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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16 01:21
애초에 이런 대형 오디션이 1년마다 열리는게 참 무리수라고 생각했는데
시즌4때부터 슬슬 인재고갈이 보이더니 시즌5때 정점을 찍었네요.
13/11/16 01:23
개인적으로 이제 어리고 재능있는 참가자들은 슈스케보단 kpop스타에 지원하는편을 더 좋다고 생각하는점도 크다고 봅니다
실용음악 하는 동생들보면 우스겟소리로 다들 슈스케 나가느니 모두 kpop스타에 지원하는게 더좋을거 같다고 하더라구요
13/11/16 01:25
확실히 어리면 케팝스타가 이점이라고 생각하는데 시즌1에는 이하이 시즌2에는 악동뮤지션만 기억난다는게
그래도 슈스케는 보통 2명은 건지고 나머지도 여기저기 은근히 잘 버티는데 대형기획사를 간다는게 장점이자 못 살면 그대로 버려진다는게 단점인듯
13/11/16 01:27
최초 기획하셨던 분인지는 기억이 정확하지 않는데 3 준비할때즈음 인터뷰에서
슈스케는 5가 마지막이 될 것이다라고 한 기억이 나네요. 내부에서 정한건지 예언을 한건지 가물가물 하지만... 이미 오디션프로그램으로 소화할 수 있는 인력풀을 넘어섰다고 봅니다. 경쟁력있는건 그나마 나이어린 케이팝 스타정도겠구요. 위탄 처음 런칭할때도 슈스케 베꼈네 탁상행정이네 그렇게 욕을 먹었는데 생각해보면 그 후로도 "가수" 뽑는 오디션은 계속 런칭 되었습니다. 그냥 오디션은 말할 것도 없고요. 뭐야 요리, 모델, 하다못해 투수... 지쳤죠 이제 시청자들이...
13/11/16 01:32
시즌5를 한화도 안봐서 뭐라고 못하겟는데 저번에 슈스케글 보니 너무 많은 감성팔이로 지친다고..
슈스케 몇년간 쉬는게 좋을거같아요.
13/11/16 01:38
전 사실 박시환이 굉장히 매력넘치고 특유의 슬픈 보이스까지 감안한다면 슈스케가 끝나고 한 1~2년 트레이닝을 하고
그 뒤로 데뷔하고 찬찬히 계속 기본기를 쌓아나가면 허각에 버금갈 정도의 실력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그런데 뭔가 슬퍼보이는 사연(근데 사실 안타까운 사연은 송희진이 최고인데..)+뭔가 슬픈 보이스가 합쳐져서 표를 많이 받다보니 오히려 너무 많은 안티를 가지게 되었네요. 그래도 좋은 소속사 잘 들어가서 강승윤처럼 몇 년간 기본기 잘 쌓고 데뷔하면 뛰어난 가수가 될 수 있지 않나 싶어요. 그런 분위기는 연습한다고 아무나 가질 수 있는 게 아니라고 느껴지거든요.
13/11/16 01:46
오디션이란게 결국 예선에서 모든 것이 결정되기 때문에.....
스포트라이트 순서대로 결승에 올라갔다고 생각해요. 예선에서 대놓고 푸쉬로 밀어준 박재정/박시환이 못 올라가면 그것도 참 이상한 것이죠
13/11/16 01:47
안 본다, 안 본다 하면서도 결국 모든 방송을 다 보고 말았네요. 슈퍼스타K가 망할 줄은 몰랐습니다.
광고/후원사 선정에도 난항을 겪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동안 자극적인 편집에 길들여졌는지, 선곡도 너무 무난하고 계속 위대한 탄생이 연상되는 시즌이었습니다. 여하튼 확실히 재정비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실력, 편집도 문제지만 더 나올 수 있는 사람도 있을지가 가장 의문스럽습니다.
13/11/16 01:49
예선 때 잠깐 말고는 한번도 안보다가 오늘 중간부터 봤는데 심사평도 살벌하고 분위기도 엉망이더라구요;
풀이 바닥났다기엔 분명히 예선때 저 두사람보다 노래 잘하는 사람이 꽤 있었던것 같기에, 결론은 연출력의 부재인거 같습니다. 개개인의 스토리를 어떻게 다루고, 어떤 편곡을 가지고 어떤 무대를 연출하고 이런 면에서 역량이 좀더 있었다면 지금보다는 대중의 시선이 낫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좀더 솔직히 말하면 푸시해줄 사람을 잘못 고른 느낌도 있고;;
13/11/16 02:03
피디가 제대로 말아먹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오디션프로그램은 어줍잖은 무대연출 안했으면 좋겠어요. 참가자들도 아메리칸 아이돌처럼 그냥 노래에 집중하게 해준다면 시즌 베스트공연들이 쏟아질텐데 아쉽네요. 포텐있는 참가자들이 아무것도 못하고 바스라지는게
13/11/16 02:31
시즌6는 내부적으로 진행중이라고 들었습니다. 이제야 막 중국에 슈퍼스타C 포맷도 팔고 그랬는데 접기엔 아쉽죠...
아마 슈스케를 만들고 시즌3까지 이끌었던 김용범씨가 돌아오는게 맞지 않나 생각되구요. 시즌4를 담당했던 김태은씨는 중국에 파견나가있고 이번 시즌5를 담당한 이름도 안궁금한 분은 조용히 물러나 주시길 바랄뿐이네요. 이번 시즌이 망한건 피디의 역량이라고 생각하기에 다시 김용범 특유의 악마의 편집과 생방에서 포텐이 터질 사람들을 골라내는 매의눈으로 재밌게 만들어줬으면 좋겠습니다.
13/11/16 02:41
박재정 박시환 기대에 못미치는 참가자 맞고 정말 무대 못했습니다만 슈스케에서 음악감독한 사람 아마 곡결정권과 편곡을 주도했을 사람이 제대로만
된 사람이였으면 이정도로 망한 무대는 안나왔을꺼라는게 아쉽네요.
13/11/16 03:59
박시환이 '그땐 미쳐 알지 못했지'를 불러 화제가 된 사람 아닌가요?? 슈스케 안봤지만 그 영상보고 잘한다 생각했는데 가열차게 까이고 있군요;
13/11/16 04:07
시즌 6한다고 공식적으로 된걸로 아는데..
확실히 오디션 프로그램이 한개도 아니고 몇년동안 집중적으로 울궈먹었으니 인재풀이 없을만도 합니다. 전 이제 노래 오디션 자체가 지겨워서 안보게 되네요. 획일화된 가창력에 독특한 음색가진사람은 이제 거의 없고.. 뭐 아주 보컬학원 같은데선 대놓고 오디션 대비 프로그램이 있고 몇천명씩 양산해 내겠죠 그나저나 슈스케가 문자투표 영향이 하도 크다보니 시즌 5까지 하는데도 여자 우승자가 한명도 없네요 크크 심지어 준우승자도 없죠?
13/11/16 09:04
박시환은 뭐가 매력인지 대체 모르겠는데 계속 살아남으니까 그의 팬이 아니고서야 다들 채널 돌렸죠. 극적인 연출을 하고 싶었는지 TOP10을 뽑을때 박시환을 일부러 떨기고 국민의투표로 결정한다느니 하면서 스토리를 만들었는데 그거부터가 잘못이였습니다. 그리고 스토리만들게 그렇게 없는지 모태솔로니 억지 연출을 하는데 손발이 오그라들더군요. 이렇게 과도하게 푸쉬를 해주는데 그렇다고 박시환이 기량이 탁월한 수준도 아니고 발전하는거 같지도 않고, 시청률은 계속 떨어지고 문자투표는 갈수록 적어지는데 이거 뭐 결승가봐야 또 박시환이 이기겠구만.. 하고 안볼란다~ 했습니다. 그래도 이번엔 의외의 결과가 나와서 다행인지 아닌지... 박시환은 우승안한게 다행이다 싶을정도로 평가가 안좋았으니 말이죠. 이번 참가자들이 시원찮았던건 사실이지만 결승이 김민지나 장원기, 송희진 박재정 선에서 조합이 되었어도 지금의 대진보다는 이목을 더 끌었을 겁니다.
13/11/16 10:52
그냥 내년엔... 슈퍼스타 K 참가했던 Top 10 중 네임드를 전부 모아서 드림매치 붙이는게 어떻겠습니까?
차라리 그게 더 이슈가 나올것 같단 생각 마저 듭니다.
13/11/16 14:03
심사위원들이 노래<스타성 이라는 기준으로 평가한 것 부터 망했다고 생각합니다. 어쨌건 노래로 하는 오디션인데 들을만한 곡이 없으니... 시즌4까지는 한회도 안빼고 다 봤는데 5는 첫생방만 챙겨보고 안보게 되더군요.
13/11/17 20:58
PD가 바뀌어서 총체적인 난국이라고봅니다. 슈스케다운 스토리적 매력이 전혀없었죠
욕하면서 보는게 슈스케인데... 착한 오디션은 어린애들출연하는 K팝스타만 가능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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