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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1/24 23:26:31
Name 니킄네임
Subject [일반] 여행을 다니면서 보고 듣고 궁금한것들.

VxrWpbx.jpg



1. 게스트 하우스는 원칙적(법적)으로 한국인을 받지 못하게 되어있다라 한다.
   모텔같은 숙박업소의 알력싸움으로 이래 되어있다라나.. 그래서 게스트하우스는 한국인을 잘받지 않는다.

2. 여성들이 여행을 좋아하는지 여성 전용 게스트하우스가 참 많다.

3. 기차의 앞뒤는 바뀌는수도 있다.

4. S트레인 열차는 좌석을돌려서 발뻣고 가라고 권장한다(...) 승무원들이 심지어 쓰래기도 버려준다. 고객응대도 잘하고 젊고 용모도 우수하다. 부산-여수 구간은 평일이라도 반타작은 넘는대  광주 - 마산구간은 정말 사람없다.

5. 신용카드를 쓰면 외국인이 부자라고한다.

6. 체온에 관계없이 찜질방 얼음방은 여름에 들어가면 시원하고 겨울에 들어가면 춥다. 아마 체내 계절타이머가 있는듯..

7. (지방) 한국 관광안내소는 전문적이지 못하다. 물어볼수있는게 무지 한정되어있다. 버스기차 노선,시간도 잘모른다..
   심지어 그지방에서 운영하는 자전거대여시스템도 자세히 모른다....

8. 서구권 사람들은 정말 느긋하다. 한도시에서 3박은 기본.. 조금 아프면 쿨하게 하루정도는 계속잘정도로 여유롭게 다닌다.
   전체 일정은 보름정도로.

9. 네이버는 광고만 보여줌..

10. 한국인들은 만나면 꼭 나이부터 물어본다(...)

11. 우리나라사람들은 자기가 살고있는곳 주위에 관광지를 가지도 않고 잘모른다..

12. 대도시의 때를 타지않는 중소도시 사람들이 경계심이 적고 착한거같다.

13. 모든일에 일정보다 2~5분정도 늦고 빠른 코리안 타임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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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ilike
13/11/24 23:28
수정 아이콘
1번은 일반 숙박업소랑 구분이 되어서 그래요.
13/11/24 23:29
수정 아이콘
11번은 확실히 요즘 저도 좀 느끼는게 있는 부분입니다...
망고스퀘어
13/11/24 23:37
수정 아이콘
11번은 뭐.. 언제든 갈수 있으니까... 라는 생각이지않을까요. 해외가면 여길 언제 또 오겠어 하면서 관광하는거죠...
저도 생각해보니 폴란드 아우슈비츠는 가면서 정작 우리나라 독립기념관 같은 곳은 가본적이 없네요...
남의 나라 왕궁은 가면서 우리나라 서울 경복궁이나 덕수궁도 못가본... 서울에 가기 힘든 부산사람이라고 핑게대봅니다.
개념은?
13/11/24 23:53
수정 아이콘
11번 공감가네요.
해외 여행은 다녔는데 정작 전라도는 한번도 안가봣네요..경상도도 애기때 가본거라 기억이 없고.. 그나마 제일 아랫지방이 대전???...
근데 서울에도 아직도 안가본 동네가 더 많은것 같네요. 태어나면서 쭉 서울만 살아왔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ComeAgain
13/11/25 01:33
수정 아이콘
4번의 광주-마산 구간은 사람이 없어서...(남도 여행하라는 열차가 아침 일찍 남도에서 출발하니ㅠㅠ)
결국 12월 13일부터는 서대전에서 광주송정으로 운행합니다...
S-트레인은 기본 객차 자체는 무궁화호라서... 그렇게 하지 않으면 긴 여행에는 불편하죠. 끙.

11번은... 막상 동네 사람들 입장에서는 유명한 곳이라도 딱히 색다를 게 없을 수도 있으니까요,
타지 친구들에게 어디 어디 간다 그러면 대부분 반응이 "거길 왜가?" 뭐 이런 거...
니킄네임
13/11/25 21:11
수정 아이콘
아침 출발이면 대전 - 광주도 별로 매리트가 없을꺼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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