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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18 14:57
27세면 유망주로는 슬슬 가치가 떨어지기 시작하는 시점인데, 한화의 대우가 좋다면야 고려해볼만 하죠. 방출된 워싱턴은 애시당초 선발 투수진이 탄탄해서 자리가 없었고, 샌프란시스코도 기회를 얻기가 쉽지 않아보이는데, 메이저리그 승격은 힘들어보여서 선택한 듯합니다.
13/12/18 15:14
리즈 이번에 재계약하고 나서 '늘 가난하게 살던 우리 가족이 남부럽지 않은 생활을 하고 있다는게 중요하다' 고 했는데 생계문제가 중남미 선수들의 한국행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치는것 같네요. 리즈가 고향에선 크게 성공한 스타라고 하더군요.
13/12/18 15:53
전 글쓴분과 의견이 조금 다른데 샌드위치픽으로 지명되고 드래프트 당시의 평도 뛰어납니다만 BA 선정 유망주 순위에 올린건 2006년 보스턴 산하 시절 팀내 19위에 오른게 전부입니다. 2010년 하이A인 캐롤라이나 리그 최고의 컨트롤러로 평가된 적이 있구요.
데뷔 후 작년까지의 성적은 그다지 좋다고 하기 어렵습니다. 작년까지의 클레이의 성적은 준수한 마이너리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는데 금년 말 그대로 개안을 했다고 보여집니다. 이 성적이 포텐셜 폭발인지 - 드래프트 당시의 평은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 아니면 팀의 도움을 받아서인지는 내년 시즌 성적이 증명해줄거라 봅니다. FIP가 이번 시즌 3.62(AA)와 3.37(AAA)이었고 피안타율도 .266(AA)과 .245(AAA)였습니다. 리그도 IL이기 때문에 그 점은 감안해야 한다고 봅니다. 슬라이더가 주무기고 플레이트의 양 사이드를 잘 공략할수 있다는게 대체적인 평인데 - 구위 좋다는 말은 찾아볼수가 없네요 - 구속이 상당히 걸립니다. 최대구속 93마일을 찍을수는 있지만 주로 90마일에서 공이 유지된다는 평이기 때문인데 조금만 더 빨랐어도 운명이 달라지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지워지지 않네요. 관건은 한국에서의 스트라이크 존 적응 여부, 그리고 한국 타자들의 끈질김을 얼마나 버텨내느냐로 봅니다. 애덤 윌크만 하더라도 디트로이트 산하 마이너리거중 최고의 컨트롤러로 꼽혔지만 한국에선 별 재미를 보지 못했기에 컨트롤 위주의 용병이 한국에서 성공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조금 회의적입니다. 덧. 우투수이기 때문에 퀵 모션이 발목을 잡을 가능성도 있을것 같습니다. AA에서의 도루 허용률이 80%라는게 상당히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13/12/18 16:10
이브랜드도 올 때는 제구력이 큰 강점이라고 했었죠.
제발 이브랜드처럼 초반에 멘붕하고 망가지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정근우,이용규,피에 로 수비를 대폭 강화했으니 투수진이 도움을 좀 받겠죠. (받아야만 합니다. ㅠㅠ)
13/12/18 16:44
이브랜드도 제구력이 주무기였죠? 관건은 한국식 스트라이크존에 얼마나 적응하느냐 그리고 멘붕.......을 얼마나 안하냐겠네요....
이브랜드 던지는날 표정보면 뭔가 불쌍해 보이기까지 하던데.... 근우에 용큐에 피에도 외야수비가 좋다고하니 수비덕에 멘붕할일은 없길 바래야겠네요...
13/12/18 19:27
다른건 몰라도 나이가 참 눈에 들어오더군요.
예전 사도스키 들어왔을때도 스펙도 스펙이지만 꽤 젊은 나이축에 속해서 놀랬는데, 이분은 더 어리네요. 한화팬들에게 좋은 소식 많이 가져다 주는 선수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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