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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22 20:18
콩판파 역시 요즘 사람들 중 더러는 저 경기에서 사실은 홍진호가 졌다고 생각하곤 하더라고요. 임요환이 골마따는 과정을 생생히 본 올드 팬들이라면 그때의 콩판파가 얼마나 무시무시했는지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할텐데.. 때로는 현실이 가짜보다 더 가짜같다는게 참 놀라워요.
13/12/22 20:21
무슨 말씀이신지? 저 경기 홍진호 선수 콩판파로 잘 막아내고 경기 잘 풀어가다 얼라이 풀고 배신때린 선수때문에 멀티 밀리고 지지 않았던가요? 후배 집에서 만두 쪄먹으며 라이브로 봐서 다 기억합니다.
13/12/22 20:27
미니맵 보면 아시겠지만 이거 1:1 경기예요.. 얼라이풀고 배신한거는 헬프요청하니까 골리앗한기 보내준 선수 경기에서 있었던 일 아닌가요? 그 선수는 그때 일로 프런트에 단단히 찍혀서 결국 게임계에서 완전히 방출되었다고 들은 것 같은데..
13/12/22 20:30
장판파가 이뤄진 실제 장소를 보고 싶어요.
등애의 산길을 사진으로 보기전과 후에 판단이 완전 달라진것 처럼말이죠. 정말 장비가 틀어막으면 아무도 못지나갈 길일지도 모르잖아요?
13/12/22 20:31
장판파, 스타에서 감히 그 누구도 대적할 바가 없었던 이 무적의 비기는 기나긴 저그 역사상 단 3명의 선수만이 겨우 사용할 수 있었죠. 콩, 마, 동. 특히 이제동 선수는 이를 개량한 동맥경화를 딱 한 번 보여주었는데 전설에 따르면 마치 오병이어의 기적처럼 아무것도 보이지 않던 장판파에서 저그의 병력이 갑자기 나오기 시작하더니 이어지는 행렬이 끝이 안 보이도록 계속되었다고 합니다.
13/12/22 21:27
하지만 그것은 테란의 병력을 막지 못해 황신의 그것보다 못하다는 평가죠.
원조의 그것은 명불허전이자 무적의 비기라 하여 그 어느 누구도 그만큼의 위용까지는 스타 역사가 끝날때까지 이르지 못했다 합니다.
13/12/22 21:34
저 경기 뮤탈뜨기전까지 06년도 이후의 뮤짤-3개스 디파일러 운영만 있었어도 무난하게 잡는 경기였는데
결국은 저 짤 하나로 설명이 끝나는 경기가 되어버렸죠 크크크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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