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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18 04:13
저도 올초에 브로드웨이 내한팀의 공연으로 오페라의 유령을 보고 이런 저런 영상을 한참 찾아봤었네요. 그런데 팬텀역에는 내한했던 브래드 리틀이 가장 적합한 것 같아요. 노래도 노래지만 일단 덩치부터 팬텀에 어울리더군요. 크리스틴과 같이 있는 모습에서도 확실히 체구차이가 나서 더욱 팬텀다워 보였죠.
무대장치는 팬텀이 크리스틴을 배에 싣고 수로를 지날 때가 가장 인상적이더군요. 날아다니는 상들리에보다 더 머리에 남았습니다. 음악이야 너무 유명한 것이 많아서 따로 꼽기가 힘들고요.
13/12/18 04:17
무대장치에 범주에는 들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팬텀이 망토로 자신을 덮으며 사라진 자리에 망토를 치워보니 가면만 남아있는 장면이 역시 기억에 남더라구요 흐흐 2년 전쯤 미국에 갔을 때 브로드웨이에서 직접 공연을 본 적이 있었는데 왜 그 땐 이런 것들을 더 잘 알지 못했는지..ㅠㅠ
13/12/18 09:42
캬 다시봐도 감동이네요.
The phantom of the opera is there~Inside your mind~ 오랜만에 Think of me도 한번 들어봐야겠네요.
13/12/18 10:17
작년에 cgv에서 했었죠. 극장에서본 2번째 뮤지컬이였는데 첫번째가 뭔지 기억이 잘안나지만 하여간 이 공연은 극장인데 인터미션도 있었습니다.
콤 윌킨슨는 영화 레미제라블에 주교로 출연하기도 하지요.
13/12/18 10:31
저도 CGV에서 봤는데(동수원 CGV 만세!), 정말 멋졌습니다. 진짜로 압도당하더군요. 처음에 크리스틴이 Think of me를 부를 때는 저도 모르게 눈물이 주룩...
13/12/18 10:34
아 작년에 내한 왔을 때 본 기억이 새록새록... 뮤지컬 정말 좋아요 크크
수록된 모든 노래가 좋았지만... 개인적으로 위의 The Phantom of the Opera보다 더 좋아하는건 크리스틴과 라울이 같이 부르는 All I Ask of You... 달달해서 좋아요~
13/12/18 10:37
캬~ 취한다. 지금 OST 듣고 있습니다 크크. 오페라의 유령 25주년, 레미제라블 25주년은 정말 전설 오브 레전드 공연인것 같아요. 두 공연이 비슷한 시기에 최고의 배우들만 캐스팅한 바람에 겹치는 배우들이 상당히 많아서 찾아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라민 카림루는 여기서 팬텀, 레미제라블에서 앙졸라죠. 라고 쓰고보니 본문에 언급 돼 있군요 -_-;;
13/12/18 10:40
유령은 몰라도 크리스틴은 역시 나이들면 힘든...
사라 브라이트만이 부르니까 노숙한 느낌이... 뭐 그것과 별개로 저 나이에 저정도 관리한다는 건 진짜...마지막 하이노트에서 전율...
13/12/18 13:16
카톡에서 <공연티켓친구>라고 친구맺으면 1+1이나 40-50% 할인쿠폰옵니다.. 인터파크티켓쪽에서 운영하는것같은데, 남은표들 떨이가 많지만 그래도 싸게 볼수있어서 자주 이용하게 되더라구요...뮤지컬은 직접본다는게 반은 먹고 가서..^^
13/12/18 15:15
올 여름에 피터요박 버전으로 봤네요. 앙칼진 느낌은 팬텀중 제일이나 역시 감미로움은 덜하더군요. 내년 봄에 대구에서 하는 브래드리틀 버전 예매해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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