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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18 18:59
정말 좋은 일 하셨습니다.
특히 저라면 굉장히 생색을 냈을 일인데 겸손하게 자리를 뜨시다니....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 모두 제 사진을 찍으시오. 저는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를테니 인터넷에 올려주시오. 얼굴만 가리고...)
13/12/18 19:26
와우~~박수~!!!!
너무 잘하셨어요. 한분의 생명과 가정의 평화를 구하신 엄청난 일을 하신거에요. 저 신경쓰이는 님...좀 멋지십니다.
13/12/18 22:35
우와 정말 좋은 일 하셨네요!
얼마전에, 임신 4개월인 친구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는데 앞사람이 뒤로 넘어져서 사람들이 연쇄적으로 우르르 밀리는 바람에 그 친구도 넘어질 뻔해서 너무 놀라 배가 아파 산부인과 갔다왔다는 얘기를 듣고 그 이후부터 에스컬 손잡이를 꽉 잡고 다녀요. 잘못되면 저 뿐만 아니라 뒷사람들까지 다치게 될테니까요. 안 다치셔서 다행이네요.
13/12/18 23:01
영웅이 여기 있었군요.
신경쓰여요 님은 할아버지만 구한게 아니라, 옆에 계시던 할머니도 구했고, 집에 계실 자녀분들도 구했고, 에스켈레이터 관리하시는 역무원들을 구했고, 집에서 피지알 게시판을 보면서 추천을 누르는 저희들도 구한겁니다. 정말 대단한 일을 하신거예요. 내일도 새우버거 드세요. 꼭 2개 드세요.
13/12/18 23:03
구직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크크크
저희 아버지도 최근에 피곤하셔서 에스컬레이터에서 넘어지셔서 귀가 찢어지셨습니다. 미련하게도 아버지는 그자리서 119 부르지 않고 집에오고나서 저랑 같이 응급실에 갔네요. 아버지께서는 심장혈관 질환이 있으셔서 아스피린 복용중이시라 지혈도 되지 않아서 단순 외상보다는 위험한 상황이였지만 별탈 없이 꿰맸네요. 신경쓰여요님은 큰 사고를 예방한 훌륭한 일을 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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