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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2/02 23:39
저도 글쓴이처럼 안테나 뮤직 아이들이 약해보이고,
실제로도 확 끌리지않네요. 심사평은 진짜 좋은데.. 전 알멩 응원합니다. ^^
14/02/02 23:40
확실히 유희열씨가 뽑은 6팀이 약간 불안해 보이긴 해요. 두 엔터테인먼트에 비해 확실한 에이스가 없는 것 같은... 그래도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으니 또 다른 반전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헐헐
14/02/02 23:45
요즘 너무 잼나게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안테나쪽에 감정이 이입되어 보게 되는데요, 유희열 입장에서는 억울할 경우도 많이 생길거 같습니다. 우열을 가릴 상황에서 보는 관점이나 성향이 비슷한 양현석과 박진영 심사위원보단 불리한 싸움이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안타깝네요. 오늘 오열하는 엔딩이 너무 큰 궁금증일 일으키네요.
14/02/02 23:46
이번시즌 참가자들 시즌1 시즌2 때처럼 누구하나 오롯이 튀는 사람 없이 고루 잘하는 것 같습니다.
허나, 이것이 생방송 무대로 들어가게 된다면 이번 슈스케 처럼 되는 건 아닌지... 지금은 좁은 무대와 심사위원들의 칭찬과 편집의 힘으로 잘 꾸며져 있다고 생각 되지만 이번시즌을 캐리해줄 특정한 캐릭터가 보이지 않아 매 생방송마다 화제를 이끌어낼 수 있을까 걱정됩니다.
14/02/02 23:55
오디션 프로그램이 범람하면서, 한 동안 멀리 했다가 우연히 케이팝스타 시즌3 시작하는 방송을 보게 됐는데, 그 이후에 꼬박꼬박 챙겨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인재풀에 이렇게 넓었나? 싶은 생각이 들어요. 특히 콜라보레이션 무대부터 이번주 방송까지 버릴 무대가 몇 개 없을 정도로 인상깊은 무대가 많았습니다. 짜리몽땅과 피터한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는 예술이었고, EQ의 무대도 정말 좋았죠. 알멩의 아이디어와 무대를 꾸미는 능력은 전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틀어도 역대급이 아닌가 싶고, 이채영이나 브로디의 성장하는 모습도 볼 수 있고 말이죠. 그리고 개인적으로 기타를 쳐서 그런지, 기타치는 친구들의 무대가 그렇게 좋더라구요. 아직 부족한 듯 보이지만 연주하면서 노래하는 걸 보면 너무 예뻐보이는 썸띵, 블루지한 감성에 코드를 따거나 편곡을 하는 능력도 있고, 무엇보다 잘생긴 피터한, 빨려들어가는 듯한 목소리를 갖고 표정과 눈빛이 살아 있는 권진아, 그리고 고작 1년 6개월 기타를 독학으로 쳤다면서 그렇게 말도 안되는 기타연주를 보여주는 샘킴까지.. 아 진짜 취미생활로 기타를 치는 입장에서 샘킴의 재능은 정말...
그리고 짜리몽땅이나 피터한이 보여준 화음과 무대가 정말 누군가의 도움이 전혀 없이 자기들이 편곡을 한 걸까..? 버나드와 샘과 김기련이 만든 무대들도 자기들끼리만 피아노와 기타연주 라인을 만들고 편곡해서 꾸민 걸까..? 하는 의심이 계속 듭니다. 정말 말도 안 되는 무대들이었어요. 이렇게 잘하는 친구들이 아직도 많다는 것에 대해 취미로 띵가띵가 기타치고 노래하다가 좌절하는 사람으로써 너무너무 질투심이 들어요. 아, 그리고 유난히 이번 케이팝 스타에 훈남들이 많다는 생각이 들지 않나요..? 피터나 야오웨이타오는 정말 잘생겼고, 다른 남자 참가자 분들도 꽤나 스타일도 괜찮고 훈남들이더군요. 상대적으로 여자들 중에는 외모적으로 그렇게 돋보이는 분들이 별로 없었습니다만.. 그러나 남영주나 남영주나 남영주나 남영주라던가.....
14/02/03 00:02
남영주양은 예쁘다기 보다 뭔가...몸의 선이나 분위기가 묘하게 섹시하죠. 글래머도 아닌데.
그리고 제가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들은 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확실히 훈남들은 많아요 크크.
14/02/03 00:05
케이팝스타의 상위 입상자들의 대부분이 현재 트레이닝 상태에 있고 SM은 한명도 안뽑은 것을 미루어 볼때, 유희열이 노리는 모델은 슈스케를 충분히 활용하는 윤종신의 미스틱 89일겁니다. 꾸준한 성적으로 우승자를 배출하는 것 뿐 아니라, 이 계기를 통한 신인 발굴-트레이닝 을 통해서 계약을 하고 앨범을 내서 매출을 내고, 회사를 성장시켜야 하는 목적이 다른 두 큰 회사보다 더 급하겠죠.
당장 캐스팅된 안테나의 멤버들이 뭔가 좀 맹숭맹숭함 감은 있는데..오히려 가장 빨리 앨범을 만들고 활동을 할 기회가 있는 쪽이겠지 싶어서 안테나의 멤버들을 응원하게 됩니다. 떨어지더라도 유희열씨를 꽉잡았으면 싶어요
14/02/03 00:38
케이팝스타 시즌1부터 쭉 봐왔고, 맘에 드는 무대들 몇 십 번씩 돌려보곤 했는데 이번 시즌은 정말 역대 최고인 것 같아요.
유희열이 들어오면서 싱어송라이터, 기타 연주를 하는 참가자들에 대한 심사가 훨씬 날카로워지고, 심사의 폭도 넓어졌죠. 거기에 깨알 개그 센스까지!! 대형기획사들 틈에서 자신만의 한 방을 보여줬으면 하는 마음에서 안테나 뮤직에 감정이입해서 보게되는데 조금 걱정도 되네요. 그리고 오늘 버나드 박의 무대는.. 하아~~~ 진짜 할 말을 잃었습니다. 최고네요. 저도 Bergy10님처럼 [짜리몽땅], [버나드 박] 둘이 결승에서 붙을 것 같습니다.
14/02/03 01:10
시즌1은 사실 생방에서 완전히 말아먹었고. 시즌2는 워낙 악동뮤지션이 너무 튀어서 사실 그다지 긴장감은 없었는데
시즌3는 나름 괜찮네요...
14/02/03 08:51
너무 놀란게 유희열씨 진짜 인간성 좋아보이더군요
자기를 비하하면서 유머로승화하는데 말빨도죽이더군요. 유재석에게 제대로 배운느낌? 앞으로 예능에서 기대되더군요 개인적으론... 장한나양 완전 사랑합니다~ 아직 실력의 반의반도 안보여줘서 앞으로 뽑아먹을게 많을거라봅니다
14/02/03 11:20
오히려 지난 가요제에서 유느님의 깐족 본능 파트너쉽을 성사시켜, 유느님 서포트한 공을 치하받아야 할만한 능력자. 하핫!!
14/02/03 11:18
저도 유희열에 감정이입하면서 보는 중인데...뽑은 멤버들이 결국 취향과 스타일을 반영하더군요.
6팀을 보면 역시 강한 스타성이나 대중성보다는 뭔가 안정적이면서 자기 음악을 할 것 같은 친구들입니다. 거기에 아직 부족함이 하나씩은 다 있는 친구들. 저는 안테나의 에이스는 권진아라고 봅니다. 압도적인 보컬은 아니지만 기본적인 음악성과 편곡능력과 감각이 포텐을 터뜨려주길 바랄 뿐. 피터는 스타일의 한계, 샘킴은 기본이 아직 덜 갖춰졌고, 썸띵은 10센티 스타일의 작,편곡들을 넘어서느냐의 문제, 허은율, 홍정희는 탄탄한 보컬에 비해 끼? 스타성?이 부족해 보입니다. YG, JYP의 멤버들을 보면(특히 에이스급들) 진짜 암담해지는데, 이 난관을 어떻게 돌파하는지를 보는게 저에게는 이후 시청 재미일 듯.
14/02/03 13:35
저도 안테나뮤직을 응원합니다
안테나뮤직에 뽑힌 친구들을 보면 당장 빵 터지진 않더라도 잘 키우면 롱런하겠다, 음악계에 오래 있겠다는 느낌을 받는 친구들이 있어서요 특히 저는 피터 한 목소리가 너무 좋은데, 잘 트레이닝하면 OST로 대박날 것 같아요 권진아가 에이스로 보이고, 썸띵도 잘 키웠을 때 포텐 있어 보이구요 허은율/홍전희/샘킴은 물론 떨어질 것 같습니다 ㅠ 근데 샘킴은 유희열이 따로 키울 것 같기도...? 저는 버나드 박이 노래는 잘하지만 스타성이 있느냐에는 물음표예요 전 노래 듣다보면 목소리는 좋으나 지루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데;;; (그렇다고 성발라더만큼 음색이 깡패냐... 그것도 아니고...) 그리고 짜리몽땅도 노래는 잘하나, 여고생에게서 이상하게 중년삘이 좀 나고, 스타에게 능력만큼이나 중요한 게 외모인데 그런 게 좀 안 받쳐주는 것도 문제죠 (못생겼다는 게 아니라, 딱히 기억에 남지 않는 평범한 외모라는 소리예요) 전 우승후보로 알맹을 뽑고 있어요 스타성/능력.. 모든 걸 갖춘 팀이 이 하나라는 생각이거든요 그리고 Kpop스타가 우승 즉시 데뷔라는 점을 봤을 때 지금 당장 데뷔할만한 팀이 알맹밖에 없는 것 같아요 이해용 씨가 노래를 진짜 잘하더만요...(버나드보다 나은 것 같은데) 전에 오디션 봤던 blurred lines 다시 들어봤는데 당시에는 최린에 관심이 쏠려서 그렇지, 다시 들어보니까 이해용의 노래가-_- 워...
14/02/03 15:10
저도 매우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얼마전까진 지니어스 기다리는 재미로 한 주 보냈는데 요즘엔 K팝스타 기다리는 재미로 시간 보내고 있네요.
전반적으로 다들 너무 잘 하긴 하는데(평균레벨로는 역대 오디션프로 탑이라고 봅니다) 다만 아직까지 지난시즌의 악동뮤지션같은 초월적인 재능의 참가자는 안 보이는 것 같습니다. 시즌3 즐겨보면서 시즌2도 다시 챙겨보고 있는데 보면 볼수록 악동뮤지션, 특히 이찬혁군의 작사작곡 재능은 천재라고밖에 표현하지 못하겠더라구요. 시즌3통해서 정식데뷔할텐데 너무나 기대됩니다. 다음주에 희열옹 울던데... 안테나뮤직 참가자들의 선전을 응원해봅니다.
14/02/03 15:26
악동뮤지션이 안테나를 갔어야 했는데.......
지난 시즌 악동뮤지션의 하드캐리는 울랄라세션, 손승연의 연속기립박수 무대와 더불어 한국오디션 역사상 탑3의 하드캐리로 꼽고, 특히 그것이 십대의 자작곡으로, 거의 모든 곡을 대중적으로 히트시켰다는 점에서 개인적으로 단연 최고로 꼽을 뿐만 아니라, 얼마 안 있어서 나온 드라마 삽입곡 i love you도 노래 완성도나 히트 성적도 좋았고, 콩떡빙수같은 웬 콩떡같은 광고노래도 음원 1위 차지할 정도인데, 왜 아직까지 앨범 안 내놓냐 양사장아........ 이번 결승전 즈음에 발표하는 거 맞나요?
14/02/04 11:19
생각해보니 이하이도 첫방 때 두번째 싱글 발표했던 것 같은데...
악동뮤지션도 그 때처럼 화면으로 데뷔할 것인가... 진짜 양사장은 그 때 무슨 생각으로 이하이를 화면으로 출연시킨 건지-_-;;;
14/02/03 16:57
아 그리고 콩떡빙수에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습니다. 바로 콩떡빙수가 더럽게 맛이 없었다는거... 콩떡빙수가 맛만있었어도 음원 두배는 팔렸을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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