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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31 23:37
퍼온 글이라면 본인이 쓴 내용이 4줄이상 있어야 합니다. 퍼온 부분이랑 본인이 쓴 부분이 구분이 안 되어 있어서 검색해보니깐 '요즈음'부터 다 퍼온 거네요.
12/07/31 23:39
경제민주화를 실제적으로 실현해 낼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일지는 각자의 판단에 맡기지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안철수"의 존재가 있었기에 새누리당이 경제민주화와 경제 개혁이라는 방법을 내세우는 거라고 생각됩니다. 과연 "안철수"의 존재가 없었더라면 대세론에 빠져 아무 것도 하지 않았겠지요. 새누리당도 그대로 한나라당이었을 꺼고요.
12/07/31 23:43
근데 확실히 새누리당되니까 한나라당 시절보다는 나아진듯 싶네요.
가끔씩 사건이 터지기는 합니다만 한나라당 시절에 비하면 양반이죠. 저도 이게 다 안철수 원장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나경원이 서울시장 되고 총선까지 승리했다면.....
12/07/31 23:44
먼저 말한다고 선점한 것도 아니고.. 이거 가지고 민주당은 암것도 안한다고 까는건 새누리당이 바라는 바죠.
아직 당내 경선이 끝난것도 아니고, 정책을 말할 시간은 충분히 차고 넘칩니다. 문제는 정작 정책과 공약이 오가야 하는 시기에 거길 안보고 상호 부정적 비방에만 집중하는 거죠. 물론 지금까지 그래왔고 앞으로도 계속 되겠지만요... 아마 대선행보가 본격화되고 안철수의 거동이 시작되면 안철수에 대한 비방과 공격이 계속될꺼고, 반대측은 거기에 대한 방어만 하다가 공약이고 뭐고 그냥 안철수, 박근혜 호불호에 대한 인기투표가 될 가능성이 높겠죠. 그럼으로써 신선한 정치인에 대한 기대감을 뿌리깊은 정치 혐오로 바꾸고, 확고한 지지층 싸움으로 승리한다.. 이게 원하는 시나리오일 겁니다. 어쨌든 일단 전체적인 경제틀은 유지한채 보완 위주의 경제 정책을 펼치겠다는 새누리당의 생각에 부합하는 공약이 나왔네요. 많이 부족하다고 보이지만 그래도 긍정적입니다.
12/07/31 23:44
안철수가 재벌 탄원서에 서명한 괴리감이 박근혜가 경제'민주화'를 이야기하는 괴리감보다 클까요...??
어쨌든 안철수 원장도 나름 잘 나가던 ceo였으니 과거 행적이 완벽하지는 않을 겁니다. 털다보면 이런 사건 한두개 쯤 나오겠죠. 이 정도면 큰 건 아니고 박근혜가 쨉을 날린 거라고 봅니다. 앞으로 어떻게 구워 삶아 갈지, 그리고 안철수가 어떻게 대응할지 궁금하네요.
12/07/31 23:46
제 개인적인 의견으론 박근혜후보의 행동이 자신의 국정철학에 의거해서 하고 있다 라는건 어떤 이유로 알수있는지 궁금합니다.
박근혜후보의 국정철학에 대해서 관련 근거부분이 필요할거 같은데요.
12/07/31 23:57
사람들 끌어모으는 거 보면 그냥 말 한 수준은 확실히 아니죠. 확고하다는 점은 동의합니다만
그걸 비교하겠다면 안철수 쪽에서 이에 대해 어떻게 하는지를 비교해야지 과거 일을 끌고 와서 비교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확실히 그의 도덕적인 모습에 타격은 되겠지만요 [서기]
12/07/31 23:57
내가 이 글을 어디서 봤더라...
경제민주화정책 발표가 엊그제 나와서 어느 블로그에서 본 것 같은데... 데자뷰인가? 암튼, 새누리당의 경제민주화법안의 공정거래법을 위주로 한 각론과 발의한 법안엔 공감하는 면도 많지만 기업집단의 지배구조에 대해서는 절대 건드리지 않는 측면에서 "?"가 지워지지 않습니다. 소유, 지배의 구조개혁과 금,산,언의 분리 없이는 공허한 메아리죠. 공정위의 조사방해 행위는 이미 재벌에 흔한 대응이 되어서리~
12/08/01 00:00
원래 안철수 교수는 보수쪽에 있었고 당시 한나라당으로 나올 것이라고 예측까지 난무하는 상황이었죠. 본인 자체도 그러한 집안 출신이었고 따라서 진보로 분류할 수 있지만 그의 성향을 보수쪽에 가깝고 지인들도 그런쪽이 많으니 안철수캠프는 그렇게 구성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던 상황에 오히려 진보쪽으로 나왔을때 상당히 반가워했구요. 오히려 과거 행적으로 따지자면 박근혜씨야말로 출마가 가능한지 의심해봐야 할텐데요.
12/08/01 00:06
나경원과 손잡고 애들 급식 전면으로 하지말고 선별적으로 하자고 했던 자가 누구였던가요?
그게 1년전이거든요 또 5년전에 대통령 경선에 나올때 줄푸세를 외친자가 박근혜 아니던가요? 이런데 개뿔 무슨경제민주화요? 대한민국 족구하는 소리아닌가요? 줄푸세랑 경제민주화는 한입으로 두소리하는 건데 이런 말을 나불거리던 박근혜는 말바꾸기의 달인 아닌가요? 진심으로 반성하는 언급은 전혀 없던데요. 그런데도 9년전 이야기를 꺼내는 작자들!! 새누리당 조원진이 같은 니네들은 정말 공주님의 보위부 소속 내시 환관이냐?!!!
12/08/01 00:03
안철수는 아마 앞으로 갈수록 이런 약점들이 더욱 드러나겠죠
첨언하자면, 대통령이라는 자리에 나오는 대선후보가 완벽한 철학과 완벽한 도덕성으로 무장하여 공약을 완벽하게 실행시키는 모습을 국민들이 바라는건 말도안되는 욕심이죠. 어느 대선후보간에 단점도 있고 흠도 있습니다. 국민은 자신의 성향, 그리고 후보 의 발언과 행적, 성과 등을 토대로 현실적으로 '가장 괜찮은'후보를 고를 뿐이죠. 공약도 아마 자기가 열렬히 지지하는 후보라도 그 후보의 대선공약이 다 지켜지리라는 기대를 하지는 않을겁니다. 현실적으로 다른건 현상유지만 하면서 내세운 공약 몇가지만 충실히 시행하는 정도만 해도 성공이죠 그런데 저는 안철수의 지금 지지율 중에 얼마간은 위에서 말한 '완벽한 철학과 완벽한 도덕성으로 완벽한 모범답안을 말하는'후 보를 원하는 지지율이라고 생각합니다. 본격적으로 정치를 해본 적도 없고 네거티브 공세를 겪은 적도 없는 최소한 정치판에서는 제3자의 위치에서 책, 올바른 발언들, 과거의 비교적 괜찮은 행적 등으로 말 그대로 좋은 이미지만 가지고 있는 상태니까요. 안철수도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캐보면 단점, 구린일 여기저기 나오겠죠. 그러면 지지율 떨어질 거고 그 떨어진 지지율로 얼마만큼 의 경쟁력이 있을것인가가 야권 입장, 혹은 안철수 입장에서 핵심이라고 생각하는데, 잘 모르겠네요. 그래서 좀 기다려볼 생각입니다.
12/08/01 00:16
일반적으로, 사람은 변화합니다.
사람이 변하지 않는다는 전제를 깔고 들어가는 사람은, 평생 안 변하나 봅니다. 그런 사람은 발전도 없겠죠. 글을 쓴 분이 어떤 분인지,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12/08/01 00:31
안철수 교수의 입장이야 그 기간이면 변할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만..
박근혜 예비후보의 경우는 사관의 측면에서 예전과 달라진게 없습니다. 몇 줄 짜리 법안 발의를 했다고 해서 "우와! 새누리당이 달라졌구나! 역시 박근헤는 달라!" 하는 게 더 기가 막히네요. 법안은 통과를 해야 의의가 있는 것이고 그걸 행할 사람들이 있는가가 더 중요하다는 생각입니다. 퍼온 글로 새누리당 홍보하시는게 영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12/08/01 00:33
9년.....전 일까지 찾아가야 되는 사람이었군요 안철수씨가. 당황스럽네요. 생각보다 괜찮은 사람이군요.
9년이면 참 긴 시간입니다. 지금의 제가 10년전에 했던 말, 5년 전에 했던 말, 지금 하는 말이 다 다르죠. 그건 너무 당연한거 아닌가요? [m]
12/08/01 02:50
안철수님 입장에서 굉장한 타격을 받을만한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성향의 차이인지 무조건적인 감싸줌조차 보이네요. 몇개의 댓글을 읽을 가치가 없다는 말을 하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차라리 그냥 아무말도 하지 않는게 좋지 않을까요?..
12/08/01 03:09
박근혜씨가 새누리당에 몸담은 동안 얼만큼의 경제민주화정책을 펼쳤나요.
이 단하나의 법안을 통과도 아닌 발의시켰다고 경제민주화에 대한 의지가 안철수씨보다는 높다고 평가하기에는 그동안 그녀의 행보를 생각해봤을 때 믿기가 좀 힘들지 않나 싶습니다. 안철수씨 역시 이번 탄원서? 로 인해 실체가 불명확한 안철수신드롬에 대해서 어느정도 브레이크가 걸린게 사실이지만 그 동안 안철수씨의 행보를 생각해봤을 때 뭔가 사정이 있지 않았을까가 먼저 떠오르는 게 사실이지요.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시간이 흐를 수록 두 후보에 관한 몰랐던 진실이나 이미 알고 있었으나 다시 알고보니 달랐던 사실들이 마구 쏟아져 나올겝니다. 아크로에서 길벗님은 거의 여당성향이죠. 그래서 조금 편견섞인 눈으로 가끔 그의 글을 읽었으나 이번 글은 그런 의미에서 어느정도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이 두가지 사건이 경제민주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가진 후보를 판별하기에는 조금 힘들어보이네요.
12/08/01 05:37
흠 그분 그렇게 안봤는데 여당성향이셨나요... 그쪽사이트는 워낙 극우성향이 지배하는 사이트다보니 길벗님같은경우는 오히려 반대쪽에 있던걸로도 보였죠.4대강사업 찬반때도 말이죠
12/08/01 08:37
지금까지 여론에 떠밀려서 새누리당 측에서 법안제출을 한 사안은 상당히 많습니다.
하지만 그에 관한 이슈가 줄어들자마자 대부분 새누리당 측에 의해서 법안의 폐기되거나 수정되고 말았습니다. 즉 국민을 그냥 가지고 논거죠? 만들 생각도 없는 법안을 제출만 하는거죠.
12/08/01 09:33
구름 위에 앉아서 이슬만 먹던 도인을 찾던 사람이라면 실망할 수 있겠죠.
그런데 그런 사람을 찾다가 대안으로 내세우는 게 박근혜라는게 EPIC F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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