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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10 08:35
볼만 했던 것은 교수형 당할때의 공유 몸 밖에 없다...가 최종결론입니다. 최악의 영화 중 하나로 꼽을 만 했습니다. 쓸데없이 길고, 쓸데없이 똥폼잡고, 쓸데없이 신파고, 쓸데없이 단단한 차에, 쓸데없이 총 못 쏘는 특수부대원들, 그리고 쓸데없이 과묵한 공유, 아 그냥 여러모로 최악의 영화였습니다.
14/01/10 08:50
저는 베를린 총격씬 같은거 정말 별로여서 많이 실망했는데 그거보다 더 별로인가 보군요...
개인적으로 요즘 나온 한국영화중에 괜찮게 액션씬 나온건 no.1 아저씨 no.2 화이 인거 같아요.
14/01/10 08:52
우리 관객들 눈이 이제 너무 높아진 것 같습니다.
외국의 본 시리즈 같은 영화들, 그리고 우리들도 나름 잘 만들어진 액션 영화들이 많아지다보니... 용의자 나름 괜찮은 액션 영화 같은데, (스토리는 망이지만...) 매번 혹평만 받네요.
14/01/10 08:57
용산 자동차 씬은 어떻게 찍었나 신기하긴 하더군요.
인물도 너무 많고 이야기도 너무 많고 꽤나 좋은 액션들이 많았으나 액션도 넘 많아서 피로감이 들더군요. 참 몇가지 인물,이야기, 액션만 덜어냈어도 응집력있는 영화가 뽑히지 않았을까 싶네요. 전 최악까지는 아니었는데 많이 아쉬었습니다.
14/01/10 09:24
이 영화에서 좋은 건 딱 하나.
레스토랑에서의 조성하 대사 한 줄. 군인이 한 번 졌으면 한 번 이겨야지. 이거빼곤 건진 게 없는 영화라고 느꼈습니다. 악역도 나름 어울린단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액션신은 오마쥬나 표절을 다 제외하더라도 최악입니다. 아니 대체 뭘로 어딜 때리는지는 보여줘야죠. 난잡한 카메라 컷과 스피드에 두 손 두 발 다 들었습니다. 제 인생 최악의 액션영화(?)였습니다.
14/01/10 12:13
민대령이 똥폼 잡으면서 오바 할때마다 이게 지금 90년대 영화보는건가 최신 개봉작을 보는건가 ... 몰입이 영 안되더군요. 과거 영화에서나 많이 나올법한 항상 과장되게 똥폼잡는 역활이라... 이거때문에 영화에 도통 몰입을 할수가 없더군요. 민대령 나올때마다 너무 깨요.
마지막에 볍씨로 인해 북한의 식량난이 해결되고 천안함사건에 대해 북한이 사과했다는 뉴스는... '그리고 모두 행복하게 잘 살았습니다' 하는 애들 동화에서나 볼수있는 수준의 엔딩이였구요. 우리나라에서 처음 시도하는 액션씬을 많이 넣었다지만 딱히 와닿지도 않고... 개인적으로 공유가 참 몸이 좋네... 정도만 기억에 남는 영화였습니다.
14/01/10 12:25
스포는 안볼려고...다 건너 뛰고.."결론은 다음과 같습니다. 베를린과 아저씨는 진짜 무지하게 잘 만든 영화였구나." ..이 부분만 읽었는데, 놀랍네요..ㅜㅜ
14/01/10 12:36
전 나름 재밌게 봤습니다.
폭스바겐 차량이 너무 많이 나오는 것과 등장인물들의 사격 솜씨가 부족한것이 마음에 안들었지만요. 조성하씨는 국정원장이 아니에요. 그냥 대북2과 실장인가 뭐 하여튼 대북담당하는 팀장정도의 지위인데 영향력은 큰가보네요^^; 영화 중에서도 더 높은 지위의 인물이 나오죠. 그 사람도 차장인가 그렇고요.
14/01/10 12:55
그냥 생각없이 보기엔 괜찮던데요.
별로 큰 기대 없이 봤는데 돈이 아까울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물론 옆에 처자가 공유 하악하악거리는거 돌려 놓는다고 ㅠㅠ
14/01/10 13:35
애초에 공유 보러 가는 영화 아니었나요? 목 매달렸을 때 공유 몸이 아주 그냥...하악...
개인적으로는 킬링 타임으로 보기에 나쁘지 않은 영화였습니다. 생각할 필요 없이 훈훈한 공유 보는 재미, 깐죽거리는 개그에 웃는 재미. 진지한 삼천포에 터지는 재미(사투리 쓸 거 같았는데...) 아쉬운 건 북한이랑 지나치게 해피해피한 거, 교수인지 강사인지 단 한 방에서 사라져 버린거-_-...
14/01/10 15:32
스토리의 시간적 순서도 너무 뒤죽박죽으로 보여주고 액션씬에서의 화면도 너무 흔들려서 몰입이 안되더군요.
연말에 가족끼리 오랜만에 영화관 갔었는데 정말 재미 없게 봤습니다.
14/01/11 03:02
동감합니다. 그렇게 복잡한 권력&갈등관계가 필요했는지도 의문이고(궁금하지도 않았습니다) 볍씨부분은 그냥 웃음만 나왔구요 마지막신파는 하나도 안슬펐네요...친구는 글래디에이터 엔딩베꼈다고 하더군요.
초반에 박휘순 낙하씬보고는 아이언맨3 생각났네요 저는.. 근데 무슨 땅떨어지기 5미터쯤전에 낙하산 펴졌는데 골절하나없이 폼잡는 포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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