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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2/07 13:14
전에 저사람보고 나도 저사람처럼 성실히 살아야지 생각했는데 뭔가 열심히 사는 사람들의 죽음은 허무한거 같아요. 건강이 제일 중요하다는걸 다시한번 배우게 되네요. 저걸 10년넘게 할 정도면 자기 건강도 신경 많이 쓰셨을텐데.. 흠..
14/02/07 14:48
저 분이 쓴 3억 5천만원의 전쟁 보시면,
IMF로 빚을 지기 전까지 하고 싶은 거 하시고 사셨어요. 빚을 지게 되면서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자 알바를 하시기 시작한거죠. 다만 몸의 무리가 갈 것 같다라고 생각하긴 했었는데....독자로서 안타깝습니다.
14/02/07 13:55
개인적으로 이분도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사셨던 분이죠.
돌아가시면서 어떻게 돌아가셨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삶을 후회하셨는지도 우리는 잘 모르잖아요. 당근매니아 님이 링크 걸어준 내용을 보고 댓글을 보다보면 미래가 아니라 지금을 보라는 말이 가지는 함의를 너무 좁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아쉬운 건 하고 싶었던 일을 좀 더 하지 못하고 돌아가신게 아닐까 하는 아쉬움은 드네요.
14/02/07 14:32
아마 처음에 소문이 일베였던 걸로 압니다. 링크된 글의 출처가 일베였었거든요.
저 소문을 안 믿은 이유는 대부분 일베라는 이미지가 첫 이유였고, 그리고 닉네임이랑 전하는 소식의 불일치라서 그 곳 내에서도 믿지 않았었죠. 글쓴이가 진짜라고 계속 말했었는데.....저게 진짜였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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