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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1/14 20:51
개인적으로 소수의 그런 못된 학생은 모두드 퇴학시켜버리면 좋겠습니다. 뭐가 문제인지.... 그런아이들 챙길시간에 피해자나 좀 더 신경 써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무너진 교권도 정말 문제네요...
13/01/14 20:56
결국 정답이 없는거죠... 학교폭력이란거 결국 스케일만 커졌다는거지 지금이나 옛날이나 개념은 별로 변한거 없거든요. 10만원이 물가오르듯이 1000만원이 되는거고.. 기술의 발전처럼 그냥 주먹질에서 정교한 갈굼이라던가.
결국 만나서 이래저래 이야기해보면 결국 걔는 그냥 평범한 인간이었던거고 저런애가 왜 저런짓을 했을까...바늘도둑이 소도둑된다는 속담도 생각나고 말이죠.
13/01/14 21:27
제가 지금 학생분들에게 연장자로서 해줄수 있는말은
일단 현재의 교육시스템 환경이 우리가 처해있는 조건하에선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정도입니다. 7.80년대 특히 70년대 중반 유신과 시국이 서로뒤엉키고 민생치안까지 땅에 떨어졌을때와 80년대 초 정의사회구현이라는 괴상망측한 슬로건을 내걸고 모든 공권력을 시국에 쏟아부어 치안은 아예 존재조차 하지 않은시절 학교폭력은 저런 불량학생과 선생이 한데 어우러져 선생이 대놓고 불량아들에게 까불고 튀는 애들은 그냥 너희들이 족쳐라라는 막가파였다는 겁니다. 이당시 학교는 최상위급 학교를 제외하곤 대부분 양아치,깡패집합소이자 양성소 비스무리 하기까지 했어요 그러던것이 80년대 중반부터 이러다 나라망한다는 분위기가 팽배하면서 정화되가기 시작해 90년대는 아예 7,80년대와는 차원이 다른 교육환경이 됬습니다. 더나아지고 더좋아질겁니다.
13/01/15 00:08
피해자든 가해자든, 학생이든 부모든 본인이 동의해야 모자이크 없이 얼굴 나갈 수 있습니다. 저도 그 방송 잠깐 봤는데 (잠깐 봐서 프로그램 자체에 대한 총평을 할 것은 없지만) 학생, 부모 모두 모자이크되는 경우, 부모만 모자이크되고 학생은 되지 않은 경우, 학생만 모자이크되고 부모는 되지 않은 경우 등, 다양하지 않던가요?^^; 그런 부분의 걱정은 너무 많이 하지 않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13/01/15 00:27
피해자 가해자학생들을 한데 모아둔 것에 대해 걱정하신 것같은데.. 아무래도 잘 됐으니까 방송에 나온 게 아닐까싶어요~
그리고 전 방송 취지에 어느정도 동의하는게 가해자나 피해자나 원인이 어떻든 자존감이 낮다는 사실떄문입니다. 이에 대해 소나기학교와 같이 일종의 힐링을 통해 자신이 소중한 존재임을 꺠닫고 그만큼 타인도 소중한 존재임을 느끼며 서로의 감정을 공유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13/01/15 09:53
학교폭력 사태가 심각하게 보도됐을때 당시 pgr에서도 논의가 활발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냉소적으로 보는 분들께는 특별히 할말이 없지만 가해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만 주장하시면서 분노하시는 분들께는 꼭 이번 프로를 끝까지 보셨으면 하네요. 얼굴 모자이크 처리해서 나온 학생도 있었기때문에 가족과 본인 동의하에 노출한거라고 생각합니다. 학교내 말고 밖에서의 사생활 문제때문에 모자이크가 필요하다면 효율성이 있겠지만 교내 생활에서는 모자이크 해봤자 누군지 아는건 시간문제라고 봅니다. 어차피 피해자들은 최악의 상황이기때문에 숨어서 해결하기보다 학교전체가 이 문제에 대해서 심각하게 끊임없이 생각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에 2편 내용은 1편보다 더 논란이 심하지 않을까 합니다. SBS가 저번 최후의제국도 그렇고 좋은 다큐를 많이 만들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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