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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1/15 18:50:49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이번 FA에서 이용규에 대해 기아 프런트가 한 잘못은 무엇인가.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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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의반대방향
13/11/15 18:54
수정 아이콘
아무리 LG에서 데뷔했다고 한들 사실상 기아를 대표하는 선수인데
기사대로라면 기아가 좀 안일하게 나오긴 했네요. 구단에서 어깨 부상을 꽤 심각하게 평가한 것인지..
13/11/15 18:59
수정 아이콘
잘생긴 선수도 오징어로 만들어버리는게 기아 유니폼의 힘이지만 (주관적 생각)
그러한 유니폼이 정말 잘 어울리는 선수가 이용규 선수죠.
이용규 선수가 다른 유니폼 입는다 생각하면 꽤 어색할거 같습니다.

그러니 웬만한 사람도 다 잘 어울리는 엘지로 ;;;
해병왕
13/11/15 18:59
수정 아이콘
햐... 07년 꼴찌할때도 팬질하기 어렵지 않았는데
13시즌은 정말 정나미가 뚝뚝 떨어지네요
왠만하면 반드시 붙잡았으면 좋겠고 나간다면 롯데 갔으면 좋겠네요
롯데로 가면 불가능할 것 같은 팀세탁 가능할듯 싶습니다,
아니면 제한다를 시전하며 암흑기를 버텨야겠습니다.
애패는 엄마
13/11/15 19:01
수정 아이콘
진짜 우리 프런트는 뭔생각인지 그냥 답답합니다.
이장석씨도 자팀 선수를 아껴야 한다는데 참
뭘해야지
13/11/15 19:06
수정 아이콘
김주찬을 50억이나 주고 사갔는데 이용규를 버리는건 흠..
항즐이
13/11/15 19:07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요 김주찬 50억은 기아 입장에선 계속 부담일겁니다 그 기준으로 보면 용규는 60에서 시작일텐데
항즐이
13/11/15 19:06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이용규의 생산력이 떨어지고 있는데다가 부상으로 반년 날려야하고, 회복이 얼마나 잘 될지 모른다는 걱정이 끼여있는 듯 합니다.
그렇더라도 낮은 금액이나마 질러는 봐야지...
혹시 기아가 자체적으로 우리팀에선 부상 관리가 힘들다는 걸 인정하기라도... -_-
13/11/15 19:07
수정 아이콘
카더라긴 하지만 한화와의 탬퍼링 설도 있습니다.
이용규가 한화와 탬퍼링을 했고, 기아는 이용규가 두 팀 사이에서 금액 올리는걸 막기 위해 막판에 금액을 제시하려고 했다는 카더라.
13/11/15 20:03
수정 아이콘
탬퍼링을 했다는걸 알고 기아가 저런 태도로 대응했다는것도 조금은 이해하기 어렵네요.

둘이 합의한 가격대랑 너무 차이가 났나?
OneRepublic
13/11/16 00:30
수정 아이콘
엠비님 말씀은 기아가 가격부르면 이용규선수가 한화에게 기아는 ##억 준다는데요? 이런식으로 가격경쟁갈 것을 우려했다는 소리죠
13/11/15 19:12
수정 아이콘
이용규는 오늘 저녁협상 결렬되면 사실상 한화행일텐데
기아에서 잘 잡기를 바랍니다

차기 타이거즈의 주장인데 말이죠
내일은
13/11/15 19:12
수정 아이콘
이용규 선수가 체구가 작고 눈야구가 되는 타입이 아니라 (컨택은 괜찮지만 볼을 잘 고르는 타입은 절대 아니죠)
나이먹고 스탯이 떨어지는 유형의 선수고, 외야수로써는 치명적인 어깨 회전근 수술을 해야 하기 때문에 회복 여부가 불투명하고 돌아온다고 해도 반 시즌 이상은 날리는게 확실하니
프런트 입장에서는 적어도 반시즌 값만큼이라도 후려치고 싶은 심정이기는 하겠습니다만
크보가 돈있는 대기업들이 홍보의 장으로 운영한다는 것고 시장에는 한화라는 큰 손과 올해 NC 내년엔 KT라는 보상선수 걱정없는 구매자들이 있다는 걸 생각할 때 좀 의아스러운 접근이기는 합니다.

LG가 딱 2년 전에 리빌딩 이랍시고 조인성을 비롯해 주요 FA 다 놓치는 뻘짓을 했다가 고생한거 생각하면(뭐 이택근하고 송신영은 안잡는게 정상이긴 했습니다만)... 안될텐데요.
13/11/15 20:04
수정 아이콘
뭐 지금와서 보면 조인성도 어찌보면 나가는게 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OneRepublic
13/11/16 00:33
수정 아이콘
사실 반시즌으로 후려치려는 건 구단 입장이고 선수입장에선 4.5시즌을 거의 4시즌+알파로 계약하는거죠
애패는 엄마
13/11/15 19:14
수정 아이콘
http://m.sports.naver.com/baseball/news/read.nhn?oid=018&aid=0002881377http://m.sports.naver.com/baseball/news/read.nhn?oid=018&aid=0002881377

장원삼 처음에 옵션 말고 50억에서 옵션 포함 60억으로 뜨고 박한이는 28억으로 떴네요
네버스탑
13/11/15 22:41
수정 아이콘
이로써 내년에도 삼성은 기아한테 강하겠군요...
13/11/15 19:28
수정 아이콘
LG가 조인성 내보낼때도 금액은 제시했구만...
소나기가내려온다
13/11/15 19:46
수정 아이콘
뻘짓도 맞고 잘못한것도 맞는데, 그럴만한 이유는 이해가 간다고나 할까요...
Grateful Days~
13/11/15 19:51
수정 아이콘
포장좀 잘하지.. ㅠ.ㅠ
소나기가내려온다
13/11/15 19:54
수정 아이콘
그러게 말이예요... 저는 이 뒤가 더 걱정이네요. 기아가 판단하는 이용규의 상태가 좋지 않다는건 확실해졌고, 다른 팀들이 어떻게 반응할지... 선수 까내리기 시작하면 판이 더럽게 흘러갈 가능성도 있겠죠.
13/11/15 20:05
수정 아이콘
아..이 댓글 보고 나니까 좀 소름이 돋는게..그 수술이라는게 선수생명에 좀 커다란 흠이 될꺼다..
거의 대놓고 계약할 의사가 없다라는 말이라는거군요...
13/11/15 20:05
수정 아이콘
근데 자팀에 9년이나 있던 선수면은.. 안내켜도 액션은 분명히 해줬어야.. 남아있는 선수들 사기 문제도 있는건데..
노련한곰탱이
13/11/15 20:06
수정 아이콘
일단 내일까지는 좀 기다려봐야겠습니다. 이러다 또 훼이크다~ 할지도;;
찌질한대인배
13/11/15 20:13
수정 아이콘
이용규 입장에선 정말 정이 많이 떨어졌겠네요.
비익조
13/11/15 20:36
수정 아이콘
누가 이팀에서 몸굴려가면서 뛰겠습니까.
부상당했다고 뒤도 안돌아보고 버리는데..
잡는 시늉은 적어도 했어야죠. 대화는 했어야죠. 사실 비싸면 저도 협상 결렬될거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설마 테이블 조차 안폈을줄은 몰랐습니다.
연주&지후&정연
13/11/15 21:20
수정 아이콘
골수 타이거즈 팬이지만, 영 맘에 안드는 행태가 계속 보이네요.
사실 올해 김상사 그따구로 보내는 것 보고는 망할거라고 악담하면서 기아 경기는 안본다고 했는데..
이젠 아예 암흑시대 다시 찍을려고 발악하는 것 같네요
인사가 만사라는 것은 비단 프런트에 국한된 것만은 아닐텐데....
햄-새밍턴
13/11/15 21:29
수정 아이콘
이용규는 거의 이적 확정이군요...
13/11/15 21:57
수정 아이콘
저는 좀 다르게 생각되는게 프런트입장에서도 이용규가 초기에 제시한 금액이 60억이 넘는다면 쉽게 가격을 제시하기는 힘들겠죠 일단 자회사 승인이 떨어져야 뭐든 하는데 이용규 특성상 100~150 타석은 감잡는데 쓰는데 내년시즌 중반복귀면 사실상 1년은 그냥 날리는건데 그 가격 맞춰주긴 힘들죠 사실.. 그렇다고 프랜차이즈 스타를 터무니없는 가격제시해서 시장에 나가면 또 비난은 비난대로 받을테니.. 프런트나 구단입장에서도 난감할겁니다
자유인바람
13/11/15 22: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1
13/11/15 22:34
수정 아이콘
글쎄요 구단입장에서도 지금의 이용규에대해서 정확한 금액산정이 어려울 것 같은데요. 기아입장에서는 꼭 잡아야 되는 자원인데 구단내부에서도 이용규 금액관련해서 논의가 많이 됐겠지만 쉽지 않겠죠. 섣부르게 금액을 부를 수도 없었겠죠 위험부담이 엄청 큰 상태니까요. 아 그리고 저는 프런트 협상방식을 찬성하는게 아니라 그냥 이해할 수 있지 않냐 그정도에요~
자유인바람
13/11/15 22: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1
13/11/15 22:49
수정 아이콘
예의없는 행동은 맞지만 이해하지 못할 정도는 아닌 듯 합니다
그아탱
13/11/15 22:02
수정 아이콘
만에 하나 타 구단의 탬퍼링을 기아 구단에서 알게 되고 빡쳐서 이런식으로 나온게 아니라면 이번 처사는 프런트가 욕 좀 먹게 생겼지요.

하지만 김주찬 이상의 오버페이를 요구했다면 좀 생각해볼 여지가 있긴 합니다. 가뜩이나 좁은 시장에 인플레가 너무 심합니다.
13/11/15 22:03
수정 아이콘
올해 부상 당했는데 쓸데없이 지타자리까지 줘가면서 FA채우게 해줬길래 뭔 사전협약이라도 끝난줄 알았더니 이용규는 받을돈 다 받겠다는 생각이고, 기아 프런트는 FA 재수 안 시킨 대신 좀 깍아볼 생각이었나 봅니다.

개인적으로 60억 정도까진 줘서 잡아야 한다고 봅니다만 그 이상 넘어가면 손 떼도 뭐 이해 합니다. 똑딱이 타자에 60억 넘게 줬다가는 먹튀만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서...
13/11/15 22:11
수정 아이콘
저녁 협상이 있었습니다.
이용규"구단에서 성의를 보여줬다. 내일 만남에서 진전이 있을 수 있다"
13/11/15 22:18
수정 아이콘
돌아가는거 보면 언플은 이용규가 하고있네요...
개리지효
13/11/15 22:23
수정 아이콘
저는 오히려 용규가 진짜로 기아에 남고 싶어하는거 같습니다.
언플하면서 나 꼭 잡아달라하는거 같아요.
사실 정말 떠날거면 말안하고 가버리면 그만이거든요.
돈싸들고 기다리는 구단도 있고.
애패는 엄마
13/11/15 22:27
수정 아이콘
원래 기아 구단이 말이 없죠 카더라도 항상 틀리고
네버스탑
13/11/15 22:25
수정 아이콘
이용규 선수 욕하고 싶지도 않고 기아가 무조건 잘못했다고 말하기도 좀 그렇네요
어깨수술이라는 큰 부상이 60억을 넘기기엔 너무 높은 산이 아닌가 하는게 제 개인적인 생각이거든요
기아가 정말 계약할 마음이 없지 않은이상 50~60억 정도의 계약은 제시했을것 같은데 그 액수가 마음에 안든다고 이용규 선수가 판단했다면 계약이 성사될 리가 없죠
저는 이번 용규 선수의 FA 계약은 순전히 용큐선수의 마음에 달려있다고 보는터라 언플같아 보이는 기사들도 영 탐탁치 않습니다
내년 통채로 날릴것 까지 각오하고 4년계약 60억 정도면 저는 괜찮다고 봅니다.. 어깨부분 수술이라 타격은 물론 수비에서도 많은 영향을 끼칠테구요
자유인바람
13/11/15 22: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1
네버스탑
13/11/15 22:39
수정 아이콘
프런트편을 들자면 어차피 용큐의 FA 계약이 팬들사이에 초미의 관심사가 될거라는것은 충분히 알고있고
강민호 선수의 계약으로 60억 언저리를 쏴야 당연한 상황으로 가는데 선수가 말하는 금액이 예상보다 훨씬 높다면 당연히 내부조율을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기아도 무조건 잡는다는 생각으로 계약에 들어갈텐데 중간에 이런 저런 금액 얘기해서 서로 기분 상하는것보다 최대한 맞출수있게 내부조율을 한다음에 마지막날엔 한두번의 오퍼로 잡는다는 계획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기아가 얼마나 성의를 보였냐는 알수 없지만 순전히 금액의 차이때문에 이용규선수가 일방적으로 '나 안해' 하는 언플을 하는건 좋게 계약이 끝나도 두고두고 팬들사이에도 논란이 될게 뻔하다고 보거든요
이러니 저러니해도 계약성사 기사 뜨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자유인바람
13/11/15 22: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1
네버스탑
13/11/15 22:46
수정 아이콘
긍정적으로 생각해서 기아프런트가 자신들이 생각한 금액보다 높은 이용규선수의 요구금액에 최대한 맞추려고 할거라고 봅니다
결국은 이용규선수의 마음에 달린거죠
자유인바람
13/11/15 22: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1
네버스탑
13/11/15 22:57
수정 아이콘
김주찬 선수가 왜 비슷한 금액이상을 제시한 한화보다 기아로 왔을까요?
우승팀에 대한 열망이 있기때문이죠
누가뭐라해도 한화는 당시 최약체 팀이었고 이제 리빌딩을 해야할 시점의 구단이었습니다
MLB 같은 경우는 워낙 팀도 많고 타국에서 돈을 위해 오는 선수도 많은터라 팀에 대한 충성도가 어지간히 높지 않은이상은 무조건 이적하는 행태를 보이지만 우리나라의 야구판은 그만큼 크지도 넓지도 않습니다
같은 금액이라면 기아에 남고싶다는 얘기는 충분한 대우를 해달라는 말이고 그 대우가 현재 팬들사이에서 얘기되는 금액정도의 오퍼였다면 이용규선수가 가족이 있는 서울로 가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지 않는이상 계약에 긍정적인게 자연스러운거죠
그런데 지금 뜨는 기사들 봐서는 어느쪽도 좋게 보이지 않는건 사실입니다
자유인바람
13/11/15 23: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1
네버스탑
13/11/15 23:15
수정 아이콘
그러니 용큐선수의 마음에 달렸다고 말하는겁니다
팬들사이에서 언급되는 그 금액들 보다도 훨씬 많은 금액을 노리고 이적을 하겠다면 말릴수 있겠습니까?
기아가 아무리 못해도 언급되는 금액은 불렀을테고(안 그랬다면 팬심이 폭팔하겠죠) 그게 싫다고 한다면 어떻게 잡을수 있을까요?
한화도 자기팀을 바라보는 선수는 이용규 선수 하나뿐이 아니고 단순한 테이블 세터를 원한다면 현재 부상소식이 없는 정근우 선수한테 더 올인하겠죠
아무리 긍정적으로 보더라도 현재 언급되는 금액 정도에 용큐선수가 원하는 금액에 맞춘 +@ 를 오퍼했다면 기아가 욕먹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정보가 다 오픈되지 않은 상황에서 더이상의 팬들끼리의 다툼은 무의미한거죠
그냥 내년에도 기아의 이용규이길 바랄뿐입니다
네버스탑
13/11/15 23:38
수정 아이콘
자유인바람 님// 네 자유인바람님이 접근하는 방향과 제가 접근하는 방향에 조금 차이가 있어보이는군요
그렇더라도 용큐의 기아잔류를 희망하는것은 같겠죠
오피셜 뜨기 기다려봅시다 얘기 잘했습니다
레몬커피
13/11/15 22:27
수정 아이콘
전 이용규 계약이 생각보다 위험할 수도 있다고 봐요. 최소한 그렇게 판단할 근거는 충분합니다

우선 이용규 타격생산력 판단은 11년은 빼야하는게 맞습니다. 커리어 평균보다 BABIP가 4푼가량 높았고 기아타자들이 단체로 플루크성을
보여줬던 시즌이고 11년 제외한 이용규의 최대 기대치는 OPS 7할 중반이 맥시멈이죠. 물론 타격생산력 면에서 출루율이 3할8푼이상 보장
되고 BB%, BB/K모두 안정적인 선수로 상당한 알짜배기이긴 하지만 보통 인식하는 것보다는 성적이 좋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부상은 확실히 큽니다. 야구선수로써 상당히 위험한 부위의 부상인데, 타팀에서 영입하기도 웃긴게 이미 부상, 재활이 확정이라 타팀
에서 영입해봤자 비싼돈사온 FA가 첫시즌 전반기를 쌩으로 날리게 되는데 무척 부담스러울뿐더러 회전근 부상은 진짜 잘 풀리지 않는이상 후
반기에 풀타임으로 뛰어줄거라 기대하기도 쉽지 않고요. 최근 비슷한 부상으로 두산 정재훈이 있는데 정재훈은 두산에서 너무 굴려댔고 공헌
도를 인정한 식의 자팀FA이다보니 팬들도 첫시즌 통으로 날려도 용인해줬습니다만, 타팀으로 갔을 경우에 과연 고액FA 첫시즌이 통으로 날라
간다는 걸 쉬이 납득해줄 구단이나 팬이 있을까 싶네요

최악의 경우 부상회복 이후 기량이 유지될지도 의심해봐야하고 자칫 FA이후 마음이 앞서서 무리하게 복귀하다가 재발하면 두시즌씩 날려
먹을 가능성도 없다고 하기 어렵습니다.

물론 위의 말은 조금 부정적으로 평가해본 거지만 그렇다고 FA들이 다 긍정적으로만 풀리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지금까지 대부분의 FA선
수들이 성공보다는 실패가 많았죠. 무엇보다 금액면에서 기아는 작년 김주찬을 50억에 사왔기 때문에 이용규 계약은 50억에서 시작할수도
없습니다. 이용규 본인도 납득하기 싫어할거고 바로미터가 55억 60억 이래야되는데 정말로 기아에서는 심각하게 고민해볼만할수도 있다고
봐요.
레몬커피
13/11/15 22:29
수정 아이콘
작년 50억 FA영입은 대실패(8위) 프랜차이즈FA는 60억 줘야되는데 첫시즌 반은 날리는거 확정
기아에서도 상당한 고민이 될거고 만일 이용규 계약까지 잘 안 풀리면 구단 전체가 확 얼어붙을수도 있습니다
애패는 엄마
13/11/15 22:37
수정 아이콘
0.692 0.803 0.699 0.784 0.713 0.769 0.929 0.709 0.745 풀 9시즌 중에 OPS 7할 중반을 넘은게 0.803 0.784 0.769 0.929로 9시즌 중에 4시즌입니다. 이런 선수가 최대 기대치가 OPS 7할 중반이라는건 과하게 박한 평가죠. 게다가 11시즌이 좀 과하게 높긴 하지만 babip도 작년, 올해가 평균보다 밑돌기도 했고 2011년까지는 0.332였고 2012, 2013시즌은 302 320 나오면서 324로 떨어졌는데 투고타저 시즌이기도 했고 올해 babip가 역대급으로 높은 시즌이라 그리 보면 올해 좋은 성적 나온 선수들도 의심해볼 필요가 있을테고

걱정할 건 부상일 뿐이라고 봅니다.
레몬커피
13/11/15 22:40
수정 아이콘
통산OPS가 0.745입니다. 그리 박한 평가라고 보이지는 않네요.babip는 작년이 2푼정도 낮았고 올해는 통산과 거의 똑같고요.
애패는 엄마
13/11/15 22:41
수정 아이콘
통산이 그정도이기에 예측치가 나올거라고 생각하는 거랑 최대 기대치가 중반이라는 거랑은 다른 말이니깐요.
최대 기대치라고 쓰셨길래 말씀드린겁니다.
레몬커피
13/11/15 22:43
수정 아이콘
뭐 그렇긴 하죠. 무엇보다 이용규는 똑같은 OPS여도 일단 출루율이 매우 높은 선수라 솔직히 타격생산력에서는 우월합니다.
역시 기아에서 고민이 되는건 작년 김주찬 계약으로 인해 생긴 지나치게 높은 최소금액과 1년은 없다고 봐야하며 회복이 완벽하게
될지도 의심스러운 부상이라고 봐야겠죠...
애패는 엄마
13/11/15 22:44
수정 아이콘
그부분이라면 동의합니다.
네버스탑
13/11/15 22:42
수정 아이콘
용큐의 성적에 대해서는 팀 기여도 면에서 충분히 대접받을만한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역시 문제는 어깨부상이죠
그게 내년이후 수비하는데도 문제가 된다면 확실히 고민거리가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13/11/15 23:05
수정 아이콘
혹시 기아팬이신가요?
저는 기아팬이라고 하면서 이용규 선수 재계약에 부정적으로 말하는 사람이 과연 진짜 팬인가 이해가 안되거든요.
백번 양보해서 프론트 직원이라고 하더라도 자기돈이 나가는게 아닌데 왜 하냐마냐를 저울질 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레몬커피
13/11/15 23:32
수정 아이콘
?황당한 댓글이군요 제가 이용규 선수를 인신공격 한것도 아니고 전 기아팬 아닙니다. 고니님이 생각하시는 진짜 기아팬은 당연히
무슨일이 있든 이용규와의 재계약은 얼마를 주든 전적으로 찬성해야 진짜 기아팬인가요?본인만의 기준이시겠죠
애패는 엄마
13/11/15 22:37
수정 아이콘
댓글이 잘못 붙었는데 삭제가 안되네요.
13/11/15 23:02
수정 아이콘
이용규 부상이 생각보다 심하군요.
침착한침전
13/11/15 23:49
수정 아이콘
올해 나지완도 군대가야할텐데.. 이용규 나지완 윤석민이 빠진 기아라..
리드오프. 슬러거. 에이스.. 골고루 핵심만 빠지는 군요.
내년에도 올해와 성적이 비슷하겠네요..ㅜㅜ
애패는 엄마
13/11/15 23:55
수정 아이콘
나지완 군대 미루었습니다 아마 올해 아시안게임에 승선 못하면 진짜 기아나 나지완이나 앞으로 암울할거 같은데
네버스탑
13/11/15 23:58
수정 아이콘
대체 뭐하는 짓인지... 군대 갔다와서 다시 팀 올라올때 하는게 나을것 같은데 말입니다
아무리 봐도 아시안게임에 승선하기는 여러모로 부족한 나지완인데 말입니다..
애패는 엄마
13/11/16 00:12
수정 아이콘
일단은 미루어놓았는데 군입대 준비를 하고 군입대전까지 경기 뛰다가 간다는 호사방지기의 답변으로 봐서는 5월까지만 미룰 생각인거 같습니다. 그래서 예비 엔트리에 올라가면 승선하고 아니면 시즌 중에 군대 갈거 같습니다.
타격 자체만 보면 사실 올해 성적이면 검증론이 아니라면 가능성을 점칠 수 있겠지만 사실은 수비 때문에. 결국에는 팀별 배당을 바랄 수 밖에 없는데. 아무리봐도 조감독이 너무 1위팀 특혜를 안 썼어요. 보통 1위팀이면 1명 더 가져가는데. 똑같이 배분했으니 그때 슬쩍 안치홍이라도 껴놨어야 흑흑.
네버스탑
13/11/16 00:18
수정 아이콘
에구.. 국내타격솜씨가 잘 통하지않는 국제경기 특성상 수비는 빼놓을수 없는 덕목이죠
지타로 쓰자니 썩어도 준치라고 이승엽이라는 카드가 있고 말입니다
내년 아시안게임도 금년 WBC 엔트리같이 야수진을 류중일감독 의중대로만 꾸린다면 이번에도 대표팀 승선은 힘들것 같습니다
금년 성적 봐야 알겠지만 결국 가장 미래가 기대되는 기아의 키스톤 콤비 둘다 군대를 가야할 상황이 올거라고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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