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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30 09:56
엔하위키에 많은 역사글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신불해님 스타일' 이라고 불릴만한 글들이 제법 있죠.
거기다 직접 이렇게 자신이 올렸다고 공개까지 하시니 알아보기 편합니다.
13/12/29 21:02
으아아 엔하에 끝내주게 적으셨네요~!!! 일단 댓글 달고 가서 읽어봐야겠습니다 흐흐~
고려사를 조선대에 써서 미화되는 점이 있다는 걸 감안해도 과연 이성계는 우리나라 역사에 한손에 꼽힐만한 장수인듯 합니다.
13/12/29 21:02
이성계의 활과 척준경의 칼.. 이번에 kbs 정도전이 공민왕때부터 시작하니 황산대첩도 나올꺼 같네요~
고려는 정말 조선보다 좀 더 짧은 역사인데 주변의 공격이 세기마다 계속 있더라고요. 반면 조선은 건국부터 큰 전쟁인 임진왜란까지 평화가 지속 됐고요. 물론 그 이후부터는..
13/12/29 21:13
어릴 때 이성계의 조선 건국 얘기를 들으면서
많고 많은 쿠데타가 있었는데(고려 무신시절이라던가) 왜 이성계만 고려를 무너뜨리고 조선을 세울 수 있었는지 궁금했었는데 황산 전투의 중요성이나 그 규모를 알고 나니 이성계가 성공한 이유를 알겠더군요. 그런 면에서 이순신도 아마 시도했으면 성공했을 것 같아요. 그랬다면 조선과 대한민국 사이에 나라가 하나 더 있지 않았을까.. 싶네요.
13/12/29 21:16
명나라를 쳐라는 어명을 안 받았다면 이성계는 위화도 회군과 같은 일을 했을까 가끔 의문이 들긴 합니다.
왕이 된 이 후에도 정도전을 중심으로 한 도평의사사를 후원해주기만 할뿐, 별다른 액션을 안 취하는 것을 보면 왕좌 자체에 대한 욕심은 없어보이는 인물이죠(바로 왕좌를 넘겨주기도 했고) 요동 정벌에 반발해서 위화도 회군을 했던 이성계에게 , '진법서'를 내면서 요동정벌하자고 쪼인트를 깠던 정도전을 생각하면 이성계-정도전 이 조합은 참 묘한 조합이기도 합니다.
13/12/29 21:27
그러고 보면 이성계랑 정도전이 어떻게 조합이 된건지 그 시작에 대해서 다룬 글이나 문학은 본 적이 없는 것 같네요.
차라리 세조-한명회는 한두편 본 것 같은데 말이죠.
13/12/30 08:32
제가 예전에 봤던 역사책에서는 왜구하면 식량이나 조금 털어가고 해안에서 깔짝깔짝거리기나 하는 놈들로 묘사되던데 이건 뭐 실제로는 임진왜란이 따로 없었네요.. 덜덜
그리고 위에 팥빙수님의 글이나 신불해님의 글이나 보면 그래도 현대사회가 확실히 진보한 사회라는걸 느낍니다. 진짜 옛날사람들은 무슨생각하면서 살았을까요.. 덜덜 지옥도가 따로 없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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