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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31 02:17
어! 로쿠차 구다사이도 좋아요! 신나고 귀엽죠. 관심있는 분은 http://youtu.be/5q_Wj5TFrIY 여기서 들어 보세요!
14/01/31 02:39
이런식으로 음악을 접근할수있다는것이 충격적이네요. 음정,박자,아티큘레이션 맞는게 하나도 없는데 자기 이야기를 꿋꿋이 이어나가는게 참 묘하네요.
어찌보면 저 밴드멤버분들에겐 음악이란건 부차적인 요소이자 도구일지도 모르겠군요. 덧붙여 이분들의 음악을 표현하는데 있어 가식적이지 않으면서도 진심도 느껴지지않는 무미건조함에 한번더 충격..
14/01/31 03:13
그런 자유로움을 소속레이블에서도 높이 평가해서, 1집 음반은 별도의 프로듀싱이나 재녹음 없이, 원래 밴드멤버들끼리 자유롭게 녹음한 음원을 마스터링 정도만 살짝 한 상태에서 발매하였다고 하더라고요. 좋은 이야기 감사합니다.
14/01/31 03:32
저는 음악적인 부분만 집중적으로 감상해서 그런지 몰라도 저분들의 노래는 자유를 떠올리게 하지않던데..., 아무래도 소속레이블측에선 본 자유로움이란 소리보다는 분위기나 메세지의 자유로움인거같네요.
14/01/31 03:35
아. 전 비욘세 님이 말씀하신 '음악적으로 완성되지 않았지만 자기 이야기를 꿋꿋이 이어나가는' 부분을 자유롭다고 표현한 거예요.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면 트레이닝 등으로 음정이나 박자도 더욱 가다듬고, 녹음에 있어서도 이런저런 세련된 방식들을 도입할 수도 있었겠지만, 지금처럼 자연스럽게 노래하는 모습이 더 어울린다고 판단한게 아닐까요.
14/01/31 04:03
말씀하신게 맞겠죠. 시트콤에서 보여주는 저분의 세계(?)를 보니 기술적인 완성도가 있으면 이상하겠습니다.
그리고 사람마다 노래에서의 자유,자연스러움이라는 개념의 초점이 참 다르네요.
14/01/31 04:16
그러게요. 흥미롭네요. 비욘세님은 아마도, 소위 '음표를 갖고 논다' 라는 식으로 비유하듯, 자기가 원하는 것을 원하는 대로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능력 같은것을 두고 자유롭다고 여기시는 것 같아요. 저는 아무래도 어릴때 아이들이 제멋대로 둘러앉아 노래를 부르는듯한 그런 이미지에서 자유로움을 연상하거든요. 여튼 노래도 들어주시고 시트콤까지 봐 주셨다니 너무 감사합니다. 이야기 즐거웠어요, 좋은 밤 되세요. 전 자야겠어요.
14/01/31 04:44
시트콤 재밌고 보고 자러갑니다. 이랑씨의 전공분야라 그런지 몰라도 음악과 달리 기술적인 면도 보이네요. 티비에서 나오는 시트콤보다 훨 재밌게 봤습니다. 유튜브즐찾 해놨네요. 크크크
14/01/31 03:24
2012년에 무키무키만만수와 더불어 굉장히 신선했던 이랑이네요. 무키무키만만수는 자주 듣기엔 좀 부담스러운데 반해 이랑은 계속 들어도 질리지 않고 가사도 재기발랄해서 듣는 재미가 더 많아서 좋더군요. 게다가 1집은 곡마다 나름의 개성의 느껴지고 훌륭해서 음반을 사도 아깝지 않다는 느낌이 들어요.
2집도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14/01/31 03:40
무키무키만만수가 탑밴드에 나왔던가요? 몇번 들어본 것 같긴 한데.. 흐흐. 저도 2집 기대하고 있어요! 벌려놓은 일이 많아서 금방 나오진 않을 것 같지만..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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