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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6 14:22
처음에는 종편에서 의도적으로 편집한것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설마 서류까지 그럴까...란 생각에 심각하게 바라봤습니다. 일단 저 A,B,C라는 반장부터 조사에 들어가야할것같고. 하지만 감정적인 조사가 아닌 냉정하고 객관적인 조사가 필요할것이고..죄가 나온다면..실명을 밝히는것이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저 반장이라는 사람들의 직업특성상 사람들을 만나서 조율하는것이고. 단역을 담담하고 있는 방송계에 어느정도 권력 아닌 권력을 갖고있는 사람으로 일종의 갑의 역할을 하는 사람으로 보이기에 피해자는 더 발생할수 있을거라는 예상이 되기 때문입니다. 다른건 몰라도 정말 죄가 있다면...저런 사람들의 신상이 밝혀져서 추가 죄가 없는지 제보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제 개인적인 추측으로는 분명 몇명에서 수십명의 피해자가 더 있을꺼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한가지더.. 28일 18분 18층 이라는것은.....그녀가 세상에 발악할수있었던 유일한 방법이 아니었을까.... 그녀들이 세상에 던진 유일한 한이 담긴 메세지가 아니었을까....참 슬프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12/09/26 14:47
제발 자작이라고 했으면 좋겠습니다
사실이 아니길 바라며 만약 사실이라면 그 범죄자새퀴들 대가리를 다 뽀개버려야합니다
12/09/26 14:54
아무리 우리나라가 막장이라도 이럴까요?
그리고 고소취하는 왜했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협박했다고 고소취하하다니;; 상대가 무슨 조폭도 아닌데;;
12/09/26 15:14
고소취하 했다는게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가는데, 경찰이 괜히 있는 것도 아니고 협박한 증거만 있으면 보호가 될텐데요.
그리고, 고소했다고 죽일리도 사실 없을 것 같구요.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진짜 답답한게 피해자가 고소까지 한 상황에서 부모님까지 같이 사는 상황에서 협박이 무서워서 고소를 취하했다면 우리나라 치안 개판이네요. 미친놈들이 미친짓하는 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는데(처벌이야 당연한거고), 피해자가 구원을 요청했는데 이게 허사가 되는 건 화가 나나네요.
12/09/26 16:00
우리나라 범죄 암수율(신고 안되는 범죄 비율) 굉장히 높은 편입니다. 성폭력의 경우 신고율이 11%로 추정된다고 하네요. "경찰을 믿지 못하거나 보복이 두려워서, 또는 이웃 등 아는 사람에게 피해를 당한 까닭에 신고를 하지 않아 수사조차 못하는 범죄가 그만큼 많다"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20919001006 비교를 하자면 미국은 신고율이 40-50% 입니다. http://www.prnewswire.com/news-releases/nearly-34-million-violent-crimes-per-year-went-unreported-to-police-from-2006-to-2010-165576036.html
12/09/26 15:37
자작극이거나 꽃뱀이었으면 자살할 이유까진 없었을거 같은데요.
뭔가 있는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지간한 일반인은 협박을 이성적으로 견뎌내는게 정말 힘듭니다.
12/09/26 17:19
이건 안 드러난 이야기가 너무 많아서... 방송만으로는 명확하게 알지 못하겠어요.
A가 어머니를 협박하고 나서 다시 C랑 만나서 관계를 가진 것도 그렇고 단순한 성폭행이 아니라 가족들과도 많은 갈등이 있었던 것 같은데요. 그 과정에서 언니와 동생 사이, 가족 사이, 작가 사이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어떻게 협박했는지(소송취하할 때)는 언급이 없어서 알기가 힘드네요. 성관계를 가진 사실은 확실한 것 같지만, 내막이 어떤 걸까요... 왜 자살했으며, 동생은 무슨 마음으로 따라 갔을까요...
12/09/26 19:48
성폭행 휴유증이 상상 이상으로 심각하다고 하더군요.
동생은 자신이 소개시켜준 곳에서 언니가 저렇게 당하고 자살하니 죄책감을 못 이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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