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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1/09 10:05:23
Name nickyo
Subject [일반] 밥값 300만원을 퉁치려누 보수대연합?
밥값 300만원 깎아달라는 보수대연합 |
미디어다음 http://durl.me/6jdg9c

~~~~~~~~~~~~~~~~~~~~
정말 더 할 말이 떠오르지않네요.
보수단체들의 비이성적 행동이야 자주 봐 왔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정치적 가치관차이에 의한 행동이라고 생각해서 특별히 언급을 한 적은 없는데, 이젠 식당에서 먹튀를 한다는게...먹튀가 아니라 무전취식이네요.
심지어 역으로 고소를하겠다느니... 서비스불량 디씨로 해줘야한다느니...
이게 인간의 거죽을 쓴 괴물들이 아니고서야..
동네 건달들도 밥집에서 돈내고 먹는데, 진짜 치가 떨리네요. 저 음식점은 대체 무슨죄인지...무전취식으로 싸그리 잡아넣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동네 시정잡배만도못한... 너무하지않나 싶습니다. 피부에 와닿는 범법질이라 더.. 이게 깽판이아니고 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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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09 10:07
수정 아이콘
완장찬 할아버지들.
현호아빠
14/01/09 10:09
수정 아이콘
보수가 입금 안된 보수라 어쩔수없습니다..
어디서부터 보수를 해야할지...
치탄다 에루
14/01/09 10:09
수정 아이콘
보수에 대한 모독이군요.
아니, 인간이라는 이름을 붙이는건 인간에 대한 모독이죠.
14/01/09 10:10
수정 아이콘
공짜밥 먹게 해드리고 싶네요.
치탄다 에루
14/01/09 10:11
수정 아이콘
건강에 좋은 코..... 콩이 들어간 밥이죠? 친환경식단!
14/01/09 10:10
수정 아이콘
뭐,어쩌면 내 뒤엔 높으신 그분(들)이 있다고 생각하며 권력행사(?)하고 있을수도 있죠.껄껄
할배들,화이팅!!!!!! 크크크크크
14/01/09 10:11
수정 아이콘
깨알같은 변TM 크크크
사악군
14/01/09 10:11
수정 아이콘
내참..-_-

소송해야죠
14/01/09 10:12
수정 아이콘
철컹철컹
14/01/09 10:15
수정 아이콘
장사 안되는 곳 가서 매출좀 올려줬더니 돈을 부당하게 더달라고 한다는 기사인데... 1400만원을 100만원 이미 깎아준 거라고 하니 먹는 장사에서 1400만원어치 먹고 400만원이면 30% 정도 깎아주는 건데 당연히 저건 안오는게 나은 수준인데 저게 사람 머리에서 나올 생각인가요? 애초에 200명 예약하고 고기 먹고 싶은 어중이 떠중이들이 다 모여서 600명이 된 모양인데요.
Tristana
14/01/09 10:16
수정 아이콘
굳이 저기 페이지뷰 올려줄 필요 있나 싶어요
비참한하늘이빛나
14/01/09 10:14
수정 아이콘
['XX창고'는 여의도 한서빌딩 이외에, 여의 도백화점의 'XXXX'등 무려 5개의 대형 식당을 운영하는 식당 재벌이다. 이 식당의 회장이란 인물은 친노종북 편향의 평론가 정관용씨와 함께 어울리는 등의 행보를 보여왔다.]

라는군요.

...미디어와치 기사에 따르면 ㅡㅡ
설탕가루인형형
14/01/09 10:19
수정 아이콘
낭만 창고는 처음 들어보지만 창고는 유명하죠.
예전에 인도네시아 대사관 쪽에 있을때가 더 맛있었던거 같은데...
감모여재
14/01/09 10:26
수정 아이콘
아니, 친노종북 식당에는 왜 가셨으며 - 식당 재벌이 뭐 불쌍하다고 가서 장사 안 되는 곳 매출 좀 올려줬다고 한답니까. 재밌네요.
14/01/09 11:18
수정 아이콘
알고있었다면 엿맥일라고 일부로 더많이 데려가서 꼬장질이라는건데...
14/01/09 13:20
수정 아이콘
미리 알고 꼬장을 부린건가!?
14/01/09 10:15
수정 아이콘
보수란 말 함부로 쓰지 말라.
소와소나무
14/01/09 10:15
수정 아이콘
제가 본 기사내용으로는 200명 예약에 400명이 왔다는게 있던데 예약인원이 두배나 차이나다니 이것도 신기하더군요. 고기 먹는다고 해서 주변인을 다 불러온건지 예약한 사람이 실수를 한건지;;
토니토니쵸파
14/01/09 10:17
수정 아이콘
400명이 아니라 600백명이라 예약인원에 3배 차이;;;;
소와소나무
14/01/09 11:02
수정 아이콘
아 400명 규모이고 온 사람수는 600여명이군요;;
짱구 !!
14/01/09 10:15
수정 아이콘
아... 진짜 찌질하다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마루가람
14/01/09 10:16
수정 아이콘
아버지는 정치깡패 조졌는데 따님은 어카나 봅시다
미스터H
14/01/09 10:25
수정 아이콘
고 아부지는 굳이 정치깡패랑 안놀아도 뒤에 군세력이 있었지만 따님은 그 배후세력이 그분들이라...
wish buRn
14/01/09 10:17
수정 아이콘
요즘은 내가 꿈을 꾸는건가 싶습니다.
세상이 미쳐돌아가는 기분이에요.
jjohny=쿠마
14/01/09 10:20
수정 아이콘
정원이 400명인 식당에 200명 예약 하고 와서 600명을 꾸역꾸역 넣어 놓고 서빙이 미흡했다고 불평하면는 건 뭔 논리여... 게다가 미친할인율...
천산검로
14/01/09 10:21
수정 아이콘
사사오입이네. 역시 애국보수단체..
미네기시 미나미
14/01/09 10:22
수정 아이콘
에라이 거지들...
목화씨내놔
14/01/09 10:22
수정 아이콘
참 여러 의미로 대단한 보수단체군요. 보수단체라는 말은 어디서 막 가져다 쓰는건지.
그냥 변 패밀리라고 해야죠. 변씨 하나 보고 모인 사람들 아닙니까?
14/01/09 10:24
수정 아이콘
참 주접스럽네요
토니토니쵸파
14/01/09 10:25
수정 아이콘
기껏 변명이라고 하는게 회장이 친노종북편향의 평론가와 어울린다로 친노종북몰이하는건데
그런 식당을 변씨가 스스로 홍보해주고, 고기도 팔아줬다? 크크....
미스터H
14/01/09 10:26
수정 아이콘
그야말로 수준인증이죠. 변모씨를 중히쓰는... 뭐 민주당도 신상철이나 이종인 쓰긴 했었지만
14/01/09 10:25
수정 아이콘
추잡한 꼰대연합이네요 -_-
이오덕
14/01/09 10:27
수정 아이콘
밥집가면 손님이다. 이상한 소리하네.
14/01/09 10:28
수정 아이콘
왜 난 내가 보수주의자라고 생각하는데 '보수'라는 말을 쓰기를 부끄럽게 만드는지......ㅠㅠ
14/01/09 10:33
수정 아이콘
변모씨는 진심으로 병원한번 가봐야되는게 아닐까 싶은데... 분열증 있는게 아닐까 싶어요.
바다님
14/01/09 11:26
수정 아이콘
얼마전에 서울대를 자기가 살거라고 트위터에 올렸더군요.
법인화 되는 서울대 인건 맞지만, 과연 서울대가 이 사람한테 팔려 줄까 싶네요.
제가 봐도 정말 인간적으로 진지하게 많이 심각해보여요.
순규하라민아쑥
14/01/09 10:34
수정 아이콘
반공 정신으로 똘똘 뭉친 어르신들께서 자칭 종북 감별사와 함께 식사를 하시다가 익지 않은 고기 색이 빨간색인걸 보시고는
'여긴 빨갱이 식당이 분명하다!' 라고 외치시며 돈을 덜 내는 반공방첩활동을 하셨군요.
최종병기캐리어
14/01/09 10:34
수정 아이콘
자기네 기사에는. 200명 예약했다는 이야기는 쏙 빠져있네요...

200명 예약해놓고 600명가는건 민폐라는걸 모르나보네요...기본적인 사회성 자체가 결여되어있어요...
14/01/09 10:34
수정 아이콘
계산해보면 1300만원에 600명이면 두 당 21,667원인데 1000만원에 해달라면 두 당 16,667원이네요
고작 일인당 이만원 먹고 그 중에서 오천원 빼달라는거네요? 장사는 코파서 합니까?
거 참 보수 잘났네요
심창민
14/01/09 10:37
수정 아이콘
부끄러운줄 알아야지.
14/01/09 10:38
수정 아이콘
이건 참...... 뭐라 해야할 지..
14/01/09 10:39
수정 아이콘
200명 예약 해놓고 600명 몰려서 서비스 질이 떨어지는건 가게측의 과실이 아닌데 무슨 서비스가 떨어지니 자기멋대로 할인해 달라는건지.
자기 맘대로 안되니 또 나오는게 친북종북.

아 근데 서울 고기가격 비싸긴 하더라구요. 부산서 살다가 서울에 놀러갔다가 고기값 보고 깜짝 놀랬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치킨가격은 비슷하더라구요. 치느님 찬양합시다.
14/01/09 10:49
수정 아이콘
기승전칰 크크
이호철
14/01/09 10:40
수정 아이콘
제대로 미친짓을 하고 있군요.
200명 예약에 600명 몰려간것부터가 문제인데, 거기에 서비스 드립으로 300만원을 깎겠다니, 허헛 참.
변희재는 뭐 저러는지 모르겠네요.
14/01/09 10:40
수정 아이콘
(가칭) 보수대연합의 수준한번 잘 봤습니다.
밥값 안 깎아주면 친노종북이네요.
식당 사장님도 힘들었겠어요. 한두명도 아니고 600명이나 되는 진상손님을 맞이해야 했으니 크..
14/01/09 10:41
수정 아이콘
이런건 법정까지 갔으면 좋겠네요. 가게측 화이팅입니다.
14/01/09 10:46
수정 아이콘
점점 제가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상식이 통하지 않는 일이 많아지네요. 뭔데 이게 진짜?
[fOr]-FuRy
14/01/09 10:48
수정 아이콘
도둑놈이네...
사악군
14/01/09 10:49
수정 아이콘
아 진짜 밥을 먹었으면 돈을 내라고! 그게 자본주의라고 이 그지 깽깽이들아
짱구 !!
14/01/09 11:05
수정 아이콘
어딘가에서 본 베플

"저 자리에 조용기가 강림해서 오병이어의 기적을 선사하고 홀연히 사라지면 차기 대권 확정"
FastVulture
14/01/09 11:13
수정 아이콘
아 진짜 욕하기도 귀찮네요...
14/01/09 11:19
수정 아이콘
진짜 찌질하다...
스바루
14/01/09 11:20
수정 아이콘
부끄럽내요.
계산은 깔끔하게 끝내고 나서 마음에 안드는 부분에 대해서 컴플레인을 걸던가.
계산도 제대로 안해놓고 하니까 얼마나 찌질해 보이나요..
데오늬
14/01/09 11:20
수정 아이콘
아 찌질해...
14/01/09 11:22
수정 아이콘
식충이놈들 크크크크크크
14/01/09 11:25
수정 아이콘
본인들이 예약하고 약속잡아놓고 이제와서 종북의 음모라니 크크크크
진짜 요즘보면 선동질은 좌보다 우에서 더 잘하는 듯... 300만원을 안깎아줘? 너 종북! 우리가 그 집에서 고기를 먹은것도 다 음모야!!!! 이 수준이라니 역시 변TM
내일은
14/01/09 11:27
수정 아이콘
종로쪽 언론회관 같은 곳에서 하루 종일 학술대회 하다보면 가끔 돈이 좀 있어 식당 대절해서 식사를 할 수 있게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면 어디서 또 귀신같이 알아서 사람들이 많이 모입니다. 대개 학생들이 아니라 나이드신 분들인데 나이드신 분들도 다 인터넷하고 정보 공유하고 나이가 있다보니 아는 인맥도 있는 편이라 저런 공짜밥은 잘 챙겨드시죠. 뭐 딱히 나쁘다고 하는 건 아닙니다. 어차피 학술대회 오시는 분들 드시라고 빌린거니까요.

대신 저렇게 행사할 때 식당 대절해서 대접할 때 유의해야될 점은 1. 세상에 공짜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 2. 그러니까 적정 인원 수를 통제해야하 하고(꼭 참석자인지 확인하고 식권 배부, 식당 앞에서 관계자가 출입통제 및 인원수 체크) 3. 식당에는 누가 더 비싼거나 더 시키는거 막기 위해서 특정 메뉴 (대개는 갈비탕, 육개장) 고정 추가 주문(술)은 각자 부담 이라는 매뉴얼이 있죠.

그런데 기사 보니 총체적인 난국이었나 보네요. 일단 큰 식당을 빌렸는데도 불구하고 예상 인원보다 3배나 왔고, 당연히 식당은 그런 인원을 예상 못했으니 서비스가 잘 안될 수 밖에 없고(이건 식당책임 아니죠), 제대로 서빙 안된다고 주방에서 직접 고기 들고 왔을 정도라면 아주 개진상 민폐 손님들 600명이 왔다는건데... 제가 식당주인이면 경찰 불렀을 겁니다. 600명입니다. 그것도 나이드셔서 남 눈치 안보고 진상손님 600명이 들이닥쳤다는건데... 이쯤되면 진짜 그들이 말하는 폭도 수준이죠.

그리고 200명이 들어갈 여의도 식당이라면 식당주인이 어느정도 사시는게 당연하죠. 그게 무슨 문제랍니까. 그리고 그정도 규모 고깃집을 여의도에서 운영하면 대충 의회나 방송국에서 유명한 사람들하고 친분이 없을 수가 없고 그 친분이 대체 무전취식하는 보수대연합과 무슨 상관이라는 건지...참
14/01/09 11:29
수정 아이콘
그래도 규모있는 식당 5개 소유하고 계시다니.. 다행이네요.

액수가 크지않으니 귀찮아서 먹고떨어져라 할수도 있을것 같네요;;;;
공안9과
14/01/09 11:37
수정 아이콘
호의권리라고, 이걸 선례로 만들어 놓으면 또 다른 식당가서 개진상을 피우겠죠.;;
14/01/09 11:41
수정 아이콘
자유시장경제를 수호해야 하는 보수가 시장원칙에 위배되는 행동을 하다니!
14/01/09 11:45
수정 아이콘
으하하하 이건 뭐 빵터지네요. 뭐 언론에 호소할 거나 있나요, 고소해 버려야죠.
박초롱
14/01/09 11:53
수정 아이콘
200명 예약하고 600명이 가서는 안 되는 식당에서 고기 팔아줬으니 깎아달라니. 허허.
14/01/09 12:11
수정 아이콘
부끄러운줄알아야지..
14/01/09 12:21
수정 아이콘
[행사에 참여한 변희재씨는 "반찬이고 김치고 잘 안 나왔고 돼지고기도 초벌구이가 안 된 채 나왔다. 변호사에게 확인해 보니 정상 서비스가 안 됐기 때문에 충분히 디시(할인)가 가능하다고 하더라. 100만원만 깎아주면 200만원은 주려 했는데 안 된다니까 300만원 다 가지고 법정에 가자는 거다"라고 말했다]
수호르
14/01/09 12:50
수정 아이콘
간만에 떼거리 찌찔이들 봤네요~
White Knight
14/01/09 13:01
수정 아이콘
진상 맛집블로거들이 이 분들께 배워가야 할 듯... 클라스가 다르네요.
10월9일한글날
14/01/09 13:02
수정 아이콘
으 찌질해 그걸 또 기사로까지 쓰냐. 으 찌질하다
효연광팬세우실
14/01/09 13:15
수정 아이콘
이 정도로 끝나면 그나마 낫죠. 이후에 자칭 애국보수 집단들이 몰려가서 2차 3차 4차로 깽판치고 때려부수지 않으면 다행입니다.
순규하라민아쑥
14/01/09 16:32
수정 아이콘
그러면 한 두달정도 묵묵히 촬영하고 자료 모은 다음에 전부 고소해야죠.
14/01/09 14:33
수정 아이콘
비읍시옷대연합 크크크
Arkhipelag
14/01/09 14:35
수정 아이콘
생각도 못했네요 이런 방법이 있을 줄이야..
역시 이것이 창조경제의 클라스!
14/01/09 15:01
수정 아이콘
이 나라의 보수는 법치를 굉장히 싫어합니다.괜히 공공질서는 밥 말아먹고 세금회피의 달인들이 아니죠
문재인
14/01/09 15:08
수정 아이콘
발기인 대회 때 예상 인원 3배 몰려....흠......
불굴의토스
14/01/09 15:13
수정 아이콘
문제는 법정 가면 어처구니없는 판결이 나올까봐 우려되네요.
No52.Bendtner
14/01/09 15:14
수정 아이콘
정신 나간 놈 쯧쯧..
톰슨가젤연탄구이
14/01/09 15:35
수정 아이콘
밥값도 안냈으면서 뭐 저리 입이 길답니까
파란만장
14/01/09 15:38
수정 아이콘
이런 글이 왜 유머게시판이 아니라 자유게시판에 와야하는지 안타깝습니다.
王天君
14/01/09 16:12
수정 아이콘
어우 짜증나...... 한동안 관심 안주고 살았더니 이번에는 아주 떼거리로 난리군요.
이게 종북의 실체란 거죠. 너 고기 값 안깎아줘? 아항 그래 너 종북.
14/01/09 16:20
수정 아이콘
출처 : https://www.facebook.com/changgo43/posts/587698244617803?stream_ref=10


안녕하십니까... 창고43 본점 점장직을 맡고있는,
그리고 창고43의 고운 대표의 아들 고 영국 입니다.
현재 보도된 사실과 일치하지 않는 부분이 상당히 많아 글을 적습니다.
'낭만창고'는 '창고43' 에서 운영중인 돼지구이전문점입니다.
몇개월 전만 하여도 '광장주점' 이었지만 거듭되는 적자로 인해
한달에 수천만원의 적자를 버티며
현재 수없이 업종변경을 반복하고 있는 곳이 다름아닌 낭만창고 입니다.
변희재 대표님이 알고계시는 창고43 과는 다르게
400석이 넘는 넓은 규모에도 하루 평균매출 100만원을 못넘기는 업장입니다.

전부터 저희는 서비스할 능력이 되지않을시에
정중하게 예약을 거부해왔습니다.
200명 예약기준 주방과 홀 직원을 포함한 8명이 미리 200인분 이상의 고기를
초벌하고, 상 셋팅을 해놓습니다.
언제나 식당은 그렇습니다. 예약시 고객수가 미달될때보다, 초과될때 더욱
당황스럽습니다. 업장에 200인 예약을 하셨고
업장 전체사용 예약이시라면 저희는 기본 300인분을 미리 셋팅해놓습니다.
초벌구이 형식이다보니 당연히 600분이 갑자기 오셨으니 부랴부랴 굽는것이 시간이
엄청 걸리겠구요. 하여, 낭만창고에서 서비스를 포기했다는 말씀도 전혀 사실무근
이라고 말씀드립니다.
초벌할 시간이 없으니 생고기로 그냥 내어준것은 낭만창고측의 입장이 아니라
변대표님측에서 급하신 가운데 요구하신게 사실입니다.

두번째로, "창고43 대표님과 연락을 취하길 원하셨지만 거절당했다"
현재 한달이 넘도록 아버지는 필리핀에서 요양중이십니다.
중간에 귀국한일도 물론 없습니다.
아버지는 단한번도 이념이란것에 관심을 둔적이 없는분입니다.
정관용씨를 언급하신부분도 상당한 억측이라 보입니다만.
아버지 주위의 친분있는 지인들중에는 흔히말하는 극우,극좌 모두 존재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혀 이념적인 갈등이 없는 관계입니다.
제가 알고있는 아버지는 그냥 평범한 장사꾼에 불과합니다.
정치에 '정' 자도 모르는, 오로지 음식장사만 생각하며 사는 사람에게
'종북' '종북식당' 이라니 너무 극단적인 판단을 하고계신것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세번째로 어떠한 노이즈 마케팅의 의도도 없었다고 제가 책임지고 말씀드립니다.
현재 창고43은 정직과 좋은 식재료의 고집만으로 어떠한 별도의 광고도 없이
11년째 이어오고있는 음식점입니다.
그런 비상식적인 방법으로 마케팅을 해야할 필요도 없는 음식점입니다.
잔여금을 받는 과정에서 "돈을 줄수없다, 법으로 대응하겠다." 라고
말씀하신것이 변대표님입니다.
저희는 일개 식당입니다. 음식을 팔아 돈을버는 사람들입니다.
마땅히 받아야할 식대를 법으로 지불하겠다는 말을 듣고 분개하지 않는
장사꾼은 세상에 단 한명도 없습니다.
언제부터 약자에게 철퇴를 내리치는게 이나라의 '법'이 되었습니까...
창고43과 낭만창고를 대표해서 불만족스러운 서비스에
변대표님께 백번이고 천번이고 사과드리고싶습니다. 허나,
저희가 노이즈 마케팅을 해야할 정도의 비겁한 식당이라는 의견,
저희 아버지께서 한쪽으로만 쏠린 이념이나 사상을 가진 종북이라는 비판,
함께 사과주셨으면합니다.

저희는 그냥 정직하게 한우를팔고있는 순진한 장사꾼들입니다.
더 훌륭한 일을 하시고 계실텐데 이런 사소한일로 불미스러운일이 더
크게번지지 않게 되길 모두가 바라고있습니다.
정치적 이념조차 없기때문에 이념을 운운할 필요성은 없다고 느껴집니다. 오직 장사꾼의 상식으로만 글을 적고 마치겠습니다.


하....
순규하라민아쑥
14/01/09 17:17
수정 아이콘
언제부터 먹튀한 놈들이 아니라 먹튀당한 식당이 이런 글을 쓰게 된거죠?
참 아름다운 세상입니다.
14/01/09 16:46
수정 아이콘
하.. 똥자식 진짜 제대로 인실X 한번 당해야 정신차릴텐데요 비겁한새X
METALLICA
14/01/09 17:14
수정 아이콘
먹튀한 주제에 이제는 종북식당까지...갈수록 입에서 튀어나오는대로 지껄이네요
여기똥포장되나요
14/01/09 17:30
수정 아이콘
쓰레기들...
호접몽
14/01/09 19:41
수정 아이콘
나이를 똥구멍으로 처먹은거 아닐까 싶을정도로 찌질들 하네요.
진상짓도 정도껏 해야지 거참...
Abrasax_ :D
14/01/09 21:39
수정 아이콘
무슨 내용인지 기사 봤는데 정말 내용이 부끄럽네요.
MoonTear
14/01/09 22:57
수정 아이콘
일베 멀티세울돈은 있고 자기 밥먹은 돈 낼돈은 없다

정의롭네요 세상 참
NeverEverGiveUP
14/01/10 00:34
수정 아이콘
똥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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