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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8/29 23:30:23
Name 순두부
Subject [일반]  응답하라1997 - 서인국의 재발견
슈퍼스타K가 끝났을때 서인국은 외모덕분에 조문근, 길학미를 제치고 우승한 우승자로 깍아내려졌었습니다.
그리고 슈퍼스타K2의 우승자 허각이 대대적인 히트를 하는동안
애기야,사랑해유의 무리수로 인해 서인국은 점점 잊혀져갔고 슈스케 안습우승자로 각인찍히고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서인국을 가지고 실력은 없는데 외모덕분에 팬덕분에 우승을 한 우승자로 폄하했고
그렇게 서인국은 잊혀져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돌파구는 연기에 있었습니다.

사랑비로 연기력이 있다는걸 보이더니
응답하라 1997에서 일취월장한 연기력을 보이며 자신의 존재를 대중들에게 알렸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부른 노래가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하기도 했구요.




엄청난 화제를 몰고온 서인국의 고백장면



이건 덤



신인연기자이지만 뛰어난 연기력으로 많은 팬들을 사로잡으며 내가 왜 괜히 슈퍼스타인가를 보여주는 서인국입니다.
비록 그게 노래가 아닌 연기였지만 대중들에게 자신을 각인시킨만큼 좋은 노래만 받는다면 노래로서도 음원차트를 석권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어쩌면 허각, 버스커버스커보다도 더 성공할 슈퍼스타가 될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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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e end
12/08/29 23:34
수정 아이콘
그래도 사랑해유로는 1등도했는데, 무리수라기엔 좀;(뭐 사실 1위가 그닥 의미가 있는건 아니지만요 그래도)
무튼 이걸로 대박 이미지 급상승 호감도 급상승은 인정합니다!
bachistar
12/08/29 23:34
수정 아이콘
고3때 슈퍼스타 케이를 보면서 서인국씨를 많이 응원했는데, 이제 빛을 보는 것 같아서 좋네요. 슈스케 1때 이승철씨의 '오직 너뿐인 나를' 서인국씨가 불렀는데 한 번 들어보세요~
실버벨
12/08/29 23:35
수정 아이콘
일부로 안보고 있습니다. 크크크.. 지금 보기 시작하면 겉잡을 수 없을 것 같네요. 빨리 완결나기를!
나름쟁이
12/08/29 23:36
수정 아이콘
허각보다 연예계에서 장수할것 같습니다.
애패는 엄마
12/08/29 23:37
수정 아이콘
사랑해유가 무리수는 아니었지요. 1위도 했고 당시 성시경을 제외하고는 그해 남자 솔로 중에 성적은 가장 좋았죠. 공중파를 타지 못한 게 컸죠. 공중파를 탔으면 더욱 잘 됐을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애기야가 좀 부진하긴 했는데. 원체 남자 솔로가 살기 힘든 시장이고 게다가 공중파에서 써주질 않았으니 더욱 힘들었죠. 본인도 사랑해유나 몇몇 곡들은 공중파를 탔으면 하는 아쉬움이 크기도 했구요. 사실 조문근, 길학미를 생각하면 진짜 어려움을 겪고도 잘되긴 했죠. 확실히 끼도 있는거 같고.
12/08/29 23:40
수정 아이콘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배역을 맡은데다가 연기도 준수해서 재밌게 보고있습니다.
사투리와 노래실력. 이게 연기자로서도 굉장한 이점이 될것 같네요.
그리고 사투리랑 노래 잘부르는 배우 하면 딱 떠오르는게 김수현인데, 서인국이 김수현 수준으로 발전할수 있을지도 궁금하고요.
천산검로
12/08/29 23:40
수정 아이콘
케릭터를 정말 잘만난거 같습니다. 윤제 케릭터가 너무 매력있어요.
사티레브
12/08/29 23:57
수정 아이콘
고백장면은 괜찮네요
달리자달리자
12/08/29 23:58
수정 아이콘
차기 드라마도 잡혀있는걸로 아는데, 거기서도 잘 되고, 소속사에서 앨범좀 신경써서 만들면 대박날 것 같네요.
그리고, 추가로 서인국 눈 보면 사시끼 있는거 같은데 교정수술 받으면 더 좋을거 같아요.
찰진심장
12/08/30 00:08
수정 아이콘
슈스케나 가수 활동할 때는 그다지 관심이 없었는데 사랑비에서 연기하는 거 보니 생각보다 잘하더라구요.
라디오스타나와서 같은 오디션 출신인 손진영에 비해 드라마 시청률이 형편 없는 걸로 놀림 받았었는데 본인은 다음작품도 잡혔고
연기력도 어느정도 인정받은 것 같다고 뿌듯해 하더군요.
흑백수
12/08/30 00:36
수정 아이콘
서인국이 연기 잘하는 거 맞죠. 배역도 참 잘 맞는 것 같고......
정은지는 자기랑 똑같은(또는 비슷한) 성격의 배역을 맡아서 성시원을 잘 살리는 느낌인데, 서인국은 연기를 잘 하는 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아래 영상의 뒤따라 오던 사람은 대놓고 내가 저 여자 노렸다 네요. 아는 사람 오니까 벽보며 딴청 피우기.
12/08/30 00:41
수정 아이콘
충분히 실력도 좋고 외모도 좋은데 슈스케 우승자 출신이라기엔 약간 아쉬운 행보를 보여서 안타까웠습니다.
하지만 역시 연예인으로서의 포텐셜은 거짓이 아니었네요. 배우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좋은 연기를 보여줘서 기분이 좋습니다.
(사랑비에서도 (중견 연기자 분들 제외하고) 가장 좋은 연기를 보여줬다는 평이 많던데, 맞나요?)
이번 작품을 발판 삼아, 처음의 길인 노래도, 새로 찾아낸 길인 연기도 승승장구 하길 바랍니다.

그 전에...

뉸제야. 4회 남았다.
똑띠 해가 성시워이 단디 잡아라.
12/08/30 00:48
수정 아이콘
제2의 김민종이 되는건가요
12/08/30 00:52
수정 아이콘
아 정말 대박입니다. 처음에는 정은지양만 눈에 들어왔었는데 점점 보다보면 서인국 장면이 더 몰입이 잘되는게 느껴지네요.
성시원이 나올때 아빠미소를 하고 본다면 윤윤제를 볼 때는 오~하면서 봐 집니다.
사랑비는 안봐서 모르겠는데 이 드라마만 보면 정말 서인국씨가 준비를 많이 하고 드라마에 참가한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취한 나비
12/08/30 00:58
수정 아이콘
화제가 된 오디션 우승자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 해서 아쉬웠는데 좋은 현상이라고 봅니다.
다만 워낙에 우리나라에 좋은 남자 배우들이 많아서 말입니다. 장근석, 김수현같은 스타성과 연기력을 겸비한 20대 배우들도
자기관리가 뛰어난데다가 연기력과 흥행력까지 갖춘 30~40 대 배우들에 밀리는 와중에 케이블 드라마 하나로 판단하긴 부족하다고 봅니다.
그래도 웬만한 아이돌보단 연기에 대한 재능이 있는 것 같아서 다음 작품이 기대는 됩니다. 결국 예체능은 타고난 재능이 가장 중요하니까요.
12/08/30 01:28
수정 아이콘
사랑비때 괜찮게 봤었지만 이렇게 연기를 잘 할줄 몰랐습니다.
서울말 쓸때보다 사투리 쓸때 더 매력적인 거 같아요.
슈스케1도 안 봤고 서인국한테 관심도 없었는데 요즘 친구들이랑 만나면 단연 주제는 윤뉸제에요.
앞으로 노래 하나만 잘 받으면 진짜 빵 뜨는건 시간문제 일거 같네요
스카이하이
12/08/30 01:32
수정 아이콘
영상에 있는 고백장면과 달리기장면은 서인국의 연기력이 어느정도인지 사람들이 인정할수 밖에 없게끔 만드는 씬이었죠.
서인국을 보면 정말 연기재능이라는게 있는것 같습니다. 사랑비의 감독도 서인국보고 연기천재라고 칭찬까지 했다고하고 응답하라1997 감독도 차라리 서인국이 연기를 못했으면 했다고 인터뷰했는데(캐스팅한게 사랑비도 방영되기 전임), 근데 오디션에서 윤제 대사를 제대로 한게 서인국밖에 없어서 믿고서 밀어부쳤다죠.
그리고 서인국노래도 은근히 좋은 노래 많은데, 공중파에서 활동할 기회가 없어서 사람들이 잘 모르는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밀고당겨줘'라는 곡 정말 좋습니다. 꼭 들어보세요.
온니테란
12/08/30 01:36
수정 아이콘
댓글과는 좀 다른 의견이지만
예전엔 슈스케1볼때도 별로 감흥없었고..
그래서 서인국씨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없었는데
http://search.nate.com/search/all.html?q=%BC%AD%C0%CE%B1%B9+%C8%D6%BC%BA&ssn=038&asn=003800539&dsn=1&e=1&ofs=3
이영상보고 싫어졌네요~ 자신이 노래 못한걸 모창하느라고 실수한거라고..
그 이후부터 별로였네요 -_-
루시드폴
12/08/30 01:44
수정 아이콘
작가가 윤제와 윤제형 사이에서 계속 헷갈리게 하는데

결국 윤제쪽으로 무게를 주는게 보이네요


강아지 선물이 돌아왔다거나
커피숍에서 우연한 만남
윤제가 밤길가는 시원 구해주는 장면이나.. (반면 윤제형은 윤제를 걱정하고 뛰어오고요.. )
윤제는 정확히 반지를 선물했는데 태웅은 부담스러워 할까봐 열쇠고리 형식으로 선물하고..
진리는나의빛
12/08/30 02:22
수정 아이콘
감정이입되네요 ㅠ 사투리하며, 남자가 고백한 다음에는 친구로 지내지는 못한다는 말이며 크크
2월21일토요일
12/08/30 02:38
수정 아이콘
윤제형은 준희랑 잘 됐으면 좋겠네요.
동성애 성향을 가진 대통령도 언젠간 나올 수 있겠죠?
와이파이-*
12/08/30 02:4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서인국씨 좋아했는데, 연기자로 두각을 보여서 너무 좋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임창정, 김민종 같은 '가수'가 되어주길 바랍니다.
뭐 지금은 위에 두분 모두 연기에만 전념하시지만,
그냥 바람입니다. 딱 임창정, 김민종 같은 가수..
그러니까 정말 노래잘해서 음반도 성공하고 그런 가수요.

연기자도 좋지만 서인국씨 음색을 좋아하거든요.

무리수든 아니든 사랑해유 같은 곡 말고 발라드류로 많이 나온다면
대박은 몰라도 중박이상을 할 것 같은데.
노래실력이 아까운 가수입니다.

항상 화이팅입니다!!
ReadyMade
12/08/30 02:49
수정 아이콘
사랑해U 오랜만에 들어보니 좋네요 크크.. 정말 발랄하네요.
무조건 you 세상이 반쪽이 난대도 you~ 크크
휴식같은친구
12/08/30 03:08
수정 아이콘
이거 끝나고 가을에 슬픈 발라드 한번 갑시다
설탕가루인형
12/08/30 09:14
수정 아이콘
만나지 마까? 만나지 말라 캐라
발가락
12/08/30 09:16
수정 아이콘
뜬금없지만.. 조문근, 길학미.. 요즘 뭐하나요? 궁금하네요.
서인국보다 응원했었는데..
물론, 요즘은 서인국이 좋습니다. 은지보다 서인국!!
ㅠㅠ 전 마흔바라보는 유부남인데, 서인국이 끌려요.
12/08/30 10:10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1997은 완결된 후 몰아보는 것 보다
'그래서 도대체 성시워니 남편이 누구란 말이야~!' 쪼으며 보는 재미가 더 깨알 같을 것 같습니다. ^^
정해찬
12/08/30 16:59
수정 아이콘
슈스케 본선(예선이던가)에서 벌써 박소현씨가 알아보셨더군요.
연기쪽으로 가능성이 있다고..
전문가는 뭔가 다른가봐요..
청보랏빛 영혼 s
12/08/31 23:01
수정 아이콘
뉸뉸제가 요즘 대세에요.
캐릭터가 너무 좋아서인 것도 있지만 그만큼 연기가 되는 것도 능력이니까요.
그나저나 끝으로 갈 수록 현기증 나요 빨리 둘이 잘되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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