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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09 10:10
뭐,어쩌면 내 뒤엔 높으신 그분(들)이 있다고 생각하며 권력행사(?)하고 있을수도 있죠.껄껄
할배들,화이팅!!!!!! 크크크크크
14/01/09 10:15
장사 안되는 곳 가서 매출좀 올려줬더니 돈을 부당하게 더달라고 한다는 기사인데... 1400만원을 100만원 이미 깎아준 거라고 하니 먹는 장사에서 1400만원어치 먹고 400만원이면 30% 정도 깎아주는 건데 당연히 저건 안오는게 나은 수준인데 저게 사람 머리에서 나올 생각인가요? 애초에 200명 예약하고 고기 먹고 싶은 어중이 떠중이들이 다 모여서 600명이 된 모양인데요.
14/01/09 10:14
['XX창고'는 여의도 한서빌딩 이외에, 여의 도백화점의 'XXXX'등 무려 5개의 대형 식당을 운영하는 식당 재벌이다. 이 식당의 회장이란 인물은 친노종북 편향의 평론가 정관용씨와 함께 어울리는 등의 행보를 보여왔다.]
라는군요. ...미디어와치 기사에 따르면 ㅡㅡ
14/01/09 10:26
아니, 친노종북 식당에는 왜 가셨으며 - 식당 재벌이 뭐 불쌍하다고 가서 장사 안 되는 곳 매출 좀 올려줬다고 한답니까. 재밌네요.
14/01/09 10:15
제가 본 기사내용으로는 200명 예약에 400명이 왔다는게 있던데 예약인원이 두배나 차이나다니 이것도 신기하더군요. 고기 먹는다고 해서 주변인을 다 불러온건지 예약한 사람이 실수를 한건지;;
14/01/09 10:20
정원이 400명인 식당에 200명 예약 하고 와서 600명을 꾸역꾸역 넣어 놓고 서빙이 미흡했다고 불평하면는 건 뭔 논리여... 게다가 미친할인율...
14/01/09 10:22
참 여러 의미로 대단한 보수단체군요. 보수단체라는 말은 어디서 막 가져다 쓰는건지.
그냥 변 패밀리라고 해야죠. 변씨 하나 보고 모인 사람들 아닙니까?
14/01/09 10:25
기껏 변명이라고 하는게 회장이 친노종북편향의 평론가와 어울린다로 친노종북몰이하는건데
그런 식당을 변씨가 스스로 홍보해주고, 고기도 팔아줬다? 크크....
14/01/09 11:26
얼마전에 서울대를 자기가 살거라고 트위터에 올렸더군요.
법인화 되는 서울대 인건 맞지만, 과연 서울대가 이 사람한테 팔려 줄까 싶네요. 제가 봐도 정말 인간적으로 진지하게 많이 심각해보여요.
14/01/09 10:34
반공 정신으로 똘똘 뭉친 어르신들께서 자칭 종북 감별사와 함께 식사를 하시다가 익지 않은 고기 색이 빨간색인걸 보시고는
'여긴 빨갱이 식당이 분명하다!' 라고 외치시며 돈을 덜 내는 반공방첩활동을 하셨군요.
14/01/09 10:34
자기네 기사에는. 200명 예약했다는 이야기는 쏙 빠져있네요...
200명 예약해놓고 600명가는건 민폐라는걸 모르나보네요...기본적인 사회성 자체가 결여되어있어요...
14/01/09 10:34
계산해보면 1300만원에 600명이면 두 당 21,667원인데 1000만원에 해달라면 두 당 16,667원이네요
고작 일인당 이만원 먹고 그 중에서 오천원 빼달라는거네요? 장사는 코파서 합니까? 거 참 보수 잘났네요
14/01/09 10:39
200명 예약 해놓고 600명 몰려서 서비스 질이 떨어지는건 가게측의 과실이 아닌데 무슨 서비스가 떨어지니 자기멋대로 할인해 달라는건지.
자기 맘대로 안되니 또 나오는게 친북종북. 아 근데 서울 고기가격 비싸긴 하더라구요. 부산서 살다가 서울에 놀러갔다가 고기값 보고 깜짝 놀랬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치킨가격은 비슷하더라구요. 치느님 찬양합시다.
14/01/09 10:40
제대로 미친짓을 하고 있군요.
200명 예약에 600명 몰려간것부터가 문제인데, 거기에 서비스 드립으로 300만원을 깎겠다니, 허헛 참. 변희재는 뭐 저러는지 모르겠네요.
14/01/09 10:40
(가칭) 보수대연합의 수준한번 잘 봤습니다.
밥값 안 깎아주면 친노종북이네요. 식당 사장님도 힘들었겠어요. 한두명도 아니고 600명이나 되는 진상손님을 맞이해야 했으니 크..
14/01/09 11:20
부끄럽내요.
계산은 깔끔하게 끝내고 나서 마음에 안드는 부분에 대해서 컴플레인을 걸던가. 계산도 제대로 안해놓고 하니까 얼마나 찌질해 보이나요..
14/01/09 11:25
본인들이 예약하고 약속잡아놓고 이제와서 종북의 음모라니 크크크크
진짜 요즘보면 선동질은 좌보다 우에서 더 잘하는 듯... 300만원을 안깎아줘? 너 종북! 우리가 그 집에서 고기를 먹은것도 다 음모야!!!! 이 수준이라니 역시 변TM
14/01/09 11:27
종로쪽 언론회관 같은 곳에서 하루 종일 학술대회 하다보면 가끔 돈이 좀 있어 식당 대절해서 식사를 할 수 있게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면 어디서 또 귀신같이 알아서 사람들이 많이 모입니다. 대개 학생들이 아니라 나이드신 분들인데 나이드신 분들도 다 인터넷하고 정보 공유하고 나이가 있다보니 아는 인맥도 있는 편이라 저런 공짜밥은 잘 챙겨드시죠. 뭐 딱히 나쁘다고 하는 건 아닙니다. 어차피 학술대회 오시는 분들 드시라고 빌린거니까요. 대신 저렇게 행사할 때 식당 대절해서 대접할 때 유의해야될 점은 1. 세상에 공짜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 2. 그러니까 적정 인원 수를 통제해야하 하고(꼭 참석자인지 확인하고 식권 배부, 식당 앞에서 관계자가 출입통제 및 인원수 체크) 3. 식당에는 누가 더 비싼거나 더 시키는거 막기 위해서 특정 메뉴 (대개는 갈비탕, 육개장) 고정 추가 주문(술)은 각자 부담 이라는 매뉴얼이 있죠. 그런데 기사 보니 총체적인 난국이었나 보네요. 일단 큰 식당을 빌렸는데도 불구하고 예상 인원보다 3배나 왔고, 당연히 식당은 그런 인원을 예상 못했으니 서비스가 잘 안될 수 밖에 없고(이건 식당책임 아니죠), 제대로 서빙 안된다고 주방에서 직접 고기 들고 왔을 정도라면 아주 개진상 민폐 손님들 600명이 왔다는건데... 제가 식당주인이면 경찰 불렀을 겁니다. 600명입니다. 그것도 나이드셔서 남 눈치 안보고 진상손님 600명이 들이닥쳤다는건데... 이쯤되면 진짜 그들이 말하는 폭도 수준이죠. 그리고 200명이 들어갈 여의도 식당이라면 식당주인이 어느정도 사시는게 당연하죠. 그게 무슨 문제랍니까. 그리고 그정도 규모 고깃집을 여의도에서 운영하면 대충 의회나 방송국에서 유명한 사람들하고 친분이 없을 수가 없고 그 친분이 대체 무전취식하는 보수대연합과 무슨 상관이라는 건지...참
14/01/09 12:21
[행사에 참여한 변희재씨는 "반찬이고 김치고 잘 안 나왔고 돼지고기도 초벌구이가 안 된 채 나왔다. 변호사에게 확인해 보니 정상 서비스가 안 됐기 때문에 충분히 디시(할인)가 가능하다고 하더라. 100만원만 깎아주면 200만원은 주려 했는데 안 된다니까 300만원 다 가지고 법정에 가자는 거다"라고 말했다]
14/01/09 13:15
이 정도로 끝나면 그나마 낫죠. 이후에 자칭 애국보수 집단들이 몰려가서 2차 3차 4차로 깽판치고 때려부수지 않으면 다행입니다.
14/01/09 16:12
어우 짜증나...... 한동안 관심 안주고 살았더니 이번에는 아주 떼거리로 난리군요.
이게 종북의 실체란 거죠. 너 고기 값 안깎아줘? 아항 그래 너 종북.
14/01/09 16:20
출처 : https://www.facebook.com/changgo43/posts/587698244617803?stream_ref=10
안녕하십니까... 창고43 본점 점장직을 맡고있는, 그리고 창고43의 고운 대표의 아들 고 영국 입니다. 현재 보도된 사실과 일치하지 않는 부분이 상당히 많아 글을 적습니다. '낭만창고'는 '창고43' 에서 운영중인 돼지구이전문점입니다. 몇개월 전만 하여도 '광장주점' 이었지만 거듭되는 적자로 인해 한달에 수천만원의 적자를 버티며 현재 수없이 업종변경을 반복하고 있는 곳이 다름아닌 낭만창고 입니다. 변희재 대표님이 알고계시는 창고43 과는 다르게 400석이 넘는 넓은 규모에도 하루 평균매출 100만원을 못넘기는 업장입니다. 전부터 저희는 서비스할 능력이 되지않을시에 정중하게 예약을 거부해왔습니다. 200명 예약기준 주방과 홀 직원을 포함한 8명이 미리 200인분 이상의 고기를 초벌하고, 상 셋팅을 해놓습니다. 언제나 식당은 그렇습니다. 예약시 고객수가 미달될때보다, 초과될때 더욱 당황스럽습니다. 업장에 200인 예약을 하셨고 업장 전체사용 예약이시라면 저희는 기본 300인분을 미리 셋팅해놓습니다. 초벌구이 형식이다보니 당연히 600분이 갑자기 오셨으니 부랴부랴 굽는것이 시간이 엄청 걸리겠구요. 하여, 낭만창고에서 서비스를 포기했다는 말씀도 전혀 사실무근 이라고 말씀드립니다. 초벌할 시간이 없으니 생고기로 그냥 내어준것은 낭만창고측의 입장이 아니라 변대표님측에서 급하신 가운데 요구하신게 사실입니다. 두번째로, "창고43 대표님과 연락을 취하길 원하셨지만 거절당했다" 현재 한달이 넘도록 아버지는 필리핀에서 요양중이십니다. 중간에 귀국한일도 물론 없습니다. 아버지는 단한번도 이념이란것에 관심을 둔적이 없는분입니다. 정관용씨를 언급하신부분도 상당한 억측이라 보입니다만. 아버지 주위의 친분있는 지인들중에는 흔히말하는 극우,극좌 모두 존재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혀 이념적인 갈등이 없는 관계입니다. 제가 알고있는 아버지는 그냥 평범한 장사꾼에 불과합니다. 정치에 '정' 자도 모르는, 오로지 음식장사만 생각하며 사는 사람에게 '종북' '종북식당' 이라니 너무 극단적인 판단을 하고계신것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세번째로 어떠한 노이즈 마케팅의 의도도 없었다고 제가 책임지고 말씀드립니다. 현재 창고43은 정직과 좋은 식재료의 고집만으로 어떠한 별도의 광고도 없이 11년째 이어오고있는 음식점입니다. 그런 비상식적인 방법으로 마케팅을 해야할 필요도 없는 음식점입니다. 잔여금을 받는 과정에서 "돈을 줄수없다, 법으로 대응하겠다." 라고 말씀하신것이 변대표님입니다. 저희는 일개 식당입니다. 음식을 팔아 돈을버는 사람들입니다. 마땅히 받아야할 식대를 법으로 지불하겠다는 말을 듣고 분개하지 않는 장사꾼은 세상에 단 한명도 없습니다. 언제부터 약자에게 철퇴를 내리치는게 이나라의 '법'이 되었습니까... 창고43과 낭만창고를 대표해서 불만족스러운 서비스에 변대표님께 백번이고 천번이고 사과드리고싶습니다. 허나, 저희가 노이즈 마케팅을 해야할 정도의 비겁한 식당이라는 의견, 저희 아버지께서 한쪽으로만 쏠린 이념이나 사상을 가진 종북이라는 비판, 함께 사과주셨으면합니다. 저희는 그냥 정직하게 한우를팔고있는 순진한 장사꾼들입니다. 더 훌륭한 일을 하시고 계실텐데 이런 사소한일로 불미스러운일이 더 크게번지지 않게 되길 모두가 바라고있습니다. 정치적 이념조차 없기때문에 이념을 운운할 필요성은 없다고 느껴집니다. 오직 장사꾼의 상식으로만 글을 적고 마치겠습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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