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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30 13:06
후진이면 독박인데 대인보상 없이 120에 막았다면 딱히 나쁜 결과는 아닌 것 같네요.
대인보상 들어가면 할증 기본에 피해자에게 지불하는 보상금액까지 고려하면 120만원 손해는 가뿐하게 넘어갑니다. 보험회사가 인명사고 없어서 다행이라는 것도 저런 의미에서 한 것 같구요.
13/12/30 13:07
안타까운 일이지만, 저도 수입 오토바이 (스쿠터)를 모는데, 부품값 차체가 워낙 비쌉니다.. 전면에 쉴드 큰 것은 30만원 가량.. 앞휀더 등등 파트별로 20만원 내외가 넘고 ㅜㅜ 렌트비 6~7만원...
진짜 R차 비싼 바이크는 넘어트리면 수리비 500이상 물어줘야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차랑 다르게 한 번 넘어지는게 데미지도 매우 크구요
13/12/30 13:07
'보험사 좋은 일'이란 그냥 사고가 안 일어나는 거죠. 이 사고에서 구태여 득을 본 사람이 있다면 김밥집 사장님이겠지만, 이 분도 안봐도 될 수고를 많이 한 샘이니 특별히 누가 득봤다고 생각하실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13/12/30 13:16
네, 그렇죠 뭐...
사실 보험회사는 자기들과 연관된 지정 업체에서 견적뽑아 수리를 해주고, 그만큼 제 보험 할증을 올리므로 나쁘지 않은 상황이고, 사장님은 안 해도 될 수고를 하고, 저는 할증을 받기 때문에 서로 불편한 상황이죠..
13/12/30 13:47
무엇인가 착각이 있으신 것 같은데, 마음속의빛님 자동차 보험료가 얼마인지는 모르나, 80만원 정도라 가정하고 보험료 80만원 받아서 120만원 나가면 보험회사도 손해에요.
할증율이 얼마일지는 모르지만, 할증률 30%라 해도(이정도면 할증률이 어마어마 한거고요) 104만원이에요.
13/12/30 13:49
제가 자동차 운전을 한 게 5년 이상이고, 3년 이상 무사고 운전을 하지 않는 이상 할증은 계속 제 보험료를 올릴 요소로 남아있을 거라 생각했기에
제 입장에서 생각해본 건데, 죄송합니다.
13/12/30 14:57
사고나서 보험료 올리는 것 보다, 그냥 사고 안 나는게 보험회사 입장에서 더 이득이에요. 기본적으로 보험은 시스템이 사고 안/덜내는 사람들이 낸 돈을 사고 더/크게 낸 사람에게 보조해주는 식으로 구성되니까요.
13/12/30 15:28
....저희 회사차량 운전하고 나간 직원분 인도에 세워져 있던 오토바이 그룹 넘어트려서 수리비가 장난 아니게 나왔습니다.
천만원 단위들이었는데, 회사 보험으로 반만 처리가 가능해서 나머지 2천 조금 안되는돈 다 물어 냈습니다. 그것도 보험되어서 반값이었지... 회사 업무 차량으로 업무중 생긴일인데.. 보험 한도가 있다보니 그것참... 언제나 안전 운전!
13/12/30 15:40
저런.. 오토바이 그룹이라니...
뭐, 저야 방금 전까지 없던 오토바이가 갑자기 생겨서 모텔 다시 빠져나가다가 일어난 사고였지만... 안전 운전이 제일입니다...
13/12/30 17:02
음.. 그럴 수도 있겠네요.
오해일 수도 있겠네요. 다만, 그 당시 덜렁거리거나 하는 거 없이 약간 비뚫어졌다? 휘어졌다? 그 정도라 마음 속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외관상 별 손상없어서 간단하게 서로 협상만 잘 하면 가볍게 넘어갈 수 있겠다 싶었는데, 배달하신 분이 보자마자 그렇게 쉬운 상황이 아니라면서 스스로 거울을 송두리째 잡아 빼버리니.. 오해하기 딱 좋은 상황이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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