
4. 허나 불편한 느낌이 든다.

정도가 이 글을 읽으며 느꼈던 점입니다.
記憶喪失
14/02/09 12:10
수정 아이콘
문제없는 좋은글이네요
피지알 낙인찍기때문에 글쓴분을 노리는사람들이 많다는게 문제겠지요
몽키.D.루피
14/02/09 20:32
수정 아이콘
이 글에 한해서는 정말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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