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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7/06 20:59:01
Name The H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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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 #2 13.JPG (64.0 KB), Download : 2
Subject [일반] [미드] The Newsroom




  오래간만에 재미있는 미드가 나와서 소개해드립니다.
  
  미드의 지존 HBO + 아론 소킨의 조합인 "The Newsroom" 입니다.
  아론 소킨이 조금 생소하신 분들이 계실 수 있는데요,
  미드 "웨스트 윙" 의 각본을 썼으며, 영화 "소셜 네트워크" "머니볼" 의 작가입니다.
  아, 이 조합만으로도 가슴 떨리던 조합이었지만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클 수 있을 듯 하여 미리 소개는 하지 않았습니다.

  자, 지난주부터 첫회가 방송되고 이번주 2회가 방송되었는데,
  제 기준으로는 대박입니다.
  스토리는 말이 필요없이 대박에 출연진들도 호감이 팍팍.

  줄거리는 유명한 방송국 앵커인 윌이 대학 강연회에서의 소신있는 발언 (혹은 좀 똘끼 있는?) 으로
  인해 예전 팀과 헤어지고 자신의 옛 아내였던 새 프로듀서 맥켄지와 함께
  기존의 뉴스와 다른 뉴스를 만들어 간다는 조금은 진부한 설정이지만,
  기존 작품에서도 보여주었던 쉴새없는 대사와 스토리 전개를 보여줍니다.
  
  혹시 다른분들은 어떻게 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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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구와레오
12/07/06 21:10
수정 아이콘
아론소킨...

정말 감사합니다.
김동률
12/07/06 21:14
수정 아이콘
미국평론가들에게는 평이 안좋다고 하던데 (아마도 정치적 중립을 표방한다고 하지만 진보쪽으로 기울어져서 그런 듯)

저도 참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배우들 연기력이 정말 뛰어나요.
신의한숨
12/07/06 21:29
수정 아이콘
자막 제작하시는 분들은 고생하시겠더군요.

많은 대사만큼 미드식 유머라던가, 하여간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지만
시간은 잘 가더군요.
아스라이 사라진
12/07/06 21:29
수정 아이콘
저번주에 볼 거 없어서 아무거나 받아본게 이 드라마 1환데 정말 재밌더라고요. 웨스트윙도 최근에 정주행했는데 같은 작가라니 정말 기대됩니다.
김동률
12/07/06 21:51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윌 맥커보이 역의 제프 다니엘스가 덤엔더머에 짐캐리 파트너로 나왔었던거 아셨나요?

저도 보고 깜짝 놀랐네요. 어디서 본 얼굴이다 싶었는데 그게 덤앤더머였다니..
사랑더하기
12/07/06 22:47
수정 아이콘
더도말고 덜도말고 딱 웨스트윙만큼만 뽑아주길 바랍니다 흐흐흐
12/07/06 23:41
수정 아이콘
중간중간의 유머가 쪼금 어색한 느낌은 드는데 속도감있는 전개는 꽤 좋아 보입니다.
저는 1화까지는 좀 보류고... 2화까지는 봐야 계속 볼지 결정날것 같습니다.
12/07/07 00:22
수정 아이콘
이런 드라마류는 흐름이 밋밋해서 재미없는경우도 많은데 뉴스룸은 빠른 전개와 정신없는 대사들로 긴장감을 유지시키더군요.
케릭터들이 다들 전형적인 면을 보이는거 같긴한데 반대로 보면 전형적이라는건 그만큼 안정적이라는 뜻이니까 큰 무리없이 기대에 걸맞는 작품이 될거 같습니다.
다만 인턴에서 보조프로듀서로 승진한 여자가 왜 인기인지는 의문....
불패외길자족청년
12/07/07 00:25
수정 아이콘
뭐? HBO?
뭐? 아론 소킨?

딱 둘이면 닥치고 내 토렌토를.... 받아지요.

제가 최고로 치는 미드가 The Wire, The West Wing, Game of Throne입니다. 거기에 하나 더 끼자면 BOB.
넷 중 셋이 HBO고 하나가 아론 소킨 작품이지요.

진짜 닥치고 봐야겠네요.
스칼렛
12/07/07 01:03
수정 아이콘
윗 분 말마따나 HBO + 아론 소킨이면 답은 나와있죠. 게다가 음악은 토마스 뉴먼...
무지개곰
12/07/07 01:05
수정 아이콘
이 글 보고 1화 봤는데 매우 재미있네요
트리비아니
12/07/07 01:49
수정 아이콘
메타크리틱 평점이 57점이고 계속 떨어지는 중이죠.
근데 또 시청자 평가는 10점 만점에 8.2점 이라는...

약 1년전 소킨이 영국 토크쇼 프로그램에 나와서
HBO에서 드라마를 만들것이다 라는 소릴 듣었을때부터 굉장히 기대를 했지만
1화를 보고 스튜디오60 꼴 날것 같아 걱정했는데 시즌2 오더를 받았다니 다행이군요.

나름 재밌게 보긴 했지만 캐릭터들이 맘에 안들어요.
인턴(비서)도 그렇고 여자 프로듀서도 그렇고...
제프 다니엘스랑 샘 워터스톤만 믿고 가야죠 뭐
트리비아니
12/07/07 01:53
수정 아이콘
참고로 뉴스 중간에 MMS 전화 인터뷰하는데
그 목소리가 제시 아이젠버그 랍니다.
미라이
12/07/07 03:21
수정 아이콘
추천 받아서 봤습니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재밌더라구요.

뭐 아론소킨에 HBO면 믿고 가야지요.
대사가 많은 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화면도 매우 훌륭하더라구요.
찾아봤더니 촬영감독이 허트로커를 찍은 사람이더라고요.

평론가들이 뭐라그래도 수준있고 볼 만한 작품인 것 같습니다.
Absinthe
12/07/07 08:10
수정 아이콘
구미가 확 당겨서 보려던 차에 자게에도 올라왔네요.
워낙 대사를 맛깔나게 쓰는 소킨 형이라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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