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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14 15:16
세브란스 병원이면 충분합니다
빅5 병원이면 어디든 좋으니 믿고 맡기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나이로 보면 양성일 가능성이 높겠지요 힘내시길 그리고 양성이길 기원합니다
14/01/14 15:18
동생분의 쾌유를 기원합니다.
연령으로 보아 양성일 가능성이 높을 겁니다. 아니 꼭 양성이었으면 좋겠네요 세브란스 병원이면 충분합니다. 너무 걱정마세요
14/01/14 15:47
제 친한 친구도 뇌종양 양성 판정 이었는데 크기도 작고 수술 없이 약만 먹고 지내고 있는 친구가 있어요. 종양이 커지면 수술 받기로 했는데 다행히 그대로 있더라고요. 처음엔 너무 놀라 걱정도 많이 되고 그랬는데 종양 크기가 커지지 않아서 그냥 일상 생활에 문제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 친구도 세브란스에서 치료 받았어요. 세브란스 정도면 어디든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동생분도 제 친구처럼 무사히 나을 수 있게되길 바랍니다
14/01/14 15:51
아이고 저희어머니도 작년에 뇌종양수술을 받으셔서 남일같지가 않네요 ㅠㅜ 수술만 12시간걸리셨어었는데.. 어찌나 떨리던지.. 악성이아니길 바랍니다.. 저희 어머니는 강남세브란스 병원이규성 교수님께 받으셨습니다. 제가 받은 느낌은 설명도 엄청 자세하게 해주시고 수술도 신중하게 하시는것 같았고. 괜찮았습니다. 신중하게 생각하시고 잘 되시길 바랍니다.
14/01/14 17:00
별일 없을 겁니다. 그래야만하고요! 저도 지금 세브란스병원에 입원 중인데 새삼 건강의 중요성을 많이 느낍니다...
저도 큰병인줄알고 왔는데 걱정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같은 20대니 괜찮을거에요. 기운내세요.
14/01/14 17:04
신촌세브란스 병원 김선호 선생님께 수술 받았습니다. 나름 유명하시던데.. 다른 분은 잘 몰라서 비교는 못하겠네요. 잘 알아보시고 치료 받으시기 바랄게요.뇌종양도 종류가 여럿이라 진단이 어떻게 나올진 모르겠지만 아무 일 없이 쾌차하시기 바랍니다.
14/01/14 17:15
직업 특성상 뇌종양 뇌출혈이후에도 건강하게 생활하시는 분도 옆에서 많이 봤습니다.
용기와 희망을 잃지마시고 가족으로서 케어에 힘써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병원은 어디가 더 좋다는 객관적인 지표도 중요하지만, 환자의 안정을 고려할 때 세브란스에서 받으시는 것이 최악은 아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부디 쾌유를 빕니다.
14/01/14 17:31
별일 없길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작성자분도 흔들리지마시고 더욱 동생 다잡아주시기 바랍니다.. 동생도 정말 힘들것 같으니까요..
14/01/14 17:41
제 지인 중에도 뇌종양 판정을 받으신 분이 있었습니다. 당시엔 무척이나 놀랐는데 다행히 수술로 잘 치료되어 지금은 매우 건강하게 (배에 초콜릿 복근도 만들정도로) 잘 살고 있습니다.
동생분도 분명 쾌유하고 전보다 더 좋아지시길거라 믿습니다. 힘내세요!
14/01/14 18:09
제 친동생도 고등학교 2학년 때 뇌종양 수술을 했었어요.
어느 날 동생이 "형 나 머리에 옛날부터 혹이 나 있었거든? 근데 이게 요새 되게 커졌어." 이런 말을 했어요. 얘기들어보니 중학교 3학년 때 처음 혹같은게 있길래 어디 부딪혔나.. 근데 안 없어지네? 그랬다더라구요. 깜짝 놀라 병원가서 검사해보니 종양이 있었고, 이게 점점 자라서 고 2때 두개골을 약하게 만들고 밀어낼 정도로 자란거구요. 당시에는 정말 하늘이 깜깜했는데.. 수술하고 병원에서 한동안 고생은 했지만 완쾌 판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일상생활에 문제 없이 멀쩡히 여자친구도 만나고, 취직도 하고, 돈 모아야 된다고 주말에도 건강히 일하러 나가고 있어요. 동생분 양성이길 빌고, 수술 하고 다시 깔끔하게 일상으로 복귀 하실 수 있을껍니다. 힘내세요!
14/01/14 18:37
얼마나 놀라셨겠습니까..
빠른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좋은 형님을 두어서 동생분께서 든든한 마음을 가지고 빠르게 회복될 껍니다.
14/01/14 20:28
전 서울대병원 추천합니다.
일반 예약 전화로 전화걸어서 발작하고 쓰러졌다. 타 병원에서 뇌종양이라고 큰 병원 가보라고 한다 하면 빠르게 예약 잡아줍니다. (그냥 일반적으로 예약 잡으려면 2-3주 걸리죠) 전 악성이었는데 수술로 제거가 잘 되서 몇년째 재발은 안하고 있고, 1년에 한번씩 MRI 찍고있습니다. 재발해도 수술이 아닌 항암치료를 한다고 하네요. 악성일경우에도 몇몇 소수 악성 종양만 아니면 수술만 잘되면 됩니다. 일반적인 다른 암들보다 훨씬 긴, 일반인에 가깝게 살 수 있다고 합니다. (몇몇 암은 수술후 5년 10년만 생존해도 '수술성공' '완치' 이런 표현을 쓴다죠) 그리고...그래선 안되겠지만 악성일경우 의사가 지정해주는 중증 질환자로 등록하게 되면 5년간 의료비의 95%를 국가에서 지원받게 되니 이 부분 알아보시구요. 다른건 몰라도 약값/MRI 이런데서 부담이 엄청 줄어듭니다. 그럼 동생분의 완쾌를 기원합니다.
14/01/14 21:37
우선 동생분의 쾌차를 바랍니다.
이런 일이 생길수록 가족분들의 격려가 큰힘이 된다는걸 주변 사람들에게서 들었기에 그 바램이 님께도 해당되길 바랍니다.
14/01/14 23:03
정말 악성이 아니길.. 그리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건강해지시길 바랍니다.
글쓴분도 동생분도 가족분들 모두 힘내셔서 잘 이겨내시길 또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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