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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1/15 21:28:09
Name 태연오빠
File #1 DSCN5851.jpg (36.9 KB), Download : 57
Subject [일반] 맥도날드의 재밌는 사실.


고1때부터 고3중간까지 종로구 맥도날드 관훈점에서 일했던 경력이 있는 그냥 그런 아저씨입니다 흐흐
저때가 01~03년도니까 벌써 10년전이네요;;;;

1. 요즘 팔고있는 쿼터파운드버거는 원래 있던 메뉴인데 잠깐 내렸다가 이름을 바꿔 다시 출시했다.
   거기에 패티를 한장 더 올려서 더블쿼터파운드버거도 출시했다.

2. 상하이버거 포션은 출시당시 지금보다 0.5배정도 더 크고 더 맵고 더 가슴살이 꽉차있었다!!! 이때가 진심 맛났었는데...

3. 더블불고기버거 이름은 특불버거였다. 지금은 매장가서 "특불버거 주세요~" 하면 요상한 눈빛으로 바라본다. (자매품: 더치버거 주세요~)

4. 지금은 식물성기름을 사용하는데 저때만 해도 돼지기름을 사용했었다. 몸에는 안좋겠지만 뭐 정크푸드가 다 그렇고 그렇지만...
   맛은 돼지기름을 사용할때가 훨씬 맛있었다.

5. 지금은 사라진 새우버거랑 휘시버거가 먹고싶다. 휘시버거 진짜 맛있었는데....

6.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수도권 맥도날드는 "신맥", 부산에 있는 맥도날드는 "맥킴"에서 따로 관리했었다.
   신맥은 사장 성씨가 신씨, 맥킴은 뭐 김씨다.

7. 빅맥버거에 패티를 세장, 세장 총 여섯장씩 껴먹으면 암걸리는 맛이다. 점장한테 맞아죽거나 맛있어서 죽거나.

그랬다고합니다....이상 뻘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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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오빠
13/11/15 21:29
수정 아이콘
아아...후렌치후라이는 갓 튀긴것보다 말랑말랑해진 할머니감자가 맛있따.
몽유도원
13/11/15 21:31
수정 아이콘
휘시버거 진짜 좋아했는데 언제보니 없어졌.........ㅠ
태연오빠
13/11/15 21:36
수정 아이콘
그니까요 휘시버거ㅠㅠㅠ
서린언니
13/11/15 22:30
수정 아이콘
일본에는 있습니다. 새우버거도 ;;;
방과후티타임
13/11/15 21:32
수정 아이콘
아아, 신맥이 뭔가 했더니....맥도날드에서 카드긁으면 항상 주신맥xx점 이더군요
태연오빠
13/11/15 21:37
수정 아이콘
크크네네그거에요
AttackDDang
13/11/16 00:07
수정 아이콘
크크크저는 맥킴 크크크
치탄다 에루
13/11/15 21:33
수정 아이콘
웬디스가면 항상 먹던 패티 3개짜리 버거가 생각나네요(...)
패티는 많을수록 제맛!
태연오빠
13/11/15 21:36
수정 아이콘
웬디스!!! 광화문에 2층짜리 큰 매장하나 있었는데 (중학생때니까....98~99년도)
정말 맛있었었죠!!
13/11/15 23:12
수정 아이콘
웬디스가 지금 다시 들어오면 괜찮을거 같은데 말이죠.. 어릴때 주한미군부대에서 먹은 햄버거 맛이랑 가장 비슷한 맛였는데
치탄다 에루
13/11/15 23:19
수정 아이콘
지금 오면 성공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코스코도 성공했고, 아이키아도 이제 들어오고 하는데 웬디스도 못할 이유는 없을듯...
태연오빠
13/11/15 23:23
수정 아이콘
웬디스가 두산꺼였던걸로 알고있는데 매출안나온다고 접어버린;;;
치탄다 에루
13/11/15 23:25
수정 아이콘
그게 90년대 후반이였는데, 그 이후에 나타난 주된 변화는 칙칙하고 오래된 건물도 많은데다가 꾸질꾸질했던 청담동-압구정동이 로데오거리가 되어버린 사건이였죠. 이게 왜 특기할만하냐면 외국물을 먹고 돌아오신 분들이 엄청나게 많아졌다는것이고, (그래서 코스코가 성공을 거두었고...) 그렇기 때문에 웬디스도 어느정도 성공을 거둘 수 있는 시기가 되지 않았나 생각되는거긴 한데...
태연오빠
13/11/15 23:28
수정 아이콘
결국은 없어졌으니 기억하는 사람들만 안타까울 따름이죠.
지금 다시 생각해보니 웬디스 메뉴가 꽤 비쌋던거같아요. 버거, 감자, 음료 셋트가 6~7천원정도로 기억하는데..
니킄네임
13/11/15 21:34
수정 아이콘
맥도날드 세트 시키면 콜라를 우유를 작은우유팩으로 교환해 주는대 1리터짜리 큰 우유팩은 뭐에다 쓰는거에요? 작은팩다나가면 컵에 따라주나요?
태연오빠
13/11/15 21:35
수정 아이콘
아마 커피머신에 들어가는 우유일껄요? 맥에서 파는 우유는 다 작은것들뿐이에요 흐흐
13/11/15 21:36
수정 아이콘
맥도날드 많이 먹기도 했고 좋아라 하는데 감자 튀김 소금만 좀 적게 넣어줬으면 좋겠습니다.
기본적으로 롯데리아랑 비교가 안되는 수준이라고 생각하는데 너무 짜서 불호에 가깝습니다.
그아탱
13/11/15 21:38
수정 아이콘
저는 그 소금맛에 엄청 먹게 되더라구요. 물론 식으면 그저 짠 맛에 불과하지만요.
태연오빠
13/11/15 21:39
수정 아이콘
그게 조절이 또 힘든게 소금통이 있어요 뒤집어두면 일정량의 소금이 아랫부분에 떨어지고 그 통을 다시 뒤집으면 딱 일정량만 나오는건데 멍청한애들이 그걸 두세번씩 뒤집어서 친다능...
꺄르르뭥미
13/11/15 23:49
수정 아이콘
맥도날드에서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기위해 짠게 아니고 멍청한 놈들때문에 짠거였군요...
13/11/15 21:42
수정 아이콘
모 좋아라 하는 분들도 많겠죠.
그러니 계속 그렇게 유지 할테고.....
한때 운전 한창 많이 하며 다닐때 점심 먹는 시간도 아까워서 맥도날드 엄청 먹었었죠.
그 가격 찍히는 쿠폰으로 빅맥셋트를 세번 먹었었나 크크..
짜면 짠데로 그럭저럭 잘 먹는 편인데 맥도날드 감자튀김은 정말 아쉽더라고요.
한번은 알바가 실수로 소금을 안쳤는데 정말 맛있더라고요.
물론 바로 튀긴거 먹은거였지만...
니시키노 마키
13/11/15 21:45
수정 아이콘
음료수도 같이 더 팔려고 일부러 짜게 하는 것인지도 모르지요.
밤식빵
13/11/15 21:47
수정 아이콘
전 너무 짜서 못먹을정도라 빼고 먹네요
소금빼달라고 주문할때 말하면 빼고 줍니다.그래도 짭짤하기는해요.
새로 튀겨야되서 시간이 좀 걸리고요.
ComeAgain
13/11/15 21:46
수정 아이콘
이 때는... 청량리역에서 한창 햄버거의 맛을 느끼던 그 때군요ㅠㅠ
맥도널드
13/11/15 21:47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태연오빠
13/11/15 21:48
수정 아이콘
진짜가 나타났따!!
단지날드
13/11/15 21:52
수정 아이콘
2번 진짜... 처음 나왔을땐 징거버거가 부럽지 않았는데 어느새 치킨 패티가 징거버거 절반으로;;
13/11/15 21:57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맥도날드에서 롯데리아 가는이유는 새우버거때문 아닌가요? 크크
하카세
13/11/15 21:58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맥도날드에서 롯데리아 가는이유는 새우버거때문 아닌가요? 크크(2)

명태버거 짱짱맨..
가난한쉐리
13/11/16 02:23
수정 아이콘
불고기 버거죠...
돼지불고기
13/11/15 21:58
수정 아이콘
중국요리하면 역시 돼지기름인데 요즘은 다 식물성 기름ㅠㅠ 좋은 라드 쓰면 진짜 맛있는데 말이죠.
13/11/15 22:07
수정 아이콘
8. 맥도날드 감자튀김이 맛있고 바삭한이유 182도의 고온에서 단기간 튀겨서
반대로 롯데리아 감자튀김이 눅눅한이유는? 165도의 온도에서 상대적으로 오랜시간 튀겨내기때문

이렇게 레시피 차이를 보이는 이유는 감자등 탄수화물 성분을 튀길때 나오는 발암물질 때문이죠 롯데리아가 나름 웰빙인겁니다(?)
AttackDDang
13/11/16 00:10
수정 아이콘
미국 감자가 우리나라감자보다 전분기가 적어서 그렇다는이야기도 있더라구요.. 오래튀겨서 수분을 날려야 비로소 바삭해진다고 하더라구요
13/11/16 00:26
수정 아이콘
롯데리아도 미국에서수입된거 씁니다

고온에 튀기면 더 맛있습니다.
13/11/16 00:29
수정 아이콘
제가 일하던 05년 즈음에 맥도널드미국본사에서 공문이 내려왔습니다. '감자튀김 발암물질 인정' 이라는 내용이...
그래서 한시적으로 알바들은 감자튀김을 잘 안 먹었죠. 그러다 냄새에 이끌려 하나둘씩 다시 먹기 시작했고요 크크
larrabee
13/11/16 01:24
수정 아이콘
호오라 맥도날드는 165도가 아니였군요? 튀김기는 보통 165도로 사용하는줄 알았는데..
표혜미
13/11/15 22:09
수정 아이콘
7번은 기가맥이네요 크크
2장씩 4장들어간 메가맥은 이미 판매가 됬었죠...
기가맥은 일본가면 지금도 먹을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13/11/15 22:13
수정 아이콘
특불버거 왠지 감회가 새롭네요
13/11/15 22:14
수정 아이콘
롯데리아는 그냥 새우버거 불고기버거로 종결이죠 바로 만든거 먹으면 이미지에 비해? 의외로 엄청 맛있습니다.
야릇한아이
13/11/15 22:15
수정 아이콘
근래에 점심으로 햄버거를 자주 먹는데
트랜스 지방의 문제가 대두 되면서 동물성 기름이 식물성 기름으로 다 바뀌면서
예전의 감자맛이 너무나 그립습니다. ㅠㅠ
13/11/15 23:13
수정 아이콘
라면도 팜유보단 라드가 맛있었어요
야릇한아이
13/11/15 23:44
수정 아이콘
음.. 그럼 라드 종류의 라면은 무엇이 있는지 질문 해도 될까요? ^^;;
13/11/16 00:50
수정 아이콘
아 예전에 삼양라면이죠.. 우지파동나기 전.. 농심은 그 전부터 팜유였고. 그러고 보니 라드는 돼지기름이니깐 아니네요. 그냥 동물성 기름이라고 해야겠네요.
영원한초보
13/11/15 22:21
수정 아이콘
1987인가 옛날 버거 있었잖아요 그거 맛있었는데 한시 상품이라니 ㅜㅜ
요새는 빅맥도 예전같지 않고 그래서 안가게 되는
13/11/15 22:31
수정 아이콘
저도 1988 엄청 좋아했는데.. 버거에 고추장 들어간 맛 나서 맛났는데
근데 주변에서 진짜 욕하더라고요. ㅜㅜ 맛없다고
켈로그김
13/11/15 22:28
수정 아이콘
돼지기름으로 튀기면 어지간하면 식물성 유지보다 맛있더라고요.
저는 돼지기름이 좋아요~
태연오빠
13/11/15 23:22
수정 아이콘
좋아요!
13/11/15 22:29
수정 아이콘
대학 4년 마치고, 군대 갔다 온 후에 몇 달 알바했었는데..
'메인'을 시키더군요. main이 아니라, maintenance의 줄인 말이었다니. 흑흑.
한여름 뜨거운 기름 가는 기분은 최고더군요!
태연오빠
13/11/15 23:22
수정 아이콘
제가 일한 관훈점이 맥도날드 빌딩 1층에 있는 본사매장인데 여긴 심심하면 사장, 부사장, 아시아지사장, 유럽지사장 뭐 심심하면 사장이란놈들이 와서 지지고볶고....덕분에 저는 한국사장 2명에 새로 발령받은 아시아지사장 흑누나님이 보시는 가운데 필터링을 했었지요....엄청빡시게 FM으로 오일필터링 했더니 칭찬 받고 뭐 요상한 뱃지 하나 받고 시급 천원인상!!;;;;
동네형
13/11/15 23:09
수정 아이콘
휘시 아니고 휠레아니였나요? 더치는 아는사람만 시켜먹는 버거고.. 특불은 정겹네요. 저랑 비슷한 시기에 일하신듯.
태연오빠
13/11/15 23:18
수정 아이콘
아 맞네요 휠레 흐흐 휘시가 익숙해서 흐흐
13/11/16 00:31
수정 아이콘
정확히는 휠레 O'휘시였습니다 흐흐
피지아르21
13/11/15 23:12
수정 아이콘
특불버거 하니까 들어 본 기억이 나네요. 주문도 해 봤던 것 같은데.. 특불이 더블불고기로 바뀐 거였군요.
태연오빠
13/11/15 23:29
수정 아이콘
네네 특불버거 이름이 이상하다고 더블불고기로 바꿔버렸죠.
물만난고기
13/11/15 23:34
수정 아이콘
상하이 스파이스 디럭스 버거였나?
암튼 요게 입에 맞아서 꽤나 배달시켜먹었었는데 단종되서 씁쓸하더군요..
태연오빠
13/11/15 23:37
수정 아이콘
에? 단종됐나요? 후덜
13/11/15 23:51
수정 아이콘
디럭스메뉴는 여름기간 한정메뉴에요. 2011년 출시이후 매년 여름에만 나오는..ㅠㅠ
솔직히 말해서 전 디럭스가 훨씬좋아서 정식으로 판매했으면좋겠음..
표혜미
13/11/15 23:49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요새 한국엔 빅맥세트 얼마정도하나요? 런치말고 정가요.
여기는 맥도날드 메뉴들이 다들 비싸서 돈을 더보태서 버거킹을 먹거나 동네 햄버거집 수제햄버거를 먹던가 하는게 훨씬 이익이라...
Mesut Ozil
13/11/16 09:34
수정 아이콘
최근에 먹었는데... 5300원이었던것 같습니다. 아니면 누군가 정정해주실듯.
늘푸른솔솔솔솔솔
13/11/15 23:50
수정 아이콘
맥도날드는 패스트 푸드점이 아니라 부동산 업체죠..
13/11/15 23:52
수정 아이콘
특불고기 버거였나요? 전 왜 빅불고기버거로 알고있죠 ㅠ.ㅠ 빅맥처럼 생기고 불고기패티 2장들어간..
멀면 벙커링
13/11/15 23:54
수정 아이콘
다른 햄버거 브랜드도 같은지 모르겠지만 맥도날드 이용하면서 제일 짜증나는 점은 바로 정보공개가 제대로 안되어 있다는 점이죠.
홈페이지엔 가격정보는 전혀 없고 매장에서도 일부 메뉴는 아예 메뉴판 같은 거에 기재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러니 런치타임에 같은 맥치킨 + 불고기버거 + 감자 + 콜라 를 사도 불고기 버거 세트에 맥치킨 추가 하는 거랑 맥치킨 세트에 불고기 버거 추가하는 거랑 500원 차이나는 걸 모르는 사람들이 있는 거죠.
13/11/15 23:58
수정 아이콘
하지만 특불과 더블불고기는 차이가 있죠. 원래 특불은 제 기억이 맞다면 빅맥처럼 빵-야채+패티-빵-야채+패티-빵이었습니다.
현재의 더블불고기는 빵-패티+야채+패티-빵..이죠.. 빵이 하나 사라졌습니다.

상하이의 가슴살이 쪼그라든것과 더불어 어느순간 베이컨 디럭스를 안먹게 됐네요.. 짝퉁 트위스터 나부랭이는 너무 속이 부실하고..
그저 런치타임만 믿고 가는거죠~
AttackDDang
13/11/16 00:13
수정 아이콘
빵이사라지고 치즈가들어갔어요.. 그래서 두배로 짠....
AttackDDang
13/11/16 00:06
수정 아이콘
특불이 아니라 빅불아닌가요? 암튼 각설하고 개인적으로는 빅불고기버거시절이 갑이었다 생각합니다. 그당시엔 패티 두장사이가 빵이었지요.. 더블불고기로 리뉴얼되면서 빵이 사라지고 치즈로 바뀌었는데 안그래도 짠편이었던 버거가 빵이없어지면서 한번 치즈가 들어가면서 두번 짜져서 안먹게됐어요
CrazY_BoY
13/11/16 00:15
수정 아이콘
아... 지금 야간 근무 중인데...
오늘 야식은 맥도날드 햄버거로? 크크크
돈을 아껴야 하지만... 햄버거는 먹고 싶네요 어헣어헣
13/11/16 00:37
수정 아이콘
05년에 일했던 크루입니다. 같이 일했던 친구들이 매니저 누님과 친해서 여러 정보를 들었었습니다.
조금 내용을 보태자면...

1. 태연오빠님이 기억하는 버거가 맥휘스트, 빅테이스티, 월드버거(멕시칸,호주) 중에 하나라면
조립? 방식이 틀립니다. 쿼터파운드에는 안만들어봐서 정확한 조립순서는 모르지만, 토마토나
양상추가 안 들어가는데, 맥휘스트, 빅테이스티, 월드버거에는 양상추 or 토마토 or 다른종류의 치즈가
들어갔습니다.

2. 상하이스파이스버거의 경우 월드버거처럼 프로모션으로 몇달만 팔려고 내놓은 버거였지만,
퀄리티가 대박이라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고 대표 메뉴 중 하나가 되었죠. 맨 처음 3000원 메뉴를
판매하던 때 기준으로 상하이스파이스치킨버거세트의 순수재료비는 2000원 정도였습니다. 인건비나
재료비, 기타비용을 뺀 순수재료비로 기억합니다. 참고로 이 때 불고기버거세트의 순수 재료비는
1000원대 초반이었습니다. 그래서 어느순간(제 기억에는 단기프로모션으로 했던 3000원 세트메뉴가
장기적으로 넘어가던 시점) 들어가는 닭고기의 질이 안 좋아지더니, 또 어느 순간 패티의 크기가 줄어
들더군요. 분명 쿼터번을 넘치는 패티의 위용을 자랑했던 버거였는데 말이죠.. ㅠㅠ

3. 더블불고기 조립순서를 잘 몰라서 검색해보았는데, 더블불고기는 패티 두장다 양념이 묻어있는 것
같습니다. 불고기 패티를 별로 안 좋아해서 안 먹어봐서 모르겠네요... 제기억엔 05년기준 특불은
뚜껑번 - 맥치킨소스 - 양상추 - "양념안묻은패티" - 치즈 - 양념에재워둔패티 - 바닥번 순으로 기억합니다.

5. 점심시간마다 새우버거세트를 먹었었고 그만둔 뒤에도 항상 새우버거세트만 먹었었는데, 휠레 오 휘시버거가 사라지더니,
(참고로 번-타르타르소스-후추?-휠레오휘시패티-치즈 반장-번) 새우버거도
사라지더군요. 특히 새우버거는 번을 스팀기에 쪄서!!! 그 뜨겁고 촉촉한 번으로 인해 치즈가 녹으면서
나오는 맛이 환상이었는데, 다른 버거처럼 번을 구워서 내놓더니 어느날 보니 사라졌더군요 ㅠㅠ

+. 사라진 버거 맥립주니어가 생각나네요. 불고기버거 마이너 버전으로 ... 롯데리아로 치면 데리버거
급의 버거였는데, 이 놈이 워낙 안 팔려서 어느 순간 사라지더군요.

++. 맥도날드 정책이 '빅맥번은 빅맥에만 사용한다 였습니다.' 그래서 베이컨토마토디럭스 버거도 계속 버티고 버티다 어느 순간부터
빅맥번이 아닌 다은 번을 사용하게 되었죠. 빅맥번이란 뚜껑-중간-바닥 총 3개의 빵으로 이루어진 번을 말합니다.
도시의미학
13/11/16 00:40
수정 아이콘
저도 맥도날드에서 일년 이상 알바를 했었는데... 불고기 패티가 들어간 버거 종류가 세가지 입니다.
그냥 불고기 버거가 있고
불고기 버거 번에 패티 두장 그리고 패티 사이에 치즈가 있는 것이 있고
빅맥처럼 생겼는데 불고기 패티 인것은 빅불고기 버거구요.

감자튀김을 튀긴후 넣는 통은 어쩔 수 없이 소금이 쌓이는 구조라서 원래 이십분인가 삼십분마다 닦아줘야 합니다.
시간을 잘 지켜서 관리하면 적절하게 짭쪼롬한데 아마 시간을 잘 안지켜서 그런걸 겁니다.
소금 안친걸 시키시면 기존의 감자튀김은 따로 담아 놓고 통의 소금기를 전부 제거한다음 새로튀긴 감자튀김을 넣는거구요.
감자튀김을 튀기는데 걸리는 시간이 약 삼분이니 삼분기다리고 더 맛있게 드세요.

저는 무조건 베토디만 먹습니다.
단지날드
13/11/16 00:48
수정 아이콘
리플 계속 보다가 결국 맥도날드갔다왔네요 ㅠㅠ
13/11/16 00:54
수정 아이콘
5. 지금은 사라진 새우버거랑 휘시버거가 먹고싶다. 휘시버거 진짜 맛있었는데....

패티의 유통기한은 정해져있는데 너무 안나갔다. 특히 휘시버거는 패티 90개들이 한박스 오다해서 받아놓으면
두달뒤에 2/3는 버린다. 없어질 이유는 이미....-_-;;
그리고 2010년부터 Made For You라고하는 크루를 죽어나게 만드는 햄버거 생산방식이 도입되면서
빠른 생산에 지장을 준다는 이유로 스팀기(빵을 쪄서 만듬)를 사용하는 버거 메뉴는.... 아웃..

6.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수도권 맥도날드는 "신맥", 부산에 있는 맥도날드는 "맥킴"에서 따로 관리했었다.
신맥은 사장 성씨가 신씨, 맥킴은 뭐 김씨다.

2005년 이후로 맥도날드가 잠시 휘청하면서 여러가지 사정으로 본사에서 지분을 모두 가져가고
형식적으로 맥킴, 신맥 사장들이 이름은 올라있으나 지금은 호주 출신 CEO가 본사에서 와서 직접 운영중

7. 빅맥버거에 패티를 세장, 세장 총 여섯장씩 껴먹으면 암걸리는 맛이다. 점장한테 맞아죽거나 맛있어서 죽거나.

느끼해서 먹기 힘들다.
단 군대간다는 크루 있으면 가끔 매니저가 패티 10장넣어서 처묵처묵 시키기는 했다. 군대가면 겪을 거라면서

이상 전직 매니저.^^
태연오빠
13/11/16 02:08
수정 아이콘
폐기율이 높아서 사라진 매뉴 중 갑은 요거트였죠.
이건 뭐 한박스 시키면 서너개팔고 남는 나머지는 크루나 매니저끼리 먹었으니까요;;;;;
13/11/16 18:32
수정 아이콘
짜요짜요? 크크크
태연오빠
13/11/16 21:02
수정 아이콘
짜요는 그냥 단품이었고 요거트는 플레인요거트로 들여와서 제조해 팔았었죠 흐흐
13/11/16 05:03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 휘시버거 더이상 없나요?????/ 어허허... ㅠㅠ
Mesut Ozil
13/11/16 09:42
수정 아이콘
인터넷에서 더블치즈 더블치즈 하길래 가서 시켜먹어봤더니 단품은 가성비가 좋긴 하더라구요. 근데 세트는 비싸서 애매합니다.
태연오빠
13/11/16 16:22
수정 아이콘
더치 가성비 좋아요!! 런치세트+더블치즈 이런식으로 참 좋습니다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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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66 [일반] 한국에 체류중인 불법 체류자들의 비율이 가장 높은 국가 Top10 [12] 김치찌개5174 13/11/16 5174 0
47765 [일반] 전 세계에서 전기를 가장 많이 생산할 수 있는 국가 Top10 [10] 김치찌개4164 13/11/16 4164 0
47764 [일반] 삼성동 아이파크에 헬기 충돌, 사망자 2명 [32] 삭제됨7043 13/11/16 7043 0
47763 [일반] 브라질 월드컵 유럽 플레이오프 1차전 결과... [14] Neandertal4441 13/11/16 4441 0
47762 [일반] 새벽감성 3탄, 고딩의 우리나라의 대중교통 비판 [30] AraTa_Higgs6553 13/11/16 6553 1
47761 [일반] 통진당 경선 부정과 관련해서 [16] LunaseA6411 13/11/16 6411 0
47760 [일반] 슈퍼스타K5 우승자가 결정되었습니다. [27] Duvet6670 13/11/16 6670 0
47759 [일반] 슈스케 시즌5 글이 없어서 올려봅니다. 파이널이 끝났네요 [33] 애패는 엄마5752 13/11/16 5752 0
47758 [일반] [담배이야기] 담배 피우는 여자.. [34] AraTa_Higgs6466 13/11/16 6466 1
47757 [일반] 맥도날드의 재밌는 사실. [76] 태연오빠11447 13/11/15 11447 2
47756 [일반] 고양이 출산 101일째, 이름을 지었습니다. [33] 리뉴후레시8076 13/11/15 8076 6
47754 [일반] [FA] 원쓰리와 바카닉의 소식입니다. [88] dancingscv6381 13/11/15 6381 0
47753 [일반] 이번 FA에서 이용규에 대해 기아 프런트가 한 잘못은 무엇인가. [65] 삭제됨6918 13/11/15 6918 0
47752 [일반] 새누리당 친일파 관련해서 제가 알고있는거하고 많이 다른가요? [111] 삭제됨5336 13/11/15 5336 1
47751 [일반] 오늘은 불금.. 퇴근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여러분.. [36] k`5826 13/11/15 5826 0
47750 [일반] 지도로 알아보는 호빗과 반지의 제왕 여정들... [22] Neandertal12708 13/11/15 12708 0
47749 [일반] 국정원, 녹취록 일부 오류 인정…"왜곡은 아니다" [95] 마롱5344 13/11/15 5344 2
47748 [일반] 서울대 의대 문과 교차지원이 가능해집니다. [62] 시아7280 13/11/15 7280 0
47747 [일반] 이적의 새 앨범이 나왔습니다. 어떤가요? [10] 쌈등마잉4647 13/11/15 4647 1
47746 [일반] 검찰 “회의록 고의로 삭제·미이관”…문재인 불기소 [128] Duvet6856 13/11/15 6856 0
47745 [일반] 프로포즈 했습니다. 품절남을 향한 첫발을... [80] 오리꽥4976 13/11/15 4976 6
47744 [일반] 마약(?)에 관한 생각의 변화. . . [36] 삭제됨3886 13/11/15 3886 0
47743 [일반] 충청권 의석수 조정 헌법 소원에 관하여 [92] 분수4607 13/11/15 460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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