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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29 20:16
헤어지자는 이야기가 나올 것 같은 예감이 들 때, 그냥 다 들어주시고
미안하다고, 내가 너무 바빠서 그랬다고 말씀하시면서 앞으로 잘 해보겠다라고 말씀이라도 해보시지... 뭐든 구차하게라도 붙잡아보고 매달려보고 해봐야, 그 당시의 아픔이 크더라도 금방 훌훌 털어내실텐데... 거짓말이지만, 그래도 지금은 시간이 약이란 말을 믿으시란 소리밖에 못해드리겠네요. 잊혀지진 않더라도, 아프진 않을 그 시간이 올거예요. 그럼 그 순간에는 님 옆에도 멋진 다른 여성분이 그 상처뿐인 기억위에, 자신의 추억들로 덮어주실꺼예요.
12/07/29 20:17
항상 느끼는 거지만
연애란것도 시간이 있어야 하겠더라구요. 물론 그런것 다 이해해줄수있는 여자분도 있겠지만 반대로 여자분이 시간이 없다고 가정하면 후니님도 사랑이 식을 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 그여자분이 나쁘다고 만은 못하겠네요. 저도 한달에 2번쉬는 하루 15시간 일하는 일정으로 살아봤는데 어휴...
12/07/29 20:26
사랑은 타이밍이라고..
후니님이 지금 사랑하기 좋지않은 타이밍이신거같네요. 힘내시구요. 뭐랄까..저도 저때 연애를 해봤는데.. 그 이틀의 쉬는날 전 여자친구를 위해 헌신적으로 피곤함도 모른채 뭔가를 보상해줘야한다고생각했고 반대로 여자친구는 한달에 8번을 쉬었거든요. 거리는 멀었어도 같은 지역인데 제 2번의 쉬는날 이외에는 딱히 볼생각을 않더라구요. 그런점에서 또 서운하기도 했고.. 욕심만 커지고 그랬던거같네요. 그래도 크리스마스랑 기념일에도 저 일하고 있는데 가게까지 찾아와서 케잌이랑 선물도 들고와주고.. 미안하기도하고 고맙기도하네요. 지금 당장은 좀 여자친구분한테 미안하기도 하고 원망스럽기도 하고 막 그러시겠지만.. 지나고나서 돌이켜 보면 한층 더 성숙해져계실거라 믿습니다. 힘내세요.후니님.더 좋은인연이 있을겁니다. 저도 지금은 다른 사람과 연애하고있는데.. 그때만큼의 감정이 일어나지는 않는다는게 함정.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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