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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1/14 00:25
선거에서 질 때마다 리셋이군요. 총선 후 리셋. 대선 후 리셋.
선거에서 지더라도 지도부의 사퇴는 없다고 못 박지 않으면, 이후로도 선거 때마다 당권을 잡지못한 계파는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을 겁니다. 정말 갑갑하네요. --;
13/01/14 01:15
지도부 사퇴는 이미 자기네들이 사퇴한 것이었고...
솔직히 어쩔 수 없는 것이 총선, 대선은 꽤나 큰 선거입니다. 여기에 책임을 지지 않으면 힘들죠. 참고로 새누리당도 대형 선거에서 질 때마다 책임지고 물러났습니다. 무엇보다도 서울시장 보궐선거 패배 이후에 비상대책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당시 홍준표 체제는 출범한지 고작 몇개월 안 되던 상태였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럴 수 밖에 없는 구조를 지니고 있습니다. 중앙당 중심의 선거체제가 부른 비극이라 봐야죠.
13/01/14 01:17
새누리당이 어떤지야 뭐... 민주당이 새누리당처럼 해서는 끝끝내 망하겠죠.
개인적으로는 모바일 참여의 여러 단점에도 불구하고 끝끝내 붙잡고 가야한다고 생각하는데, 도로 과거로 회귀할 것 같아서 짜증이네요.
13/01/14 01:20
전 모바일이야 말로 없어져야 하는 제도이고 모바일 폐지야 말로 개혁과 혁신의 시작이라고 생각해서.
자기네 대표조차 당원이 뽑지못한다면 정당은 대체 왜있는지 모르겟어요. 그럴봐에는 정당없에야죠.
13/01/14 01:25
후보를 선정하는 것까지는 어쨌든 정당이 하니까요. 모바일 투표가 옆집 사람 뽑는게 아닌걸요.
완전 오픈이 아니라, 기존 방식이었던 당원 % + 오픈 % 의 형태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새누리당은 모바일 필요없어요. 안해도 됩니다. 민주당은 모바일 없으면 안되요. 새누리당과 다른 모습이 없으면, 안찍어줍니다.
13/01/14 01:32
모바일투표 보다야 당원투표 + 여론조사 형식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당외부 사람에게 직접투표권을 주는건 반대고요.
지도부는 말 그대로 당과 당원을 " 지도 " 하는 사람을 뽑은것 입니다. 외부사람 입김으로 뽑힌 사람이 자기네 당 당권 잡고 당원을 지도한다니 생각만 해도 끔찍하고요. 적어도 자기들 지도부는 당원이 뽑아야죠. 외부에서 모바일 투표하는 사람들은 아무런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당과 당원만이 피해를 입을뿐이죠.
13/01/14 01:37
후보 선출이라는게 대선후보를 말씀하시는 것이죠?
당대표등 지도부는 당원들이 뽑아야죠. 한명숙이 모바일로 대표먹은 다음 총선을 말아먹을걸 생각하면 ;; 그 피해는 고스란히 민주통합당과 그 "당원"에게 돌아 왔죠. 모바일투표한 사람은 아무런 책임도 지지않고요.
13/01/14 01:41
네. 대선 후보요.
경우에 따라서는 지자체장 후보가 될 수도 있겠고. 모바일투표하는 사람들이 책임을 지지는 않지만, 그 사람들이 결국은 유권자입니다. 광안리 결승이 무료관중이라고 해서 몇만이 모인 것이 의미가 없었던 것이 아니듯, 결국 유권자가 후보를 결정하는데 많은 사람이 모이면 그 자체로 의미가 있죠. 당 대표등 지도부 선출은 아니구요.
13/01/14 13:17
저도 당지도부 모바일로 뽑는건 대체 뭐하는 짓인가 싶었습니다.;; 출마를 하는 후보조차도 모바일로 뽑는것에 대해서 논란의 여지가 있는데 말이죠
13/01/14 00:27
조국교수는 잘생긴건 말고 아무것도 없는 사람인거같은데 야권에서 왜 밀어주는건지 모르겠네요, 제가 모르는게 있나요?
공지영이 야권에서 얼굴마담하는거랑 비슷한건가
13/01/14 00:36
일단 서울대 법대 교수라는 명함만으로 충분히 메리트가 있죠. 국회의원은 법을 만드는 것이 주업무이니만큼 그 명함은 절대 작지 않습니다. 여든 야든 항상 물망에 오를 수 밖에 없어요. 단지 조국교수는 야권성향임이 이미 밝혀졌기 때문에 야권에서 주도적인 것이죠.
그리고 65년생입니다. 올해 49세로 아직 40대에요. 젊다는 것이, 정확히는 젊은 나이에 서울대 법대교수라는 커리어를 쌓았다는 것이 메리트죠. 남들 다 가고싶어하는 서울대 법대에, 1년 조기입학한 것도 있겠구요.
13/01/14 00:29
"아니면 말고"식의 폭로를 했던 것으로 기억하는 설훈씨는 아직도 의원인가요.
개혁, 비상대책, 눈가리고 아웅 하는 식으로 뭐가 바뀔런지, 거기다 대놓고 단명을 앞둔 비대위에 무슨 기대감을 가져야할런지.
13/01/14 00:34
조기 전대하기전 잠시 숨고르기 하는것이죠 뭐. 박근혜비대위식 당명개정 손수조 + 이준석영입등 파격행보는 기대하기 어려울것 같네요.
모바일투표폐지여부가 가장 쟁점일듯 싶네요. 개인적으로 진성당원제 지지자라서요. 당대표는 당원중심으로 뽑아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모바일투표 폐지를 기대할뿐입니다.
13/01/14 00:50
문재인전 후보님이야 바로 전면에 등장하는것보단 잠시 쉬시고 숨소르기 후 재등판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선대위등 선거 전반에 나선 사람은 비대위에서 우선제외한다 라는 방침에 어이가 없을 뿐입니다. 열심히 선거일한게 죄인가요? 민주당 내에서 선거패배책임이 없는 사람이 누가 있단 말입니까? 선거책임의 패배가 있는 사람은 나서지말라는 비주류들의 말은 자기들은 선거안도왔다고 인증하는건가요?
13/01/14 01:17
그런데 책임론은 민주통합당 내에서만 있던 문제가 아닙니다.
그렇게 바뀌었다는 새누리당도 지난 2010 지방선거 패배, 2011 서울시장 보궐선거 패배 때 지도부가 교체되었습니다. 물론 디도스 여파도 있었지만 기본적인 이유는 선거패배가 대부분을 이루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정치지형이 선거패배에 상당히 민감할 수 밖에 없습니다. 만약 새누리당도 이번에 선거에서 패배했다면 황우여 체제 역시 무너졌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게 현실이에요.
13/01/14 01:23
저역시 혁신과 통합과의 합당,,,,, 을 시작으로해서 그간 민주통합당을 이끌어온 세력(친노라고 해야할지?)가 책임을 지고 2선후퇴및 서포터의 역활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속칭 쇄신파들의 자기네들은 책임없다는 식인데 뻔뻔해서;;;
13/01/14 13:16
''선거책임의 패배가 있는 사람은 나서지말라는 비주류들의 말은 자기들은 선거안도왔다고 인증하는건가요?''
핵심을 찌르는 문장이시네요;;
13/01/14 01:36
뭐, 민주당 싫어하는 저로서는 민주당이 어떻게 되든 말든 솔직히...;;
저 인선은 무난하지만, 무난한 걸로 끝인것 같습니다. 뭔가 예전에 새누리당에서 했던 천막 당사 정도 되는 이벤트라도 벌여야 하지 않나 하는 제 입장으로서는 저런 비대위 가지고 범 야권 지지자들의 실망감과 좌절감을 다독일 수 있을지 무척 회의적입니다. 천막 당사 때도 박근혜 당선자의 정치적 지도력이랄까, 이런 측면이 컸다는 것을 생각해본다면... 민주당에 이런 지도력 가진 인물이 누가 있을까요? 하아...;;
13/01/14 06:47
같은당이라는게 같은 뜻을 갖고 나아가는 사람들 만은 아닌가 봅니다
매번 패배하면 책임지고 사퇴하고 이런일의 반복인것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박원순 서울시장님이 현재 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정치인이 아닌가 마 그렇게 생각합니다.
13/01/14 09:21
외부의 명망인사라는 분들은 비대위, 보궐선거 등 중요한 시기에 출마해서 역할을 해달라고 할때는 정치에 관심 없다고 다 사절하고, 계속 시민사회라는 이름으로 자기 할말만 하고 있죠.
본인 이름은 알릴지 몰라도 민주당에는 전혀 도움이 안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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