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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2/29 13:29:34
Name 김치찌개
Subject [일반] 사진으로 보는 일본의 집.jpg


사진으로 보는 일본의 집..

일본식 집은 세계의 집들중 가장 인식이 안좋은편에 속하는데

일단 방이 좁고, 목조건물이며, 건물이 단층이기때문이고

매우 원시적인 형태라 겨울에는 바람만 막지 추위를 막을수없는형태고

우리나라의 온돌이나 중국의 난로처럼 방을 따듯하게 데울만한 기구가 없어서

겨울에는 오히려 밖보다 더 춥다는 말까지 있었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출처:엽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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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타
13/12/29 13:45
수정 아이콘
대중목욕탕이라하면 스파2의 혼다가 생각나네여
13/12/29 13:52
수정 아이콘
그래도 저런 오래된 주택들이 남아있다는게 참 부럽네요. 만약 남아있었다면 지금의 우리나라도 상당히 달라보이지않을까…
너무 아파트만 있어서 너무 한국적인 특색이 부족해보이는게 별로에요.
13/12/29 15:25
수정 아이콘
저도 항상 그런 생각하는데
막상 나보고 오래된 주택에 살라하면 살기 싫긴 해요...
13/12/29 15:59
수정 아이콘
관리가 많이 필요하겠죠. 아무래도
그래서 일본에서 리모델링 관련 업종도 굉장히 인기인듯 싶고요.
중년의 럴커
13/12/29 13:59
수정 아이콘
다다미는 위급시 다 때어내어 등에지고 도망갈 수 있습니다. 온돌같은 난방설치가 불가능한 이유와도 상통합니다.
결국 문화의 차이죠.
서린언니
13/12/29 14:07
수정 아이콘
근데 다다미가 한장에 20-30kg이라서;
다다미 만드는 사람은 트럭에 실을때 2-3장까지도 듭니다만
옛날사람들은 정말 대단했다능;
anic4685
13/12/29 15:35
수정 아이콘
완전군장이네요 무게가...
anic4685
13/12/29 15:35
수정 아이콘
위급시에 고작 바닥을 때갈 이유가 있나요???
중년의 럴커
13/12/29 21:23
수정 아이콘
소설 대망에서도 나오는 장면이지만 잦은 전란이 일어나는 일본에서는 부근에서 싸움이 일어나면 다다미를 걷어 치워 놓습니다.
그러면 행여 집이 부서지더라도 일단 싸움이 지나가면 다다미 다시 깔고 살 수 있으니까요. 행여 집안에서 싸움이라도 일어나
다다미가 피에 젖으면 안좋으니까요. 또한 지진이 잦은 일본에서 섣불리 온돌식 난방을 할 경우 황천길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일본이 바다를 접한 것은 맞지만 교토만해도 내륙도시이고 따지고 보면 내륙지방도 상당히 많습니다.
황금사과
13/12/29 19:01
수정 아이콘
다다미가 굉장히 비싸서 그런가 해서 찾아보니 그런 것도 아니네요(...)
중년의 럴커
13/12/29 23:21
수정 아이콘
요즘이야 그렇겠지만, 옛날에는 쉽게 돈주고 사는 물건이 아니었습니다. 농사짓고 사는 서민 입장을 고려하셔야죠.
모래강
13/12/29 23:38
수정 아이콘
사진과 설명 고맙습니다. 조금 부정확한 내용들이 있어서 몇자 적습니다.
물론 제가 잘못 알고 있는 내용도 있을 텐데,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방이 좁고 목조건물이며 단층이기 때문에 세계의 집들 중 가장 인식이 안 좋은 편에 속한다는 말에는 동의하기 힘드네요.
귀족이나 지배계급의 방은 굉장히 넓은 데다가, 목조이자 단층은 일본집만의 특색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매우 원시적인 형태라서 겨울에는 바람만 막지 추위를 막을 수 없는 형태라는 말도 좀 어폐가 있는 듯합니다.
한국의 온돌이나 중국의 항 같은 게 없고 '고다츠'라는 난방장치를 사용해 온기를 만들기 때문에
확실히 주택의 난방법에 대해서는 한국보다 뒤떨어지지만(한국의 온돌이 매우 뛰어난 난방법이라 하는 게 더 정확할 겁니다.)
그렇다고 원시적인 형태라 치부할 수는 없지 싶습니다.

동그랗게 창틀이나 문틀을 내는 경우는 일본 뿐 아니라 중국에도 많습니다. 물론 한국에도 있지요.
그리고 저렇게 여는 문은 미닫이 혹은 미서기라 합니다.
요즘 아파트에서 대부분 방문으로 사용하는 문이 여닫이이지요.

다다미가 습기를 흡수하기 쉬운 건 맞지만 하루종일 축축하다는 건 좀 과장이지 싶습니다.
그래서는 생활할 수가 없겠지요.
저도 경험해 본 적이 있는데 습기찬 여름에도 산뜻했습니다.
하지만 안으로 벌레가 생긴다던가 해서 한국집의 콩기름바른 한지장판만큼 위생적이라 할 수는 없겠고 몇년에 한번씩 갈아줘야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좀 더 설명해주셨으면 하는 내용도 있습니다.

일본집이 짓기 쉬운 이유에서 온돌이 없어 2-3층으로 올리기 쉬운 건 맞지만, '통풍이 생략'되었다는 건 무슨 뜻인지 갸우뚱하게 합니다.
특이한 건축양식에서 '기와를 반듯이 얹는 방식'이란 어떤 걸 말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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