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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11 10:17
이용훈 선수 세상에 이런 일이 나가야 될 것 같네요.
실밥 먹는 아저씨, 이용훈씨의 건강은 놀랍게도 이군에서 퍼펙트 게임을 할 정도로 건강했다. 실밥 먹는 사나이... 아저씨 야구공 실밥만 드시지 마시고 맛있는 다른 것도 많이 드시고 건강하세요.
12/06/11 10:18
마인드가 승부조작선수들과 거의 동일한 수준이네요. 게다가 이번엔 선수뿐이 아닌 팀 차원의 실드가 씌워지는거 같아서 불안불안합니다.
12/06/11 10:19
타짜 대사가 생각나네요...
구라치다 걸리면... 실밥 사이에 이물질을 자기가 왜 입으로 제거하나요... 그리고 무슨 등판 할때마다 이용훈한테 가는 공만 저렇게 실밥이 튀어나오나 보네요.. 공 먹은 게 벌써 몇 경기째인데... 유게에서 어떤 분이 이용훈은 의미없이 했을 것이다 하셨었는데... 그런 팬심 믿고 롯데나 이용훈이나 저렇게 하는 거 아닌지...
12/06/11 10:20
공에 문제가 있으면 문제가 없는 공이 올때까지 바꿔달라고 해야죠.. 그건 선수의 권리입니다..
변명이면 최악의 변명을 고른거고 진짜 그렇게 해도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으면 그간 잘못 배운거죠..
12/06/11 10:25
야구를 평소에 잘 안봐서 모르겠는데.. 선수가 공에 이물질이 있을 경우 공을 교체할 수가 없나요? 뭐..계속 그 공을 써야 한다던가 하는 규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12/06/11 10:31
근데 궁금한게 시즌 치루다보면 공의 손상때문에 폐기처분해야할 공 갯수가 상당할 거 같습니다.
이런 공들은 시중에 판매할 수도 없기 때문에.... 물론 펑고 및 수비 훈련을 위해 구단내에서 쓸만한 건 무진장 쌓아놓기도 하겠지만, 그것도 한계가 있겠죠... (애초에 그런 공을 쓸지도 의문이고 투수들 훈련에는 그런 공 조차 쓰면 안되겠죠....) 한 경기에도 꽤나 많이 바꾸는거 같은데.. 구장마다... 그리고 1년단위까지 생각하면... 생각봐 물량이 엄청날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미국과 일본은 훨씬 더하겠지만... 단순히 잘 몰라서 늘어놓은 잡담이라서... 전문가의 조언이 필요할거 같습니다..아이고..
12/06/11 10:32
현재 부정 투구에 관한 많은 기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타구단 심판 kbo의 입장과 우리나라 야구판 전체에서 부정 투구에 대한 인식등.... 결론은 오해에 소지는 있지만 지난일이라 다들 별 관심이 없고 국내 야구판 자체에서 저정도 행위는 인정하는 분위기입니다.
12/06/11 10:38
그렇구나...투수는 손이 생명이라 입으로 이물질을 제거할 수 밖에 없었구나...
그런데 올 해 등판할 때마다 무슨 공에 이물질이 그렇게 많았던 것이었구나...그렇구나...우리나라 공인구는 품질이 아주 더러운 수준이구나...너 살자고 공 만드는 사람들은 바보가 되는구나...그렇구나...
12/06/11 10:38
야구팬들 사이에선 경기 조작만큼 엄청난 일로 받아 들여지고 있는데 현장에 있는 야구인들의 분위기는 단순한 해프닝이나 주차위반정도라 여겨지는듯 합니다.제가 생각하기엔 큰 문제인거 같은데........
미국이나 일본에선 어떤가죠?
12/06/11 10:39
'뭐 저런걸 가지고...
설사 공에 흠집이 났다 칩시다. 그렇다고 투수한테 좋기만 한줄 아세요? 포수가 도루 잡으려고 던진 공이 예상보다 안 떨어져서 중견수한테 갈 수도 있고 내야 땅볼 때 1루로 송구한 공이 미친듯이 휠 수도 있고 외야에서 홈으로 던진 공이 너클볼처럼 올 수도 있잖아요. 그런거 다 감수하고라도 자기 버릇이라 어쩔 수 없이 한건데 너무들 하시네요' 정도의 실드가 쳐지지 않을까.. 하네요
12/06/11 10:44
요새 조금씩 정을 붙여볼까 했는데, 승부조작에 이어서 원투콤보. 여지없이 한국 프로야구 아웃시키게 하네요. 승부조작도, 부정투구도
메이저리그에선 이미 80년도 더 전에 난리 치르고 사라진 일들입니다. 이 짓을 지금 되풀이하는 걸 보니, 한 7, 80년 지나면 금지약물도 대대적으로 걸릴 기세네요. 유흥가 전전하며 진상부리는 프로야구 선수들 목격한 것도 쇼크인데 이것 참...
12/06/11 10:50
이야... 한마디로 변명을 할라면 제대로하지 옆차기 하네요. 이선수가 등판할때 오는공마다 이물질이있고 그걸 친절하게도 입으로 다 제거 하시고 던지시면 매경기 물어뜯는게 선발투수니까 못해도 2-3 회 이상 나와야할것같은데 쯧쯧.. 변명도 할라면 제대로 할것이지..
12/06/11 10:58
저는 타 구단이나 KBO 태도가 더 어이 없습니다.
'우리랑 할 때 안 했으니 모르겠다' '문제 있긴 한데 항의는 안 하겠다' ' 현장에서 걸린 거 아니니 사후 처벌은 없다' [m]
12/06/11 11:24
물타기나 쉴드 의도가 아니라 정말로 궁금하네요.
타 구단들 호구도 아니고 뭐이리 어물쩡 넘어가려 하나요. 특히 칰은 이용훈에게 2번이나 졋는데도 별 반응이 없네요. ㅡㅡ; 설마 다른 구단들도 찔리는게 있어서 강하게 안나가는건지 의구심마저 드네요. 그리고 반칙투구는 어디까지 허용인가요? 타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들보니 검지와 중지에 침바르는 투수들이 의외로 많아서 놀랐습니다. [m]
12/06/11 11:33
호구라서 어물쩡 넘어가는 게 아니고,
부정투구를 현장에서 지적하지 못한 이상 사후에 어떻게 할 근거가 규정에 없어서 저럴 겁니다..(전 엘지팬입니다) 기분은 더럽지만 구단들의 대응은 약간은 불가피하죠.
12/06/11 11:30
흘러가는 분위기를 보아하니, 송방망이 처벌이 될 가능성이 꽤 높아 보입니다.
타팀이나, 해당팀이나, KBO 현 자세가 모든것을 말해주네요. 개인적으로는 엄연한 부정행위고 금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습적(현재 보여진 자료)인 것으로 봤을때, 무게 있는 징계가 내려줬음 합니다. 일벌백계해야지 고의던 자의던 다른선수들도 하지 않겠죠. 9구단이나 10구단에 대해서는 엄청 엄격하고 정확한 기준을 제시하면서, 이런것에 쉬이쉬이 하는지.. 별 다른 생각들까지 막 나네요.
12/06/11 11:41
그나저나 앞으로 이용훈의 성적이 몹시 궁금해지네요.
유게의 리플에 링크된 영상에서는 이범호도 농락하는 볼이 나오던데, 이 사태 이후로 무브먼트가 확연히 차이가 난다면 얄짤 없겠군요.
12/06/11 11:55
딱 보니까 '우리가 남이가' 이 마인드로 처벌도 없을것 같네요. 코치라는 인간이 부정투구 실드쳐주기 바쁘고.... 정말 쓰레기같은 마인드의 해당선수와 코치와 구단과 KBO네요.
12/06/11 12:04
해당경기내에서 부정투구를 잡아내지 못했으니 타구단들의 반응이야 그럴 수 있다손 치더라도...
선수, 코치, 구단, KBO의 반응은 뭔가요? 아니... 선수, 코치, 구단은 인정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뻔하니 발뺌하는 것은 당연하겠지만... KBO는... 정말 이렇게 대처하면 훅가는 건 정말 순식간이라는 것을 모르는 건지...
12/06/11 12:07
징계대상이면 징계하고 현역투수들 영상 다시 다 보고 부정투구자들 다 찾으면 좋겠네요. 의심가는 선수들이 몇명 있긴한것같은데.. [m]
12/06/11 12:17
일단 사후징계는 없지만 앞으로 저런행위 하는지 안 하는지 뒤져보겠지요.
타구단 입장에서는 좋은 건수 하나 물었죠. 앞으로도 이용훈 선수 저 행위 할지 궁금하네요.
12/06/11 12:29
골수 롯데팬으로서 드디어 용간이 빛을 보는구나 했었는데.. 상습 스핏볼에 되도안한 변명까지 기분 참 더럽네요. 평생 2군에서 퍼펙트나 하고 다시 사직에선 볼 일 없기를.
그나저나 다른 구단 대응이 예상외네요. 현재도 부정투구가 공공연히 존재한다고 들었는데 사실인지도 궁금합니다. [m]
12/06/11 13:48
조심스럽지만 현재 프로야구 수준을 봤을때 8개구단 다 까면 스핏볼 던지는 투수 좀 더 걸려 나오지 싶습니다. 이 참에 다 조사하고 강력히 징계하고 넘어갔음 좋겠네요. [m]
12/06/11 13:59
음 솔직히 저걸 대놓고 하는 게 이해가 안가네요.
그냥 버릇이 아닌가 싶기도 한데요. 아님 진짜 역으로 가는 건지도. 완전히 대놓고 하면 아무도 의심 안 하겠지하고. 대답은 유보하고 싶습니다.
12/06/11 14:02
엌 제조 업체에서 우리는 불량공은 안내보낸다고 기사를 냈습니다.. 이용훈 선수 망했어요. 그냥 잘못했다고 하지 기사 링크해 드릴게요
http://sports.media.daum.net/baseball/news/breaking/view.html?cateid=1028&newsid=20120611113204711&p=sportsdonga
12/06/11 14:26
일단 물어뜯었다는 것은 본인이 인정했고..
이물질이 있어 제거했다는 게 말이 안되네요. 공 물어뜯는 영상을 보면 공을 손으로 빙글빙글 돌리다가 어느순간 바로 입으로 갔다대던데 이물질이 있었다면 이물질을 확인하는 행동이 있어야죠 무슨 엄청난 동체시력을 갖고 있는 건가요 손으로 빙글빙글 돌리면서 딜레이 없이 이물질을 포착하고 입으로 제거...
12/06/11 15:01
구리에서 던지고 있는 비싸디 비싼 배추가 문득 생각나네요.
슬쩍 본거라 확실히 기억은 안나지만 올해 이용훈 이닝첫타자상대 휩이 영점대후반 1사후 일점후반 2사후 이점후반인걸로.. 거의 이닝첫타자 상대할때 공의 실밥을 이빨로 제거한것으로 압니다.
12/06/11 16:01
저는 선수보다 심판이 가장 이해가 가질 않네요. 당연히 잘못된 행위는 제재를 가했어야죠 진작에.
한번 해보고 어라? 아무도 뭐라 안하네? 해도 되나보다... 이런거겠죠. 승부조작급 책임을 물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당연히 지금은 제대로 금지시켜야 겠죠.
12/06/11 16:16
자신의 공에 그렇게 자신이 없나? 이렇게 편법을 쓰고 .......
징계없이 그냥 어물쩡 넘어가면 프로야구에서 프로는 좀 빼주셨음 합니다... 동네야구처럼 허허 웃고 넘어갈문제가 아니죠
12/06/11 16:25
조작사건때도 그렇고 동업자의식때문에 왠만한거아니면 다 넘어가주죠 만약 한개 터지면 분명 연관되서 터질게 많으니 덮어두고 넘어가고 이런식.............. 롯팬인데 저건 뭐 커버 칠 사안은 아닌듯 싶어요 포털댓글보면 많이들 쉴드치시던데 흠............ 개인적으로 용간은 시선아웃임다
12/06/11 17:12
12/06/11 19:16
메이저에서도 침을 손에 뱉거나 손가락 핥고 던지거나 땀을 손에 바르는 투수는 자주 볼수 있습니다.
보통 몸을 돌리면서 하긴 하지만.. 실명은 파이어댈까봐 언급안하는데.. 그래도 옷에 닦거나 손바닥 문지르거나하면 대놓고 떡칠 아닌이상 안잡습니다. 사실 입에대고 호호 부는것만해도 엄격하게는 위반입니다. 근데 공을 깨문건 정도가 심했네요.
12/06/11 20:07
아쉽고 실망스런 대처네요. 롯팬입장에서 참 안타까워요. 얼마만에 빛을 보는 선수였는데...
어제 유게에 짧게 댓글 달았던 글을 다시금 찾아봤더니 그간 계속해서 같은 동작을 해온걸로 보아 상습적인거 같더군요. 안타깝네요. 정말 안타까워요. 팬심에 그저 한번, 어떤 의도 없이 한 행동이길 바랬는데...
12/06/11 21:15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2363968
이 기사를 보면 현역 야구인들이 대체적으로 그정도로 공에 영향을 끼칠 정도로 훼손을 가하긴 쉽지 않다고 하네요. 근데 저는 그걸 떠나서 상식적으로 기사에도 나왔듯이, 만약 이용훈 선수가 정말 부정투구를 할 의사가 있었으면 그렇게 대놓고 할 리가 절대 없다고 생각하는데... 자주 보였던 행동이었던 것 같구요. 물론 오해를 살만한 행동이었고 그 부분은 명백히 잘못이고 개선되어야 하겠죠. 또한 이 일로 징계가 주어진다면 달게 받아들여야 할 것이구요. 다만 승부조작 건까지 언급되면서 문제가 부풀려지고 있는 건 조금 의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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