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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3/11/29 16:44:05 |
Name |
Made in Winter |
Subject |
[일반] 무료해서 올려보는 09년 PGR정모에 대한 기억 |
이번 정모 이야기가 나오면서 저번 정모가 언제였나 싶었는데 09년이었다니 세월이 참 빠르단걸 실감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정모글 리플들보면 소위 듣보라서 가기 꺼려진단 말씀들을 많이 봤는데
경험자의 입장에서 그런건 신경쓰지 않으셔도 된단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
저도 09년 당시에는... 지금도 그렇지만 듣보 오브 더 듣보였었는데 일단 공통된 관심사로 모여진터라
대화도 잘 통하고 금방 친해지시는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
그리고 네임드분들 보면서 신기해하기도 하고 그런 재미가 쏠쏠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술이 잘 안받는 체질인지라 그런것도 걱정되긴 했었는데 강요하는 분위기는 절대 없었던거 같고
오히려 분위기에 동화되서 술이 더 잘 들어가더군요 크크크
이번에도 스페셜 게스트가 있을지... 아 이재균 감독님 오신다는 리플을 본거 같기도 하네요
그때는 전용준 캐스터, 강민 해설, 박용욱 해설이 오셨었는데 싸인도 받고 같이 술 한잔 나눈게 아직도 눈앞에 생생합니다.
진짜 저 세분 뵌 것 만으로도 저에게 정모는 최고의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크크크
그때 제가 11조였었는데 조장님이셨던 몽유님을 비롯해서 다들 잘 살고 계신가 모르겠네요.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P.S 혹시 지금 고민하고 계신다면 한번쯤 가보시는걸 스리슬쩍 추천드려봅니다. ^^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많은 분들과 만나보고 이야기 나눠보는것도 소중한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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