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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30 23:49
저도 재밌게 봤어요. 너무 큰 기대는 안하고 적당한 기대 가지고 봤는데 딱 그 기대에 부합했네요. 물론 타짜,범죄의 재구성보다는 약하지만요
12/07/30 23:51
개인적으로 최동훈감독 영화는 너무 최동훈감독스럽다랄까요 예측이 다됩니다
이번이 범죄영화라서가 아니라 구성 전개 방식 / 심지어 농담까지도 같지는 않지만 비슷한 류 마치 용감한형제의 자기복제 노래들을 보는 것 같습니다 이번영화까지는 괜찮다랄까 싶지만 앞으로는 어떻게 될 지 모르겠네요
12/07/31 00:00
잘만든 오락영화더군요. 기대없이보면 재미있고 기대치가 높으면 실망하게 되는 딱 그런영화다라고 평하고싶네요. Ocn에서 방영하면 본건데도 또보게되는 그런영화요.
12/07/31 00:02
디지털아이디어에 아는 분들이 좀 있는데
영화 CG 맡은 회사 사람이 영화 재미있다는 말 했던 첫 영화였습니다. 그럼 재밌을거에요, 아마. 그러기 쉽지 않거든요.
12/07/31 00:07
도둑들은 기대이상, 닼나라이즈는 기대이하가 대체적인 반응이군요. 물론 기대치는 다르겠지만.
도둑들 악평도 별로 없고 관객 연령층이 넓은거 같던데 최종 성적이 궁금하네요.
12/07/31 00:13
건축학개론이랑 비슷한 느낌이랄까요
영화를 보고나면.. 주연이 아니였던 납뜩이가 가장 기억에 남는것처럼 도둑들도.. 영화를 보고나면.. 주연이 아니였던 전지현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영화 자체는 기대치 없이 보면 재밌습니다. (기대치를 가지면 실망할 수 있는 수준)
12/07/31 00:24
도둑들 흔한 범죄영화의 아류로 별 기대안하고 보았지만
등장인물들이 서로 다른 꿍꿍이를 가지고 배신에 배신을 거듭하는 그 독특한 구성이 마음에 들더군요. 그리고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첸과 씹던껌의 그....(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아무튼 2시간 10분이 넘는 긴 러닝타임이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고 괜찮았습니다.
12/07/31 00:26
저는 평론가 평 보고 가서 실망했습니다
잘 만든 오락영화이긴 한데 저는 거기서 한발 더 나간 약간은 밀도있는 그런 오락 영화를 기대했는데 이번 작품은 진짜 밋밋한 오락영화일 뿐이었습니다 배우들 감독의 네임밸류와 다크나이트 빼면 볼 것이 없는 이 상황이 이만큼 만들어 줬다고 생각합니다
12/07/31 00:33
사실 스토리와 결말은 눈에 뻔히 보인감이 좀 있긴 하지만
그래도 정말 잘 만든 오락 영화 였어요.. 기대한 것 보다 재미도 있었고 중간에 좀 지루하긴 했지만.. (아마 90여분 쯤??) 그래도 우리나라에서 우리나라 배경으로 이 정도의 액션신을 보여준 것으로도 우왕 하면서 봤어요 그렇기에 이왕 보실 분이라면 극장에서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흐흐
12/07/31 00:35
요즘 다크나이트라이즈가 뜨고있다고해서 여자친구하고 저번주에 비긴즈보고 이번에 다크나이트보고나서 라이즈 보러가려했는데..
여기 또 좋은 정보가!!후후 감사합니다. 이건 바로 보러가도 좋겠군요~
12/07/31 00:43
저도 지루하지 않고 재밌게 보았지만 아쉬운 점은 편집점이었습니다. 무언가 얘기가 살짝 난잡한 정도..?
그래도 액션씬이나 캐릭터, 몰입도는 좋았습니다.
12/07/31 00:46
전우치랑 비슷하게 뒤로 갈수록 스토리가 많이 엉성해지고 쓸떼없는 부분들도 많아서 힘이 빠지는데
대신 후반에 액션씬을 잘 집어 넣어서 극장에서 보기엔 지루하다는 느낌이 안듭니다. 평은 전우치 << 도둑들 << 타짜
12/07/31 00:48
왠만하면 이런 하이스트 장르는 '도둑질'에 방점이 찍히는데, 이 영화는 도둑'들'에 방점이 찍히는 영화더군요.
그래서인지 하이스트 장르 특유의 도둑질이 어떻게 체계적으로 작전이 맞아떨어지며, 혹은 꼬이며 전개되는가에 대한 쾌감은 많이 떨어지는 편입니다. 오히려 그 이후의 상황에 무게를 두고 있죠. 도둑'들'의 캐릭터에 집중을 하기 위해서, 플래시백을 활용해 주요 캐릭터에 골고루 사연을 부여합니다. 이것까지는 좋은데, 그러다보니 그 트라우마 해결을 위한 과하다 싶은 전개가 몇몇 존재합니다. 후반부의 액션은 상당히 좋은편이고, 물론 캐릭터도 몇몇은 괜찮은데(전지현씨는 10년만에 잘 어울리는 캐릭터를 찾았네요), 너무나도 예측 가능하도록 행동하거나, 감상주의적으로 흐르는 캐릭터가 더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별점을 준다면 별 셋정도가 적당할 것 같네요. 킬링타임용 오락영화로는 괜찮은 편입니다.
12/07/31 00:56
재미있더라고요. 전 엽기적인 그녀때만 해도 전지현씨가 너무 뜨면서 그때까지의 제 우상이었던 김희선씨가 묻히는게 아닌가 하는 상실감에 전지현씨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고, 그 이후 작품은 거의 본 게 없었는데, 처음으로 이 영화를 보면서 전지현씨가 몹시 매력적이라는걸 느꼈습니다. 줄타기 전문 도둑이라고 해서 달라붙는 옷 입고 아슬아슬 섹시돋는 줄타기를 보여줄것으로 생각했었는데, 전혀 다른 말괄량이 캐릭터였지만 제 기대보다 더 매력적이더라고요. 특히 김수현씨와의 키스신 후 장면은 계속 머리속에 맴돌 정도로 재미있었습니다. 다만 전지현씨의 캐릭터는 약간 걸걸해진걸 제외하면 엽기적인 그녀와 완벽하게 똑같았었는데, 흥행작이 결국 이 두편뿐이란걸 생각해보면 연기폭에 한계가 있는게 아닌가 싶긴 합니다.
12/07/31 02:12
갑자기 보게 된 영화였는데 아주 재밌게 봤습니다.
시나리오 구성도 꽤 치밀했고 캐릭터들도 잘 잡아줘서 좋았고 후반의 줄타기 액션은 신선했고요. 친구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영화입니다. 그런데 저는 초반엔 전지현씨만 보이더니 후반엔 김혜수씨만 보이더군요. ^^;
12/07/31 10:02
죄송한데 제가 도둑들 부산오고 강아지녀까지만 봤는데요. 사정이 있어서 나왔는데 그 뒤 내용이 많이 있나요? 결말은 어찌되었는지 누가 쪽지좀..
12/07/31 11:39
재밌었습니다. 김수현, 김혜수씨가 좀 아쉬웠고, 전지현씨는 본인의 캐릭터를 완전히 찾은것 같았습니다. 김윤석, 오달수씨는 역시 명불허전이구요. 빠른 전개와 긴장감 넘치는 bgm은 역시 최동훈 감독다웠습니다. 한국영화 특유의 신파나 억지감동이 없어서 신선하고 재밌었습니다. 기대를 하고 갔는데 전혀 실망하지 않고 봤습니다. 홍콩에서 부산으로 이어지며 영화의 스케일이 작아지는 것은 좀 아쉬웠지만 그건 뭐 예산의 문제이니 어쩔수 없었겠죠. 만약 이 감독이 헐리웃에서 충분한 예산과 기술을 가지고 영화를 찍을 수 있으면 충분히 대작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2/07/31 14:58
전지현 너무 좋더군요. 순간순간 오글거리는 대사가 좀 그렇긴 했지만...
그래도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타짜보다 훨씬 낫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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