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4/01/09 13:45:16
Name 타이밍승부
Subject [일반] 박지성 선수의 대표팀 복귀 문제로 다시 떠들썩하군요.
http://sports.media.daum.net/sports/soccer/newsview?newsId=20140108141713469

홍명보 감독이 8일, 박지성 카드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며

국대를 은퇴한 박지성 선수의 복귀를 원한다고 했습니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073&article_id=0002369337

그리고, 박지성 선수의 부친인 박성종씨가,

"홍명보-박지성 대화, 우리도 기다렸다"며, 반기는(?) 분위기를 표했고,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a_match&ctg=news&mod=read&office_id=381&article_id=0000002345

결국 홍명보 감독이 직접 박지성과 만나 얘기해보겠다는 발언까지 한 상태입니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410&article_id=0000120106

그리고, 홍명보 감독은 이번 발언이 갑작스러운 발언이 아닌,

처음부터 박지성 선수의 복귀 타진을 계획하고 있었다고 하는군요.


이 기사들에 네티즌들은,

그동안 수고한 은퇴 선수를, 왜 계속 싫다는데 데리고 오려고 하냐 좀 쉬게 냅둬라 하는 반응과

그래도 아직 박지성 선수 충분히 뛸수 있는 나이인데 너무 아쉽다 다시 보고싶다며 찬성하는 반응들로 주로 나뉘는데요.

과연, 박지성 선수를 다시 국대에서 볼 수 있을까요?

단순히 개인의사가 아닌,

괜히 국가적으로 여론 형성해서 복귀를 강요하는 분위기로 나가지는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만,

과연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다이아1인데미필
14/01/09 13:46
수정 아이콘
다시 복귀해서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면 모르겠지만 그 반대가 될 경우 무슨 원망을 들으려고..
바우머리돌
14/01/09 13:47
수정 아이콘
한국 축구는 박지성 없이는 밥도 못 먹으려나...
Holy Cow!
14/01/09 13:48
수정 아이콘
무릎팍에도 박지성선수 대신 나오는 아버지인데, 뭘 못하겠습니까....
14/01/09 13:48
수정 아이콘
홍명보 감독은 이에 대해 “오자마자 평가전 등으로 할 일이 산더미였다. 시간적인 여유가 없었다. 그래도 머릿속에는 항상 박주영의 복귀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 그리고 반드시 거쳐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다. 이제 월드컵 본선까지 6개월도 남지 않았는데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할 시기다. 박주영의 의사를 직접적으로 들어봐야 할 단계다”라고 말했다.

이상하게 어색하지가 않네요. 하여튼 대표팀에 도움이 된다면 그래도 고민해 볼 가치는 있지 않을까요. 물론 선택은 박지성 선수가 하는 것이겠지만요.
14/01/09 13:51
수정 아이콘
박주영?
14/01/09 13:55
수정 아이콘
기사 내용에서 박지성을 박주영으로 한 번 바꿔봤습니다. 이랬다면 욕 많이 먹었을 듯싶어서요.
White Knight
14/01/09 13:49
수정 아이콘
박지성 지금 기량으로는 한국의 베스트 11도 무리인 거 같은데요. 물론 명보감독 입장에서 경기력보다는 국대 유리멘탈들의 정신적 지주로서의 역할을 기대하는 것이 더 크다고 보지만 이제는 한 선수라도 더 월드컵 경험을 쌓게 해주고 미래를 보는 플랜을 짜는 것이 맞다고 보는데요. 전 박지성 선수 팬이지만 브라질에서는 안 봤으면 좋겠네요. 세 번 월드컵 나가서 그 정도 해줬으면 이미 할 건 다 해줬다고 봐요.

그리고 홍명보 언플 클래스는 대단하네요.
14/01/09 13:49
수정 아이콘
확실히 MB(..전 대통령 말고)감독이 정치랑 언플은 능해요 하하.
안면이 없는것도 아니고 대표팀 룸메이트였으면서 직접 전화하면 되지 신나게 언플해서 프레셔 가하는 클라스가 진짜...
타블로장생
14/01/09 13:49
수정 아이콘
역시 정치왕 MB
Y.eLLow[ZerG]
14/01/09 13:50
수정 아이콘
저는 그냥 놓아주었으면하는 바람입니다. 잘해도 본전 못하면 역적이 될텐데요. 현재로서도 한국축구계의 영웅같은 존재인데 만에 하나라도 훼손이 되는 모습을 보고싶지 않네요. 나온다면 일정수준의 클래스는 분명히 보여줄것 같지만 전성기때를 기억하시는 분들한테는 아무래도 실망감이 클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14/01/09 13:52
수정 아이콘
5월달 결혼이 월드컵 안나갔겠다는 단호한 의지로 보였는데...
지성횽좀 가만히 두었으면...
TwistedFate
14/01/09 13:53
수정 아이콘
만약 간다면 2010 베컴처럼 갔으면 좋겠어요..
화잇밀크러버
14/01/09 13:54
수정 아이콘
데려간다 해도 이전에 베컴처럼 코치로 데려가던가하면 몰라도 선수로써는 반대입니다.
꿈꾸는사나이
14/01/09 13:54
수정 아이콘
지성이형 국대 왔다갔다할때마다 무릎에 물차서 고생한 걸로 아는데...ㅜㅜ 좀 쉬게 해주세요.
14/01/09 13:57
수정 아이콘
좀 놔주길
글렌피딕
14/01/09 13:58
수정 아이콘
박지성은 그만냅두고 박주영은 생각하지도말고 정성룡좀 쓰지말자고요 제발

홍명보는 자기 밥줄지키려고 선수선발에 무리수를 자꾸 두는데 이번월드컵이후로 다시 안봤으면하네요
홍명보라는 이름빼면 감독능력을 보여준것도없고 황선홍 윤정환등의 다른 선출감독에비해 뭐 특별한게있나싶네요
정식연수는 받았나요?
선수때 홍명보팬이었는데 감독된이후의 행보만보면 무능력에 불통을 더한사람이라고밖에 생각이안드네요
불량공돌이
14/01/09 14:12
수정 아이콘
어.. 왠지 이상구 단장의 어록이 생각나는 첫 문장이네요.
한걸음
14/01/09 14:24
수정 아이콘
무능력이라고 보기엔 이미 성과를 냈죠.
Pathetique
14/01/09 15:39
수정 아이콘
올림픽 동메달이라는 엄청난 성과를 이미 보여준거 아닌가요?
라뱅트윈스
14/01/09 13:58
수정 아이콘
아 쫌!
결혼도 하는데 걍 냅둬요!!
하늘빛
14/01/09 13:58
수정 아이콘
지성형이 굳이 뛰시겠다면 두 손 들고 환영하겠지만..
억지로 부담을 주면서까지 월드컵에서 보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동안 지성형이 보여준 것 만으로도 충분하다 생각하고
이젠 놓아드려야 할 때가 아닌가 합니다..
HOOK간다
14/01/09 13:58
수정 아이콘
지성이형 아버님을 좀 까야겠네요...;;;

레전드는 레전드로 남아야 함을 왜 모를까요!!

아놔.. 정말 열불나네요...

홍명보도 더이상 감독질 안했으면 좋겠고요. 다 꼴보기 싫네요.. 진짜.
MUFC_Valencia
14/01/09 14:02
수정 아이콘
언제까지 박지성, 박지성 그럴건지.. 있는 자원이나 제대로 쓰고 경험 쌓게 해줬으면 좋겠네요.
하루사리
14/01/09 14:02
수정 아이콘
박주영 정성용 박지성아빠~는 빼고 했으면 좋겠어요.
멜라니남편월콧
14/01/09 14:02
수정 아이콘
의도하거나 말거나 월드컵에서 실패할 경우에 '박지성이 예전 같지가 않아서'란 이야기가 나올텐데...
14/01/09 14:04
수정 아이콘
안 나오는게 낫죠

홍명보는 사실상 축협의 마지막 히든카드이고
심지어 그 히든카드마져 몇년 빨리꺼낸 상황인데
구지 캡틴박이 축협의 방어막이 될 필요는 없죠
14/01/09 14:04
수정 아이콘
http://m.sports.naver.com/soccer/news/read.nhn?oid=055&aid=0000270057&date=&rankingSection=soccer&type=memoRanking
이 글을 보기 직전에 박성종 씨의 인터뷰를 보고 왔는데 인터뷰 전문을 본 느낌은 박성종씨는 그다지 반기지 않는 상황이라고 봐서 인터뷰 링크 하나 두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박지성선수가 원한다면 상관없다고 보는데 원할지는 모르겠네요.
연주&지후&정연
14/01/09 15:37
수정 아이콘
타이틀만 봤을 때, 박성종 씨는 아직 미련이 있구나 하고 느꼈는데 링크해주신 인터뷰 전문을 보니 전혀 반대의 뉘앙스군요.
오해를 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4/01/09 14:06
수정 아이콘
복귀에 관해서 다른건 다 제쳐두고 요새 박지성 선수의 실력은 복귀하면 대표팀에 도움이 될 정도인가요?
최근 몇년간 축구를 거의 보지 않아서 어떤 상태인지 몰라서 여쭤봅니다. 얼마전에 부상에서 돌아왔던거 같은데 몸상태는 괜찮은 건가요?
저지방.우유
14/01/09 14:07
수정 아이콘
박지성도 원하는 거면 상관없는데
이게 성화에 못 이겨 하는 거라면 누굴 위해 좋은 건지...
개인적으로 캡틴박이 훼손당하는 거 싫기에 좀 냅뒀으면 좋겠네요

조금만 잘하면 "역시 박지성..."
조금만 못하면 "박지성 이젠 안 된다..."
긍정_감사_겸손
14/01/09 14:08
수정 아이콘
안나오는게 낫죠. 제 생각에는 축협의 압박이 있었을 거라고 봅니다.
히딩크한테도 그렇게 압박이 심했다죠. 누구 넣어라~ 누구빼라~
잠잘까
14/01/09 14:08
수정 아이콘
현재 대표팀 조직력도 한번 생각해봐야하지 않나 싶네요.

현재 대표팀 (개인적인 평가)
김신욱
손흥민-김보경-이청용
기성용-한국영

박지성 PSV경기를 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납득하기 어려워요. 그리고 겨우 짜맞춰놓은 조직력인데요.

팀의 화합을 위해서 대표팀의 1자리를 내주는 것이야 전혀 문제될게 없지만, 대한민국 국민들이 박지성이 나오지 않을때 졌을 경우, 그리고 나와서 질 경우를 생각해보면 여파가 너무 큽니다. 다른 나라는 모르겠지만, 현재 우리나라 박지성의 위상은 절대적이니까요.

그리고 여담인데 저번 박주영 때도 그랬지만 전화로 물어보면 되지 않나, 왜 일을 크게 만드는 건지.
14/01/09 14:39
수정 아이콘
전화로 물어보면 그런 중요한 일을 전화로 묻다니 국대 레전드에 대한 취급이 왜 이따구냐 하는 사람들이 있거든요.
애매모호한 건에 대해선 예의를 있는대로 갖추는 게 그나마 낫죠.
잠잘까
14/01/09 14:40
수정 아이콘
전화를 생각해보면 그럴수도 있겠군요. 전 언론에 공개되는게 아니라 비공개로 해서 진행했으면 해서요. 국민의 공감대 형성을 무기 삼는 것 같아서 마음에 조금 걸립니다.
14/01/09 14:46
수정 아이콘
그게 정론입니다만 현실적으로 이런 건이 비공개로 진행되는 것 자체가 힘들죠(....)
홍감독 혼자 지성이한테 전화해서 물어봐야지 번호가 뭐더라 이런 게 아니니까요. ;;;;
야성엽기
14/01/09 14:08
수정 아이콘
저는 기량이 되고 본인의 의지가 있다면 나올 수도 있다고 보구요
그 기량이 전성기 기량은 아니어도 현재 대표팀 경쟁자들을 이길 수 있다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댓글들 보면 박지성이 지금 기량이 안좋은 것처럼 말씀하시는데 정말 그런가요?
네덜란드 리그의 박지성경기는 도통 본적이 없어서...
박지성이 대표팀 경쟁한다면 누가 경쟁자가 될까요?
타블로장생
14/01/09 14:12
수정 아이콘
경쟁자는 구자철, 김보경, 기성용(공미로 간다면), 손흥민, 지동원이 있네요 -_-.
기껏 저 애들 자리 잡나 싶더니 느닷없이 박지성 가지고 언플하면 저들입장은 뭐가 되나요
MUFC_Valencia
14/01/09 14:13
수정 아이콘
박지성 복귀하면 좌측인 손흥민과 가운데인 구자철,이근호, 김보경등과 경쟁하겠네요. 이청용은 뭐..뺄 수 없는 지원이니 논외로 하고요.
그냥 복귀안하는게 박지성 본인을 위해 좋을 것 같아요.

FC대한민국 관심도가 장난아닌데.. 만약 나왔다가 실수 혹은 기대이하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그 감당 누가하나요..
야성엽기
14/01/09 14:20
수정 아이콘
흠 확실히 자원이 없지는 않네요
젊은 선수들의 수퍼서브로 뛰면 괜찮을 거는 같은데 그건 많이들 반대하시겠죠
14/01/09 14:10
수정 아이콘
마음 같아선 전세계 3명밖에 없는 월드컵 4개대회 연속골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면 좋겠지만.. 지성형도 이젠 쉬어야죠ㅜㅜ
다다다닥
14/01/09 14:13
수정 아이콘
냅둬요 좀...
Special one.
14/01/09 14:15
수정 아이콘
저는 호의적으로 봅니다. 한국국적으로 월드컵에서 이룰건 다이룬 선수이긴 하지만 한걸음 한걸음이 우리 레전드의 또다른 신기록이죠.
월드컵만큼 국가대표 은퇴무대로 적합한곳도 없구요. 사실 아시안컵 우승하고 끝냈으면 더할나위 없는 마무리인데 목표달성을 실패하고 끝난 국가대표 은퇴는 영 아쉬운 구석이 있습니다. 뭐 박지성이 대표팀을 원한다면 그것을 지지할 근거고 본인이 원하지 않는다면 더 얘기할것도 없죠. 철저히 그의 선택을 존중할뿐.
아리아리해
14/01/09 14:17
수정 아이콘
개인적 생각이고 아인트호벤 경기를 많이 본 것도 아니지만, 주전으로 뛰었던 부상 당하기 전과 부상 때문에 몇 달 자리 비었을때의 아인트호벤 경기력은 많은 차이가 있었죠. 그리고 부상 완치 후 복귀 했을 때의 아인트호벤은 또 달랐구요. 기량이 예전만 못할 수도 있지만 어린 선수들 잘 이끌고 경기하고 있습니다. 경기에 못 뛸 정도로 기량이 떨어진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국대 복귀에 관심이 저언혀 없고, 한 번 했던 결정을 번복하는 사람도 아니라 복귀는 없을 것으로 봅니다.
김지숙
14/01/09 14:22
수정 아이콘
이러다가 은퇴한 이영표까지 번복시켜서 데려갈 기세........
14/01/09 14:23
수정 아이콘
저도 호의적으로 생각합니다. 결과가 중요한 월드컵이지만 너무 못하거나 하지만 않으면 구심점 역할도 충분히 할 수 있고 본인커리어에도 남는거고..

물론 본인 결정 존중해야지 저래놓고 안나온다고 박지성선수 타박하는 분위기되면 진짜 별로네요.
라울리스타
14/01/09 14:24
수정 아이콘
본인 의지만 괜찮다면 상관없을 것 같습니다. 박지성 선수가 한 두살 어린애도 아니고, 심사숙고해서 잘 결정하겠지요.

그나저나 현재 기량상으로는 보나마나 백업멤버+월드컵 경험이 풍부한 리더 역할을 맡을 것이 분명한데, 과거 히딩크와 홍명보의 관계가 생각나서 격세지감을 느끼네요.

02년 월드컵 때 홍명보가 오랜 부상 끝에 대표팀에 재승선하자 박항서 코치에게 '만약 이미 주전이 정해져있고, 내가 그저 백업+분위기 메이커 역할이라면 나는 대표팀을 은퇴하겠다. 경쟁을 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대표팀에 들어가겠다' 라고 했었고, 박항서 코치가 '정해진 건 없다. 언제든지 주전 경쟁이 있다' 라고 했던 일화가 있었죠.
치탄다 에루
14/01/09 14:24
수정 아이콘
제발 복귀는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독이 든 성배는 마시면 안되죠.
헤나투
14/01/09 14:25
수정 아이콘
아직 뛸만한 기량이 있고 본인이 원하면 뽑지 않을 이유가 없죠.

하지만 만약 제가 박지성 선수라면 복귀안할거 같아요.
야성엽기
14/01/09 14:25
수정 아이콘
저는 이런 이야기들 계속 나오는게 왠지 현재 국대가 구심점이 없어서 그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실력과 경력 면에서 앞에서 이끌 수 있는 구심점이 없고 너무 어린선수만 있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대표팀이 이런면에서 해결책이 없다면 박지성이 충분히 대안이 될 수 있겠죠
그리고 만약 본인이 큰 결단한다면 그 결과에 상관없이 전 응원해주고 싶습니다.
14/01/09 14:27
수정 아이콘
말년이면 알아서 좀 빼줘야지...;;;; 전역날 오전까지 작업을 시키려고 하네요 -_-
데프톤스
14/01/09 15:30
수정 아이콘
월드컵 출전이 작업에 비유될 정도는 아니죠...
클레멘티아
14/01/09 14:32
수정 아이콘
전 괜찮다고 봅니다.
박지성 선수 의사와 상관없이 복귀논란은 계속 일어났고,
그리고 박지성 선수가 직접 이야기 한 적은 없었다는 점에서
이 독대로 인해 깔끔하게 모든게 매듭지어줬으면 좋겠습니다.
14/01/09 14:33
수정 아이콘
월드컵 참가는 모든 선수들의 꿈입니다.
아무리 박지성이 레전드고 좋은 선수라지만..월드컵 출전 보장 국대 선발이 박지성을 괴롭히는 일이라는 주장은 좀 어이가 없군요..
어느 선수가 월드컵 출전을 바라지 않습니까? 더군다나 이건 무조겁 뽑겠다는 것도 아니고 그냥 의사를 물어보겠다는 정도 수준인데요..
예선도 통과했고 본선만 남은 상황에서 이런 제안은 사실 박지성 입장에서는 엄청 고마운거죠..
더군다나 박지성의 몸이 혹사당할까봐 반대한다는건, 그야말로 말도 안되는 이야깁니다.
앞으로 본선 3경기, 평가전 포함 5-6경기만 뛰어도 되니 몸에 무리도 가지 않을 겁니다.
물론 같이 훈련을 하면서 발을 맞출 시간은 필요하겠죠..
아무리 그래도 이건 본인에게는 그 동안 고생했다고 하늘에서 혹은 국가에서 주는 선물이 아닐까 합니다. .

이런 상황에서도 홍감독이 대표팀 전력의 극대화를 위해 박지성 본인의 의사를 묻는 것까지 딱히 비판을 가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국대 감독은 대표팀이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지, 여론을 들어주기 위해서 존재하는 건 아닙니다.
무슨 도덕적인 흠결이 있는 선수도 아니고..박지성이 대표팀에 있는 것이 대표팀의 전력에 도움이 된다면 소집하는게 당연합니다.
다만 이미 국가대표를 은퇴하겠다고 한 선수니 선수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주겠다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저는 박지성이 의지가 있고 홍감독과 이야기만 잘된다면 절대적으로 찬성입니다.
그러나 대면시에 박지성이 진짜 은퇴하겠다고 하면 절대로 강권하지는 말기를 바랍니다.

문제는 박지성의 현재 폼이겠죠..
얼마전 PSV 경기를 보니 실력이야 썩어도 준치라고 어느자리에 가져다 놔도 자기 몫은 하겠더군요..
특히나 예전 경기를 보면 박지성은 국대에 오면 본인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좋은 징크스도 있습니다.
박지성 성품상 정 실력이 부족하다고 느낀다면 면 본인이 고사할겁니다.

저는 보고 싶네요...캡틴의 플레이..
박지성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대표팀에는 엄청난 시너지가 날겁니다.
금요일=酒Day
14/01/09 14:43
수정 아이콘
만약 제가 박지성이라면 월드컵 참가권유가 별로 고마울 것 같지는 않은데요...
냉정하게 박지성 본인만 생각했을때, 이번 월드컵 참가는 잘해야 본전이라고 생각합니다.
14/01/09 14:46
수정 아이콘
축구 선수에게 월드컵 참가는 인생의 목표입니다.
박지성 본인도 실력만 충분하다면 월드컵 참가하고 싶을 겁니다.
어느 선수가 월드컵 출전을 쉽사리 거절할 수 있을까요?

축구 선수, 박지성 본인만 생각한다면 이건 횡재입니다.
다만 박지성 본인뿐 아니라 다른 외부적인 요건을 생각해야 하니 머리가 복잡한거죠..
금요일=酒Day
14/01/09 14:49
수정 아이콘
박지성 선수는 월드컵을 3번 나갔죠.
4강전이라는 큰 경기도 뛰었고, 주장으로 16강 진출도 해봤습니다.
굳이 1번더 하고 싶을 것 같지는 않네요.

고스톱에서 3고를 성공한 사람 중에는 4고를 불러서 돈을 더 벌고 싶은 사람도 있지만, 스톱하고 안전하게 딴 돈만 먹고 싶은 사람도 있으니까요.
14/01/09 14:52
수정 아이콘
네 알겠습니다.
금요일=酒Day님 답글 감사드립니다. ^^
사실 박지성 마음이야 박지성만 알겠죠..흐흐..
자유형다람쥐
14/01/09 14:57
수정 아이콘
선수에 따라 월드컵 참가가 인생의 목표일 수도 혹은 부담일 수도 있습니다.
더욱이 박지성 선수 입장에서 월드컵을 다시 참가하여 무엇을 더 얻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선수들은 세계무대에서 계속 뛰는 자신의 모습을 꿈꾸고 있을지 몰라도, 박수칠 때 떠나는 자신의 모습을 꿈꿀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함부로 팬이 선수의 생각을 재단할 순 없지요.
14/01/09 14:59
수정 아이콘
네 자유형다람쥐님의 말씀도 일리가 있는거 같습니다.
좋은 답글 감사합니다. ^^
14/01/09 14:52
수정 아이콘
박지성 본인은 12월말에 이미 월드컵 나갈 생각이 없다고 말했었습니다.
14/01/09 14:54
수정 아이콘
지금은 달라졌을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현재 폼만 문제 없다면 박지성이 월드컵 본선에 못뛸이유도 없다고 봅니다.
더불어 홍감독이 의사타진을 하고 확실하게 매들을 짓는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14/01/09 16:05
수정 아이콘
복귀 거부 의사 이야기 한지 한달도 안 됐습니다.(크리스마스 다음날인가 본 것 같네요.) 작년 열애설 떴을 때 기자회견에서도 누차 복귀의사가 없다고 이야기 했었고요. 이 상황에서 박지성이 마음을 바꾼다면 그건 대한민국 사회의 애국과 국가우선주의 분위기 때문이겠죠.

박지성은 이미 은퇴할 때 확실하게 매듭을 지었습니다. 여기서 뭘 더 매듭 지을까요.

이 건은 그냥 홍명보 욕심에 헛소리가 나온겁니다. 국대 리더십의 중심이 되어야할 박주영의 리더십이 무너진 상태(병역파동, 밴치도 달구지 못 하는 소속팀 위상)에서 기성용 SNS파동으로 콩가루 판 난 국대 잡기에 가장 편한 방법이니 박지성 끌어들이려고 하는거죠. 마음을 이해 못 하는건 아닌데 월드컵 이후까지 계약된 마당에 박지성으로 그냥 한끼 때워 보려는건 홍명보 본인에게도 그닥 도움 안 될 겁니다. 작금의 상태가 된 데에는 축협과 홍명보가 중간에서 박주영-기성용 같은 논란의 인물들에 대해서 어중간하게 처신한 것도 영향을 줬는데 이 건과 관계없는 박지성 불러다가 처리하라고 하는건 지나치게 이기적인 생각이라고 봅니다.
14/01/09 16:18
수정 아이콘
제가 남긴 댓글에서 박지성이 은퇴했다는 사실을 부정하는 말은 없습니다.
이 쓰레드에 다른 댓글에서도 그렇게 썼구요..

제가 임의로 구분하자면...은퇴는 했지만, 그 때는 국가의 요청이 없던 경우였고, 지금은 요청이 있는 경우입니다.
요청이 있는 경우에도 은퇴의사가 있는 확인하기 위해서, 홍감독이 요청을 했고, 선수의 의사를 묻겠다고 합니다.
필요에 의해서 은퇴 번복을 고려해 달라고 요청하는 것조차 그렇게 욕먹을 일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홍감독의 인터뷰에서도 선수의 의견을 잘 고려하겠다고 언급했고, 박지성 또한 의지가 완고하다면 거절할 겁니다.

그리고 홍병보 본인을 위해서 이기적이라는 말씀이라는 건가요?
이게 이기적인 지는 모르겠는데, 홍명보 입장에서 보자면 지금 그리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가 감독이라도 한번쯤 응수타진을 해볼거 같습니다.
물론 그 방법은 좀 더 비밀리에 하는 것이 더 좋았겠다라고 생각하고 그 부분은 아쉽습니다.
다만, 국대감독이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 레전드에게 복위 응수 타진을 하는 것이 이기적인 것이라고 봐야하는지 의문입니다.

더군다나 말씀해 주신것처럼 현재 대표팀에 구심점이 없는 것도 사실이고, 박지성의 합류라면 그 부분을 잘 메꿔줄 수 있겠죠..
기성용의 SNS나 박주영의 병역파동이나 홍명보가 시켜서 한것도 아닌데 홍명보가 구심점 없는 벌을 받을 필요는 없죠..
한국 축구를 위해서도, 월드컵에서의 좋은 성적을 위해서도 바람직한 일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국대 감독 입장에서 어디까지나 제일 중요한 것은 성적이고 결국은 월드컵 성적으로 평가받을 거에요..
박지성이 도움이 된다면 응수타진 정도는 해볼 수 있는거 아닌가요?

따지고 보면 아직 복귀가 결정된 거도 아니고, 박지성이 아니라 하면 안뽑힐수도 있쟈나요..
일단 두 사람의 인품을 믿고, 추이를 지켜보며 까도 늦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14/01/09 16:43
수정 아이콘
작년도 박지성의 기자회견, 런닝맨에서의 인터뷰 등을 보면 주변에서 여러차례 복귀의사를 타진 받았지만 본인은 복귀할 생각이 없다고 분명하게 이야기 했습니다. 스스로 복귀의사 없다는 이야기를 몇 번을 했는데 홍명보 혼자 생뚱맞게 복귀 의사 확인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겁니다. 작년 열애설 때문에 기자회견 했을 때 홍명보 감독이 불러도 복귀할 생각은 없다고 했었거든요.

그리고 의지가 암만 완고해도 이런식으로 대놓고 언론에 복귀 운운하면서 캡틴 박지성의 책임감 이야기로 몰아가서 복귀를 종용하는데 본인 의사만으로 쉽게 거절이 될까요? 당장 민훈기 같은 작자들이 기자랍시고 국가가 부르면 당연히 와야 된다는 식으로 여론을 몰고 있는데요?

또한 작금의 사태에 홍명보가 완전히 자유로운 것도 아닙니다. 본인의 취임시 말과 달리 중간에서 박주영과 기성용으로 언론을 통해 간보는 움직임을 보여주면서 반년간 박주영과 기성용의 복귀 논란만 소모적으로 발생시킨건 홍명보 본인도 일정부분 책임이 있습니다.(물론 까일 지분은 축협쪽이 더 크긴 하지만) 반면 박지성은 이 상황과 아무런 관련이 없죠.

물론 박지성의 책임감이나 한국축구계의 위상을 생각하면 월드컵 까지 팀의 구심점이 되어주긴 할겁니다. 때문에 홍명보 입장에서 박지성의 필요성을 느끼는건 이해합니다만, 이 상황은 박지성 복귀시켜서 한끼 때운다고 해결될 일이 아닙니다. 박지성이 반년뒤 다시 은퇴하면 그 때는 어떻게 할까요? 06년 지단 복귀로 급하게 갈등을 무마시켰던 프랑스 국대는 결국 08유로-10월드컵에서 이 갈등이 폭발하면서 국대가 박살이 났습니다. 이런 문제는 결국 감독이 해결해야 하는 문제인데 박지성 부른다는건 박지성 보고 어떻게 해보라는 의미로 보이는데요.

거기다 이미 박지성은 수차례 복귀 의사가 없음을 이야기 해왔는데 전혀 들어본 적 없는양 이런 식으로 여론전 하는건 심한말로 좀 졸렬해 보이기까지 하고요. 홍명보가 그렇게 박지성을 생각하면서 복귀의사를 물을 거였으면 여론전 같은건 안 했겠죠. 이런 식으로 여론몰이 해서 복귀 종용하는게 내 성적을 위해 후배 이용해먹는 이기적인 행동이 아니면 뭐라고 해석해야 할지 전 모르겠네요.
14/01/09 18:28
수정 아이콘
2014년 월드컵 대표팀 선수명단은 국가대표님 감독 홍명보가 결정합니다.
그 외에 어떠한 요청이 내부적으로 있었는지 모르지만, 정작 결정권자인 홍명보는 요청한 적이 없다고 했습니다.
홍명보의 판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대한민국 축협 역시 국대 복귀 요청을 한 적이 없습니다.

결정권자인 홍명보 대표팀 감독이나 축협이 공식적으로 요청한 적이 없다면,
그 외에 요청은 언론이나 혹은 주변 지인들이 복귀할 마음이 있냐고 비공식적으로 떠본 것 이외에는 없을겁니다.
런닝맨에 나와서 국대 복귀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고, 국대 감독이 복귀 타진 의사 정도도 못 물어 봅니까?
무슨 애국심을 내세워서 무조건 복귀를 하라고 한 것같이 받아들이시는 것같아 좀 의아하군요..

그리고 언론플레이의 문제인데...koel2님이 주장하는 것처럼 홍명보가 언론 플레이를 한다는 것은 확인된 사실입니까?
당장에 이 쓰레드만 봐도 여론 역시 koel2님과 같이 복귀를 반대하는 사람도 있고, 저같이 찬성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찬성하는 사람들조차 박지성이 기량이 부족하거나, 혹은 본인이 거절한다면 대표팀에 오지 않아도 된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복귀를 반대하는 사람들의 논리는 대부분 그냥 홍명보에 대한 비호감이 주요인입니다.

또한 제가 지금 네이버 기사를 찾아보니 결코 그런 쓰레기 기사만 있지는 않습니다. 아래 기사들의 제목을 끌어와 봅니다.

'A매치 골 순도'로 본 박지성 필요론 네이버스포츠한국 [스포츠] 33분전
두 샤트니에 코치 "박지성, 대표팀 복귀 지금이 적기" 네이버아시아경제 [스포츠] 33분전
박지성, 홍명보호 새 화두... 감독도 코치도 지켜봤다 네이버OSEN [스포츠] 2014.01.09 오후 3:54
홍명보 감독 “3월에 박지성 만나 담판 지을 것” 네이버한국일보 [스포츠] 2014.01.09 오후 5:00
박지성, 브라질 월드컵 골 넣으면 펠레와 어깨 나란히 네이버스포츠한국 [스포츠] 2014.01.09 오후 4:12
김남일 "박지성 대표팀에 필요, 한국축구 위한 기여" 네이버스포츠조선 [스포츠] 2014.01.09 오후 3:33
박지성, '2002년의 홍명보'가 돼달라! 네이버노컷뉴스 [스포츠] 2014.01.09 오후 12:55

‘박지성 복귀설’ 다른 나라 사례 살펴보니… 네이버일간스포츠 [스포츠] 2014.01.09 오후 4:39
홍명보호에 박지성이 온다면? 네이버아시아경제 [스포츠] 2014.01.09 오후 2:16
홍명보 "박지성 뜻도 뜻이지만 몸이 어떨지?". 네이버세계일보 [스포츠] 2014.01.09 오후 2:15
[축구]홍명보 감독 "박지성 복귀, 부임 때부터 고려했다" 네이버뉴시스 [스포츠] 2014.01.09 오후 2:07
(축구대표팀)홍명보 감독 "박지성, 경험보다 경기력이 중요" 뉴스토마토 [섹션없음] 2014.01.09 오후 1:15
홍명보 "박지성, 복귀한다 해도 컨디션이 중요" 네이버엑스포츠뉴스 [스포츠] 2014.01.09 오후 12:43

축구대표팀 은퇴했던 박지성, 홍명보호에 복귀하나? 네이버YTN [스포츠] 2014.01.09 오전 10:32
박지성에 대한 미련... 왜 못 버릴까 네이버오마이뉴스 [스포츠] 2014.01.09 오전 9:09
홍 감독이 내민 대표팀 복귀 카드, 박지성이 응답할까? 네이버이데일리 [스포츠] 2014.01.09 오전 8:58
박지성 복귀 추진 신문선 "홍명보 감독이 다각적으로 검토했을 것" 아시아투데이 [스포츠] 2014.01.09 오전 7:48
박지성의 경기력, 월드컵에서도 통할까 네이버스포츠조선 [스포츠] 2014.01.09 오전 7:11
박지성과 백의종군, 그리고 지단과 토티 네이버MK스포츠 [스포츠] 2014.01.09 오전 6:05

당장에 관심이 되고 돈이 되는 뉴스니 당연히 많은 기사들이 있고, 그에 따른 댓글들도 진짜 많습니다.
koel2 님이 말씀하시는 것 만큼 언론이 나서서 복귀를 부추기는 것 만큼이나 복귀를 부정적으로 보는 언론도 있습니다.
기사의 댓글을 한번 읽어보세요 과연 여론플레이로 호의적인 여론을 만들수 있는지...
만약 민훈기 같이 부추기는 언론이 문제라면 그 부추기는 언론을 까는게 맞지 않을까요?

그리고 어떤 방식이든 홍명보가 박지성을 만난다면 언론에 의해서 안까발려질 거라고 보십니까?
대표팀 감독의 일거수 일투족은 완전히 공개되어 있고, 네델란드를 비밀리에 방문하는 것이 가능할리도 없습니다.
비밀리에 만나는것이 스포츠신문 1면에 나는 것에 비하면 공식적으로 예의를 갖추고 방문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참 궁금한데 박지성이 대표팀에 복귀하면 안될 이유가 있습니까?
지금 koel2님의 글을 보면 그 이유가 홍명보에 대한 반감이 이유 같아 보입니다.
무슨 박지성이 집안에 꽁꽁 싸메논 귀한 보물입니까? 박지성은 그냥 대한민국 국적의 축구선수입니다.
그냥 한명의 축구선수로써 팀에서 필요로 하기에 실력이 되고 현 대표팀에 도움이 된다면 뽑힐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은퇴를 한 상황이라,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것이 더 좋을 것이고 그냥 의견정도 물어볼 수도 있다고 봅니다.
국대 감독은 대표팀이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지, 여론을 들어주기 위해서 존재하는 건 아닙니다.
무슨 도덕적인 흠결이 있는 선수도 아니고..박지성이 대표팀에 있는 것이 대표팀의 전력에 도움이 된다면 물어볼 수
있다고 봅니다.
14/01/09 19:14
수정 아이콘
박지성 본인이 작년에 홍명보가 불러도 안 간다고 인터뷰 한 시점에서 무엇을 물어 봐야 할까요?

홍명보의 언론 플레이요? 박주영에 대한 비난 여론 의식해서 '소속팀에서 뛰는 선수 선발'한다고 공언 해놓고 박주영 복귀 간보는건 일상이고, 기성용 건도 언론을 통해서 사과하니마니 간보다가 일을 키웠죠. 이 건도 박지성은 11년 은퇴 이후 복귀의사가 없음을 지속적으로 피력 했고, 작년 6월에 홍명보가 불러도 복귀할 생각 없다고 이야기 했음에도 불구하고 언론으로 박지성 복귀 요청을 화제로 올렸습니다.

박지성은 국가대표 이전에 한 개인이고 국대를 뛰든 말든 그건 박지성이 결정할 문제입니다. 그리고 박지성은 은퇴이후 계속해서 본인은 더이상 국대를 뛰지 않겠다고 이야기 했죠. 제가 박지성이 국대 뛰는거 반대하는 이유가 홍명보 때문이라고요? 천만해요. 박지성 본인이 지금까지 계속해서 뛸 생각이 없다고 이야기 해왔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박지성에게 계속 국가대표 뛸 생각 없냐고 물어보는 의도는 뻔한거죠.

그리고 언론이 둘로 갈라진다고 언론 플레이가 아닌게 됩니까? 애초에 이런 화제를 꺼내는것 자체가 언론 플레이 입니다. PGR은 인터넷 커뮤니티고 해외축구 불판이 생길 정도로 해축에 관심 많은 유저들이 있는 사이트입니다. 당연히 일반 국민들에 비해 매니아적인 성향을 띄니까 여론이 갈리는거지, 축구 국대 정도만 챙겨보는 일반인들 의견은 다를걸요. 최근에 덜해지는 경향이 있다고 해도 아직까지 한국은 국가주의적 경향이 매우 강하게 나타나는 국가고(추신수가 wbc 불참했다고 가루가 되도록 까인것만 봐도), 저런 식으로 언론에 미끼를 뿌리는 것 자체가 박지성에게 부담으로 작용할게 뻔합니다.

박지성 본인이 복귀에 대해 특별한 코멘트를 한 적이 없었다거나 복귀와 관련해서 애매한 태도를 보이고 있었으면 저도 뭐라 안합니다. 2주 전에도 국대 뛸 생각 없다고 이야기 했는데 언론에 박지성 복귀 설득 떡밥이나 흘리니까 어이가 없는 것일 뿐이죠.

rein님은 계속해서 박지성이 월드컵을 뛰고 싶어할 수도 있다는 전제로 이야기 하고 계신데 박지성은 은퇴후 거의 매년 복귀의사가 없음을 명백하게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일말의 여지도 없이 단호하게 복귀 안 한다는 태도를 견지하고 있죠. 홍명보는 그런 박지성을 언론으로 흔들고 있는 것이고요. 이런 상황에서 박지성이 복귀 한다면 그건 월드컵을 뛰고 싶어서 라기 보다는 절친한 선배 홍명보와의 관계-한국 축구계에서 본인이 차지하고 있는 위상에 대한 책임감-국민들의 기대에 대한 책임감 때문일겁니다.
14/01/09 14:34
수정 아이콘
지금 박지성으로는 대표팀에 도움이 안될거라고 봅니다. 정신적 지주 롤을 얘기하지만 홍감독 본인이 02년 4강 주축인데 굳이 의미가 있나 싶네요.
다만 팀에 도움이 될 정도의 기량을 갖추고 있다면 딱히 나가선 안될 이유는 없죠. 02년 홍명보는 지금 박지성과 동갑이었고 황선홍은 그보다도 많았으니까요.

아무튼 박지성의 현 기량과 몸상태가 문제지 다른 건 별로 신경쓸만한게 없다고 봅니다. 그걸 감안해서 선수 본인이 결정할 문제죠.
14/01/09 14:35
수정 아이콘
그만좀 해 미...
전기돼지
14/01/09 14:42
수정 아이콘
정치질하는 거 꼴보기싫네요.
我無嶋
14/01/09 14:42
수정 아이콘
꼭 만나서 단칼에 거절당했으면 좋겠습니다.
14/01/09 14:43
수정 아이콘
지금 국대 구심점이 되는 선수가 기성용 선수인데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보는 입장에서 슈퍼서브로 박지성선수의 기용도 충분히 고려해볼 카드입니다.
The xian
14/01/09 14:44
수정 아이콘
기사에 보면 홍명보 감독이 "박지성이 대표팀에서 뛰지 않는다는 이야기는 주위를 통해 들었을 뿐 직접 확인한 상황은 아니다." 라고 했다는데. 뭔 헛소리인가 싶습니다. 3년 전에 아시안컵 종료되고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 열어 대표팀에서 은퇴하기로 했다고 직접 발표했는데 무슨 놈의 확인은 또 확인인가요.

매듭지을 것도 없고 애매한 것도 없습니다. 본인이 은퇴라고 했으니 본인이 마음 돌리기 전엔 안 부르는 게 맞고, 마음 돌려놓겠다고 국민이니 뭐니 하면서 엉뚱한 소리나 좀 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STARSEEKER
14/01/09 15:28
수정 아이콘
기자를 통해 들었으니 직접들은건 아니라능..킁킁
지나가다...
14/01/09 14:52
수정 아이콘
고마 해라. 많이 뛰었다 아이가..
드라이
14/01/09 14:53
수정 아이콘
과연 현재 박지성 선수의 기량이 김보경, 구자철, 손흥민보다 나은가 하면 아니지 않나요. 선수층이 두터워지면 좋은 것이긴 한데 고참 선수가 주전으로 뛸 것이 아니라 벤치에 앉아 있을거면 별로 좋을 것도 없습니다. 거기다 심지어 몇 년 전 기자회견까지 하며 국가 대표 은퇴를 선언한 선수를 왜 건드리려는걸까요. 홍명보 감독은 박주영이든 박지성이든 정치질은 그만 하고 가지고 있는 자원 내에서 최상의 성과를 거두는데에 주력하면 좋겠습니다.
14/01/09 14:58
수정 아이콘
다른 나라에서도 국가의 요청에 의해 국대 은퇴를 번복한 경우도 많거니와, 박지성 본인만 생각이 있다면 크게 문제될 것도 없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제 개인적으로 보기에 손흥민이라면 모를까, 중앙 공미, 중미로써는 김보경 구자철 보다는 나은거 같습니다.
김보경, 구자철을 날개 자원으로 쓰기에는 이청용, 손흥민이 이미 자리를 잡은 상황이고...중앙으로 돌려야 하는데..
현재 국대가 가지고 있는 자원 중 기성용의 짝을 이룰 중앙미들이 부족한 현실인데..그 자리에 박지성이 온다면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드라이
14/01/09 15:00
수정 아이콘
활동량, 체력 모두 예전에 비해 떨어지고, 원래 몸싸움에 능하지 못 해서 전성기에도 중앙 미드필더로는 별 활약을 못 하던 박지성 선수가 기성용 선수와 짝을 이룬다는건 불가능합니다. 기성용 선수와 짝을 이루려면 중앙에서 개싸움도 되는 선수가 필요한데 박지성 선수는 전혀 그런 스타일이 아닙니다. 현재 프리미어 리그, 분데스리가보다 한참 격이 떨어지는 네덜란드 리그에서도 확고한 주전으로 활약하지 못 하는 박지성 선수인데 현재로써는 구자철, 김보경 두 선수보다 낫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14/01/09 15:12
수정 아이콘
제가 말을 잘못썼군요..
정확히는 기성용의 짝이 아니라 4-2-3-1 의 3에서 가운데 자리로 말을 드렸어야 했는데...죄송합니다.
그래서 아마도 드라이님의 말씀과 같이 김보경, 구자철과 경쟁을 해야 할텐데....
저는 경험적인 면에서 김보경, 구자철에 비해 떨어지지 않는다고 봅니다.

전성기에는 박지성이 왼쪽 윙어로 많이 뛰었지만, 아시겠지만 국대에서는 사실 박지성 쉬프트라 해서 공미자리로 이동 많이 했습니다.
공미로 PSV 1기 시절에 꽃을 피운 전례도 있었고, 지금 2기에도 종종 공미로 뜁니다.
QPR에서야 아예 수미로 썼으니까 박지성이 그렇에 욕을 먹은거고..그 자리에는 지금의 체력상 불가능한 면이 있겠죠..

김보경, 구자철 역시 서브인데다가, 리그는 좋아도 그 둘의 팀 또한 PSV에 비해서 그렇게 좋은 팀이라 보지도 않습니다.
공미 자리에서 김보경, 구자철 대신에 박지성이라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드라이
14/01/09 15:16
수정 아이콘
그 두 팀이 PSV에 비해서 좋은 팀 맞습니다. 네덜란드 리그 자체가 완전히 몰락해서, 지금의 PSV는 과거 박지성 선수와 함께 챔스 4강까지 가던 그 팀과는 차원이 다를 정도로 급이 떨어진 팀입니다. 현재 PSV는 프리미어 리그, 분데스리가가 아니라 챔피언쉽에서도 간당간당한 팀입니다. QPR에서 박지성 제대로 못 썼다고 감독 욕 많이 하는데 그건 한국인들 시각이고, 어쨋든 거기서도 못 한건 사실인데 지금 시점에서 국가 대표 주전 미드필더들과 비교하기는 무리입니다.
멜라니남편월콧
14/01/09 15:29
수정 아이콘
'지금의' 볼프스부르크랑 PSV를 비교하면 폭스바겐 굴욕이죠 ㅠㅠ 필립스 따위... 다 팔아제끼고 꼬맹이들로 리빌딩한다면서 밸런스 따위는 말아먹고, 토이보넨 일로 팀 분위기 개판에 마헤르 트인낭질 등등
14/01/09 15:36
수정 아이콘
사실...뭐 그렇긴해서 반박을 못하겠네요...^^
요즘 PSV 성적은 개판은 개판이더군요... 두분 말씀 모두 인정합니다...
다만 박지성은 아직 살아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최근에 복귀이후에는 팀고 박지성도 또 잘하고 있는거 같더군요..

두분 모두 답글 감사해요..
14/01/09 15:01
수정 아이콘
당연히 본인만 좋다면 결과야 감독이 책임지는거지만
이렇게 공개적으로 여론 조성했는데 박지성 선수가 거절하면 아무 잘못없이 욕 먹으니까 그렇죠.
14/01/09 15:14
수정 아이콘
그 부분은 동의합니다.
박지성의 복귀 의견을 타진하더라도 좀 더 조용히 일을 처리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14/01/09 16:11
수정 아이콘
문제는 박지성 본인이 생각이 없다고 말한지가 한달이 안 지났다는 거겠죠.
14/01/09 16:29
수정 아이콘
굳이 따지자면 그 때는 국가의 요청이 없었던 때였고...지금은 국가에서 필요하다고 요청이 들어간 상황이겠죠..
이 상황에서 한번쯤 물어보는 것도 홍감독 입장에서 보자면 그렇게 무리는 아니라 봅니다.
순리대로 풀리겠죠..홍감독이나 박지성이나 그렇게 무리하지는 않을겁니다.
불쌍한오빠
14/01/09 14:55
수정 아이콘
파피셜이 떠야하는데 파피셜이 애매하게 나와서 크크크크크
좀 더 지켜볼 여지는 있는것 같습니다
적토마
14/01/09 14:56
수정 아이콘
근데 지단의 케이스도 있고 왜이렇게 반대하는 의견이 많은거죠?
드라이
14/01/09 14:58
수정 아이콘
지단은 2006년 당시에도 여전히 월드클래스였고 프랑스의 중심으로 전력에 큰 영향을 미칠만한 선수였지만, 지금의 박지성 선수는 다른 선수들과 경쟁해야 할 입장이고 오히려 밀리는 편입니다. 그렇다면 열심히 국가 대표 뽑히려고 뛰어왔는데 밀려난 선수는 뭐가 될까요.
14/01/09 16:08
수정 아이콘
제 경우 지단의 케이스 때문에 더 반대하는 겁니다. 프랑스 국대의 전통적인 알력을 감독과 축협이 해결 못 하고 결국 지단 불러서 한끼 때운 결과가 월드컵도 못 나갈뻔한 지금의 프랑스 국대죠.
터치터치
14/01/09 14:56
수정 아이콘
제가 국대감독이라면 제일 먼저 타진해보긴 하겠네요. 생각이란게 수시로 바뀔 수도 있고 최상의 선수를 구성하기 위한 최상의 노력을 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하나의 행동일수도 있고 경쟁 포지션들의 자극이 될 수도 있고 등등.....
정육점쿠폰
14/01/09 14:57
수정 아이콘
실제로도 국가대표 은퇴선언 해놓고 월드컵 즈음에 복귀한 선례들이 있으니까 그렇겠죠.
이번에 홍 감독이 직접 가서 만나보겠다는 것도, 박성종 씨가 이를 반기는 것도 결국 중요한 게 박지성 본인의 의사이기 때문입니다.
타인들이 복귀해라 하지마라 왈가왈부할 성질의 일이 아니죠.

그와는 별개로, 요즘 홍명보 감독 왜 이렇게 까이나요? 올림픽 동메달 땄을 때만 해도 찬양일색이었는데.
14/01/09 15:01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축구 국대 감독치고는 안까이는 편 아닌가요
히딩크도 월드컵 때 잘해서 그런거지 그전엔 겁나 까였죠
하야로비
14/01/09 15:01
수정 아이콘
음...MB라서?
에위니아
14/01/09 15:23
수정 아이콘
홍명보는 정치질을 너무 많이 하죠. 축구 감독이 언플에 주력하니 답이 없습니다.
14/01/09 15:30
수정 아이콘
사실 따서(그것도 일본을 상대로) 문제가 다 봉합됐다...가 더 맞는 표현이 아닐까 싶네요
올림픽감독때도 메달을 걸기 전까지는 박주영에 대한 것도 그렇고, 상당히 반응이 부정적이었죠
14/01/09 16:09
수정 아이콘
한달전에 복귀 생각 없다고 이야기 한 마당에 공개적으로 복귀 분위기 조성하는게 우스우니까 그렇죠.

박지성 본인의 의사는 은퇴 이후 변한적이 없습니다.
이지스
14/01/09 17:28
수정 아이콘
언플 때문에 까이죠. 뒷짐진 듯 하면서 발로 슬슬 건드리는 느낌으로요.
14/01/09 14:58
수정 아이콘
이런식으로 여론으로 압박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YaktTiger
14/01/09 14:59
수정 아이콘
축협 압박용 카드가 아닌가..라는 생각을 잠시 해봅니다. 왜 하필 이 타이밍에 박지성이냐..라는.
겨울나기
14/01/09 15:00
수정 아이콘
벌점 3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The)UnderTaker
14/01/09 15:02
수정 아이콘
자꾸 다른국가나 다른선수들 은퇴번복 이야기가 나오는데
박지성 은퇴의 결정적인 이유는 무릎때문이었죠.
지금도 무릎때문에 클럽에서도 잘못나오는판에 국대요? 마음바뀔리가 있나요.

가장최근에 12월 26일에 박지성본인이 다시한번 대표팀복귀 안한다. 라고 말했고 그전에도 인터뷰때마다 복귀안한다고 못박았었습니다.

그래놓고 본인이 그런말한적없다. 직접들은적없다..라니 장난하나요?
드라이
14/01/09 15:08
수정 아이콘
기자회견까지 열고 은퇴 선언했고 그 후로도 몇 번이나 국가 대표 안 나간다고 밝힌 선수를 두고 아직 그 뜻을 직접 들은적은 없다니, 홍 감독은 귀가 먹었나요? 요즘 정치권에서 불통, 불통 그러는데 그 꼴을 스포츠에서까지 봐야 하나요.
14/01/09 15:09
수정 아이콘
저도 안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차붐이라는 전설적인 선수 이후로 처음으로 등장한 한국 축구의 영웅이라면 영웅인데 ....
박지성 선수가 나갔다가 결과가 그렇게 좋지 않았을 경우 .. 우리나라 사람들 특성상 얼마나 가루가 대도록 까겠습니까 ...

그리고 홍감독님 .. 선수때는 정말 팬이었는데 .... (자서전까지 직접 구매할 정도로 ...) 감독이 되고 나서는 ...
분명히 몇번이고 인터뷰로 국대에 대해서 거절했음에도 불구하고 ... 언플까지 동원해서 저러는건 별로 좋지 않아 보이네요 ...
패스트캐리어
14/01/09 15:14
수정 아이콘
이러면 선수가 은퇴선언하는건 아무짝에도 쓸모없겠네요.
국가가 원한다, 국민이 원하니까 나와라 하면서 선수압박하려는 게 보기 싫네요.
맨유가 부르면 와야지도 아니고
14/01/09 15:18
수정 아이콘
홍부와인가요 크크 빵터짐;
MUFC_Valencia
14/01/09 15:32
수정 아이콘
엌크크크크...
에위니아
14/01/09 15:23
수정 아이콘
홍명보 정치질은 지겹네요.
sprezzatura
14/01/09 15:25
수정 아이콘
같은 81년생 에투도 대표팀 은퇴했다가 카메룬 대통령 설득으로 다시 복귀했다던데,
지성팍 형님도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뛰었으면 하는 바람은 있지만, 본인 의사를 존중해야겠죠.
드라이
14/01/09 15:25
수정 아이콘
참고로 PSV는 UEFA컵에서 불가리아의 라즈그라드, 우크라이나의 오데사라는 듣도 보도 못 한 팀들에게 밀려서 조별리그에서 광탈했고, 현재 네덜란드 리그에서는 7위입니다. 박지성 선수가 프리미어리그,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김보경, 구자철 선수에 비해 낫다고 할만한 근거가 전혀 없습니다.
글렌피딕
14/01/09 15:40
수정 아이콘
그땐 박지성이 못나왔죠

박지성복귀후 성적이 매우 좋아졌습니다
에이핑크
14/01/09 15:25
수정 아이콘
나온다면 당연히 환영이지만

개인적으로는 나와서 진짜 잘하면 본전인 이 상황에서 굳이 나올 메리트가 없을거 같은데...

전 아인트호벤에서 멋지게 선수생활 마무리하시면서 결혼준비 잘 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밥은먹었니kk
14/01/09 15:26
수정 아이콘
박지성 선수 네덜란드에서 뛰는거 보면 손흥민 선수 서브 정도는 괜찮지 않나요??
14/01/09 15:30
수정 아이콘
서브로 뛰라고 부르는건... 예우가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서브더라도 정신적인 부분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수 있는거긴 하지만
그건 본인이 백의종군 할때 얘기지, 요청할 수 있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밥은먹었니kk
14/01/10 00:04
수정 아이콘
아 제가 말을 잘못했군요. 개인적으로는 '게임 내' 에서는 박지성 선수가 아직도 충분히 조커로써 활용가치가 있다고 생각했었거든요
HOOK간다
14/01/09 15:32
수정 아이콘
아뇨... 만약 박지성 선수가 국가대표 복귀한다면 팬들이 바라는건 과거 2002년이나 16강에 올라갔던 그 때의 그 폼을 기대할 겁니다.

손흥민선수의 서브나 하라고 부르면 홍감독 욕 더 쳐먹죠.

그리고 예우가 아니죠.. 레전드 중의 레전드인데.
루카쿠
14/01/09 22:51
수정 아이콘
복귀하면 솔직히 무조건 주전이죠.
쿨 그레이
14/01/09 15:29
수정 아이콘
나온다면야 좋겠지만, 나왔을 때 폼이 예전같이 않을 것은 사실 뻔한 일이고, 그렇다면 아무래도 못 했을 때 먹을 욕이 잘 했을 때 칭찬받을 것보다 훨씬 더 클 것 같아서, 웬만하면 안 나왔으면 좋겠네요. 그대로 아인트호벤에서 선수생활 마무리하셨으면 좋겠네요.
동요300수
14/01/09 15:30
수정 아이콘
홍감독님은 10년 때 안정환 선수의 역할을 맡기려고 하는 것 같은데요. 그런거는 염키유천 이나 동국이형 뽑은다면서요.그리고 지성이 형님은 박수 칠 때 떠나는게 좋을 듯 싶네요. 그리고 지성 아버님 말씀은 하도 오르락 내리락 말이 많으니 단판 짓자 이말 아닌가요? 지성이 형님 성격상 안 나올것 같습니다.물론 지성이 형님 성격은 모르고요.tv에서 성격이요.
데프톤스
14/01/09 15:31
수정 아이콘
의사 물어보고 아니라고 하면 어쩔수 없는거죠... 뭐 국대은퇴한 레전드 복귀하는 선례가 없는 실정도 아니고...
그냥 가서 만나서 물어보고 아니다 그러면 말면 되는거죠...
라울리스타
14/01/09 15:32
수정 아이콘
박지성 선수가 은퇴선언을 하기도 했지만, 홍명보 감독의 입장에선때 16강 진출을 위해 그의 존재가 필수적이라고 한다면 충분히 설득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국가대표 감독의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성적을 내는 것이 목표이니까요.

1. 포지션 경쟁
2. 개인적인 명예
3. 본인의 의지
4. 몸상태

정도를 걸림돌로 꼽으시는데, 이런 것들은 모두 박지성 선수와 홍명보 감독의 대화를 통해서 풀어나갈 수 있는 것이라고 봅니다. 둘 다 이미 산전수전 다 겪은 레전드들인데 여론이 압박한다고 한 쪽이 의지와 상관없이 이끌리는 결과가 나올 것이라 생각되지 않습니다.
14/01/09 15:42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결국 박지성의 폼이 얼마나 올라왔는지가 중요하겠죠..
홍명보나 박지성이나 인품이 훌륭한 사람들이니 만큼 대화를 통해서 잘 풀어나가리라 봅니다.
14/01/10 01:40
수정 아이콘
몸상태를 어떻게 대화로 풀어나갈까요?
그냥 박지성 선수 제외하고 생각하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HOOK간다
14/01/09 15:34
수정 아이콘
런닝맨에선가.. 유재석씨가 물었는데 국가대표 복귀 할 거냐고...

그때 박지성선수가 자신의 폼이 과거와 비교해 절정에 이르지 못했다. 국가대표는 최고의 선수만이 발탁하는 만큼 지금 자신은 최고가 아니다.

라며 안한다고 말했죠.
14/01/09 15:36
수정 아이콘
아니 박지성선수가 대표팀 은퇴한다고 한두번 밝힌것도 아니고 몇번씩이나 인터뷰, 기자회견을 통해서 밝혔는데 여기서 직접 들은적 없다고 떠벌리고 다니는건 언플이고 압박이죠. 진짜 홍명보가 박지성선수를 위했다면 언론 노출 안되게 개인적으로 연락해서 박지성선수 본인이 ok사인을 줬을때 언론에 발표했겠죠. "국민이 원한다" 뭐 이딴 뜬구름잡는 소리로 압박하려는 의도가 뻔히 보이는데 홍명보를 좋게 평가할 건덕지가 어디있을까요...
지금 홍명보의 이런 의도가 뻔히 보이는 언플, 압박을 어떻게하면 좋게 포장할수있는지 전혀 이해가 안되네요
14/01/09 15:40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저도 비밀리에 타진해 보는게 어땠을까 하는 생각은 듭니다.

그런데 홍감독의 일거수 일투족을 기자들이 쌍심지를 켜고 볼텐데..이게 비밀이 가능할까요?
전화로 이야기할 성질의 이야기는 아닌거 같은데..그래도 예의를 갖추고 목표를 밝히고 방문을 하는것이 어쩌면 정공법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박지성의 성품상 본인의 폼이 아니라면 분명히 거절할 겁니다.
홍감독 또한 설득은 해보겠지만, 본인이 완고하다면 절대로 복귀를 무리하게 추친하지 않을거 같습니다.
두 사람이라면 굳이 언론의 압박을 떠나서 본인들이 처한 상황을 잘 파악해서 해결하리라 봅니다.
연주&지후&정연
14/01/09 15:36
수정 아이콘
본인의 의사로 나온다면, 나와서 잘하건 못하건 상관없습니다. 월드컵 무대에서 박지성 선수를 다시 보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고마우니까요.
뭐. 반강제적으로 자리를 뺏기게 된 어떤 선수에게는 미안하겠지만.....
하지만 이런 식으로 여론 몰이로 압박하고, 혹시나 나오게 되면 누군가가 그 공 독차지 하려 할테고
또 성적을 잘 내면 감독&축협 덕, 기대 이하의 성적이면 선수 기량탓 어쩌구 저쩌구 할 게 뻔히 보여서 굉장히 불편합니다.
본인이 싫다고 하고 그 싫은 이유가 스스로의 기량이 예전만 못하고, 지금 선수들로 하는게 더 나아보여서 인데도
아니라고 굳이 우기는 사람들이 참 그렇네요..
SuiteMan
14/01/09 15:43
수정 아이콘
설레이기도, 그만 쉬었으면 하면 바람도있고..근데 대표님 은퇴하고 맨유에 집중할수 있으려나 했는데..아우!
14/01/09 15:46
수정 아이콘
결국 본인의 의사가 제일 중요하죠. 홍명보감독이 어쨌든 그전애 한 말이 있든 간에 이번에 박지성선수 개인의 의사를 밝히고 우리는 그걸 존중해줍시다 대표팀에서 앞으로 뛰는것보다 이제까지 뛰었던 공로를 생각해서
율곡이이
14/01/09 15:56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건 홍감독이 보험가입하려고 하는거 같네요,....
탈락했을때 대표님 들어올 경우 성적이 안 나올시 책임이나 비난을 덜 받으려는 속셈과 박지성 개인 욕심으로 대표님 안들어가서 탈락에 영향을 줬다...
요걸로 언론 몰이 할거 같네요..
14/01/09 15:59
수정 아이콘
이건 좀 심하게 많이 앞서나가신듯
전성기시절도 아니고..;;
율곡이이
14/01/09 16:11
수정 아이콘
언론이 단순히 지금 실력 객관적으로 평가하는게 아니니깐요~
박지성 네임밸류라면 충분히 책임소지를 돌릴수 있어요~ 우리나라 기자들 수준이라면!
14/01/09 17:19
수정 아이콘
아 막줄에 완전공감되네요
14/01/09 16:06
수정 아이콘
저도 사실 그 생각을 했습니다.
첨에 응원했지만, 점점 실망하는 중...
더치커피
14/01/09 15:58
수정 아이콘
전 박지성이 이번 월드컵 16강을 이뤄 낼 것이라 장담합니다

거절할 것 같아서 문제긴 하지만
충분히 해낼겁니다
백년지기
14/01/09 16:01
수정 아이콘
내가 감독이라면 지금 박지성을 쓸 이유는 하나도 없을텐데요. 대표팀에도 마이너스고 선수 본인에게도 마찬가지. 이걸 정치질이니 머니해도 결국 원하는 여론이 있다는건데 홍감독은 괜히 여론에 휘둘리지 말고 본인 하던데로 했음 좋겠네요. 지금 대표팀에 박지성 와봐야 주전자리도 힘들뿐더러 기껏 다져놓은 조직력이랑 팀사기에도 악영향입니다. 최강희감독의 전철을 밟진 말아야죠
치킨피자햄버거
14/01/09 16:01
수정 아이콘
하.......이제 그만 놓아줘도 될때이기는 한데.. 참 뭐라 할말이.
GO탑버풀
14/01/09 16:07
수정 아이콘
박지성선수가 마음을 바꿀리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만에하나 마음이 바뀌어서 국가대표팀으로 복귀를 한다면
4231의 3의 가운데 자리에서는 김보경, 구자철선수보다 나으면 나았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은 안드네요

홍명보감독님은 왜 이럴까요...쩝...
14/01/09 16:12
수정 아이콘
박지성 정도면 국가대표로서 국가에 공헌할만큼 한 것 같은데...
그만 좀 괴롭혔으면 좋겠네요.
14/01/09 16:20
수정 아이콘
뜯어말리고 싶습니다만 뭐 제 생각일뿐(..) 어차피 십중팔구 거절하지 싶군요.
다만 만약 어찌어찌 복귀한다면 그 누구보다 열심히 응원할 생각입니다(?) 참.. 어렵네요.
꽃보다할배
14/01/09 16:28
수정 아이콘
박지성이 꼭 윙일 필요는 없죠 주장이고 지주로 뛰면 공미도 가능합니다 이 경우 구자철이 밀려나겠죠
그러나 전 박지성이 뛰지 않았음 좋겠습니다 게다가 여론몰이는 더더욱 반대에요
초록개고기
14/01/09 16:31
수정 아이콘
박주영건도 그렇고
아니 뽑을 거면 뽑고 그에 따른 책임을 지면 되지
왜 계속 언플을 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여기똥포장되나요
14/01/09 16:46
수정 아이콘
지성선수 은퇴시즌 기량을 생각하면...
선수를 위해서나 팀을 위해서나 안 왔으면 좋겠습니다.
응답하라 2014
14/01/09 16:50
수정 아이콘
어차피 박지성이 거절하고 안 나올 것 같아서 기사에 신경도 안 쓰고 있네요.
Quelzaram
14/01/09 16:51
수정 아이콘
국방부 생각나네요. 이래선 북한에 진다도 아니고 박지성이 없으면 좋은 경기 못합니까?
그정도 조직력을 가진 대표팀이 국대라고요? 그런 대표팀을 이끄는게 감독이라고요? 지나가던 펠레가 웃을 일입니다.
박지성 하나로 인해 팀 케미가 깨지고 미래에 월드컵에서 뛸 수 있을 자리가 하나 막힐지 모르는 일인데요,
은퇴했으면 좀 그만 끌고 왔으면 좋겠습니다.
순뎅순뎅
14/01/09 16:55
수정 아이콘
홍명보 후임으로 부르면 어떨지..

뭐 홍명보가 못한다는 소린 아니고요.

축협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는 거 보니 이전 최강희 감독때와 비교 되기도 하고 왠지 밉네요
colacoca
14/01/09 16:55
수정 아이콘
홍명보 대신 감독으로 간다면 찬성하겠습니다. 완전 꼴보기 싫은 언플질...
연휘가람
14/01/09 17:03
수정 아이콘
이제는 뭐 홍MB가 하는 말들이 다 비딱한 시선으로 쳐다보게 되서.....
이것도 얼마전 1벤치 출장한 박주영을 뽑기 위한 포석이라고 생각되네요.

진지하게 생각해보면
지단의 경우처럼 확실한 주전으로 , 대체자가 없는 상황에서 불러오는 것이라면 몰라도
나와서 선수들의 사기를 위해 앉아만 있어다오. 주전 경쟁 한번 해다오. 를 목적으로 부르는 건 아니라 생각합니다.
뭐 2010 안정환처럼 '정신적 지주' 역할을 시킬수도 있다고 봅니다만은....

공공연하게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선수에게 벤치에서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시키는 것도 웃기는 일이구요.

한마디로 홍MB가 웃기네요.
아라리
14/01/09 17:08
수정 아이콘
지금 대표팀이 그 자리가 부족한게 아닌데...흠
뚜루뚜빠라빠라
14/01/09 17:52
수정 아이콘
홍명보 진짜 점점 추잡하게 언론플레이하네요 크크크
Thanatos.OIOF7I
14/01/09 18:01
수정 아이콘
저는 박지성 선수 보호차원에서 중도적인 입장입니다만,
개인적으로 레전드 선수가(2010년 남아공월드컵의 배컴이나 2012년 런던 올림픽의 긱스 처럼)
플레잉 코치 자격으로 복귀해서 뛰고 국가대표 선수를 마무리하는 쪽에 로망이 있어서.......

그래서 짧은 소설 하나 써보자면은,

16강 독일전
전반 0:1로 질질 끌려가다 후반 38분에 이청용이 패널티킥을 얻어내서 1:1동점, 체력이 바닥난 구자철을 빼고 박지성 투입
연장 전반 독일은 매섭게 몰아부치고 계속 틀어막다가 결국 페널티 에어리어 근처에서 파울, 세트피스로 실점 1:2
연장 후반 경기가 다 끝나가는 상황, 젊은 선수들은 패배를 직감한듯 무기력한 플레이를 펼치거나 조급하게 전진패스 남발하다가 번번히 실패.
연장 후반이 다 끝나가고 인저리타임으로 넘어가는 순간, 기성용이 찔러준 스루패스를 받아 2선에서 침투,
수비들의 필사적인 태클과 견제를 피해 몰고가서 GK마저 재치고 기적같은 동점골 성공!
승부차기 돌입, 독일 4번째 키커의 실축으로 박지성이 성공시키면 게임 끝,
박지성 부담100만배를 안고 골을 성공시켜 대한민국 첫 원정 8강 진출
그리고 그는 러닝하듯이 가볍게 트랙을 뛰며 관중을 응시하는데...

뭐.. 이런 그림만 나와준다면 펑펑 울면서 지송팍을 외칠 것 같네요ㅠㅠ
류화영
14/01/09 18:22
수정 아이콘
아니 여러분 대표팀 복귀는 고사한다고 인터뷰를 했는데 뭘 직접 확인을합니까 홍감독..
14/01/09 18:23
수정 아이콘
저는 경기를 안뛰더라도 캠프에 함께 참가는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코치라고 하기에는 뭔가 좀 애매하긴 한데.. 플레잉코치? 이런것도 괜찮고요.
까리워냐
14/01/09 18:35
수정 아이콘
돌아가는 상황이 마치

한참 선배가 후배한테
"니가 저번에 그렇게 말했다만 내가 이렇게까지 말하는데도 그렇게 나올거야?"
라고 하는거 같아서 모양이 영 그렇네요

홍감독님이 박지성 선수한테 개인적으로 떠보는것만으로도 나름 부담일텐데 언론까지 동원하는건 좀..
rEbirth_eNigmA
14/01/09 20:09
수정 아이콘
2002년부터 10년여를 성실하게 그리고 아주 훌륭하게 대표선수 생활을 해낸 박지성입니다. 무릎수술을 3번이나 하면서도 3번의 월드컵에 출전했을 뿐 아니라 3대회 연속 골을 뽑아낸 것은 물론 예선전도 빠짐없이 팀을 이끌어 결정적일 때마다 결정적인 역할을 해온 선수입니다. 선수생활 마감을 앞두고 자기 역량 이상 했다는 판단으로 은퇴를 결정한 선수입니다.

얼마 전에도 부상으로 한동안 경기를 쉬었고 몸상태는 곧 선수생활을 마감해야할 상황이라는 것이 본인의 판단입니다. 누누히 기회가 있을 때마다 최고의 선수가 대표선수가 되어야 하며 자신은 정점을 오래 전에 찍고 마감하는 선수며, 자기가 한자리를 차지하면 장기적으로 월드컵을 경험할 좋은 어린 선수들의 기회를 뺏는 것이며 그것은 한국축구에 도움이 안된다고 의사를 밝혀온 선수입니다.

당면한 월드컵의 성적에 박지성이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의 말대로 장기적으로는 한국축구에 좋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역시 박지성'이 될수도 '아 이젠 안되는구나'라는 여론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르는 것입니다. 자신의 거의 전 프로생활을 대표선수와 병행하며 온갖 구설과 부담을 이겨냈던 선수가 공식적으로 은퇴를 선언하고 누누히 설명했음에도 이렇게 끌어들이려는 욕심은 도대체 누구의 욕심일까요?

나는 박지성이 절대 이런 여론전과 국가주의에 굴복하여 선수생활 마지막을 대표팀을 위해서도 자신을 위해서도 불확실하기만한 가정에 의한 억지 부담을 다시 어깨에 짊어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는 이제 1년 정도라는 자신의 선수생활을 조용히 정리하고 자기 계획을 가지는 것을 방해받지 않을만큼을 헌신했고, 몸과 마음을 다 던졌던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박지성의 팀이었던 대표팀을 그리워하는 축빠지만,
홍감독이 이러는 거 정말 짜증납니다.
직접들은 적이 없다? 당신이 뭔데 얼굴을 마주하고 들어야되나? 이런 정치질 하기 전에 수많은 인터뷰들 찾아서 보고
이제 그만했으면 좋겠습니다.
루카쿠
14/01/09 22:47
수정 아이콘
전 박지성 앓이 이제 그만했으면 좋겠습니다.

언제까지 박지성 박지성 할껀가요;;;

무엇보다 며칠 전에 본인이 직접 대표팀 복귀 가능성 없다고 말한걸로 기억하는데 이게 예의가 맞나 싶습니다.
키리안
14/01/10 11:36
수정 아이콘
이러다 박지성선수가 대표팀 복귀를 결국 거절하게되면 평소 축구에 관심도없는 국대열성팬 여러분들과 축구 못잡아먹어 안달난 야구관련 기자분들이 나라가 불러도 안오는 박지성은 군기가 빠졌다고 난리치겠죠.

제발 홍감독 더이상 박지성선수 괴롭히지않았으면 좋겠네요.

본인도 우리나라 축구의 레전드이지만, 박지성선수는 이미 그 이상의 상징같은 존재입니다.

성역을 침범하지마세요 제발...
14/01/10 11:46
수정 아이콘
플레잉코치로 데려오면 대 찬성입니다. 베컴의 경우를봐도 선수생활을 아주 멋지게 끝내던데요
앞으로 지도자의 길을 간다면... 미리 국대코치 경험을 쌓는게 좋다고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9201 [일반] 용의자 보고 왔습니다. (스포일러 있습니다) [21] 王天君4346 14/01/10 4346 0
49200 [일반] 교육부, 특별감사를 하려면 제대로 해야죠. [33] 곰주4578 14/01/10 4578 0
49197 [일반] 가슴에 내려앉는 시 모음26 [2] 김치찌개8223 14/01/09 8223 0
49196 [일반] 똥 꿈을 꾸고 아침에만 2번을 똥 싸면서.. [24] style5665 14/01/09 5665 13
49195 [일반] 2013년 미국에서 스트레스를 가장 적게 받는 직업 Top10 [12] 김치찌개4927 14/01/09 4927 0
49194 [일반] 당신은 몇 번만에 파악할 수 있나요? [38] 김치찌개7152 14/01/09 7152 4
49193 [일반] 가장 이상적인 직장 [25] 김치찌개7761 14/01/09 7761 0
49192 [일반] 정우영케스터가 sbs스포츠로 이적하셨군요 [5] 강가딘4030 14/01/09 4030 0
49191 [일반] 히딩크 감독이 홍명보 감독에게 남긴 조언 [21] 광개토태왕8636 14/01/09 8636 2
49190 [일반]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리뷰 +bgm (스포일러 포함) [31] Vich5889 14/01/09 5889 0
49189 [일반] 왜 한국에서는 지역구를 줄이는 걸 개혁이라 여기는가? [69] 요정 칼괴기4995 14/01/09 4995 0
49188 [일반] 빅데이터 연구 분석의 재미있는 사례가 나왔습니다. [17] Tiny7656 14/01/09 7656 2
49187 [일반] 신뢰도를 보장할 수 없는, 숫자로 보는 한국의 빈부격차 [40] OrBef11315 14/01/09 11315 17
49184 [일반] 하고 싶은 말을 다 할 수 없는 곳 [151] 966FA9133 14/01/09 9133 14
49183 [일반] 박지성 선수의 대표팀 복귀 문제로 다시 떠들썩하군요. [157] 타이밍승부9314 14/01/09 9314 0
49182 [일반] 송전선 아래에서는 폐형광등도 빛난다 [51] kurt5748 14/01/09 5748 0
49181 [일반] i40 고의 급정거 사건 기억나세요? 판결 나왔습니다. [49] sereno9625 14/01/09 9625 0
49179 [일반] 점점 아들 바보 팔불출이 되어가고 있네요.. 음 [33] luvnpce3819 14/01/09 3819 4
49178 [일반] 달샤벳의 뮤직비디오와 개리/레인보우블랙의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8] 효연광팬세우실3648 14/01/09 3648 0
49177 [일반] 오래간만의 방문과 퇴사에 대한 고민상담.. [17] [fOr]-FuRy5607 14/01/09 5607 3
49176 [일반] 밥값 300만원을 퉁치려누 보수대연합? [87] nickyo8863 14/01/09 8863 8
49175 [일반] 찌질남녀가 찌질하게 이별한 진짜 이유 [22] 해피아이8129 14/01/09 8129 7
49173 [일반] 윤서인과 김난도가 차라리 따뜻했다 [52] 당근매니아10324 14/01/08 10324 1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