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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22 00:40
제가 보기엔 업로드 하기전에 세심히 확인하냐 마냐가 문제가 아니라, 애초에 김치찌개님의 생각이나 관점 사상 중 그 무엇도 글에 담겨있지 않은 단순한 펌질일 뿐이었기 때문에 문제였던거라고 봅니다. 당연히 본인이 작성한 내용도 아닌데 피드백을 제대로 하실 수 있었을리도 없지요.
12/08/22 01:07
쭉 봐오다 한마디 하는데, 유익한 봇, 쓰레기지만 인간 구도가 아닙니다.
그냥 인간적인 사람, 비인간적 사람 구도입니다. 잘못생각하시는거에요. 여기는 사람들이 모이는 곳입니다. (운영진 수정) 나중에 세상에 얼마나 큰 기여를 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전문가는 아니지만 인간의 다양한 측면 중 상당부분에서 결핍이 매우 크신 분 같습니다. 그리 많이 살지는 않았지만, 주로 고학력 집단에 속해있다보니 그런 성향을 종종 봅니다. 건강한거 아니고, 현명한거 아닙니다.
12/08/22 01:09
전 김치찌개님보다 에반게리온에 나오는 아스카를 더 보고 싶지만, 아스카가 김치찌개님보다 더 인간답지는 않습니다. 타인에게의 유용함 혹은 호감과, 인간성을 동일시하는 건 번지수 잘못 짚으신거죠.
12/08/22 01:53
절름발이이리님의 글을 보자면 진중권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진중권에게 큰 호불호는 없습니다만)
피지알의 룰을 어기시지도 않고 논리적으로 문제가 없는 코멘트를 남기시지요. 하지만 많은 이들이 절름발이이리님의 댓글에 불편해하시는걸 보게 됩니다. 그리고 절름발이이리님도 그런 결과를 충분히 예견하셨으리라고 봅니다. 그럼에도 코멘트 게시를 하시는 것은 다른 회원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셨던 것은 아닌지요. 계속 이어지는 논쟁들이 그다지 아름답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 정도면 논쟁유발로 벌점을 드려도 될런지요. 하지만 벌점을 드리면 바로 강등되는 상태이시기에 벌점대신 구두경고를 드립니다. 또한 특정 코멘트에서 명시적 룰을 어기시진 않았지만 이런 식으로 다수 댓글에 벌점을 매길 수도 있다는 점을 회원들과 공유하기 위해 코멘트를 길게 남깁니다.
12/08/22 00:53
항상 아쉬웠던점은 본인께서 더 잘알고 계실거라 생각하구요.
그래도 엽혹진이란 사이트를 이용하지 않는 저로써는 유익한 내용들도 많았습니다. 조만간 다시뵐수있길 바랍니다.
12/08/22 00:58
고생이야 하셨겠지만 쓰레기같은 엽혹진 자료들이 자주 거슬렸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냥 무가치한 쓰레기면 상관없는데 틀린 지식들이 너무 많아요. 인터넷의 가장 큰 해악 중 하나죠. 틀린 지식들이 무한펌질되어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게 되는.
12/08/22 00:59
김치찌개님을 비판하는 분들도 제법 있었고 그 분들 생각에도 일리가 없진 않았습니다만 저는 찌개님 펌글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찌개님 쉬시는 동안에는 지식채널 스샷 볼 일은 없을 것 같아서 아쉽네요. 너무 오래 쉬지 마시고 대충 풀렸다 싶으면 언제든 다시 오세요.
12/08/22 01:01
꼭 이러지 말라는 법도 없지만 & 아예 가시는 것도 아니지만
가시는 길이 이런 모습이니 뭐랄까 좀 쓸쓸하네요. 우리 좀 다운 하자구요.
12/08/22 01:03
항상 눈팅만 하는 회원이지만 저 또한 그 펌글들을 재밌게 봤습니다. 사실이면 사실 그대로 받아들이고, 걸러야 할것은 걸러가면서요.
그건 그렇고 개인적으로 이리님의 마인드 혹은 사상에 동의하는 부분도 많지만, 저 리플은 굉장히 예의없어보이네요.
12/08/22 01:05
다른 유머(?) 사이트들에 들어가지 않는 저는
김치찌개 님의 글들 덕분에 넷상의 유머 코드들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잠시만 쉬시고 다시 좋은 모습으로 빨리 뵐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m]
12/08/22 01:06
사람들에게 피해만 주고 별 도움도 안되면서 말만 많은 사람들보다
피드백이 없을 지라도 수많은 사람을 미소짓게 해주신 김치찌개님이 훨씬 세상에 도움이 되는 존재라는 것을 기억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저도 피드백이 아쉽긴 했습니다만, 해오신 일은 그 단점조차 메울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12/08/22 01:09
전 절블발이이리님 댓글에 동의하는데요. 김치찌개님 글은 유머란에선 정말 유익하고 즐거웠지만, 자게에선 정말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12/08/22 01:09
아, 계층댓글 선같은거 있었으면 좋겠어요. 계층이 길게 되니까 누가 누구말에 단건지.....
모니터에 자 대고 봤네. ㅡㅡ;;;;;;
12/08/22 01:09
맞아요. 솔직히 김치찌개님 글 유익하게 보고 있긴 한데, 피드백이 너무 아쉬웠어요. 혹시 돌아오신다면 올려놓고 다른거 하러 가시는것보단.. 글 업로딩 시간이라 생각하시고 피드백 좀 신경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2/08/22 01:10
쓰레기 같은 인간이 되는것 보다는 성실한 인간인걸 보여주신
김치찌개님이 훨씬 멋있네요. 쓰레기라도 인간이 되는게 뭐가 자랑이라고 남에게 봇이라고 하시는지 참.
12/08/22 01:11
헌데...찌개님글들 대부분은 퍼온거고..그글에 대한 피드백은 사실 원한다면 충분히받을수잇지않나요? 뭐 찌개님이 해주면 편하기야하겟지만..
12/08/22 01:12
안되요~~~~~~~
아 정말 바쁘게 살다 찌개님들 더비보는 맛에 살고 있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돌아와주세요!!! 오늘은 쉬시고 내일부터 !!!!!!!!!!!!!!!!!!!!!!!!!!!!!!!!!!!
12/08/22 01:13
뭔가 착각하시는게 이리님의 댓글 내용은 충분히 쓸 만한 댓글이었고. (한 두번 나온 내용도 아니고 피드백이 안됐으니 저는 그렇게 생각)
저기에 등짝님이 과민반응한게 이지경이 됬다고 생각되는데요. 평소 이리님 댓글을 그다지 고깝게 보지 않는 저로써는 등짝님 댓글이 훨씬 기분이 나쁩니다.
12/08/22 01:19
그냥 이성적으로보면 충분히쓸만한 댓글이었는지 모르겠는데
떠나겠다는사람한테 굳이 저런말을 써야하나 싶습니다. 그냥 뭐가 아쉽다정도로 표현할 수 도 있는건데 뭐가 어쩌니 저쩌니. 그냥 분위기파악을 못하는거죠. 이미 김치찌개님이 올린글에도 여러사람들이 그부분에대해 이미 수차 지적 당하셨고 그런점 때문에 작별을 고하시는 분에게 끝까지 저런식의 말을 하는게 충분히 쓸만한 댓글인지는 모르겠습니다.
12/08/22 01:14
저도 김치찌개님 정말 좋아하고, 이리님의 첫 댓글이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저런 표현 pgr에서는 많이 나오지 않나요?
요새보면 이리님이 다른 분들 건드는 것보다, 다른 분들이 별 것 아닌 일에도 이리님에게 인신공격하는 게 훨씬 많은 듯 합니다. 지금껏 쌓아놓은 게 있으니 감수해야 한다고 하면 할말은 없지만요.
12/08/22 01:15
저는 찌개님 글을 재미있게 보는 쪽이지만, 이리님의 첫댓글은 충분히 달릴 수 있는 수준의 글 같습니다. 그 이후는 두 분이 상호간에 상승작용하면서 벌어진 일이니 이리님만 보고 뭐라 할 수는 없지 싶습니다.
12/08/22 01:16
그래도 작별인사 하는 글까지 와서 분위기 파악 못하시면 좀 곤란하죠.
마지막까지 이런 기억으로 남으면 나중에 돌아오고 싶으실까요. 어쨋든 김치찌개님 그동안 고생많으셨어요. 덕분에 재밌는 글 많이 봤습니다. 푹 쉬고 복귀하세요!
12/08/22 01:17
가끔 자게의 지식채널 게시물 보는게 좋았는데.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위에 댓글들 보니, 잘 떠나신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12/08/22 01:17
일단 저는 찌개님의 펌글을 항상 재밌게 보았습니다.
그러나 역시 피드백 부분에서는 다른 분들의 쓴소리에 저도 동참은 안해도 공감은 해야겠죠. 하지만 세상에 사람은 아 다르고 어 다를 수 있습니다. 찌개님이 글쓰는데 부담을 느끼시지만 누구보다 좋은 글을 보는 안목이 있으시다면 역시 이 또한 pgr에 대한 찌개님의 애정의 표현이라고 봅니다. 또한 그러한 것이 찌개님의 애정이기에 그 애정만큼은 많은 분들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주셨을 거라고 믿고 싶네요. 저처럼 글도 잘 못 쓰고 좋은 글을 퍼올줄도 모르는 사람 입장에서는, 아 그래도 글을 길게 쓰는거 자체는 잘합니다만-좋은 글이라고 생각은 당연히 못하고요. 그냥 길게만요.- 찌개님의 좋은 글을 보시고 찾아내시고, 그걸 다시 pgr에 퍼오는 능력이 부럽기도 하고 그걸 비판이 있음에도 꾸준히 pgr에 퍼오시는 애정도 정말 좋아합니다. 빠른 시간안에 찌개님께서 컴백하시기를 바라면서 그동안 수고하셨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12/08/22 01:19
꾸준함과 성실성이라는 글이 매우 와닿네요.
그동안 고마웠어요. 다음에 또 웃으면서, 특히 지식채널E글 너무 좋았거든요.. 이래저래 유익한 내용도 많았구요. 감사해요 ^^
12/08/22 01:21
댓글은 안달아도 항상 재미있게 또는 유익하게 보고 있었는데 안타깝습니다.
혹시나 받으셨을 상처같은 것들 쉬시면서 훌훌 털어버릴만큼 강해져서 돌아오시길... 아...이제 '가슴에 내리 시'는 볼 수 없겠군요. 고마웠습니다.
12/08/22 01:24
다른 사이트 잘 안가는 저로서는 찌개님 글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솔직히 피드백과 상관없이 꾸준히 글을 올린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드백이니 내용가지고 까시는 분들은 그런 리플을 달고 싶으신지 의문이네요.
12/08/22 01:34
전 이리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유머게시판에 올라오는 '펌'글과 자유게시판에 올라오는 '펌'글은
언뜻 같아보여도 다릅니다. 피드백조차 되지않는 무분별한 펌자료는 사양합니다. 유머게시판에 올려주실때 가장 빛이나는 자료들이라 생각합니다.
12/08/22 01:35
저도 자게 버튼의 무거움을 알고도 굳이 자게에 글 쓰시는 건 이해가 안됐습니다만.
같이 유게에 유머 공수하는 사람으로써 안타깝네요. 위에 댓글 뭉터기로 써놓고 그렇게 안 보이실지도 모르겠지만. 진심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돌아오시길 바랍니다.
12/08/22 01:41
pgr 자유게시판 조회수가 평균 2000~3000정도 됩니다. 그런데 하루 올라오는 게시물은 20개 정도가 고작이에요.
솔직히 이렇게 정적인 사이트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하루 얼마 올라오지도 않는 글인데, 정말 보기 싫다면 닉네임보고 안보면 되는 것이고, 재미있게 보는 사람도 많은데요. 굳이 사이트를 떠난다는 마당에 저런 댓글은 보기 그렇군요.
12/08/22 01:45
저는 여러사이트를 돌아다니지 않고 피지알 한 곳만 오는데요..
김치찌개님 덕분에.. 피지알만 봐도 최근 유행하는 재미있는 글들을 볼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저처럼 김치찌개님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회원분들도 많다는걸 기억해 주시고 빠른 시일내에 다시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12/08/22 01:52
타인을 위해 열심히 글 올리셨던 분인데, 봇이니 어쩌니... 아휴... 짜증나네요. 김치찌개님은 정말 대단한 분 같아요.
저라면 열불나서 진즉에 때려쳤을지도... (운영진 수정, 벌점) 아무튼 찌개님 늘 감사했고, 복귀하시길 기쁘게 기다리겠습니다.
12/08/22 02:12
전 비꼬는게 아니라(돌려말한게 아니라) 직접적인 표현을 쓴 것이라 생각하는데요...
오히려 님의 댓글이 동의하는척하면서 비판하는게 비꼬는 것같네요. 왜 절 비꼬시는지 의아하네요. --; 뜬금없기도 하고요. 뭔가 거슬리셨다면 직접적으로 말해주신다면 좋았을텐데... 어쨌든 과한표현이었다면 사과드립니다. (운영진 수정)
12/08/22 01:59
아쉽네요. 그래도 유머게시판이나 자유게시판에 글들이 자주 올라와서 보는 재미가 있었는데, 혹 일부 제목이나 내용에 있어서 불편한 피쥐알러가 있을 수는 있겠다고 생각은 했습니다만 그래도 떠나는 게 섭섭하네요.
그냥 윗 댓글에 도발하는 저 유저는 오랫동안 댓글을 봐왔지만, 그냥 진짜 아무생각없이 쓰고 그냥 모른체하는 게 일상화됐어요. 많은 글들에서 댓글들 보면 알 수 있듯이 그냥 아무 반응 없는게 최고죠.
12/08/22 02:12
feeding 을 시작한 사람으로써 댓글 남깁니다.
저런 스탈이란것을 알고있어서 무시하는 편이었지만, 평소에 '속으로만' 고맙게 생각하던 분이 떠난다는 글에도 저런식으로 댓글을 달아서 좀 울컥했네요. 변명하자면.. 뭐 먼저 악플(?)을 시작하셨고, 제 기준으로 * 1.2 배정도로의 악플로 응수했네요. 제가 저 분께 느끼는 싫은 감정은 운영진이 잘 써주신것 같습니다. -------------------------------------------------------------------------------------------------------- 하지만 많은 이들이 절름발이이리님의 댓글에 불편해하시는걸 보게 됩니다. 그리고 절름발이이리님도 그런 결과를 충분히 예견하셨으리라고 봅니다. 그럼에도 코멘트 게시를 하시는 것은 다른 회원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셨던 것은 아닌지요. -------------------------------------------------------------------------------------------------------- 다른사람이 기분나쁠것이라는 것.. 불편할 것이라는 거.. 모두 "알면서도" 저렇게 행동하는 것이 참 싫네요. 김치찌게님이나 다른 분들께 죄송하고, 비도 오는데 좋은 밤들 되시길~!
12/08/22 02:14
피드백 안하신다고 까이시는게 참... 정작 까는 본인도 남들이 본인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피드백 안 하시는거 같은데 알고 그러는거면 어그로종자인것같고 여튼 덕분에 유머들 잘 봤습니다.ㅜ
12/08/22 02:15
요즘 찌개님 존재감이 매우 크신데... 자게 유게 두 게시판의 분위기가 많이 변할 것 같아요
어쨌든 상처받지 마시고! 훌륭히 생활하실겁니다
12/08/22 02:15
누군가가 자신의 마음에 안들면 그 사람이 글을 올리면 그 게시글의 조그마한 꼬투리만 보여도 항상 또 다시 지적하며 어그로.
진정한 저격수라 생각하는데... 피드백자체를 주면 안되는데...
12/08/22 02:16
전 김치찌개님의 생각이 옳다고 느껴지지 않네요.
글을 퍼오시면서 자게에 직접 작성하신 기준 글의 내용과 다른 성향의 글들도 자주 올리셨고, 그에대한 피드백이 없는건 별로 좋게 보이지 않은게 사실이니까요. 마치 pgr모든 유저가 김치찌개님을 좋아해주고 옹호해주지 않으면 떠나버리겠어 라는듯한 이런 글도 솔직히 왜 올라오나도 모르겠습니다. 아직도 write버튼은 무거운편이 좋다고 생각하는 pgr을 오래봐온 유저로써 잘 이해가 안되는군요. 잘 추스리시고 보다 나은 모습으로 뵈면 좋겠네요.
12/08/22 02:20
이유야 어찌되었던 장단기적으로 괜찮은 컨텐츠제공자로서의 네임드분들이 떠나가시는것에 대한 대책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판님을 비롯하여 해피님도 그렇고 이번에 찌개님까지.. 남은 된장찌개님도 괜히 걱정되는군요. 조금 유연성을 발휘해서 찌개전용 게시판은 어떤가 싶기도 하고,, 아니면 허락된 몇몇만 컨텐츠 제공자로서 글을 올릴수 있는 게시판은 어떤가 싶기도 하고, 댓글권한 제한은... 너무 나간것 같긴하네요. 아무튼 아쉽습니다.
12/08/22 02:30
유저의 네임드화를 커뮤니티 차원에서 대놓고 장려하는 게 좋은 생각 같지는 않네요. 그분들의 글도 소중하지만, 다른 분들의 글도 본인들의 시간을 들이며 고민하고 애써주신 흔적인걸요.
12/08/22 02:26
물론 일부 문제 있는 펌글을 가져오실 때도 있었지만 그래도 그 이외의 글이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허구한날 매 글을 싸움터로 만드는 쌈봇보다는 펌봇이 더 의미있는 일이죠 그동안 글 올리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12/08/22 03:02
누가 떠나나 했더니 김치찌개님이시군요...
피드백 안 되는 부분은 아쉬웠지만 제가 PGR에서 본 글 중 가장 비율이 높은 분이었다는 건 확실하다고 봅니다. 유게나 자게에서 펌글이었다해도 좋은 글 많이 볼 수 있어서 감사했어요.
12/08/22 03:02
pgr의 글쓰기버튼이 무거운 줄 알기에 다른 분들을 자극 한 글을 쓰고 난 뒤 사죄드리고 댓글도 한 번 글쓴이에 대해 너무 무례한 댓글에 반박하는 것 외에는 조심해 왔습니다만, 정말 참을 수가 없어서 댓글을 씁니다.
pgr에서 댓글을 쭉 내려다 보고 이만큼 인상 찌푸린 건 정말 오랜만이네요. 물론, 김치찌개님의 유게아닌 자게글에 대한 여러 생각이 있을 수 있죠. 이 글에서 그런 상황에 대한 모든 의견을 쓰면 안 된다는 생각을 하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기본적인 상황에 대한 판단과 예의라는 게 있고, '그래, 이렇게 생각 할 수 있지.' 하는 댓글과 '아, 진짜 뭐 저렇게까지 함부로 써 대는거야?'하고 보편적으로 많은 이들이 불쾌 해 할 만큼의 댓글이 지금 이 글에 공존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에게 전자가 아닌 후자는 솔직히 댓글 읽는 내내 이리님 한 분이었고요. 이리님. 통념이라는 게 있지 않습니까? 다수가 기분 나쁠테니까 이리님께 입 다물라는 게 아니고요, '아, 좀 너 잘랐으니까 적당히 하라고!'라고 외치고 싶도록 남의 불쾌감을 자극하는 댓글 좀 자제하시면 정말 안되나요? 제발이요. 지나칠 정도의 표현을 써 놓고, 얼굴 찌푸릴 사람이 많을 거라는 걸 '알면서도' 올리시는 댓글들을 보면, 억지로 남의 성향을 참아줘야 하는 정신적인 폭력을 당하는 기분마저 들어요. 규칙은 최소한의 룰이지만, 타인에 대한 배려는 기본적인 인간관계의 핵심이잖아요.
12/08/22 03:07
개인적으로는 김치찌개님 봇 설을 거의 처음으로 PGR에 댓글로 달았던 것 같아요. 물론 웃자는 장난이었고 다들 그렇게 받아들이셨고. 지금은 이것조차 엄청 날이 서있네요.
가볍게, 심심풀이로 읽을 수 있는 글은 많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이리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별 기준도 없는 순위매기기, 서프라이즈 수준의 펌글이 다수였고, 심지어 잘못된 정보임에도 전혀 피드백이 없으셨죠. 논란의 대상이 되었던 '지방대 탑 쓰리' 글에서는 전례 드물게 피드백이 있으셨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유게까지는 몰라도, 자게에까지 '그런데 이 글을 대체 왜 올리시는 거지?' 라는 생각이 든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몇몇 리플을 보면 저만 그렇게 생각한건 아닌 것 같고요. 떠나시는 이유가 점점 쌓여나가는 그러한 불만들 때문인지는 몰라도, 그 때문에 지금 잠시 떠나신다는 이 글이 성역화되어 김치찌개님이 비판받지 않아야 한다고는 생각지 않아요. 저는 이리님과 비슷한 덧글을 누군가는 이 글에 달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하필이며 그 첫 댓글이 이리님이었죠. 그래서 이렇게 비난이 쏟아진다고 생각하고요. 등짝이가살아나야제. 님의 인신공격도 불편하고, 운영진님들도 이리님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시며 벌점 등을 말씀하시려면, 먼저 글의 당사자이신 김치찌개님도 비슷하게 언급해 주셨어야 하지 않나 싶네요. 김치찌개님도 피지알의 룰을 어기진 않고, 여러 분들이 좋아하시지만, 또 여러 사람이 무언가 불편함을 느끼는 것도 사실이니까요. (+ 그리고 추가로 이리님에 대한 비인간성 뭐 이런 이야기들이 나오는데, 물론 논란이 있는 태도를 자주 보이셨지만 요즘의 이리님이 비인간적이라고까지 말할 정도인지; 물론 저도 여전히 별로 좋아하는 분은 아니고, 한때는 정말 어그로의 극에 계셨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게 정점을 찍은 것이 그때 자게에 올리신 '절름발이 이리는 누구인가' 였던가 그 글이었던 것 같고. 그 이후로는 별로 딱히 심하다싶은 사건도 없었던 것 같고, 점차 무난해지신 것 같은데 사람 이미지라는게 이렇게 무섭구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12/08/22 03:19
김치찌개님은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덕분에 재밌는 글들을 편하게 pgr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돌아오실테니 안녕이란 말은 필요없겠지요.
그와 별개로 절름발이이리님의 생각과 태도도 개인적으론 재밌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12/08/22 03:56
항상 올리시는 글에 피드백도 별로 없고 잘못된 정보도 많아 글 올리시고 확인은 안하시나 싶었는데 다 지켜보신 거군요. 좋은 글 자주 읽기 했습니다만 개인이 활동 중단한다는 것이 이렇게 글로 쓰일만큼 대단한 일인지도 모르겠고.. 워낙에 네임드이시니까 분위기가 훈훈하네요.
12/08/22 04:17
사실 절름발이이리 라는 저 '사람'에 대한 불편함을 느끼는게 한두번이 아닌데
피곤해하지 말고 그냥 엮이지않는게 사실 편한거같아요.... 그냥 나랑 다른부류라고 생각하는게...
12/08/22 04:18
전 사실 김치찌개님은 자게보단 유게에 어울린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확실히 유게의 찌개타임은 언제나 기다려졌거든요.
자게는 유게와 다르게 피드백이 어느정도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터라... 다음에 컴백하실땐 유게에서 뵙길 빌겠습니다. 3년동안 수고하셨습니다.
12/08/22 04:20
흠.. 좋지 않은 선례가 하나 생길 수도 있겠네요.
구두경고는 아닌거같아요. 모든 강등당할 회원분들에게 앞으로 구두경고 1회씩은 해주실게 아니라면요
12/08/22 04:51
댓글이 너무 많아졌고 본문과 관계없는 댓글들이 늘어난 관계로 댓글을 잠급니다.
죄송합니다만, 김치찌개님에 대한 인사는 같은 페이지에 있는 다른 글에 대신해주셨으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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