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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24 07:54
헐.. 이 뜬금포는 뭔가요.. 양키즈에서 이치로를 데려가다니!!
올해를 이치로 답지않게 말아먹고있는데.. 내년에 부활하기를 비는걸까요 이치로 나이도 있는데..
12/07/24 07:55
아 추가로 디트로이트는 제이콥 터너 + 89년생 우투좌타 포수 유망주 롭 브랜틀리 + 90년생 좌완 유망주 브라이언 플린 + 내년 드래프트 경쟁픽을 내주고 오마 인판테 & 아니발 산체스 를 대려왔습니다 오늘 빵빵터지네요 헠헠
12/07/24 07:58
오늘 쿠로다가 양키스 선발에 상대는 시애틀이라지요.
이래저래 에피소드가 많이 나올 시합이 될거 같습니다. 그나저나 이치로만 보고 시애틀로 무작정 간 가와사키는... 크크
12/07/24 08:21
그래도 시애틀의 레전드인데..쩝. 이렇게 시즌중에 트레이드되다니..
뭐 본인 의사가 강했을거라 생각하지만 '영웅'을 스토리화 하는 미국 스포츠 사회로 볼때는 참 황당한 뉴스네요. 이치로 선수가 일본인이라 그런가 크크..
12/07/24 08:56
당장 오늘부터 양키스와 시애틀의 시리즈......두둥.......
이치로가 이미 예전부터 팀에 트레이드 요청을 해왔다는 얘기가 도는군요. 짐 되는게 싫다고......오오 대인배...... 어차피 올해를 끝으로 계약종료라서 시애틀 입장에서도 별로 미련이 없고 양키즈 입장에서도 오로지 뻥야구로 점수내는 현 상황에서 수비되고 발빠른 선수 한명 반년동안 쓸 수 있고 이치로 입장에서도 우승반지를 노릴 수 있는 꽤 괜찮은 트레이드 입니다.
12/07/24 09:01
개인적으로는 양키스가 괜찮은 선택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반년 빌려오는 조건으로 별볼일 없는 유망주 2명주고, 시애틀로부터 이치로에 대한 연봉을 어느정도 보장받기 까지 했으니. 만약 2명중 1명이라도 터지면 시애틀도 괜찮은 트레이드겠네요. 오늘 이치로는 8번타자로 나오네요.
12/07/24 11:13
애틀란타가 시카고컵스와 트레이드가 거의 완료됬다는 소식입니다.
애틀이 유망주 델가도 +알파 시컵이 계약기간 반년낭은 라이언뎀스터를 서로 넘기겠다고 합니다. 올해 브레이브스가 플옵진출을 위해 약한 산발진에 투자했습니다.
12/07/24 13:48
양키스도 내준 2명 다 별 기대가 없는 그저그런 유망주들로(물론 유망주의 미래는 아무도 모르는겁니다만...), 가드너 시즌아웃 + 스위셔 DL을 커버해줄 수 있는, 리바운딩만 하면 대박인 스탑갭 물어왔고
시애틀도 최대한 연봉 줄이고 유망주들에게 많은 기회를~ 이치로도 자기 때문에 시애틀이 발목 잡힌다는 부담도 덜어내고 새로운 환경(컨텐더 + 시애틀과는 차원이 다른 타선의 도움 + 환경의 변화 등)에서 반등을 꾀해볼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됐으니...... 시애틀 - 양키스 - 이치로 모두에게 Win이 되는 트레이드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12/07/24 13:59
양키스는 남은 연봉 중 2M만 부담하면 된다고 하니 일단 쓸데없이 돈을 붓지는 않겠네요. 가드너의 자리를 메꾸기 위해서라곤 하지만 저는 양키스에 이치로라는 선수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영 찝찝합니다. 과연 그가 지터의 팀에서 얌전히 팀 케미에 융화하려 할 지 모르겠네요... 괜히 반지 가지고 싶어서 온 거 아냐, 이거...?
12/07/24 15:43
이치로가 리더쉽에 욕심을 낸적은 WBC뿐입니다.
오릭스에서 구계의 슈퍼스타로 활약할때도 팀내 리더의 위치는 아니였고 시애틀에 그리피주니어가 복귀했을때도 우상이 돌아왔다고 좋아하며 기꺼이 리더자리를 내줬고, 기본적으로 팀을 이끄는 위치에 있는걸 그닥 안좋아하는 선수죠 . 특별히 양키스에 녹아들기 위해 노력도 하지 않을테지만, 이미 잘 돌아가고 있는 팀 시스템을 굳이 해칠 그럴 선수도 아니죠. 조용히 반지나 득템하고, 인터뷰대로 편안히 야구를 할 수 없는 위치에 자기를 몰아 그속에서 리바운딩이나 꾀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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