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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15 15:37
아직 가중치를 얼마나 줄지도 결정되지 않았고 문과 학생들이 가긴 힘들겠지만 몇명 정도는 뚫을 수도 있을거라고 생각되네요. 물론 그 해 표변이나 여러가지 변수들을 고려해봐야 하겠습니다만..
13/11/15 15:46
현재까지 서울대 입시를 봤을 때 경영이나 소아 등에서 실시했던 교차지원대로 일정 비율 쿼터를 강제로 밀어넣을 거기 때문에, 순천향대 의대처럼 실질적 교차지원 합격 불가와 같은 상황은 일어나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가산점도 없을 거고요.
13/11/15 15:36
시아님이다!
입시 단순화는 정말 필요하죠. 대학의 서열화가 심해질지라도, 그건 다른 문제이고, 입시는 정말 단순화되어야합니다. 오죽하면 재수때 나아지는건 원서넣는법뿐이겠습니까..
13/11/15 15:39
아이디를 바꾼 그 분이시군요!
어차피 대학의 서열화는 이미 피할 수 없어요. 오죽하면 애들이 마법의 노래라며 서연고 서카포 서성한 중경외시를 부르고 다니겠습니까 ㅠㅠ 전 개인적으로 가장 좋은건 수시 45 : 정시 55, 다른 거 넣지 말고 학생부와 수능으로 무조건 이원화! 라는 생각에 변함없습니다. 오늘도 예전에 가르친 고3애들 상담해주러 나가야되는데 자료보다보니 머리빠지네요. 대머리 될 거 같아요. ㅠㅠ
13/11/15 15:51
개인적인 생각과는 별개로 저도 교차지원의 수혜자라 뭐라고 말씀드리긴 어렵겠네요.
다만 전과제도를 활발하게 해야 한다는데는 적극 동의합니다.
13/11/15 15:43
진짜 입시는 단순화 시키고 수시를 줄이고 정시로 가야한다고 봐요. 이렇다 저렇다 말이 나올 수 있지만 '그나마' 제일 공정한게 이 길 뿐인듯 합니다.
계속 정보력이 많이 필요해지고 비리가 작용하기 쉬운 전형들을 도입하는게 이해가지 않네요. 입학사정관은 그 중에서도 화룡점정이었고요..
13/11/15 15:55
정말 재미있는게 대부분 사람들은 다 그렇게 생각하는데!
학부모들 중에는 정시 비율이 늘어나는걸 탐탁찮게 생각하는 분들이 더 많은게 좀 의외였습니다 -_-;;
13/11/15 16:02
서울학생과 재수생을 빼더라도 수시에서 비교내신들어가는사람들이 종종 있어서 수시로 가도 별로 가망이 없죠. 비교내신의 위엄이란..
13/11/15 16:07
제가 바로 고등학교 자퇴 후 비교내신 + 교차지원의 수혜자랍니다.
비교내신은 정말 짱짱걸이었어요. 저만 좋고 친구들은 격분한.. 그런데도 수시가 좀 더 낫다고 생각하시니 저는 그냥 자기가 좋다고 생각하는 것만 보고 듣는 걸로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13/11/15 16:14
저도 고등학교 자퇴 + 비교내신이래서 덕을 많이 봤죠. 이런데서 동지애가 느껴지네요(.....)
아무래도 내년입시는 더 알기 힘들어지겠네요. 후배들이 어떤 후배들이 올지 걱정부터 됩니다..
13/11/15 15:58
제가 고등학생 땐 고교 비평준화 지역에서 고교 하향지원하고 내신으로 대학가고 그런 꼼수가 있었는데 그래서 수시가 늘어날수록 좋아하는 분들이 많더군요. 수시1학기라고 고3 1학기때 써서 대학가는 것도 있었죠. 500만점에 300도 안넘는 애들이 연고대 이런데 찌르는 거 보면 지금에야 허허 그러지만 그 당시엔 솔직히 내장이 뒤틀리긴 했습니다. 뭐 갈수록 대학들이 '내신은 믿을 수 없다!' 라면서 논술 등의 비중이 늘려서 거르려고 했지만... 그래도 수능을 200점씩 올리는 거보단 쉬웠으니까 그런 이유로 선생님들이나 학부모들이 수시를 많이들 좋아하셨죠. 그래도 그땐 제도가 도입된지 얼마 안 되었을 때라 그렇지 요샌 그렇게 가기도 쉽지 않아 보이더군요;
13/11/15 16:09
오 제가 살던 지역도 이제사 평준화가 되었습니다. 비평준화가 꽤 오래 갔거든요.
지균 처음 실시되었을때 수리 5등급 맞고 서울대 간 학생이 존재했었지요. 요새는 내신 1.2 맞아도 학교에서 국민대 쓰라고 시킬 정도로 (저 그때 학부모랑 같이 가서 학교 뒤집을까 진지하게 고민했었어요) 만만찮습니다.
13/11/15 15:45
뭐 사실 문과에서 최상위권 정도라면 이과에서도 최상위권 학생일 것이고
이과에서 최상위권 학생이면 문과갔어도 최상위권 학생일 것이라 생각하기때문에 문과에서 설의간다 해도 뜻이 있는 학생이면 금방 따라잡겠죠?
13/11/15 16:02
뭐 근데 또 상대경쟁이다보니. 오르비스 옵티무스 사이트 운영자가 서울대 의대 출신인데, 그 사람 왈, '동기 중 수능 잘봤다 하는 애는 전국 1등 하던 애고, 생물 좀 했다 하는 애는 kbo 상 탔던 애고, 내신 잘본 애는 지균 전국 수석인데 이런 애들이 모여서 시험을 보면 평균 50점이 나온다' 고 하죠. 애초에 '따라잡는다' 를 전제로 해버리면 남들보단 잘 해야 된다는 건데 마찬가지로 날고 기던 애들 사이라... 다면 의대면 예과 2년동안 고등학교 공부 충분히 다 다시 할 시간이 있으니 문제는 별로 없겠네요
13/11/15 15:46
요새 의료인문학을 강조하는 추세라 알아서들 하겠지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들어올 때는 마음대로지만 나갈 땐 아니지만 의대 올 정도면 다 공부할 수 있을 겁니다
13/11/15 16:33
뭐 사실 졸업만 따지고 보면 아마 전국 의대에서 졸업하기엔 서울의대가 제일 쉬울 겁니다. 물론 잘하기도 제일 어렵겠지만.
저도 요즘 인문학 바람의 연장이 아닐까 싶습니다. 큰 생각 없이 지른(?) 일일 거에요.
13/11/15 15:54
참 문과가 이과 시험을 보고 의대를 가거나 이과가 문과 시험을 보고 법대를 가는건 모르겠으나.. 문과가 과탐 제대로 안하고 의대 가는건 이상하죠. 아무리 뛰어난 학생이어도 현재 보여준게 없는데 말이죠. 마치 박주영이 재능있다고 과거에 한게 있다고 대표팀부터 승선시키자와 같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처럼 이과가 사회쪽 전혀 안하고 문과가 과학 쪽 전혀 안하는건 문제 있다고 생각하네요.
13/11/15 16:04
점진적으로는 문/이과가 통합되어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이과가 공부량이 좀 심하게 많아요.
그리고 아예 안하지는 않습니다. 어차피 고1때 배우는 과학이나 사회가 있고 또 수준이 상당히 높거든요;
13/11/15 16:11
1학년 때 배우기야 하지만 수능에 안 들어가면 그 시기 이후로는 전혀 신경을 안 쓸거 같아서요. 3년 교육해도 수능 지나면 다 잊겠지만.. 1년하는 것보다는 기본 상식 배양에서 나을것 같아서요. 지금 과목이 어떤지는 모르겠으나(전 03년도 수능을 봤습니다) 문과에게 물화생지 2과목을 강요하는 건 아니지만 공통과학 수준은 수능으로라도 봐야 나중에 더 기억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결론은 어느정도 시험으로라도 강제를 해야 기본적인 것을 더 오래 기억하지 않겠습니까~ 하는 것입니다.
13/11/15 16:09
명목상 상대과 수업을 아예 안하진 않습니다. 저희 학교는 고3 때까지 사탐 하나하고 과탐 하나는 반대쪽 과에서도 가르치도록 했고 수업도 제대로 했어요. 저도 지구과학 1 선택해서 나름대로 잘 배웠습니다. 그러나 그건 정신 박힌 공립고 이야기고, 대다수 사립고에서는 그냥 위장해서 넘어가죠. 사실 일반적인 사실대로라면 일선 고등학교에서는 문과에서 사탐조차 제대로 커리대로 가르치지도 않고, 이과 역시 과탐 다 안가르치고 1만 반복하면서 넘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내신에는 과목명을 교육부 방침대로 기재하죠.
13/11/15 16:15
저도 사립고를 이과를 나왔습니다. 저희 학교같은 경우는 이과기준 2학년 때는 물화생지2 수업을 하기는 합니다. 그러다 3학년되면 과학은 물화생지 중 선택 과목만 했고 나머지 과학시간은 공통과학을 했죠. 수능만을 대비해서 말이죠. 그렇다는 것은 지금 수능에 사회 과목이 들어가있지 않으면 완전 편법적으로 사회 수업을 거의 안 할것 같습니다. 추측이지만 대부분 그런식으로 하지 않을까 싶기에.. 그렇습니다.. 그렇다는 건 결국 고등학교 때 제대로 과학 또는 사회 쪽을 배우지 않는다는 것이고 이런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수능에 반대쪽 과목을 작은 점수나마 강제해야하지 않나 합니다.
13/11/15 16:38
흐흐 전 한참 지났으니 막 던지는 겁니다. 사회, 과학에 관한 기본 상식도 중요하고.. 요즘 일하면서 느끼는 것은 중고등학교 때부터 건전한 토론 문화를 좀 만들 수 있으면 더 좋겠네요.. 흐흐
13/11/15 16:47
수시라는게 내신으로 가는건데 내신으로 못가서 정시를 보게되는 거고... 재수때 내신은 어쩔수 없으니 실질적으로 수시는 하지마라는 소리 아닌가요? 그런데 정시문은 이전과 비교가 안되더록 좁아졌구요. 이전과 비교해서 재수생은 많이 힘들듯 싶네요. ㅠㅠ
13/11/15 17:04
수능 망해서 최저등급 못맞춰서 떨어진 학생들이나 최상위권이 재수 많이 합니다. 사실 내신 등급이 받쳐주지 않으면 재수도 좋은 선택은 아니죠. 차라리 전 편입을 권유합니다.
13/11/15 16:06
요즘 정시 문이 좁아졌다는데 설의 정시 50명이라고 치고, 이과 1등부터 50등까지 대부분 설의 쓸텐데 가산점을 문과에서 뚫고 갈 수 있을지가 의문이네요. 가산점 많이 안줘도 말이죠. 대합 입학전형 간소화에 대해선 적극 동의합니다. 진짜 탁상공론도 이런 탁상공론이 없는게... 일선의 학생들은 입시 하나도 모르는데요. 전 심지어 재수 하면서도 정말 정신이 없었습니다.
근데 문과가 과탐 못 따라갈 거 같진 않네요. 아무리 이과 머리가 없어도, 고등학교 수준의 과학은 진짜 쉽습니다.(요즘도 수능 쉽게 나오나요) 제가 수능공부 할 땐 EBS 얇은 과탐 책 하루에도 1권 다 풀고도 시간이 남던데. 공대라면 몰라도 특히 의대라면 예과 2년의 시간이 있으니까요
13/11/15 16:12
아예 못뚫지는 않을 겁니다. 최소한 한두명 정도는 분명히 나올꺼고 윗 분도 말씀하셨다시피 서울대는 그놈의 쿼터가..
그런데 문제는 문/이과 구별에 수학 성적보다 과학 싫어하느냐 좋아하느냐가 꽤 많은 영향을 끼칩니다. 고등학교 1학년 과학 커리큘럼 수준이 진짜 크크크크크 수준이예요. 전 제가 생공 출신인데 이거 천문학 보다가 돌아버리는 줄 알았습니다. 오히려 한 학생은 화1 한권 공부하는게 고1 내신 범위보다 낫다는 말을 하기까지.. 그리고 수능 과탐은 쉬운 편은 아니고요.
13/11/15 16:08
이럼 전체적으로 어떻게 되는건가요? 일단 이과 의대희망 최상위권 학생들은 불리해지는 것 같기도 한데 또 이번에 의대생 뽑는 수가 많아진다고 들어서 그냥 쌤쌤인 것 같기도 하고요
13/11/15 16:12
별 영향이 없을 거라는게 제 의대 친구들의 예상입니다. 어제 수시모집 발표도 있어서 후배들 누구 됐는지도 알아볼 겸 동창회 했었는데, 어차피 쿼터제로 뽑을거고 작년부터 의전원 폐지하고 의대 쿼터가 늘어서 이과생들한테 큰 손해가 없을거라고 전망하더라고요. 물론 입시 전문가 분들의 예측과는 다를 수도 있겠지만, 설의생 3명이 똑같이 전망하니 뭐 별 영향이 있을까 싶더라고요. 오히려 문과 입시에 대혼란이 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설의의 반대급부가 경영, 사과대가 될 테니까요.
13/11/15 16:15
오 현역 의대생이신가요? 문과 입시는 이미 충분히 헬게이트라.. 더 헬게이트가 열릴게 남았나 싶을 정도라서요 -_-;;
제 생각도 비슷합니다. 현역 이과생들한테는 별로 문제 없을거에요.
13/11/15 16:18
경영대생입니다. 저희 학교에서 현역으로 설의 4명을 보내서... 어제 녹두거리에서 술마시고 롤하면서 이야기하다 보니 결론이 저렇게 되더라고요. 말씀대로 이과생들은 공부는 여전히 힘들겠지만 손해를 보진 않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되면 다군 원치와 나군 설대 고민하던 문과 최최상위권 학생들의 고민하는 상황이 더더욱 심화될 거라는 생각은 확실히 들더라고요. 강남대성 구경만 가도 같은 반에 소속된 동기형들이 원치 합격한 게 줄줄이 나오는 상황이라.
13/11/15 16:12
입시를 오래 전에 경험해서 최근의 수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모르겠지만 수학이야 예전의 수학 나형정도의 범위만 익혀도 의대공부에는 큰 지장이 없고 여러 분들이 걱정하시는 과학의 경우에도 공통적으로 배우는 고등학교 과학에 예과때 배우는 기초과학정도면 의대에서 공부하기에는 충분한 기초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선발방법만 적절하다면 좋은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13/11/15 16:18
선발방법이야 좋으면 좋은 변화라고 생각하는데, 미적분 폐지되었다가 경영대 쪽에서 난리나서 수학 과정 커리큘럼 다 뜯어고친게 먼저 기억났거든요. 이런 식으로 일선 학교에서 또 난리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또 의대면 애들이 알아서 공부하겠거니 싶어서 문제 없을것 같기도 하고 이건 좀 저도 고민을 해봐야 할 문제 같아요.
13/11/15 16:21
저도 전공은 어짜피 대학가면 새로 배우는 것이고 사람이 고등학교 문과했다고 이과갈 길을 막는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기초를 제대로 배웠음을 검증할 수 있는 수단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수능으로는 말도 안되는 것이고... 구술 또는 논술로만 하는 것 또한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입니다만 말빨은 좋지 않으나 3년 공부한 학생과 말빨 좋은 1달 공부한 학생을 필기 시험을 보면 3년 공부한 학생이 당연히 잘 보겠지만 구술 논술은 심층면접 수준으로 하지 않으면 1달 공부한 학생이 더 잘 볼수도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13/11/15 16:24
저랑은 생각이 좀 다르시네요. 구술면접 한번 본 것이 제 경험의 전부이긴 하지만 제 기억에 적어도 그 면접이 기초도 안 되어있는 학생을 구분해내지 못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또, 한화99스님이 말씀하시는 말빨이라는 것이 면접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하지도 않고요.
13/11/15 16:35
그렇군요. 사실 요즘 일하면서 별거 아닌 거 크게 포장 잘 하는 사람과, 속칭 그 분야에서 안다 하는 사람들이 그 포장에 혹하는 모습을 여러번 보아와서 교수들이라고 다 아는게 아니다~~ 라는 생각이 좀 들어서 그렇습니다. 여튼 뭔가 검증 수단을 가져가야 할 것 같습니다. 사실 서울대 의대 갈 정도면 대학가서 공부해도 잘 따라갈겉 같긴합니다만....
13/11/15 16:39
분명 '면접형' 인간들이 있긴 있는데.. 정말 아니다. 싶은 감이 있는 친구들도 있긴 있고.. 꽤 면접의원간 일치도가 있다는데에 더 놀라기도 합니다.
13/11/15 16:37
정시비율을 늘리는것에 찬성하며, 의대 문과 교차지원 역시 찬성합니다.
저도 입시를 오래전에 경험해서 (120/80/(72+48)/80 으로 시험치던 세대입니다) 최근의 교육과정과 수능은 잘 모릅니다만, 학생의 다양성을 존중하되 학생의 입장에서 수험준비 과정이 명료해야 공정성 역시 올라간다고 생각하기에 수능점수 반영이 높은 정시비율을 올리는데 찬성합니다. 제가 수능을 쳤을때는 시험이 수학능력을 측정한다는 취지에 부합했고 (지금은 그렇지 않다는 뜻이 아니라 요즘의 상황을 몰라 과거이야기만 한겁니다.) 문이과 가리지않고 필요한 만큼의 공통 교육과정은 있었고, 그때대로 고등학교 교육을 진행한다면 교차지원 역시 문제될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13/11/15 17:07
예전의 공교육과 지금은 좀 위상이 많이 다른 것 같아요. 눈가리고 아웅하는게 태반이라..
정시는 좀 올렸으면 좋겠습니다. 대폭 올렸으면 좋겠어요 ㅠㅠ
13/11/15 17:45
수능 본지가 겨우 10년 남짓인데, 입시제도가 그야말로 상전벽해네요.
과연 요즘 고등학생들이 '국영수만 들입다 파고 본고사 봐서 SKY가던 시절'의 고등학생들보다 얼마나 창의적인 사고를 하고, 다양한 진로를 모색하고, 풍부한 지식을 쌓아서 진정한 상아탑의 일원이 되고 있는지, 정권불문 진보좌파적 교육정책을 고수하고 있는 위정자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13/11/15 17:57
이게 다 이해찬 때문이다~!
의대는 예과 2년이 있으니 가르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는 것 같네요. 의료인문학 바람과는 별개로, 고등학교 문과/이과에서 인문학적 소양이 차이날 것 같지는 않고요. 교육부에서 향후 정책을 위한 푸쉬가 있었겠죠.
13/11/15 18:15
어차피 이미 다른 의대들에서 교차지원 많이 받았었지 않나요??
여태까지 통계를 내봤더니 교차지원으로 문과에서 온 학생들이 의사가 되니 질이 더 떨어지더라 이런게 있지 않는다면야 괜찮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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