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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13 21:54
그 튼튼한 스키폴대가 부러질정도라면...... 참 저걸 대놓고 말하고 있는 저분도 그렇네요.. 사실 나가수2도 박완규씨 떨어지고 나서 안보긴 했네요..
14/01/13 21:56
몰르면 몰라도 알고도 좋아할순 없죠..
이런 의미로 박명수씨도 싫어합니다.. 뭐 개인적인 일이지만 18년전에 대전 보스나이트에서...
14/01/13 21:58
누나 남친이 가수였는데 더원한테 배워본적 있다고 하더군요.
진짜 무섭게 가르친다고... 개인적으로는 제가 혐오가 느꼈던 누구랑 너무 닮아가지고 볼때마가 거부감 느껴요.
14/01/13 22:49
솔직히 나가수2 나왔을때 빨리 탈락하길 바라고 있었습니다만...
최종 우승까지 하는걸 보고 심지어 청중들의 수준을 탓하기도 했었습니다. 뭐, 저건 좀 심했긴 했지만 하여튼 기분이 묘해지더군요....
14/01/13 23:07
청중들이야 대부분 속사정 모르고 노래만 들었으니 그럴 수도 있죠. 인성은 어떻든 간에 노래하난 정말 잘하니까요. 청중 수준 탓할건 아닌거 같아요.
14/01/13 23:07
'지나간다' 이 노래 부르는거 보고 정말 멋있는 사람이라 생각했고 성폭행 루머 있을때 뭐야 했다가 그거 헛소문이라해서 아 아니겠지 했는데
이 사실을 알고 보니까 그 노래는 뭘까라는 생각이 드네요...와...
14/01/13 23:15
더원 팬도아니고 그냥 지나가는입장에서 사족하나 달자면
그정도 고통을 감수하고 배웠다는 제자가 있는만큼.. 인정을 할부분아닌가요?? 직장인보다 몇배의 부며 명예를가지는 입장에서 뼈를깍는 노력뿐아니라 책임감을 심어준다는 입장으로 보면 저정도는 애교수준인데요 제가 아버지한테 맞은거에비하면;
14/01/13 23:24
폭력을 당하셨다는데는 유감이지만 그렇다고 다른 폭력을 긍정하는것도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몇배의 부와 명예를 가진 이들은 그 200명중에서도 극히 한정된 일부에 불과하겠죠. 나머지는 그냥 맞은거구요.
14/01/13 23:39
저 정도는 애교로 생각될 정도로 맞으며 자라셨다니 말씀드리기 조심스럽지만(저도 그렇게 자랐고요.)
저건 인권 유린 수준의 학대입니다. 왜 꼭 책임감과 노력을 폭력으로 가르쳐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폭력의 긍정적인 면을 인정하는 순간 내가 가하는 폭력이 정당화된다고 봅니다. 저희 아버지 세대들도 그 아버지한테 맞고 자라셨고, 그게 올바른 줄 알고 저희를 때린 거거든요. 머리 커서부터는 때리긴 커녕 말도 조심스럽게 하시는 아버지지만 그래도 전 맞는 생각만 해도 울컥하네요.
14/01/14 10:27
연습생주제에 보컬 트레이너가 때리면 감수하던가 가수 관두던가 둘중 하나의 선택밖에 없죠. 철저한 을의 입장이니 억지로 참을수밖에 없을테고요...
당연히 고맙다고 하지 그럼 저기서 왜 때려요? 하고 반항 할수도 없겠죠. 그건 사실상 가수 안한다는 소리나 다름 없을테니까요. 애교라뇨............... 아버지 아들하고는 한참 다른 관계인데요...
14/01/13 23:44
교육자 입장에선 간편한 방법이죠. 폭력을 이용한 교육.
폭력을 정당화하며 그 외의 방법을 연구하고 활용하지 않는 교육자는 반쪽도 안 되는 교육자라고 생각합니다.
14/01/13 23:51
“그러는 거 아냐, 그러면 안돼, 그렇게 하지는 마”
“늬들은 몰라, 혼나도 참아, 나땐 더심했단다” “겸손히 배워, 연습이나 해, 모르는 거있음 물어” “혼자 맘대로하다가 망치지 말고 우리한테 물어” “선배님들은 이런거 누구한테 배우셨어여?” “우리는 우리들 선배한테 맞아가면서 배웠어” “선배님들은 그때 화가 안나셨어여?” “그땐 억울했는데 지금은 때려주셨던 게 고마워” “말 안들을 때 맞고나면 배우는 게 있거든” “결국은 매를 들어야 듣는 애들이 정말 많어” “UMC란 래퍼가 전에 말했는데여” “맞으면서 배우는건 패는것 밖에 없다는데여?”
14/01/14 05:55
한참 혈기왕성한 10대를 교육하는 방법으로 사랑의 매를 들었다면 큰 문제는 아닐수도 있는데 스키폴대면 매라고 보기는 힘드네요.
하지만 어떤 과정과 상황에서 어떤식으로 때렸는지를 알 수가 없으니 무조건 비난하는 것도 좀 아닌것 같기도 하구요. 때리면서 가르쳤다는걸 기자앞에서 인터뷰할 정도로 더원이 멍청한가하는 의심도 하게 되는군요. 출처는 확실한건가요?
14/01/14 10:18
멍청한게 아니라..
그게 당연하다 생각할테니.. 당당한거겠지요.. 우리 사회 자체가 경우 얼마 전까지만해도.. 매가 없으면 교육이 안된다고 했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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