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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2/01 15:28
해설도 별로이던데 지도자로서도 별로. 제가 볼 때 이분은 유소년 농구교실 하는게 더 나을지도 모르겠어요. 선수시절 테크니션으로 평가를 받았던 분이니 아이들 기본기 가르치는건 잘할지도.
14/02/01 15:29
강동희가 승부 조작 안했으면 아직도 강팀일텐데 휴
팀 장악력이 감독으로서 얼마나 중요한것인지 보여주네요! 앞으로 동부팀 행보가 어떻게 될지..
14/02/01 16:07
프런트의 잘못도 있지만, 감독으로 가서도 안 될 자리였죠.
동부가 중앙대 라인이 워낙 강한 곳이어서...홀로 감독 자리에 가는 건 뻔한 결과였습니다. 작전타임 때 코치들이랑 얘기도 별로 안 하는 것보고 장악력에 문제가 있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14/02/01 18:32
이러니 저러니 해도 이충희, 신선우, 김진, 최희암 감독들이 다들 능력의 한계를 보여줘서
kbl 역대 감독이라면 전창진, 유재학 감독 투탑이 되려나요. 농구대잔치까지 치면 최인선감독까지? 허르렁감독은 좀 더 쌓아야할 거 같고
14/02/01 20:07
레전드야 충분히 레전드죠 그렇지만 한계가 있다는 거죠 김재박 감독도 현대 시절만 쳐도 충분히 레전드지만 lg와 국대에서 한계를 보여줬듯이요 신선우감독의 영광된 시대가 있었지만 그의 감독 능력이 lg sk 이후로는 의구시 되는 한게점이 존재한다는 거죠
14/02/02 10:45
신선우가 역대 감독에 못들면 한화에서 신생팀한테도 밀려서 꼴찌한 김응룡도 크보 역대 감독에 못든다는 얘긴데 이건 좀 무리수죠.
그리고 LG에서 감독의 한계를 보여줬다고 하시는데 그전시즌 박종천이 팀을 얼마나 말아먹고 갔는지 안다면 이런 얘기 못합니다. 그런 팀을 가지고 재임 첫시즌만에 막판까지 6강 경쟁하다 8위, 그 다음 시즌 정규리그 2위까지 만들어놓은 게 신선우인데. 이렇게 따지면 양동근 군대가면 9위 함지훈 군대가면 8위한 유재학도 역대 감독 못들어요. 전체 성적으로 봐야지 특정시즌만 놓고 얘기하면 아무도 안남죠. 하다못해 최인선 감독도 꼴찌한 적 있는데요.
14/02/02 15:04
PO 진출에 실패한 05-06 시즌을 제외한다 쳐도 LG에서의 3년은 실패에 더 가깝다고 봐야죠. 좀 가혹하긴 해도 신선우 감독이 영입된 목적은 분명히 우승이었고 2번째 시즌부터는 원하는 만큼 전력구성도 했어요. 팀 갈아엎고 바로 우승하는 사례는 KBL에서 심심찮게 있는 사례이기도 하고. 물론 4강 PO에서 파스코가 그 깽판을 칠 줄 누가 알았겠냐마는...;;; 06-07에 우승을 했다면 SK에서의 실패야 그냥 그렇게 넘어갈 수 있었을 텐데..
14/02/02 18:18
전창진, 유재학만큼 정도만큼 보기에는 감독 능력의 한계가 있다는 건데요. 그렇다고 신선우 감독이 김응룡감독처럼 커리어 탑도 아니죠. 3번째인데 마찬가지로 김재박 감독이 커리어로 보면 3번째지만 현재 물망에 김경문, 조범현 감독에 밀리고 역대 논란도 심심치 않게 일어나니깐요. 게다가 kbl 최다승 유재학, 6회 감독상의 전창진은 커리어도 최고인데다가 어딜가나 결과적으로 중간 이상은 했으니깐요.
그리고 특정 시즌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보니 더욱 어렵다는 이야기죠. 3팀 중에서 최근 커리어인 2팀은 분명히 실패에 가깝지 않습니까. 특정 시즌이 실패면 당연히 이해해야죠. 신선우 감독이 특정시즌 실패만으로만 이야기하기 어렵죠. 역대 투탑이라는 건 정말 투탑이라는 뜻에서 한거고 역대 갑독정도도 아니라는 뜻은 아니었는데 좀 잘못 전달한 감이 있네요. 최인선 감독이랑 허재감독은 그 다음에 떠올라서 덧붙인거고. 또한 제가 좀 주 1팀 외에는 주로 실패에 가깝다면 평이 박하기도 합니다. 김응룡 감독과 최인선 감독은 삼성, sk에서 각각 성공적이었으니깐요.
14/02/01 20:52
제가 농구는 잘 몰라서 그런데
동부가 승부조작때문에 팀이 망가진건가요? 그래도 몇년전까지 곧잘 우승도 하던 팀으로 알고 있는데 어떻게 이렇게 몰락하나요? 반면 같은 강원도권 팀인 WKBL의 우리은행이 1위 달리는걸 보면 상황이 역전된거 같아 신기합니다;
14/02/01 23:48
뭐 여러 이유가 있지만... 분문에 나온 것들이 한 번에 몰려왔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가뜩이나 나이도 많은 김주성이 아시아농구선수권대회에서 맹활약을 펼치면서 체력소모가 상당했는데... 시즌 초반부터 거의 바로 투입시켰습니다. 그 결과는 부상으로 이어졌죠. 이승준도 마찬가지로 투입됐는데 이승준은 젊으니까 버텼지만 결국 아킬레스 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죠. 거기에 용병 허버트 힐도 기대만큼 못 해주기도 했고 부상 - 태업이라는 말도 있더군요. - 으로 퇴출하면서 용병농사에서 망했죠. 가드진은 부진에 빠졌고... 뭐.. 비빌 언덕이 없긴했습니다. 동부의 강점은 막강한 포스트로 경기를 풀어나가고 수비와 조직력으로 버틴 팀이었는데 포스트 다 무너지고 수비, 조직력 무너지니 답이 안보였죠.
14/02/02 01:05
헛... 그런가요.
전 왜 더 어리다고 생각했죠. ㅡㅡ;; 78년생, 79년생이군요. 국내무대에서 본 것이 몇 시즌 안되서 그랬나... 왜 아직도 20대라고 생각하고 있었는지.. 쩝..
14/02/02 00:58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sk나 모비스를 잡을 팀으로 lg와 함께 거론되던 팀이 동부였습니다. 이승준, 김주성, 허버트힐 트리플 포스트에 신인 빅3중 한명인 두경민에 뛰어나지 않지만 안정적인 가드인 박지현까지 있었구요. 거기다 제대하고 돌아올 윤호영까지.. 근데 이정도 망가진거 보면 부상여파도 있지만, 감독의 역량이 이런 성적을 만들어 내지 않았나 싶네요
14/02/02 10:41
힐 부진 김주성 부상이 동시에 온 게 뼈아팠죠. 랜들맨은 파이팅과 인성 때문에 백업으로 데려온 선수라 힐 공백 메우기는 무리였고요.
사실 어느 팀이든 센터라인이 이렇게 한꺼번에 무너지면 답이 없긴 합니다.
14/02/02 15:16
승부조작이라기 보다는 김주성의 노쇠화/부상과 윤호영의 입대공백이 가장 크죠.
윤호영 복귀 때까지만 6강권에서 어떻게 버티면 해볼만했는데 지금은 윤호영이 복귀했어도 어떻게 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 무너졌죠.
14/02/01 21:03
이충희 ...정말 좋아했던 선수였는데....감독으로써의 재능은 별로 없는 모양이네요..
당시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플레이어였는데..자기 이름값을 못하는거 보니..참 안쓰럽네요.. 많이 힘드시겠지만..앞으로 건승하셨음 좋겠습니다.
14/02/02 15:13
LG 감독 시절만 해도 순탄하게 잘 나갈거 같았는데...지금 와서는 그때 극강의 수비전술도 당시 코치였던 정덕화 빨이었다는 이야기도 있고...
좀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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