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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14 03:21
남에게 말하는 것 보다 자신이 하는 것이 더 어려운일이 많게 되는 것이 나이를 먹는것이겠죠. 힘내란 말하기는 쉽지만 힘내기는 더 어렵다는 것 다들 알고있을겁니다. 힘들 때는 힘들어 하는게 최선이라고 생각해요. 나지도 않는 힘을 내려고 애쓰시기보다는 많이 힘들어하고 많이 울고나면 조금 나아지지않을까요.
14/01/14 04:35
슬플땐 한없이 슬퍼해보는 것도 앞으로의.인생에있어서 참 많은 도움이 된다고봐요. 언제나 기쁠수 없는 일이고 좌절과 슬픔을 격다가 극복 해내었을때 인간으로서 한단계 성장한거 같아요. 실패는 성공의.어머니라는 말이 있잖아요. 실패와 슬픔..어려우시겠지만 즐겨보세요. 극복했을 때의 내모습을 생각해보면서요. 제가 예전에 엄청 슬픈일과 힘든일들앞으로의.진로등 많은 고민이 있었을때.. 화장실에서 앉아서 잠깐 생각했을뿐인데 세상이 다끝난거닽고.. 몸이 축쳐지고 우울한 기분을 떨칠수 없더라구요. 그때 한창 대인기피증에 은둔생활을 하며 자살까지도 생각을 해보았는데 극복하게된 계기가 일에 집중하게 되면서 떨쳐냈던거 같아요. 아무생각도 안나게 바쁘게 혹사시키다보니 어느 순간 내가 그때 왜 그랬지? 이런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그뒤로는 슬픈일이 생겨도 그전엔 더 힘들었는데 뭐.. 한귀로 흘려버리자는 식으로 금방 잊혀지게.되더라구요.
누구에게나 슬럼프를 찾아온답니다. 극복하는 방법은 다 다르지만.. 극복만 해내신다면 한단계 성숙해진 내 모습에 흡족해 하실수도 있을겁니다. 한순간이니까 너무 상심마시고..슬기롭게 잘해결 해 나가시길 바랍니다.
14/01/14 05:14
하루에 아침 낮 저녁 밤이 있듣이 그리고 일년에 사계절이 있듯이 우리의 인생사에도 이런식의 변화가 있습니다.
뭐든 하면 잘될때가 있고 뭐든 자꾸 맊히는 때가 있습니다. 뭐가 잘 안될때는 그냥 그대로 꾸준히 나간다는 생각을 하고 나가면 됩니다. 그리고 이때가 단시간에 지나가지는 않습니다. 이번일부터는 좋아질까 몇달 후부터는 좋아질까 생각을 많이 하는데 계절이 천천히 바뀌듯이 우리의 분위기도 그리 빨리 바뀌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언젠가 바뀌게 되어있고 나만 이런 어려운 시간을 맞는 것이 아니고 모두 어려운 때가 있는 것입니다. 어려운 가운데 이런때의 장점을 찾으라면 오히려 이런때는 생각을 많이 해볼 수 있는 좋은 점도 있습니다. 꾸준히 나가시기 바랍니다.
14/01/14 06:54
사지멀쩡한거만도 축복입니다
정말 죽고싶어도 못죽는 사람도 많습니다 힘내시고 나중 반드시 좋은 날이 오실테니 포기하지 마시고 희망을 가지세요
14/01/14 10:37
저도 한때 이렇게 살아서 뭐하나 하면서 나쁜 생각 많이 했었어요. 그때 가족이나 친구들 생각도 많이 났고, 전 무엇보다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아서 절대 생을 포기하면 안되겠구나 싶었어요. 좋아하는 것들에 집중하며 힘든 걸 조금씩 이겨냈어요. 어떤 날은 음악 들으며 울고 또 울고 했지만 그러고 나니까 마음도 조금 가라앉고 정리되기도 하더라구요. 인생사 새옹지마라고 하죠. 힘든 시기 지나 조금씩 좋아질 거예요.
14/01/14 10:38
일주일 사이에 연애/집/직장에서 모두 안 좋은일이 있었었는데 당시에는 죽을것 같더니 그래도 살아보니 살아지더라구요 ㅡㅡ
뭐 딱히 그때랑 비교해서 나아진건 없지만 버티다보면 좋은날 오겠죠 (좀 일찍오면 좋겠지만 크크)
14/01/14 10:47
좋은날 오지요, 오고 말고요.
그런데 지금 배운 것 느낀 것들이 길게 보면 더 소중한 것입니다. 힘든날은 다 힘든 이유가 있습니다. 너무 힘들게만 생각하지 마시고 뭔가를 얻을 수 있는 기회라고 좋게 생각하세요.
14/01/14 10:54
저도 최근에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괴로웠네요. 잠 들 때마다 별의별 생각이 다 들고....
힘내세요. 저는 그냥 이런저런 생각도 많이하다보니 이렇게 고통받는게 결국엔 무의미하다는걸 느껴버렸네요. 최대한 웃으려하고 고민을 떨쳐내려고 안간힘 쓰고있습니다... 꼭 좋은날이 올꺼에요.
14/01/14 11:52
그래도 죽는 것 보다 사는 게 낫습니다. 본인은 당연하고 본인과 관계있는 다른 사람에게도
나만 죽으면 끝이 아니죠. 어쩌면 그보다 더 한 고통을 받는 타인도 있을 수 있습니다. 입발린 위로는 소용이 없는 듯 하니 저는 그냥 데카레드님께서 살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좀 더 해봅시다. 님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14/01/14 12:22
힘들었던 하루하루을 머 .....
술마시고 울고 그리고 멍청하게 그러면서 망가져만 갔던 날이 있었습니다. 어떻게던 지나가더군요.견딜수 있을 것입니다. 좋은날이 오길 바라겠습니다.
14/01/14 15:36
힘내세요. 지금은 정말 힘드시겠지만 어떻게든 버텨내시다 보면 '그랬던 시절이 있었지...' 하고 회상하던 날이 오실거에요! 그리고 이 말이 조언이 될 지는 모르겠는데 제 경험상 많은 힘들었던 일 중에 상당수는 무엇인가를 포기하지 못해서였었고 그 것들을 마음을 조금이나마 가볍게 비우면 놀랍도록 맘이 편해지더라구요.
14/01/14 15:52
네...그래도 힘내서 살아내시길 바랍니다.
앞에 무엇이 있을지 우린 모르지만, 괴로움이 다하면 기쁨의 날도 온다고 옛부터 그랬습니다. 고난의 한가운데를 통과중인 분께 이작은 위로가 무슨 힘이 될까마는... 그래도 힘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데카레드님 힘내세요~!!!!!!!!!!!!!!!!!!
14/01/14 23:21
저도 요즘 참 힘들고 나약한 생각 많이했었는데... 댓글들 보면서 위로받고 용기내고... 저보다 더 어려운 상황에서도 꿋꿋하게 열심히 살아가시는 모습에 존경하게 되네요. 같이 이겨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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