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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7/31 21: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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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화영양 힘내세요!
'티아라'라는 그룹에 별 관심이 없었지만, 음원 성적이 워낙 좋다 보니 눈에 안띌 수가 없더군요. 이게 다 음원 깡패 아이유 때문이라능... ㅡㅡ;
그중에서도 유독 눈에 들어오는 한 아이가 있었습니다. 바로 화영양...







지연양 빼고 다들 고만고만해 보였는데 무대에서 워낙 튀어 보이더군요. 근데 키만 큰 게 아니라 개인적인 기준에서 이쁘기까지... 으허↗
그 이후로 유심히 지켜봤습니다. 가끔 케이블에서 하는 '헬로우 베이비'를 보며 참 '마음이 착한 아이구나'라는 생각도 했었고요.

그리고 스타 인생극장이었나?
아이유가 나온다는 소식에 매회 주의를 기울이며 봤었는데 봉고차씬에서 화영양이 책 보는 거 보고 지연양이 과도하게 뭐라 하더군요.
뭐 사실 그럴 수도 있습니다. 지연양 말대로 한 번도 책을 안 봤을 수도 있으니까요.

'허나 방송이란 걸 뻔히 아는데 꼭 저렇게까지 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때 화영양 표정이 참... ㅡㅡ;



처음에 티아라 문제로 트위터 내용이 올라왔을 때는 그냥 긴가민가했습니다.
아무리 제가 화영양을 좋아한다지만 그래도 사실 관계를 판단하기에는 많이 부족해 보였으니까요.

근데 쾅수가 '중대발표', 그 이후의 삽집을 넘어서 굴착기 수준으로 퍼대는 '언플'을 보면서 화영양이 참 안쓰럽더군요.
더 웃긴 건 사태가 이 지경까지 왔는데도 화영양이 잘못한 것에 대해서는 자료가 거의 없다는 겁니다.
목발 집어 던진 게 유일하긴 한데 그것조차 제대로 확인이 안 되었고요.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이왕 던질 거 광수 사장 얼굴에 던졌어야... ^^;



이 사건(?)을 보며 예전 피지알에서 불타올랐던 타블로가 생각나더군요.
MBC 스페셜이었나? 거기서 타블로가 그랬지요.

'내가 정말 대중에게 얼마나 밉보였길래 이러나?'

전 그 장면 보면서 참 가슴이 아프더군요. 딱히 잘못 한 것도 없는데...




그러고 보면 화영양이 참 대단하단 생각도 듭니다.
사람은 평소 행실이 중요한 법인데 광수가 기를 쓰고 화영양 까내리기 위해 언플을 그렇게 해대도 자료라고 들이미는 게 고작 네티즌 고소니, 언론사 고소니 하는 걸 보면요. 거기에 대해 네티즌과 연예계, 심지어 언론사까지 화영양 편드는 걸 보면 참...
그래서 그런지 전 화영양이 더 천사처럼 보이네요. 그만큼 화영양이 짧긴 하지만 연예계 생활을 제대로 했다는 방증이겠죠.



한가지 안타까운 건 효영양인데... 광수 손바닥에 있다는 거.
화영양의 미래도 걱정되긴 하지만 계약기간이 남아 있는 효영양이 전 더 안쓰럽네요. 회사에서 어떻게 버틸지... 에혀~



어쨌거나 저쨌거나...

화영양!
전 당신을 응원합니다! 더불어 효영양도!!!








p.s

진짜! 제가 아이유 팬 질을 한 건 정말 신의 한 수였다고 봅니다.
유게에 아이유 자료가 그렇게 많이 올라와도 적어도 이런 일로 올라오진 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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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31 21:23
수정 아이콘
저도 효영, 화영양 응원합니다.
아이컨택 동영상 마지막 부분 화영양과 지연양 둘이 함께 잡힐때 보면 화영양이 더 이쁜거 같아요.
12/07/31 21:24
수정 아이콘
화영아 격하게 아낀다♥
거간 충달
12/07/31 21:26
수정 아이콘
아이유야 말로 영악하다는 표현이 젤 맞을 겁니다. (영악하다는 이해가 밝으며 '약다'라는 뜻)

인터넷에 글을 싸질러 패망하는 경우가 속출하는 가운데
아이유는 인터넷에 글을 쓰면 그게 이슈&호감도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혜로운거 같습니다. 아이유

오히려 화영양은 과묵한 타입같네요. 반론도 단 몇글자 이후 침묵;;
물론 지금은 침묵이 최고의 수이긴 하지만요
花非花
12/07/31 21:29
수정 아이콘
아이유도 한 번 유게에 올라온 적이 있죠. 한우 사건.. 근데 그 후로 정말 영리하게 대처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그 사건이 생긴 이후 시간이 지나서 아이유를 좋아하게 된 케이스니까요.
12/07/31 21:42
수정 아이콘
영상 보고 와..하고 헤벌레..크크
지연만 어떻게 못지우나요...
ミルク
12/07/31 21:50
수정 아이콘
확실히 키가 큰 것이 무대에서의 존재감에 있어 엄청나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 같아요. 특히, 이건 TV 등의 매체를 통해 영상으로 볼 때가 아니라 해당 무대를 직접 오프라인에서 볼 때 느낄 수 있습니다. 제가 군대에서 소녀시대 위문공연이 왔을 때 가장 눈에 띄었던 사람이 수영이었습니다. 그 기럭지는 압도적인 존재감을 뿜어내더군요. 그런 점에서 화영양은 분명 언젠가는 뜰 수 있었을 거라 생각하는데, 팀 내부가 썩은 상태였다는 것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흑흑
12/07/31 22:47
수정 아이콘
그와중에 화영양 트윗 올라왔네요.

류화영(RHY422) 7.31 오후 10:33
팬여러분 이제껏사랑해주셨는데 실망만안겨드려 죄송합니다 이제 그만멈춰주시고 앞으로 더 성숙하고 발전된 모습들을 기대해주세요 그동안 걱정끼쳐드려서 죄송합니다 코어콘텐츠미디어 식구분들께도 죄송하다는말씀드리고싶습니다 더좋은모습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twtkr.com/rhy422


RedSkai : "넌 나에게 실망을 안겨준 적이 없는데 ......"
12/07/31 23:02
수정 아이콘
솔직히 화영씨에게는 별 관심 없었습니다.
티아라는 조금 좋아했었지만 류화영은 관심없는 멤버였는데.. 이런 반전이 있었다니
lupin188
12/08/01 00:02
수정 아이콘
저도 화영양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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