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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26 01:55
문득 '후손들에게 당시 일들을 어떻게 설명할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 창피한 역사네요. 여전히 용산, 한진, 쌍용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했네요. 이 정부는 약자들의 어려움을 겪는 근본적인 문제가 수면 위로 올라오는 것을 싫어했습니다. 아쉽게도 많은 사람들이 그들이 '어떻게' 억압받았는지만 기억하고 '왜' 억압받았는지를 알지 못하더군요. 그만큼 열심히 가리고 오도했지만요. 영화를 아직 보질 않아서 궁금한 게 있는데 그들이 왜 피해자인지 제대로 나오나요? 사안에 대해서는 열심히 주간지를 읽으며 파악해뒀습니다만 영화가 잘못된 공권력에만 촛점을 맞춘 건지 궁금합니다.
12/07/26 08:17
농성자, 경찰특공대 모두 피해자인걸로 나옵니다. 농성자는 왜 올라갔는지, 농성하루만에 진압경찰이 아닌 경찰특공대가 투입되었는지에 대한 부분이 나오면서 끝부분에 경찰특공대 진술서가 나오는데 '철거민, 경찰 모두 국민이다' 이렇게 적혀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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