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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1/14 13:31
제한이 없다면 왠만해서는 투수가 낫다고 생각합니다.
외국인 선수는 1년짜리 계약하는 FA선수인데, 길게 보고 데리고 있을 수는 없죠. 결국 외국인선수는 해당포지션을 긴급수혈하는 수준이라고 봐야합니다. 그렇게보면 투수가 이상적이죠. 외국인 몇명있다고 해서 투수들이 마운드에 설 수 없는 것도 아니구요. 반면 타자의 경우 취약포지션이 있다고해도 결국 그 취약포지션을 메우기 위해서는 후진을 양성해야하니 국내선수를 세워야합니다. 결국 외야수정도가 유력해지는데, 외야수TO와 외국인TO를 동시에 차지하는 외국인 선수에 대한 기대치는 높을 수 밖에 없죠.(3할에 30홈런정도는 기대하겠죠.) 그만한 선수를 데려오는 것이 어려울 겁니다.
13/01/14 12:38
엘팬으로서, 리즈가 주키치보다 더 잘할거 같다는데에 동의합니다.
주키치가 하반기 설렁설렁한것도 맞는거 같은데, 이제와서 보면 차라리 잘된거 같고 올해는 가을야구 못하더라도 막판까지 쫄깃하게 경쟁해서 두 투수들 커리어 하이 찍었으면 합니다. 특히, 리즈는 조금만 더 늘면 케이비오 씹을수 있을거라 기대하구요.
13/01/14 12:42
작년 나이트의 선전도 그렇고 아직 KBO는 싱커볼러들에 대한 타자들의 수준이 전반적으로 높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히메네즈가 본인 원래 구위만 유지하고 있다면 상당히 준수한 성적을 찍을 거 같네요 이블랜드는 올 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월크는 매우 의외였고 NC에서 돈을 굉장히 많이 쓴 거 같네요.
13/01/14 12:48
리즈는 작년에 실질적으로 선발 자리잡은 후반기부터 선발 던진걸로만 탈삼진 2위 먹는거 보고 정말 놀랐습니다.
올해는 리즈가 정말 터질 것 같아요.
13/01/14 13:10
NC는 참 대단해요. 이게 진정한 스포츠 마케팅이 아닌가 싶습니다. 월크라니요 덜덜덜
삼빠로서 탈봇 계속 안 간 것이 쫌 아쉽네요. 재작년 저마노는 당연히 메이저 도전이 목표이니 놓친다 치더라도... 하지만 요즘 삼성의 해외 스카우팅 능력이 예전보단 쫌 나아졌다는 것에서 위안을 찾습니다.
13/01/14 13:13
삼성 팬으로서 올 해 삼성의 용병 농사는 나름 만족입니다
아네우리 로드리게스는 변화구 고든의 업그레이드 판 정도를 기대하고 있는 상황일 뿐(삼성 출신 외국인 선수 중에서 고든 정도도 잘한 용병이지만) 고든 정도의 활약이면 모두가 만족할 것 같습니다 반덴헐크는 현재 삼성에 없는 유형의 선수이기 때문에 우완 파이어볼러 선발 역할을 위해 영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3연전을 할 때 다른 유형의 선수가 있는 것이 엄청난 효과를 가져다 주는 것은 당연하니까요 결국 삼성은 장원삼 - 윤성환 - 배영수라는 경험과 실력이 검증된 토종 선발 3인방이 있고, 차우찬이라는 복권도 있기 때문에 두 명의 용병이 작년 만큼만 해준다면 완전 만족일 것 같습니다 다만 삼성 투수진이 올 시즌은 홀수해의 장원삼, 윤성환의 윤크라이 모드, 차우찬의 2012시즌, 안지만, 권오준의 시즌 초반 공백 등등 무척 불안하기 때문에.. 용병이 20승 정도를 못 해준다면 무척 힘든 한 시즌이 될 것 같네요..
13/01/14 13:25
작년 탈보트는 운이 좋았죠.
점수 내줘도 타자들이 미쳐서 이긴 경기가 좀 되니까요... (더불어 장원삼도...) 고든은 운이 없었긴 했지만 마찬가지로 불안불안 했구요. 작년만큼 하면 안됩니다.
13/01/14 15:03
그렇죠....
삼팬들 입장에선 탈봇이 고든보다 조금 더 낫다... 수준이지 실상은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탈봇은 승률왕이긴 하지만, 이닝, 방어율에서 한참 좀 못미치고, 고든 역시도 한화전 빼고는 불안불안했죠... 그나마, 탈봇이 코시 때 좀 괜찮은 모습을 보여줘서, 등 부상 후유증에서 벗어나나... 2013시즌 기대하게 했는데, 팔꿈치가 좀 아프다니... 재계약할 수 없었구요... 삼성 불펜도 사실 갈수록 노쇠화가 진행되고 있고, 13시즌 초반엔 안지만도 없으니... 아네우리 또는 밴던헐크가 이닝 우걱우걱 많이 먹어주는 1선발급 활약을 해줘야죠... 니퍼트 급이라면 참 좋을텐데..
13/01/14 13:18
엘팬님들의 엘레발은 이렇게.....
엘팬질 15년차가 넘어가는 사람으로써....정말 마음이 아프네요..ㅠ 삼성 같은 팀은 용병 한명 빼고 해도 엘지보다 순위가 높을 거 같아서..흑흑
13/01/14 13:34
히메네즈에게 기대하는거 자체가 저는 의문이라봅니다.
히메네즈의 수술경력에 심지어 일본 투구영상보면 싱커마져 맛이 가버린 상황에서 히메네즈가 과연 한국에서 제대로 해줄지가 의문입니다. 참고로 일본에서 3점대면 우리나라 5점대로 보셔야 하는겁니다.
13/01/14 13:34
작년 브랜던 나이트가 커리어하이(한국무대에서)를 도대체 어떻게 찍었는지 지금도 의문이네요.
무릎이 안좋던 선수가 수술을 한것도 아닌데, 갑자기 그렇게 던져대다니 ㅡ.ㅡ;;; 올해는 애덤윌크라는 투수는 도대체 한국에 왜 온거죠???? 이것도 상당히 의문이네요;;; 잘보고 갑니다~~분석력이 상당하시네요
13/01/14 14:21
첫 네덜란드 투수도 기대가 되고
또 NC가 뽑은 애덤 윌크도 많이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꾸준히 오르내렸다가 드디어 온 이블랜드!! 두산팬인 저는... 익숙한 사람들과 계속 가는지라.. 크크크크
13/01/14 15:05
저도 좀 제구가 의심스럽기는 한데....
이블랜드는 재작년부터 삼팬들이 주구장창 노래불렀고, 실제로 접촉도 했던 걸로 아는데... 아쉽네요..
13/01/14 15:03
헤에....한국 야구는 좋아하지만 메이저리그 사정은 잘 모르는 사람으로써
이런 글 좋아요! 추천한방 한화팬으로서 올해는 그저 5선발이 꾸준히 돌아가기만을 바랍니다
13/01/14 15:24
소사는 10승 가능할것 같고 앤서니는 물음표라고 생각해왔는데 글쓴이님도 비슷한 시각인듯 합니다.9이닝당 3.5개정도 볼넷을 허용하는 제구력으로는...2년차에 성공하기 어렵겠지요. 말씀대로 기술적인 발전이 없다면 중도퇴출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런데 왠지 꾸역꾸역 던지면서 지난시즌과 비슷하게 가고 구단에서 퇴출할까 말까 고민하게 만들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석민어린이가 11시즌급으로 던지고 서쟁이 작년 후반기 포스를 이어가길 바라는건... 무리일려나요.. 크크
13/01/14 15:45
기아팬으로
용병은 기본빵은 해줄거 같구요. 제소망이 있다면. 전설의 LCK포 하루라도 구경좀 해봤으면 좋곘네요. LCKN 까지 등장해 준다면 우승 맞죠 ?
13/01/14 16:18
저도....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라는 LCK포 한번 보고 싶습니다... LCKN은.. 나지완이 올시즌 끝나고 군에 가면 올해가 마지막 기회인데..
꿈속에서라도 보고 싶습니다... 매년 여름휴가때 잠실에서 기아 경기를 꼭 보는데 올해는 석민어린이와 LCK가 선발 라인업에 올라가 있는 거 보는게 소원입니다. 크크
13/01/14 17:02
LCK가 가동되면 나지완은 별로 아쉽지 않다는 게 함정이 되려나요?
1. 이용규(중견) 2. 김주찬(우익) 3. 이범호(3루) 4. 최희섭(1루) 5. 김상현(좌익) 6. 나지완or김원섭(지명) 7. 안치홍(2루) 8. 아무나(포수) 9. 김선빈(유격) 이렇게가 베스트 라인업이겠죠? 개인적으로는 3,4번과 5,6번이 바뀌었으면 좋겠지만...
13/01/14 18:46
저도 최희섭-이범호-김원섭-김상현 이 더 좋은듯 한데 상대 선발에 따라 좀 다르겠네요..
첫줄 말씀대로 LCK 가동되면 나지완이 설자리가 없군요
13/01/14 18:50
그러네요... 작년만 보면 원섭 동무가 너무 잘해줘서 ...
그래도 로또 짜릿함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2할6푼타율이라도 홈런 25개씩 쳐주면 ... 참 좋은데 ;;; 하지만 없죠~
13/01/14 15:54
댓글보면서 드는생각.
엘팬들은 그렇게 속고도 또 다시 다음시즌에대한 기대를 나타내고, 우리 칰팬은 이번에도 안되겠지를 외치고있구나.
13/01/14 16:03
릭 반덴 헐크는 5개국어를 할줄 아는데다 이번에 한국어 교재를 구입했다고 하더군요. 사도스키처럼 한국어로 간단한 대화까지 할줄 아는 경지에 오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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