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01/15 18:30
그런데 말 자체는 기사에 비해 파급력을 없을 거 같습니다.
그 대상이 우리가 아는 뻔한 선수일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바로 오티즈. 아니라면 정말 무섭겠지만요.
14/01/15 18:39
이미 보쉬의 인터뷰나 정황상
안걸린 선수들이 엄청나게 많은게 거의 확실한데 이렇게된거 약로드가 자폭해서 다 털고 갔으면 좋겠네요. 약한놈들도 문제지만 약쟁이들 이용해서 돈벌기 바빳던 사무국/구단 다 빅엿 먹었으면 좋겠습니다.
14/01/15 18:42
양키스는 a-로드 징계로 입찟어지겠네요.
a-로드 연봉 + 사치세 절감까지 생각하면 몇천만불을 아끼는건지.. 근데 여기에다 라이벌팀 주축선수까지 물고 늘어져주고..
14/01/15 19:39
A-Rod 징계로 인해 다나카의 행선지로 양키스가 급 떠오르고 있죠.
지금 양키스에 다나카 오면 꽤 큰 플러스 요인이 될 텐데, 다음시즌도 알동은 헬게이트가...
14/01/15 19:01
앤서니 보쉬의 말이 어디까지 사실인지 모르겠지만, 만약 정말 광범위하게 문제의 약물이 선수들사이에 암암리에 퍼져있다면, 이번 HOF 투표에서 튀는 행동을 한 켄 거닉 기자의 말도 일리가 없다고 볼 수 없겠네요. 한때 전설적인 사이클선수로 추앙받았던 암스트롱의 경우에 비춰 봐도, 한번 엮이면 줄줄이 나오는 것이 약물복용 스캔달이기 때문에, 레드삭스 뿐만 아니라 A-Rod와 직간접적으로 같은 팀에서 활동했던 선수를 비롯하여 보쉬의 클리닉에 한 번이라도 발을 들여 놓은 선수들이 있다면, MLB 사무국과 선수노조는 몇 년에 걸친 전수조사를 해서라도 이번 일을 바로 잡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프로스포츠로서의 인기가 예전만 못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는데, 이 문제를 대충 넘겼다가는 90년대 중반, 혹은 그 이전 블랙삭스 스캔달을 훨씬 뛰어 넘는 암흑기가 MLB에 찾아올 것 같네요.
14/01/15 19:44
이렇게 욕먹는 MLB가 그나마 4대스포츠 중에 가장 빡세게 약쟁이들 잡아대는 곳이라는 게..
NFL에서도 3, 4년 전에 약물 땜에 유망주 급사한 사례가 있고, 글에서도 잠깐 다루었지만 빌 시몬스가 NBA쪽에서도 도핑 관련해서 문제제기를 많이 하고 있죠. 애초에 이번 바이오제네시스 리스트에 연루되어 있는 게 MLB만이 아니라 NFL, NBA, 육상, 심지어는 NCAA까지 연루되어 있다고 얘기가 나오고 있으니 말 다 한 거죠.
14/01/15 19:36
칸세코의 자서전이 처음 나왔을때는 정말 이게 사실일리가 없다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지만,
몇년이 지나면서 하나둘씩 사실로 밝혀졌고, 저 말도 지금 당장이야 선수들이 부정할테고, 관계자들도 쉬쉬하겠지만, 관련자들 중에 한두명씩 양심적으로 증언하기 시작하면 엄청나게 크게 터지겠네요.
14/01/15 20:50
저게 사실이면.. 보스턴 팬들에겐 죄송한 말이지만 21세기 들어선 후 보스턴의 우승은 모두..
지난 시즌은 조금 다른가 했는데.. 아직 사실이라 볼 수 없긴 하니 판단은 보류해야겠지요? 여하튼 한때 최고의 선수로 생각했던 ARod는 빨리 꺼져버렸으면..
14/01/15 21:33
근데 어느 팀이 여기서 자유로울까요..페팃과 로드가 약빤 양키나 다른 팀들이 얼마나 자유롭다 할 수 있을까요?? 감동이 만히 죽긴하겠지만 그건 아닌거 같습니다
14/01/15 22:33
글쎄요. 최근 우스팀 중에 샌프란시스코, 세인트루이스, 필리스.. 문제가 되나요?
특히 보스턴 같은 경우는 밤비노의 저주를 약으로 깨버렸으니. 그 큰 감동이 약이었다는 것에 굉장한 실망감을 느끼네요.
14/01/15 22:59
이해가 안 되네요. 저 정도 떡밥 흝뿌리니 바로 물어버리는 건가요???
이름이 나온 것도 아니고, 증거가 나온 것도 아닌데, 벌써 감동 뭐 이런 얘기 나오는 건가요?? 그리고 그런 식으로 사태를 볼 거면 다른 팀도 다 의심 받아야 공평하지 않나요?? -설마 양키랑 보스턴만 했다고 생각하시진 않으실테고..;; 확실하기 전에는 언급 않아야 되는 거 고니가 가르쳐주지 않았습니까?
14/01/15 23:12
오티즈는 이미 했던 게 확실한 거 아닌가요?
04년 밤비노 저주 깨고 07년 우승했던 당시 매니와 더불어 약이었던 게 확실한 걸로 아는데요. 직전 댓글에서 언급한 건 밤지노의 저주를 깼던 당시고 지난 시즌 WS에서 오티즈 맹활약하는 것도 솔직히 불쾌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약효과가 아직 남아있는 건지 싶기도했고요. 좋게 볼 수 없었던 거고 지난시즌은 어떻게 된 건지는 모르지만 오티즈라는 존재 자체 때문에 좋게 볼 수는 없네요. 오티즈 때문에 보스턴의 최근 3번의 우승을 좋게만 볼 수 없는 거고 다른 팀의 경우는 01애리조나 같은 경우 아니면 모르겠네요.
14/01/15 23:17
왜요? 약물한 페팃이 주야장천 뛰었던 양키도 있고, 09년 우승은 로드가 하드캐리했는데요.
아 그리고 오티즈가 약물 인정 안 했다는 말도 있더군요.(전 이제까지 한 걸로 믿었습니다만..) 여하간 이 얘긴 이 정도로 맺죠. 제가 컴터가 없어서 답글을 못 달겠는데다, 뭔가 얘기한다고 달라질 바가 없는 거 같기도 하네요.
14/01/15 23:23
양키스는 언급할 가치도 없으니 언급을 안한거죠.
보스턴이나 양키스나 최근 우승이 모두는 아니겠지만 약의 도움을 받았다는 것에 믈브팬으로 또 양키스팬으로 굉장히 안타깝고 불쾌합니다. 그래서 A로드나 오티즈나 모두 꺼져줬으면 싶고요. 그리고 오티즈 같은 경우는 본인이 복용한 것이 금지약물인줄 몰랐다고 한 걸로 아는데 누가 알고했다고 그럴까요. 거기에 인터뷰에서 헛소리도 했고요.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지요.
14/01/16 11:00
헤비한 양키팬이 아니고 믈브 팬이고 그 중에 그나마 가장 좋아했던 팀이 양키스이고 04년 당시엔 보스턴이 양키스 리버스역스윕으로 잡을 때 굉장한 임팩트를 느꼈었지요.
그 이후로 보스턴엔 좀 심하게 정떨어졌고 양키스는 리베라와 지터 때문에 아직 관심갖지만 리베라도 떠났고해서 이젠.. 매니랑 오티즈 둘만의 힘으로 우승은 아니지만 가장 큰 공헌을 두 선수가 한 것은 사실이죠. 04 WS MVP도 매니였고 그해 ALDS MVP가 오티즌가 그렇죠? 지난해 오티즈가 보스턴 우승시키는 거 보고 굉장히 씁쓸했었고 이떄다 싶어서라기보다 그때도 지금과같은 댓글을 쓰기도하고 생각하고 그랬었지요.
14/01/15 21:12
롸동자는 신나게 까면서 약티즈는 신으로 받들어 모시는 보스턴 정말 꼴뵈기 싫었는데 쌤통입니다. 롸동자가 기왕이면 거하게 터뜨리고 갔으면 하네요.
14/01/15 21:35
댓글 진짜 저렴하네요.
다른데서 봐도 노동자 노동자 하면서도 홈런 치면 양키팬들 다 좋아하던데..아마 둘이 성적이 빠뀌었다면 높은 확룰로 반응도 똑같이 바뀌었을 겁니다.
14/01/15 22:00
뭐가 저렴하단거죠?
제가 어디 에이로드 실드라도 치면서 보스턴 깠나요? 그리고 약쟁이가 홈런 쳤다고 좋아하는 사람들이 이상한거죠. 그게 양키든 보스턴이든지요. 제 댓글 어디에 양키팬들 두둔하면서 보스턴 까는 부분이라도 있습니까?
14/01/15 22:28
꼴 보기 싫단 표현이 저렴하단 겁니다.
다른 식으로 표현 못 하시나요?? 얼마나 많은 사람, 특히 피지알러가 오티즈를 신처럼 받들었는지 모르겠지만, 이름도 안 밝힌 말그대로 아니면 말고 수준의 저급한드립에 짜증나 있는 사람들에 대한 배려는커녕 님 감정 배출분이니 저렴하달 밖에요.
14/01/15 22:46
아니 꼴뵈기 싫다는 표현이 무슨 욕입니까? 저정도도 표현 못하나요? 보스턴 구단이 그럼 오티즈나 로드에게 대체 뭘 잘한게 있나요?
아래 댓글 쓰신 것을 보아하니 보스턴 팬이시라 롸드가 보스턴 언급하시니 빡치신 기분은 이해가 가는데, 실제로 보스턴 구단에서 오티즈에게 해준 대우가 신급으로 받들어 모시는 것이 아니면 뭡니까? 그러면서 로드에겐 빈볼 던지고요. 최소한 보스턴과 로드, 오티즈의 관계에서는 보스턴이 뭐라고 할 처지가 아닐텐데요. 열받으신 상황에 불을 당기는 표현이었다면 그것에 대해서는 사과드리겠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보스턴 구단은 약티즈 제대로 털고 가지 않으면 구단의 흑역사로 남게 될 것이라고 봅니다.
14/01/15 23:14
꼴뵈기 싫다는 표현이 정말로 제 눈에는 꼴뵈기 싫네요.
욕이 아니시라고 하니, 이런 표현도 문제가 없는 건가요? 로드 건은 일단 접어두고 얘기하죠. 일단 그 건에 대해서 보스턴이 어느 정도 책임이 있다는 건 인정하기도 하거니와, 얘기가 너무 새나가니까요. (뎀스터 이 자식을..) 보스턴 팬이라 로드가 언급해서 빡친 게 아닙니다. 로드가 제대로라도 언급했으면 차라리 낫죠. 이건 뭐 아니면 말고 식으로 언급했는데, 이미 기정사실화 되었습니다.확실하면 승부를 걸지 말랬는데, 확실은 커녕 지푸라기도 드러난 게 없는데 다들 승부에 여념이 없네요. 전 그게 싫습니다. 제가 짜증나는 가장 큰 원인은 바로 그것입니다. 님의 꼴뵈기 싫다는 표현에서 드러나는 그 확신과 쌤통이라는 표현에서 드러나는 감정이 싫은 겁니다. 그리고 전 그게 여기서 아무도 오티즈를 신격화하지도 쉴드를 치지도 않았는데, 가만 있어도 속에 열불나는 보스턴 팬에게 할 바람직한 표현은 아니라고 봅니다. 정 그 말씀 하고 싶으셨으면 그네들에게 가서 하셔야죠. 오티즈 건(그 외 다른 모든 약물 선수도 동일한데)과 관련해 제가 생각하는 바가 있는데. 일단 오티즈나 로드가 잘못을 했죠. 약을 했으니, 그렇지만 그 이후에 그들이 플레이하는 걸 누가 뭐라고 하겠습니까. 애초에 mlb가 약을 단죄하길 거부했는데..그렇다고 30개 팀이 모여서 합의해서 우린 약물자 안 쓰기로 합의한 것도 아니고...(다들 쓰잖아요?!) 그럼 팬이나 구단 입장에서 그들을 안 쓸 이유가 없어진 거죠. 팬은 승리를 보기 위해서 모이는 거고, 승리에 기여하는 선수에게 환호를 보냅니다. 대부분의 팬은 선수가 아닌 구단과 구단의 승리를 응원하니까요. 오티즈의 홈런 자체에 기뻐하는 이들도 있겠지만, 그 홈런이 가져올 승리에 환호하는 이들이 더 많다 이겁니다.(반 페르시 유니폼 태우는 거나 레삭 팬들이 데이먼 까는 거 보면 알만 하죠) 그런 팬들이 잘못되었다고 할 수 있을까요? 전 그런 말 못 하겠네요. 일상의 괴로움을 도피하고자 스포츠를 찾는 그들이 약물을 옹호하면 안 된다는 무슨 종교적 율법에 휩싸여서 사무국을 단죄하기를 바라기보다는, 사무국 자체가 애초에 그렇게 했어야죠. 팬들이 간접적으로라도 약물자에 환호하지 않도록 그들을 추출했어야죠. 책임은 사무국의 것이고, 팀이나 팬은 잘못이 없습니다.(정확히는 잘못이 없다기 보다는 잘못은 있을지 몰라도 책임을 지울 수 없다 겠군요) 팀이 잘못이 없다는 것은 30개팀이 다 합의해서 안 쓰자고 한 것도 아닌데, 누구는 승리를 위해서 약물자 쓰는데 우리만 안 쓰고 지는 게 팬들에 대한 좋은 선택이냐, 구단 자체를 위한 선택이냐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대답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오티즈를 보스턴이 놔주면 다른 팀에서 계약 안 할까요? 100퍼센트 합니다. 지난 계약 전에도 오티즈 노리는 루머가 있었거든요.) 애초에 룰 설정자가 단죄를 할 영역이었으니까요. 여하튼 이렇게 되어서 보스턴은 오티즈와 계약을 합니다. 팀을 우승시켜준 데 대한 기여가 있으니 팬들은 팀의 우승을 가져다 준 선수 A에게 환호를 하고(하필 오티즈네요) 팀은 팬들의 환호와 우승컵을 보면서 오티즈와 연장 계약을 할 겁니다. 이게 신급 대우인가요?? 저는 모르겠네요. 자본주의 극단을 달리는 mlb라는 시장에서 게임 플레이어가 룰을 깨뜨리지 않고 자신을 최적화하는 행위로 보입니다. 그게 옳냐고 물으면 그렇지 않다고 대답하겠지만, 그게 이들의 책임이냐고 물으면 그렇지 않다고 대답하겠습니다. 마지막 한 문장은 이런 식의 이해 하에서 동의합니다. mlb가 약을 털지 않으면 흑역사가 될 거라고. mlb가 털지 않는데 그깟 레삭이 뭐라고 혼자서 독야청정한답니까. 여하튼 제 감정과 제 표현도 지나친 바가 있어 사과드립니다. 다만 제가 컴터가 없어서 더 답글을 못 달 거 같네요.
14/01/15 21:18
상황이 이 지경이면 며칠 전 HOF 투표 문제로 욕먹었던 켄 거닉의 주장도 무조건 잘못되었다고 할 수도 없겠군요...
이렇게 된 바에야 A-Rod가 장렬하게 물귀신처럼 물고 늘어져서 이 기회에 싸그리 털고 새로 시작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습니다...
14/01/15 21:39
지금 mlb에서 약물을 깔끔하게 못털어내는건
90년대 그 수많은 슈퍼스타들의 활약 과 올타임레코드 들이 전부 쓰레기가 되버리기 때문에 약물을 방관하고 있죠. 맥과이어-소사 홈런대결할때도 이미 약을한다는건 관계자들 다 알고있었는데 돈이 되니까 아무 제제 안가했죠. 거기에 빡친 본즈는 약빨고 신이 되버리고.. 사이클의 암스트롱 처럼 아예 삭제 시켜버렸으면 좋겠는데 인기떨어질까 두려워 못하는 겁니다.
14/01/15 21:40
헐...그런 사연이 있었군요..;;
근데 맥과-소사 홈런대결할때 잘 잡아냈으면 본즈가 진짜 인간계 최강이 되고 명전 들어가는 멋진 시나리오가 나왔을거 같은데..ㅜ 아쉽네요.. 아무도 의심할 거리도 안생기겠고..ㅜ
14/01/16 03:56
둘의 홈런대결이 mlb인기가 침체되고있던걸 살려내는데 기여를 좀했죠
저만해도 그때 카즈경기야 어짜피 꼴등팀이었고 그냥 맥과이어 홈런볼려고 봤었거든요
14/01/15 21:30
치졸한 놈..
이름을 대던가..파리채부터 맘에 안 들었는데..이름대던가, 남의 팀 완전 들쑤시네요. 갠적으론 어느 팀 하나없이 다 털었음 싶은데 또 막대한 의혹만 낳고 끝날까 걱정되네요. 그냥 이름을 대~그럼 지금보다 욕 쒈 덜먹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