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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29 15:45
실바의 부상장면을 라이브로 보는데.. 진짜 헉 하더군요. 완전 발목이 나갔던데. 비골도 아니고 경골이 부러진 듯..
철심박고 뭐하고 나서 일상생활로의 복귀하는데만도 1년은 족히 걸릴 것 같은데.. 실바의 나이를 생각하면 완전 은퇴도 고려해봐야 할 것 같네요. 이제 신은 저 너머로 사라지는 것만 남은 게 아닌가 싶습니다..
13/12/29 15:55
축구나 격투기 등등해서 골절되는 영상을 몇 번 보긴 했는데 이번 앤더슨 실바만큼 심하게 부러진 건 못 본 것 같더군요;
여러모로 탈도 많고 말도 많았던 챔피언이지만 이런 식으로 은퇴-거의 기정사실이겠죠-하는 걸 보니 안타깝습니다.
13/12/29 15:56
브랜다오는 계체 통과 못 해서 욕먹더니 경기에서 지기까지 했군요.-_- 암울할 것 같습니다.
바넷은 이기기 쉽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했지만 너무 무력하게 졌습니다. 결과적으로는 바넷의 예언이 맞았군요. 빨리 끝났으니까. 테이트가 3라운드까지 버틴 건 잘하긴 했습니다만 로우지가 너무 압도적이라 버티기만 잘했을 뿐인 경기였습니다. 실바는...... 어쩔 수 없는 일이죠. 감기로 드러누워서 경기만 겨우 봤는데. 레그킥 찰 때 제 다리 부러진것마냥 얼굴이 찌푸러졌습니다.-_-
13/12/29 15:57
점심 준비하면서 보고 있었는데 실바 부상장면 리플레이로 보면서 정말 커헉 이었습니다. 다리가 무슨 고무마냥 반대로 휘청이는데 얼마나 끔찍하던지.. 보는것만으로도 그렇게 충격적이었는데 당사자인 앤실의 고통은 어느 정도였을지 상상도 안가네요.
재기는 둘째치고 일상 생활은 정상적으로 가능할까 걱정이 될 정도.. 쾌유 바랍니다.
13/12/29 16:50
1라운드 때 실바가 그라운드로 몰렸지만 의외로 체력도 많이 쓰지 않고 와이드먼이 탑포지션에서 엘보우등 파운딩도 잘 피하면서 데미지도 최소화시켜서 2라운드 때 할만하다고 봤는데 참 허망하게 끝나버리네요.
들어보니 최소 몇년걸릴 부상이라든데 실바 나이라든가 실바가 와이드먼과 1차전이 끝난 뒤 ufc은퇴를 고려했다는 말들을 고려해보면 더 이상 ufc에서 실바의 경기를 보는 것은 힘들 것 같아요. 참 아쉽습니다..
13/12/29 17:16
너무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실바가 패하게 되서 아쉽습니다. 하지만 젊은 챔프 와이즈먼 역시 강합니다. 어찌보면 정말 잘생기고 쌈도 잘하는 캡틴 아메리카형 스타인거 같습니다. 실바는 나이도 있고 아마도 은퇴하지 않을까 합니다.
13/12/29 18:19
조상필,실바의 퇴장 을 보면서 종합격투기의 한 세대가 또 다시 넘어가고 있다는걸 실감 합니다....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세대를 또감상해봐야죠 후아
13/12/29 21:41
저도 재미있게 봤습니다.
론다 로우지는 저글링속에 울트라 느낌이고, 기본 토대가 부족한 상황에서 엘리트 스포츠인이 등장이 어떤 것인가 잘 보여주고 있는것 같습니다. 미샤 테이트가 잘 싸웠지만... 그 강려크 하던 실바.. 참 재활 까지 하면 1년 이상 걸릴 것 같은데 뭔가 씁쓸하더군요.. 와이드만은 한동안 챔피언 먹을 것 같습니다. 정말 강하더군요. 강경호 선수 1승 좀 챙겼으면 좋겠네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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