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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23 00:28
이글스가 다이너마이트 타선으로 옛날부터 유명했는데 포지션별로 놓고 보니 정말 의외로 무게감은 살짝 떨어지는 감이 있네요(물론 팬들의 가슴 속의 무게감은 스탯만으로는 표현이 안 될 것이지만요). 그래도 투수진은 진짜 엄청나긴 한 것 같습니다. 한 팀의 레전드가 아닌 크보의 레전드가 수두룩...
만약에 이글스의 투수진에서 선발 뿐만 아니라, 중계 투수 몇몇이랑 마무리 하나까지 생각한다면 계산이 어떻게 될까요? 선발진에서 구대성 대신 이상군을 넣고 마무리에 구대성을 넣는다면 일단 마무리는 계산 시작하자마자 확정인 것 같은데... 토마스도 마무리긴 하지만 계투진에 넣는다면 한 자리 차지할 만할까요?
13/12/23 00:32
음..... 투수진 선정은 선발 구원 구분없이 선택을 했죠.
그러다보니.... 워낙 선발들 임팩트들이 강한 나머지 저리 된듯 싶습니다. 86,87시즌의 이상군, 90년대의 정민철, 90년대 초의 정민철, 99,00의 구대성, 06-12의 류현진 뭐 이렇게 따지면야, 모두가 몬스터시즌일테니...... 구원투수 말씀하셨는데, 마무리로는 구원투수로 들어갈만 하다고 봅니다. 그만큼 던져준 선수가, 11년 교체로 들어온 바티스타 정도 뿐이니....
13/12/23 00:44
대전 토박이에 태초 한화팬이지만
한화 키스톤은 정말...답이 없네요 한상훈선수와 백재호선수 모두 좋아하는 선수지만 타팀에 비하면 한참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죠. 슬퍼지네요....
13/12/23 00:46
포수는 유승안이 들어가야겠죠. 다른팀에 있다왔지만 그래도 빙그레 경력이 프로팀에선 가장 길고, 타점왕 등의 수상도 있으니까요
지명타자와 포수 양쪽으로 골든글러브도 받았고... 다른 두 안방마님인 신경현과 조경택 정도로는 많이 네임밸류가 떨어집니다 흐흐 원래 빙그레 시절 다이너마이트 타선은 장종훈을 제외하면 특출난 선수 한둘보다는 평균 이상 해주는 선수들이 많은 타선이었죠 강정길, 이강돈, 이중화, 고원부, 강석천, 이정훈, 전대영...(특출난 선수가 없다지만 타격왕 출신이 셋이나 있는건 함정 -_-) 이강돈은 사실 기록이나 비중을 감안하면 이영우를 빼고 넣어도 되는 선수라... 아무래도 한화 시절부터 보신 탓인지 한화 된 이후의 선수들의 비중이 높은 듯하네요 :) 다시 생각해보니 이정훈과 이강돈은 특출나다고 하는게 맞겠네요 -_-;;;
13/12/23 01:03
http://www.koreabaseball.com/Record/RetireHitter.aspx?pcode=86724
이강돈 http://www.koreabaseball.com/Record/RetireHitter.aspx?pcode=87721 이정훈 클래식 누적만 봐선 누가 더 낫다 말을 못하겠네요. 그리고 둘다 93년부터 내리막길이었다는 게 공통점이네요.
13/12/23 00:56
롯데로도 해보고 싶네요.
최동원-윤학길-손민한에서 벌써 더 못 꼽겠다 싶은 투수진... 크으 ㅜㅜ 박동희 정도까지는 끼워도 되려나...? 단기 임팩트는 염종석이나 주형광도 괜찮을 것 같지만 그것만 따지자니 뭔가 섭섭하고 통산으로 꼽아서 딱 떠오르는 투수라면 저 셋이 끝이네요. ㅜㅜ 포수는 강민호 누가 뭐래도 현재 최고 포수는 강민호 아니겠습니까 헤헤 타팀 올스타에 견주기는 어렵겠습니다만, 롯데팬의 입장에서 보자면 임수혁의 이름이 다음으로 떠오르네요. 1루에는 뭐 그냥 이대호 말이 필요 없네요. 이외에 마해영 정도는 충분히 타팀 올스타랑 견주어도 경쟁력 있을 것 같고 그 다음으로 꼽아볼 선수는 김민호 정도, 더는 못 꼽겠어요. 2루는 박정태네요. KBO를 통틀어서 보자면 약간 부족하다 싶기는 하지만 단일시즌 연속안타 기록도 있고, 충분히 꼽아볼 수 있다 생각합니다. 조성환이나 김용철이 그 다음쯤일 것 같네요. 잠깐 잊고 지나갔는데 박현승도 롯데 프랜차이즈에요. 헿 3루는 ...공필성? 미스터 자이언츠 김용희도 떠오르고, 그냥 여기도 이대호 끼우고 싶고 막 그렇... 유격수에는 김민재? 프랜차이즈 대우가 안 좋았다보니 전성기 즈음해서 타팀으로 떠난 선수들이 많네요. -_- 김민재 말고는 잠깐이나마 국대 유격수였던 박기혁 정도가 생각납니다. 외야 3인은 전준호...? -_-... 뭐 다 이래요. 프랜차이즈로 생각하고 싶은데 또 그건 아닌 호세 호랑나비 김응국을 끼고 한 자리가 안 채워지네요. 손아섭? 김주찬? 가만 생각을 해보고 나니 현역 선수 비중이 꽤나 높은 게 역시 이 팀의 지난 성적이 눈물겹다는 걸 다시 새깁니다. ㅜㅜ
13/12/23 10:49
1루 마해영, 2루 박정태, 3루 이대호, 유격수 김민재가 제일 깔끔하죠.
이대호를 1루로 본다면, 3루는 공필성보다는 미스터 롯데 김용희가 더 적합합니다. 아.. 지타 문제도 있으니 그냥 이대호, 마해영, 김용희를 다 쓰면 되겠네요;;; 외야는 궁극적으로는 손아섭이 들어온다고 보는데, 현시점에서는 전준호, 호세, 김응국을 꼽겠습니다.
13/12/23 01:00
그렇죠 역시 꽃보단 석천이형이죠 크크
전 이영우 자리에 이강돈 넣고 싶은데.. 콩그레 시절의 추억보정이 심한걸까요? 3할타율이랑 두자릿수 홈런 꽤 자주 쳤었던 것 같은데. .. 근데 포수랑 키스톤은 진짜 소박하네요 명색이 올타임인데ㅡㅜ
13/12/23 01:05
이영우와 이강돈은 통산 기록만 놓고 보면 우열을 가리기 힘듭니다. 누가 들어가도 이상하진 않은 수준...
전성기는 이강돈이 더 화려했고, 이영우는 꾸준했다는 평 정도가 적절하지 않을까 싶네요 오히려 어떤 면에서 보면 이정훈이 빠져야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전성기 시절의 임팩트가 워낙 커서 그렇지 이글스 프랜차이즈로 놓고 보자면 양선수가 뛴 이글스 경기수가 이정훈의 두배 정도 되는지라...
13/12/23 01:22
http://www.samsunglions.com/fan/fan01.asp?act=view&idx=631932&page=9&keyword=&myarticle=&search=
이영우 0.842 (0.378 + 0.464) 5030타석 이강돈 0.767 (0.347 + 0.420) 4475타석 OPS에서 0.8가까이 차이나는데 세이버 따지면 영우옹 윈 아닐까요??
13/12/23 01:13
"배신 때리고 도망간 놈"이라니..참
비지니스 세계에서 도대체 뭐가 배신인지도 잘 모르겠지만, 이범호 선수 팬도 분명 이곳에 있을텐데요. 최소한의 배려심도 없으시군요. 이범호 선수가 "배신 때리고 도망간 놈"이면 김태균 선수는 도대체 어떻게 표현해야 되나요?
13/12/23 04:22
외국으로 도망간 게 아니라 국내 타팀으로 도망갔다는 거죠. 물론 저도 표현은 적절치 못했다고 생각은 합니다. 한화팀 팬페이지가 아니니...
13/12/23 08:58
이범호 선수가 언플만 안했어도 이런 욕은 안먹었겠죠.
그리고 왜 한화팬들이 이범호에 대해서 이렇게 분노하지는지 아십니까? 그만큼 애정이 컸기 때문입니다. 팬들에게 가장 사랑받던 선수 중 하나였기 때문에, 그만큼 반향도 큰겁니다. 김태균 선수를 어떻게 표현해야된다는 말은 잘 이해가 안되는데, 설명좀 해주시겠습니까?
13/12/23 01:25
저 죄송한데 좌익수 이영우 우익수 이정훈 아닌가요??
제가 한화팬이 된게 흔히들 말씀하시는 '베이징 유입' 이라 그 과거시절을 여러 게임+엔하위키+야구커뮤니티 사이트 이렇게 배웠기에 오류투성이지만.. 여튼 이글스의 아름다(웠다고 들은)운 과거의 모습들을 보지 못한게 아쉬우면서도, 류현진이라는 선수를 더 늦기전에 봤다는 건 정말 즐거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13/12/23 09:03
음.... 이영우 우익수도 꽤 본거 같애서 잠시 헷갈렸던 모양입니다. 수정했습니다.
사실 팬심으로는 우익수에 송지만을 쓰고싶다만...... 현대, 넥센팬들에게 누를 끼치는 것 같아서....
13/12/23 02:22
좌익수 이영우 우익수 이정훈이 맞을 겁니다. 이정훈 선수야 중견 좌익 우익 다봤지만 이영우 선수는 외야는 거의 붙박이 좌익일겁니다. 그 수비력 때문에... 그리고 비지니스 세계에선 꽃범호 선수가 아무 이견없는 계약을 한거지만 그전부터 돌아갈 곳은 한화뿐 이런 언플을 한 것 덕택에 칰팬들에게 낙인찍힌 바가 있지요... 옳지않은 표현 같기는 하군요;
13/12/23 09:01
아마, 이범호 친동생이라는 분이, 엠팍에 우리형 그런 사람 아니라며, 글까지 올렸었죠 -_-)
이래저래 잘 생각해봐도 용서가 안됩니다. 타팀으로 갔다는 것이 용서가 안되는 것이 아니라, 그동안 보내왔던 팬들의 성원들과.... 그리고 일본에서 돌아오면서 펼쳤던 수많은 언론플레이들에 질려버렸습니다.
13/12/23 17:05
류현진은 자기가 미국간다고 하고 미국간거고
꽃버모는 한화에 남고싶다 하고 떠난거고 다르죠. 배신때리고 도망간놈이란 표현이 부적절했다고 생각하지만 류현진을 끌어들이는건 맞지않죠 참고로 집에 한화유니폼 두갠데 하나는 99번 류현진 하나는 7번 FLOWER 이네요.. 댓글보고 씁쓸하네요
13/12/23 08:50
그런 성적에도 불구하고..... 골든글러브를 수상하지 못했죠 ㅠㅠ
그리고 로마이어가 45홈런 때리는 바람에 지명타자 골글 수상은 했는데 왜 데이비스는... ㅠㅠ
13/12/23 09:13
이범호 얘기에 정근우 이용규 얘기가 왜 나오죠?
그리고 한화팬들은 FA로 오면 좋겠다는 입장이었지, 배신하고 오라고 부추긴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말씀 이상하게 하시네요.
13/12/23 09:53
이범호 이적이랑 저 둘 이적이랑 크게 다를게 뭔가요? 남겠다는 인터뷰는 이용규도 몇번 했었죠. 그리고 정근우 이용규는 70 억도 거절하다가 타팀협상 시작하자마자 아침에 싸인했고 제주도까지 찾아왔는데 한화구단에서 사전에 어떤 접촉도 안했다고 생각하시나요?
13/12/23 10:13
지금. 저 글에. 이범호를 데려간 기아나 기아팬에게 뭐라한글 있나요?
용큐한테 불만있으면 용큐욕을 하세요. 배신자라 하던지. 기아원정가면. 쓰레기 투척을 하던지. 왜 엄한글에 신경질인지
13/12/23 11:21
이용규 욕은 할생각도 없고 관심이나 애정도 전혀 없습니다.
글쓴분이 이범호 FA이적을 배신이라고 해서 어처구니 없어서 그러면 올해 데려온건 뭐가 다르냐고 물어본거죠. 님도 정말 웃기신 양반이네요
13/12/23 11:34
글적은분이 이용규 데려왔나요?
왜 글쓴이에게 부추겼냐고 뭐라 하는지 묻는건데요? 그리고 글쓴분이 이범호한테 배신자라 한건 이범호가 FA로 기아로 가서가 아니라. 이범호가 일본에서 돌아오면서 한 언플때문이죠. 일본가기전부터 실패해서 돌아온 직후까지. 언플을 쭉 해왔죠 유승준이. 수많은 병역회피 연애인들중에 유독 특별대우 받는거랑 같은 이치입니다.
13/12/23 09:40
지나가는 타팀 팬이지만 이범호한테 배신하고 도망간 놈이란 표현은 수정해 주시는게..어쨌든 정당한 절차 밟고 간 선수인데 저 표현은 좀 그렇네요.
13/12/23 09:42
이범호가 배신하고 도망간 놈이라니....
여기가 한화 공홈도 아니고 선수에 대한 막말은 거기가서 쓰세요. 거기선 받아줄 사람 많을테니까
13/12/23 10:38
저도 분명히 이범호 선수 미친듯이 싫지만 여기선 자제해야죠.
그렇다고 기아 얘기 나오면서 다른 선수 걸고 넘어지는건 치졸해 보입니다. 돈 더줬다고 기아간 이범호 개인에게 배신감을 느끼는거지 돈 더준 기아를 욕하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13/12/23 13:04
본문의 배신 때렸다는 표현보고 한마디 적고 싶었는데... 이미 몇 분들이 쓰셨네요...허허
제가 자세히는 몰라서 그러는데 이범호 기아 이적 당시에 뭔가 문제가 되는 부분이 있었나요? 아니면 한화 팬으로써 개인적인 아쉬움, 실망감을 저렇게 표현하신건가요..
13/12/23 13:51
한화 프랜차이즈 대우는 송집사님때만보더라도
구단이 통수급이죠 김태균이 이례적일뿐 자팀 fa대우 프랜차이즈 대우 어떻게 하는지 뻔한 구단인데 애꿎은 이범호를 욕하네요
13/12/23 16:53
한화가 프랜차이즈 대우를 그렇게 못하는 구단은 아니라고 알고있었는데요,, 이례적인게 송집사님이었고..
구대성선수 영구결번 문제 정도?? 그래도 은퇴식은 거하게 잘 치뤘고...(경기를 아름답게 졌던게 문제지만..) 선수협 난리났을 때 송진우선수 내쫒거나 하지 않았었기도 했고요 은퇴식이라던가 은퇴 후 행보(라기엔 너무 지나칠정도로 스탭진에 붙박이지만..)라던가 레전드에 대한 대우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통수급인 사례가 무엇무엇이었나요? 몇년간 암흑기를 겪어오며 위안삼을 거라고는 류현진, 응원단, 레전드, 레전드 대우 이정도밖에 없었어서..
13/12/23 16:55
한화보다 프렌차이즈 대우 잘해주는 구단이 어딘지 모르겠네요..
뻔한구단이라... 개인적으로 한화의 몰락이 자기식구챙겨주기 때문에 암흑기가 온거라 생각하는데... 한화구단이 통수급이면 다른구단들은 어떤급인지 궁금하네요
13/12/23 15:15
제 글을 패러디(?)하셨군요.
투수진은 한화가 크보 최강이죠. 삼팬임에도 특히 정민철선수를 정말 좋아했었는데.. 배신때렸다는 표현을 좀더 부드럽게 하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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