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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29 18:12
대체 이럴꺼면 왜 무리하면서 까지 TV로 진출하려고 했나하는 씁쓸함이 드네요..뭐 조선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습니다만, 이미지는 이미지대로 망가지고 돈은 돈대로 깨지고
12/08/29 18:14
가끔.. 가~~끔 종편도 볼 만 하던데요...
이영돈 PD나 황금알이나.. 뭐 그런거.. 그나저나, 조선 뿐만 아니라 어디가 망하더라도 아무 느낌이 없을 듯 하네요....
12/08/29 18:24
Jtbc는 뭐 애초에 들어올 때부터 가장 안망할것 같은 종편이라는 예상대로 나름 볼만한 방송도 꽤 있고..
저는 채널A가 TV조선보다는 빨리 망할줄 알았는데 이영돈PD덕분에 잘 버티고 있나보군요.
12/08/29 18:31
원래는 뉴스를 노렸는데 동아와 중앙이 종편으로 들어가자 울며 겨자먹기로 들어간 감은 있죠.
오히려 가카식의 화끈한 밀어붙이기가 의도와 다른 역효과를 낸 부분 중 하나라도 봅니다. 중앙이야 원래 자금력이 좋았고 동아야 발빠르게라도 대처했는데 조선은 다른 종편 채널들이 잘 됐을 때 채널 프리미엄에서 오는 반사이익을 노린 거 같은데 현실은 시궁창... [m]
12/08/29 18:31
종편을 하지 않으면 서서히 망하고 종편에 뛰어들면 빨리 망한다.
종편에 뛰어들면서 방사장이 이미 이렇게 이야기했죠. 예정된 수순입니다. 망할 줄 알면서도 가만히 있을 수 없기에 하는 몸부림.
12/08/29 18:42
컨텐츠가 없는것에대한 것이죠 채널이 넘쳐나는데 고정 시청자를 끌고올 킬러 컨텐츠가 없으니 JTBC는 어쨋든 제법 성공했다고 할만한 드라마도 몇편있고 빵빵한 지원도 있는것같은데 종편이라고 시작한 4개 채널중에 가장 재미다고 하니까요뭐... 망할줄알았어요
12/08/29 18:46
궁금해서 그런데 MBN은 잘 되나요? 조선의 k리그나 채널A의 이영돈 피디, jtbc의 예능이랑 드라마들은 이리저리 많이 듣기도 하고 가끔 보는데, MBN은 뭐 한다는 얘기도 들어본적이 없고 재밌어보이는것도 없던데;;
12/08/29 19:02
시청율이 0점대임에도 불구하고 티비조선은 각하나 (운영진 수정) 쇼당을 치고 있을 거라 강력히 예상과 추측합니다.
조선일보 애네들은 항상 입으로 경쟁을 말하면서 반칙을 쓰고, 법치를 말하면서 탈법을 일삼는 일당이거든요. 시청율에 무관하게 기업체들 비리를 무기삼아 기업체들 협찬(이라쓰고 삥뜯는 일)이 다반사일겁니다. 좀더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12/08/29 19:09
에이 그래도 조선일보 가오가 있는데 쌓아둔 돈 다 소진시키고 돈 땡겨 쓸때까지는 좀 버텨야 하지 않겠습니까...
시청률이나 파급력으로 봤을땐 백날 방송해봐야 사람들이 들어주지도 않는데 돈이나 더 팍팍 쓰길 바라네요.
12/08/29 20:18
jTBC 정도가 살아남을거 같고, 나머지는 못버틸거라고 봐요.
정권교체되면 두고보자 하고 야권에서 벼르고 있지만, 설령 정권 잡고 털더라도 털기 전에 망할거 같은..;
12/08/29 21:13
TV조선은 K리그 중계때문에 그나마 평균시청률이 0.4프로라도 나온다고 봅니다. 그것마저 없었으면 한 0.1 나올려나요?.
신문과 방송은 엄연히 다른데 1등 신문의 이미지만 너무 믿고 간게 큽니다.
12/08/29 22:05
TV조선이 정말 현실의 벽에 몰락하는 분위기네요.
위에 댓글로 언급해 주신 것처럼 다른 종편은 나름의 장점을 갖고 있거나 만들어 갔다고 생각합니다. JTBC는 TBC의 부활판이랄까요, 거기에 트렌드에 맞는 프로그램을 잘 만들어 냈어요. 채널A는 이영돈PD의 영입이 신의 한수입니다. MBN은 경제방송으로 그리고 매일경제신문이라는 튼튼한 받침이 있죠. 일반 신문이 아니기에 독자층이 확실하고, 확실한 계층은 방송에서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TV조선은 어중간하네요. 기존의 향수도 트렌드에 맞는 킬러콘텐츠도(선정적인 방송도...) 천재적인 연출도 없어 보이고, 확실한 시청자도 없네요... K리그 중계가 방송국이나 시청자에게 좋았으나 한계가 있고요. (K리그가 매일 중계된다면 조금 더 나아졌을까요?) 아무튼 TV조선, 그리고 조선일보에 대한 반감은 나이가 들수록 사그라들지만 드디어 제 몫을 찾아 가는 것 같아 기쁘네요. 종편으로서 한결 공정한 경쟁이 형성되고 그에 대한 결과가 나오는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어릴 적 강준만 교수의 저서와 글을 접하고 아직도 공감하는 것이 '조선일보 제 몫 찾아주기 운동'이라서 더욱 그러한 생각이 드네요.
12/08/29 23:03
CJ E&M 이 제일 잘나가죠. 종편이 아니지만 케이블에서 공룡은 CJ E&M.
Mnet의 슈스케라는 엄청난 킬러콘텐츠도 있고, tvN에서 드라마도 연이어 히트치고 있고.. 예능도 그렇고요. 특히 CJ E&M은 타겟별로 채널을 가지고 있어서(여성, 어린이, 청소년, 젊은남성, 성인남성, 중장년층 등등) 더 파급력이 큰것 같습니다.
12/08/29 23:10
망하는 판에 잘 망하는걸 선택하는것도 방법이긴 방법이니 어쩌면 저게 잘하는 짓을지도 모르죠
종편이 문연 작년 12월 한달동안 중앙이 200억대, 동아가 100억대 적자를 낼 때 조선은 홀로 적자를 5억 냈죠. 메인 컨텐츠를 살짝 뒤로 미룬점이 꽤 크긴해도 그네들의 상황판단 그렇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는 수치라고 봅니다. 그와중에 구성원등 내팽겨치고 주워짜내는 모습은 역시 역겹습니다만...
12/08/29 23:15
일단 저는 재방송, 수입 방송만 하는 순간부터 답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언제까지 그런 방송만 해서 상황을 역전시킬 수 있을 수도 없고 유지조차 하지 못할겁니다. 이것 자체만으로도 더 이상 방송을 이어나갈 의지가 안 보인다고 생각해요.
12/08/30 00:45
종이신문에서 돈 벌어 티비에 가져다 잔치 했으니...끝이 보이네요...크크크
다음은 어디 차례일까요?? CJ가 웃고 있는 모습이 안봐도 비디오네요...
12/08/30 00:47
그런데 특혜란 특혜는 몰아주었군요...역시 이씨의 비즈니스 프렌들리는 다릅니다...통수를 맞는게 문제지만...크크
경영 악화는 역시 무리한 12월 개국이겠죠?? 더 준비를 해야 했을텐데...다른 넘 먼저 시작한다고 준비도 안된 상태에서 같이 했으니...망하는 것은 당연지사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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