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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13 14:12
꽤나 공감이 가는 짧은 글이네요. 제가 말주변이 없어서 그런가. 본문 글처럼 남의 이야기를 전하는 것도 아닌데, 분명 제가 직접 이야기를 하는데도 제가 의도한 바하고는 다르게 전달이 되더라고요.
이야기를 더 극적이게 보이려고 아니면 주장을 확고히 하려고 들었던 극단적 예시라던가. 아니면 전체적인 맥락에서 따로 서술된 일부분의 이야기라던가. 오해가 몇번 생기다보니 이제는 말을 최대한 안하려고 합니다. 편한 친구들이나 가족 사이에서는 그런 일이 별로 없는데. 직장생활할 때 몇번 그런 일들이 생기네요. 주어진 업무 처리, 딱딱한 업무지시만 하고 친한 몇명과 농담 따먹기나 하면서 지낸지 한 3년쯤 되네요. 차갑고 딱딱하다고 수근대는 사람들은 몇명 있는데 이게 훨씬 편하네요. 아 더불어 페북, 트위터 계정 탈퇴하니까. 또 신세계네요. 크크.
14/01/13 16:07
한다리 안 건너고 말해도 제대로 전달 안되는 경우가 부지기수..
그리고 남의 말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내가 말하는 것입니다. 내가 편지배달부도 아닌데, 단순히 전달한다는 것은 의미도 필요도 거의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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