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메가티즌카드로 매월 주어지는 저렴한 영화예매를 통해 변호인을 예매하고,
고딩딩과 함꼐 보기로 했습니다..
벌써 평론가들의 평점도 올랐고,
무엇보다 송강호씨의 연기가 두말하면 잔소리, 명불허전 등등 역대급 연기가 펼쳐지나 봅니다..
어쩔 수 없이 그 분은 오버랩되어 옆자리 고딩딩의 유무와 관계없이 눈물짓게 될지도 모를 일이나,
내일 이 영화를 통해 현재 대한민국 최대 화두인 '안녕들 하십니까'가 더 힘을 받았으면 좋겠네요..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바람이나, 이 영화가 극히 정치적으로 활용되는 일은 없었으면 더욱 좋겠구요..
생전 그 분을 뵈러 봉하마을에 가는 계획도 세웠지만, 실천하지 못했었죠..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고작 영화관에나 찾아가는 일 밖엔......
아니, 이 영화는 개봉과 동시에 꼭 봐야겠단 생각을 했었고, 이것을 실천하는게
그 때 가보지 못했던 봉하마을을 가는 심정일지도..
그렇게 내일이 벅찬마음으로 기다려집니다...
보고나서, 리뷰를 쓸지 안쓸지는 모르나,
혹시 대중(상업)적 시선에서 졸작이라 평가받을지라도,
내일 제가 영화관에서 빠져나올 때 그 발걸음은 절대 가벼우리라 확신합니다..
내일 이 영화를 보고, 고딩딩의 사회를 보는 시선/사고도 조금은 탄탄하게 확립되길 바랍니당....
알았냐, 고딩딩 닝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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