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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07 00:42
각 커뮤니티에 떠도는 유머글을 보면, 72위의 비글은 지능문제가 아니라 일부러 안듣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12/07/07 00:44
제 느낌에는 개에게야 지능이겠지만 주인입장에서는 '눈치'가 아닐까 합니다...
친구네 시츄는 정말 무사태평인데 저희집 푸들은 진짜 눈치가 귀신보다 더 빠릅니다.
12/07/07 00:49
http://media.daum.net/culture/others/newsview?newsid=20120705102104502
며칠전에 레브라도 리트리버가 수영장에 빠진 아기 구했다는 해외기사도 올라왔었는데 7위군요.
12/07/07 04:37
저희집 개는 시츄인데 손 달라고 하면 안줘요.. 7년 키웠는데.. 손 주는게 싫은가..
옆집개가 푸들인데 어찌나 말을 안 듣고 짖는지 미워요.. 근데 2위라니..
12/07/07 10:10
73위 페키니즈 키웁니다. 똑똑한 견종은 아니지만 훈련이 잘 안되는건
멍청하기보다는 성격같아요. 좀 제멋대로인 데가 있달까? 자기 내킬때만 앵기는게 고양이 같은 면이 좀 있죠. 뭐 그런점이 매력이기도 하죠.
12/07/07 10:21
저 간지 쩌는 보더콜리는 칸이라는 아이일겁니다. 안타깝게도 사진 몇장만을 남긴채 견주분이 잃어버리셨습니다.
저는 보더콜리를 키우는데요, 똑똑함의 이면에는 끊임없는 탐구정신이 있다는 걸 잘 모르시더라구요. 얘들은 매일 뭘 연구를 합니다. 가령 집 장판의 모양은 왜 저럴까 라든지, 혹은 벽지의 무늬는 왜 저러며, 벽 내부 구조는 어떨까 라든지... 그렇게 장판과 벽지 교체를 2회쯤 하고 벽 공사를 한번 하고 나니 아 똑똑하구나.. 싶은 마음이 들더군요.
12/07/07 13:24
옷! 보 더 콜 리 ! 으하하 저도 보더 콜리랑 시츄 키우는데.. 음 보더콜리 지능적으로 피곤하게 하죠..
그런데 영리하다는 기준이 명령어를 얼마나 빨리 배우고 복종할수 있냐는 점에서는 글쎄요.. 그 멍청하다는 시추, 저도 키우는데 꽤 영리해요. 사람말 거의 다 알아듣고 어조에 따른 의도 구분도 하더라구요. 얘가 특별하게 영리한건지, 아니면 키우기 나름인건지 잘 모르겠네요. 보더 콜리는 제일 영리하다는 이유로 함부로 분양받는 분이 없기를 바랍니다. 왠만큼 알아보지 않고 덜컥 홧김에 키우게 되면 정말 개도 사람도 고통이죠. 감당할수 없는 체력, 죽을 때까지 놀아줘도 30분이면 에너지 만땅 충전되는 신기한(crazy한) 생물체라고 내셔널 지오그래피에서도 방송한적이 있어요. 허허
12/07/08 04:17
말을 듣던 말던 어차피 먹여주고 재워주는데 뭐하러 복종합니까. 그런 의미에서 위의 순위는 실제로는 순진한 순위입니다. 진정한 천재는 아프간 하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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