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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7/25 16:01:58
Name Shiningday87
Subject [일반] [MLB] 핸리 라미레스 go to Dodgers!!!

마이애미의 3루수, 핸리 라미레스가 다저스로 트레이드 되었습니다.

핸리 라미레스 + 랜디 쵸트 <-> 이오발디 + 웹스터 + @


+@가 얼마나 더 붙을지는 모르겠지만, 핸리의 네임밸류(=리바운딩 가능성)과 LOOGY로서의 쵸트를 생각한다면 꽤나 더 붙을것 같습니다.

마이애미는 새구장 오픈한 해에 파이어 세일이네요;;

어제까지만 해도 핸리, JJ, 히스벨 다 팔 수도 있다고 할 때 아무도 안 믿었었는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슴돠;;

안타깝지만, 그래도 호구잡히는 트레이드는 하지 않고 있어서 1~2년 뒤가 기대됩니다.



반면 다저스는 구멍이었던 3루수 보강에 불펜진까지 보강 덜덜덜

게다가 어제 애틀란타로 트레이드 썰이 났었던 뎀스터가 다저스 행을 강력히 원한다는 얘기도 떠도네요
(덕분에 애틀과의 딜은 파토난 듯 합니다;;)


덤으로, 해멀스도 필라와 연장계약에 거의 합의했다는 소식도!!
6년에 137.5m 이랍니다..... 이건 펜스를 팔던가, 리 교수를 팔던가 둘 중 하나란 얘기겠죠
펜스는 노쇠화 타선 + 우타자 를 생각해봤을때 안 팔테고, 아마 리 교수님을 팔지 않겠나 싶은데....

집에서 자다가 완파당한........ 은 아니고 밀워키 멜빈 단장만 신나겠네요~ 그레인키 값이 금값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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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거
12/07/25 16:06
수정 아이콘
헨리 몇년전만해도
메이저리그 최고 가치의 선수였는데

장기계약 맺고는 애가 이상하게 변했고
(원래 보스턴 마이너 시절부터 인성문제가 꾸준히 지적되었음)

몸이 문제인지 멘탈이 문제인지
성적이 뚝뚝 떨어져서 저걸 누가 데려가나 싶었더니
그래도 참치네가 그럭저럭 선방했다고 봅니다.

다저스는 뎀스터까지 데려오려는거 보니
진짜 올해 승부수를 거는군요.
12/07/25 16:14
수정 아이콘
다저스는 잭 리를 못 주겠다는 입장이고 컵스는 잭 리 안 내놓으면 안 판다는 입장이었습니다.

근데 뎀스터가 트레이드에 관한 사실을 애틀랜타쪽 언론을 통해 먼저 알게 된 것에 굉장히 불쾌해 했다고 전해집니다.
그러면서 은근히 다저스쪽을 원하는 분위기를 내비쳤죠.

덕분에 컵스는 난감해졌습니다. 일단 컵스는 다저스에게 앨런 웹스터 패키지를 요구한 상황이라네요.
오우거
12/07/25 16:18
수정 아이콘
헨리 라미레즈 + 랜디 쵸트 ↔ 이오발디 + 맥고프

이 정도로 마무리되는 모양새인데
여기까지만 보면 거의 샐러리 덤프성 딜이라고 보여지기도 하고

헨리 이놈 팀 캐미를 망치는 이미지가 있어서
그런거 따지면 참치네가 선방한거 같기도 하고.....

아무튼 다저스는 잘했네요;;;;;

아니.....좀 더 생각해보니
헨리 반등 못하면 다저스는 망할 수도 있겠는데요.
올해 빼고 남은계약이 2년동안 32M.....
Shiningday87
12/07/25 16:24
수정 아이콘
Story 님// 오우거 님// 으잉, 핸리 딜에 웹스터가 낄것 같다고 하던데.... 웹스터가 뎀스터 딜에 쓰이나요;
뎀스터 딜에는 위드로우나 굴드? 라는 유망주들이 언급되던데(B급 유망주인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뎀스터 좋아하는데, 지금 다져 선발진에 뎀스터가 필요한지는 잘 모르겠네요;

커쇼 - 카푸아노 - 빌링슬리 - 하랑
5선발 잠시 땜빵하다가 릴리 복귀하면.....
혹시 릴리가 시즌아웃이었나요? 시즌아웃이라면 뎀스터가 꼭 필요하겠군요
너는강하다
12/07/25 16:28
수정 아이콘
헨리 멘탈 해결못하면 다저스로서는 폭탄을 떠안을수도 있다고 봅니다.. 안그래도 캠프+이디어의 건강때문에 속을 썩는데 이런 도박성 트레이드는 좀 불안하네요. 헨리가 기본 실력이 없는 선수는 아니지만 작년의 부진이 일시현상이 아니었다는게 점점 현실화되는 마당이니까요.
12/07/25 17:27
수정 아이콘
마이애미는 뭐죠.... FA실컷 데려오더니 ㅠㅠ
궁상양
12/07/25 18:16
수정 아이콘
핸리 멘탈은 해결 안 될 것 같습니다. 플로리다-마이애미 팀 케미는 역대로 꽤 화기애애한 편이었다고 하죠. 그 최희섭이 플로리다에서 제일 행복했다고 할 정도로요. 그런 팀 분위기가 어수선하게 된게 핸리가 팀의 중심이 되고 나서였죠. 호세 레예스도 어디가서 빠지지 않는 분위기 메이커였는데 그걸 못 잡을 정도니까요. 보스턴 팬의 입장으로 봤을 때 얘가 보스턴에 그대로 있었으면 작년에 주타스틱 4랑 같이 치맥 뜯고 있었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루머나온 팀 중에 밀튼 브래들리도 춤추게 만들었던 오클에 갔으면 상당히 볼만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과연 올시즌 최고의 팀 분위기를 가진 오클에 녹아들 것인지 아니면 DTD의 중심에 설 것인지 궁금했거든요.
12/07/26 01:41
수정 아이콘
올해의 이적시장 다저스가 휘어잡네요.
김치찌개
12/08/06 00:45
수정 아이콘
올해 다저스 승부를 거는군요

라미레즈 잘해야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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