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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6/10 03:34:51
Name 케이스트
Subject [일반] 화장실에서 쓴 휴지를 휴지통에 버리는 문화는 언제쯤 개선될지..
외국인이 한국와서 놀라는 것 BEST3안에 든다고 합니다.
외국인들은 한국은 도시는 휘황찬란하고 화려한데, 화장실은 왜 후진국스럽냐는 얘기도 많이 한다더군요..
이 문제는 고치려고 하면 금방 고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화장실에서 쓰는 휴지만 바꾸면 됩니다. (물에 닿는 순간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얇은 재질)

제 생각엔 이 문화가 바뀌지 않는 이유는
1. 어렸을 때부터 적응돼서 그다지 거부감이 없다
2. 두루마리 휴지를 화장실에서만 쓰지 않는다. 그래서 물에 잘 안 녹고 두껍고 질긴 재질을 쓴다 => 막힐 우려가 있다

1번은 사회적으로 이 문제에 대한 논의가 별로 없는 거 보면,
아직 화장실 휴지통에 대한 거부감이 그렇게 크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2번은 물에 잘 녹는 화장실용 두루마리 휴지, 일상생활용 두루마리 휴지
이런 식으로 구분해서 쓰면 해결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물에 잘 녹는 화장실용 휴지는 물에 닿는 순간 녹아버리니 막힐 우려도 없죠.
가정에서는 힘들지라도 공중화장실은 법으로 지정했으면 좋겠네요..

공중화장실은 물에 잘 녹는 화장실용 휴지를 무조건 사용해야 하고,
남자 화장실은 휴지통 없애는 게 의무로,
여자 화장실은 여성용품만 버릴 수 있는 아주 작은 사이즈로 변경해야 한다는 것으로요.

그냥 오늘 공중화장실에 그거 묻은 휴지가 휴지통에 쌓여있는 걸 봐서 글 남겨봅니다.
(공중화장실 변기에 들어가는 순간 휴지통에 눈길은 한번도 주지 않는 방법으로 여지껏 잘 피해왔는데
오랜만에 봤더니 하루종일 기분이 안 좋았네요ㅠㅠ)

===================================================
추가

글쓴이입니다. 이렇게 부정적인 반응일 줄 몰랐습니다..;;
후진국스럽다고 한 건 제가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이 그렇게 많이 말한다는 거였어요.
실제로 제 외국친구한테도 들은 적 있고요..검색하니 기사 몇개 찾을 수 있네요.

동아일보 - [인사이드 코리아/마이클 브린]화장실 휴지통 없애면 안되나요?
조선일보 - 파란 눈에 비친 이상한 한국

휴지를 변기가 아니라 쓰레기통에 버리도록 해놓은 곳도 외국인 눈에는 낯설었다.
이들은 "그런 화장실은 중남미의 빈곤국가를 연상케 했다"고 말했다.
//////
댓글에 어떤 분이 미국도 그런 곳 있다고 하셨는데....예외적인 경우 말고 일반적인 경우를 놓고 봤을 때,
이른바 선진국이라는 국가들은 대체적으로 휴지통 없습니다. 있어도 그거 묻은 휴지를 버리는 용도가 아닙니다.

화장실 휴지통 없애서 좀더 쾌적한 화장실을 만들자는 게 그렇게 나쁜 말인가요?ㅠㅠ
국가이미지 높이려고 수조원 쏟아부으면서 국제대회도 개최하고 정부에서 여러가지 노력하지 않습니까?
한국에 찾아오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서도 바꿨으면 하네요. 별로 돈 드는 것도 아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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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살토스
12/06/10 03:37
수정 아이콘
대체로 화장실 막힌다고 휴지를 변기에 넣지말라고 하던데,, 근본적인 문제가 있기에 휴지통이 있는 거 아닌가요?
외국이랑 뭐가 다른지 알고 싶긴 하네요..
하얀눈사람
12/06/10 03:40
수정 아이콘
막히니깐 휴지를 변기에 넣지 말라는 안내글은 많이 봤는데, 반대로 변기에 꼭 넣으라는 안내문은 본 기억이 없어요.
LG twins
12/06/10 03:42
수정 아이콘
저도 어려서부터 집에선 변기에 버리는게 생활화되어서 그런지 공중화장실 들어가는게 여간 곤욕이 아닐 수 없습니다.
트레빌
12/06/10 04:05
수정 아이콘
전 집에선 주로 변기에 휴지를 넣는데, 공중시설 화장실 쓸 때는 휴지를 변기에 넣지말라는 말도 자주 붙어있고 실제로 변기가 막혀서
누군가가 방치한 참상을 자주 목격해서;; 주로 휴지통에 넣네요. 확실히 보기는 변기통에 넣는게 더 좋긴 하지요.
12/06/10 04:20
수정 아이콘
예~전에 하희라씨가 광고한 물에 잘 녹는 휴지 TV광고를 본 적이 있었는데 얼마 안가서 광고가 안보이더라구요
Eluphant Bakery
12/06/10 04:23
수정 아이콘
음.. 휴지통에 버리는 것이 '개선되어야 할 문화'일 정도로 후진국스러운 것이었나요?

그리고 외국사람들이 한국에 와서 화장실을 보고 놀라기에는 제가 가본 외국에서는 화장실이 너무 후진국스럽더군요 심지어 유료인데도;
하루사리
12/06/10 04:30
수정 아이콘
음.. 비상시 휴지가 없거나 모자를때 그 휴지통의 휴지들은 훌륭하게 활용이 될 꺼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해보지 않았습니다만.
그나저나 물에 잘녹는 휴지는 단가가 더 비싸려나요?
12/06/10 04:33
수정 아이콘
미국인데요...
휴지가 한국에 비해서 잘 목는지는 모르겠네요.
오히려 더 두꺼워서 잘 안풀리는 것 같은데...
12/06/10 04:38
수정 아이콘
전 집에서도 그러고 싶습니다.
어차피 물내릴거 같이 버리는게 더 깔끔한 느낌이고 쓰레기봉투도 훨씬 적게들어요..
저희집은 일주일도못가서 화장실 휴지통이 꽉차서 장난아닙니다. 뭐지금까지 막혀본적은 없구요... [m]
아이유랑나랑
12/06/10 04:39
수정 아이콘
이게 왜 후진스러운건가요??
비소:D
12/06/10 04:46
수정 아이콘
차이지 후진국 문화는 아닌거같은데 참나 -_-; 벙찝니다
12/06/10 04:46
수정 아이콘
미국에서도 휴지통에버리는집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은 가장 싸구려 휴지가 가장 얇고 물에 잘 풀어집니다. 여담이지만 일본 나리타공항에서 환승을 하던중 화장실을 이용하던중 일본은 일회용 좌변기 덮게가 있더군요. 참 일본스럽구나 싶었습니다.
Hook간다
12/06/10 04:48
수정 아이콘
별로 후진국스럽게 생각하지 않아요~

글고 저도 휴지 변기에 간혹 버리는데.. 막히는 꼴을 못봤어요..

휴지의 용도를 생각해보면..

각 용도에 따라 제품 생산 하는게 더 비효율적일 것같고요.

대변보고 닦을때 두꺼운게 더 잘닦이고 깔끔한 느낌???

그래서... 바꾸고 싶지 않아요~
닉넴이몇자까지될까궁
12/06/10 04:49
수정 아이콘
비위가 엄청 약하신거 같네요.
케이스트
12/06/10 05:08
수정 아이콘
글쓴이입니다. 이렇게 부정적인 반응일 줄 몰랐습니다..;;
후진국스럽다고 한 건 제가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이 그렇게 많이 말한다는 거였어요.
실제로 제 외국친구한테도 들은 적 있고요..검색하니 기사 몇개 찾을 수 있네요.

동아일보 - [인사이드 코리아/마이클 브린]화장실 휴지통 없애면 안되나요?
조선일보 - 파란 눈에 비친 이상한 한국

휴지를 변기가 아니라 쓰레기통에 버리도록 해놓은 곳도 외국인 눈에는 낯설었다.
이들은 "그런 화장실은 중남미의 빈곤국가를 연상케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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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어떤 분이 미국도 그런 곳 있다고 하셨는데....예외적인 경우 말고 일반적인 경우를 놓고 봤을 때,
이른바 선진국이라는 국가들은 대체적으로 휴지통 없습니다.

화장실 휴지통 없애서 좀더 쾌적한 화장실을 만들자는 게 그렇게 나쁜 말인가요?ㅠㅠ
국가이미지 높이려고 수조원 쏟아부으면서 국제대회도 개최하고 정부에서 여러가지 노력하지 않습니까?
한국에 찾아오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서도 바꿨으면 하네요.
바다와나비
12/06/10 05:10
수정 아이콘
본인 마음에 안드는 걸 '외국인이 쇼킹해한다'는 근거로 대는 것이 진정 후진거죠. 개고기 먹는 걸 보고 외국인이 쇼킹해하면 개고기 먹으면 안되는건가요.
케이스트
12/06/10 05:14
수정 아이콘
개고기 먹는 건 그냥 식문화 문제지만...휴지통 문제는 위생 문제인데요..화장실 냄새의 주범이기도 하고요..;;
바다와나비
12/06/10 05:16
수정 아이콘
그니까 쾌적한 화장실을 만들자고만 하시면 아무도 뭐라 안했을 겁니다. 그 근거를 외국인의 기준으로 삼으니까 그런거죠. 외국인이 이상하게 보면 우리가 잘못인건가요? 이제는 뭐 국가 이미지에 관광객 이야기까지... -_- 제가 미국 유명 도시 (LA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등) 화장실 여러 번 가봐도 우리나라 화장실보다 못한 데도 많아요. 그냥 '나는 똥 묻은 휴지가 옆에 나와있는게 보기 싫다'고 취향이라 하시면 공감하시는 분들이 차라리 많았지 않을까요.
불량공돌이
12/06/10 05:22
수정 아이콘
선진국은 공중화장실에 휴지통이 없다기보다는 공중화장실 자체가 별로 없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아직 학생이기에 학교에서 볼일을 보는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다니는 학교 화장실은 다 물에 녹는 휴지를 씁니다. 근데 생각해보니 물에 녹는 휴지를 쓰면서 휴지통도 있군요. 뭐지?
1분지각
12/06/10 05:28
수정 아이콘
그건 변기에 화장지를 넣었을 때 (수압 등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서) 잘 막혔기 때문 아닌가 싶은데요..
화장실 두루마리 휴지나, 변기를 만든 쪽에서 사용법은 잘 알겠죠..
배관이나 하수도 등 수로시설이 잘 확충되어 변기가 막히지 않는다면, 사용한 휴지는 물에 넣어 내리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뒷산신령
12/06/10 05:29
수정 아이콘
음..저는 휴지가 물에 다 잘 녹는줄 알고..집에서도 변기에 넣는데..
조만간에 참사가 일어나는거 아닌가 걱정되네요.
12/06/10 05:31
수정 아이콘
저는 미국에서 약 오년 유럽(러시아 독일 벨기에)에서 4년정도를 생활했는데 이른바 선진국이라는 곳에서도 쓰는곳 있습니다. 님이 말씀하시는 선진국이 어딘지는 모르겠고 걔네들기준을 왜 우리가 도입해야돼는지도 잘 모르겠지만 많은분들이 이렇게 동의하진 않을땐 그럴만한이유가 있는겁니다.
Vantastic
12/06/10 05:41
수정 아이콘
일본에서 살면서 화장실에 쓰래기통 있는걸 본 적이 없습니다. 있다 해도 일처리 한 휴지를 버리는건 상상도 못하는 일이라고...
나하나로충분하다
12/06/10 05:49
수정 아이콘
글쎄요.. 우리나라 공중 화장실이 다른선진국 보다 조으면 좋았지.. 후지다고 생각 안드는데;; 유럽 여행하면서 소위 말하는 선진국
화장실도 가봤는데.. 유료에다가 그닥 깨끗하지도 않더군요;;
알티마
12/06/10 06:34
수정 아이콘
뉴욕입니다. 뉴욕 거의 모든 곳에 화장실에는 휴지통이 준비되어 있으며, 변기안에 아무것도 넣지 말아주세요. 변기가 막혀요. 라는 경고문이 영어와 스페인어로 쓰여져 있는 것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정말 자주 막힙니다.

다른 이유 중에 하나는 미국 화장실에는 손 씻고 손을 닦는 페이퍼 타월이 있는 곳이 대부분입니다. 페이퍼 타월은 당연히 휴지통에 버려야 합니다.
완성형폭풍저
12/06/10 06:50
수정 아이콘
집에서도 화장실에 버리는 집이 있나요??
전 초등학교 입학해서 화장실에 휴지통이 있는 거 보고 다신 공중화장실에서 대변을 보지 않았다능...-_-;;;
12/06/10 06:54
수정 아이콘
일본에선 휴지를 변기에 버리는게 일상화 되어 있죠. 그래서 화장실에서 휴지통을 본 기억이 없습니다. 위생문제를 떠나서 변기에 버리는게 훨씬 간편해요...ㅠ 청소하는 입장에서도 편하고.... 한번씩 한국 올때마다 적응이 안되는....
감성소년
12/06/10 07:01
수정 아이콘
얼마전에 부천터미널 근처에 있는 현대백화점 화장실을 이용한 적이 있는데(아주 긴급한 상황이었습니다. 금방이라도 터질것 같아서 아무데나 화장실만 있으면 좋다고 생각했죠)
건물도 꼭 신데렐라의 무도회장 처럼 으리으리하게 지어놨습니다. 화장실을 이용하는데 거기 화장실은 물에 녹는 화장지를 준비해 놔서인지 변기 안에 버리라고 안내문이 써있더라구요.
당연한 말이지만, 물에 녹는 휴지를 화장실에 비치해놓는다면 훨씬 편할 것 같습니다. 냄새도 훨씬 줄어들거구요.
aesthetic
12/06/10 07:01
수정 아이콘
저도 항상 생각했던 것인데 그거 묻은 휴지가 휴지통에 쌓여있는게 보기 좋지 않더군요.
the hive
12/06/10 07:07
수정 아이콘
그냥 별 문제 없이 삽니다 쿨럭
옥동이
12/06/10 07:26
수정 아이콘
비데가 최곱니다 [m]
마늘향기
12/06/10 07:43
수정 아이콘
저도 화장실 똥묻은 휴지 쓰레기통에 넣는 것은 후진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우리나라가 후진국이라는 것은 아니구요.
절름발이이리
12/06/10 07:48
수정 아이콘
항상 변기에 넣었지만 막힌적 한번 도 없습니다. 저도 왜 휴지통에 버리는지 이해불가
jagddoga
12/06/10 07:57
수정 아이콘
물에 잘 풀어지는 휴지를 써도 이상하게 잘 막히는 화장실은 잘 막히죠.
회사 화장실이 오래된것도 아닌데 가끔 화장실 막혀서 휴지좀 제발 휴지통에 넣어달라고 경고문 쓰여 있는거 보면
가정집으면 모를까 공공 화장실은 더 심하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영원한초보
12/06/10 08:06
수정 아이콘
군대 갔다 오신분 없나요? 가정집이면 모르겠는데 화장실이 안막힌다니요;;;
물론 물에 녹는 휴지라면 변기에 버리는게 좋겠죠.
도라귀염
12/06/10 08:12
수정 아이콘
덧 남기자면 대변 보고 나서 물내릴때는 덮개 덮고 내리세요 아주 기본중에 기본입니다 안 지키고 계신분이 거의 대다수일겁니다
12/06/10 08:19
수정 아이콘
휴지통에 쌓여있는 거 보기 안좋습니다. 잘 풀리는 휴지로 변기에 넣으면 좋겠습니다.
다만, 선진국이란 나라의 화장실도 다 깨끗하지만은 않으니까요.
12/06/10 08:21
수정 아이콘
변기에 그냥 버린지 십년은 된거 같네요.
휴지때문에 막힌 기억도 없지만 가끔 막힌다고 해도 똥휴지 두고 사는거 보단 낫겠죠.
sisipipi
12/06/10 08:25
수정 아이콘
가정집에서도 잘 막히지 않나요? 저희집은 휴지를 변기에 버리면 얼마즈음 지나면 아래층에 하수구가 막힌다고 버리지 말아달라고 하던데..;; [m]
서린언니
12/06/10 08:45
수정 아이콘
휴지 문제는 별로 없다고 봐요. 일본에 5년째 사는데, 한국이나 일본이나 휴지는 비슷합니다. 다만 상상 이상으로 휴지를 쓰는 사람이 있죠. 몇미터 이상 쓰면 일본이라도 막힙니다;
Impression
12/06/10 08:49
수정 아이콘
몇 칸정도는 여지것 버렸는데...
화장실에 휴지통 있으면 냄새도 많이나고 별로 안 좋아요.
그리고 누가 변기뚜껑 닫고 물 내려놓는거 싫어합니다. 뚜껑을 다시 제 손으로 만져서 올려야 되잖아요
12/06/10 08:52
수정 아이콘
제가 생각해도 이건 정말 어처구니 없는 문화중 하나입니다. 외국 많이 나가봤지만 딱히휴지통이 따로있는곳 보지 않았습니다. x휴지 쌓여있는거 보지 못했고.. 물론 유료화장실이지만 휴지통없는거 빼고는 다른게 너무 더러워서 짜증나긴 했지만요.. 저 26년 내내 화장지 엄청써가면서 변기에 버렸지만 단한번도 막힌적 없습니다. 솔직히 1,2년만에 한번 재수없어서 막혔으면 막혔지 그 x휴지를 365일 제 화장실에 두고 살아야하는건 견딜수없습니다. 아무리 자주 청소를 한다고해도 매일매일 버릴수는 없는거고 x은 맨날 배설하는거니깐요.. 요즘은 그러는곳 많이 없어진것 같긴한데 군대있을때 너무 경악스럽고... 짬안될때 그거치우느라고 많이 고생해서..
여름그리고
12/06/10 08:56
수정 아이콘
요즘 나오는 두루마리 휴지는 대부분 물에 잘 녹는 재질이라 예전만큼 막히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가끔 변기가 막히는 경우는
휴지를 한번에 너무 많이 쓰는 경우와 여성들 위생용품을 변기에 투척하는 경우와
변기 물 내려가는 구멍 (변기 아래쪽에 연결된 하수 구멍) 이 작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휴지통이 구비가 되어 있어도 적당한 양을 쓰고 변기에 버린다면 막히는 일은 없습니다.
뚜껑이 있는 휴지통을 구비한다면 좀더 좋겠다는 느낌이긴 합니다.
세미소사
12/06/10 09:30
수정 아이콘
전 변기에 넣어서 막힌적없어요. 30여년을 그렇게 살아왔습니다. 막히면 설계가 잘못되었던가 다른 이물질이 있던거겠죠.
12/06/10 09:32
수정 아이콘
휴지까지같이버리면 똥차와서 퍼줄때 돈 더내야되지않나요?
Calvinus
12/06/10 09:45
수정 아이콘
어디에 가면 깨끗한 화장실 문화를 위해서 휴지통을 치웠다고 하고..
어디에 가면 반대로 휴지통에 휴지를 넣어달라고 하고..
참 헷갈립니다. 어제는 3.8만원짜리 부페를 먹으러 갔는데..
아주 고급스러운 화장실에 변기막힌다고 휴지를 휴지통에 버려달라고 하더군요.
대경성
12/06/10 09:50
수정 아이콘
휴지통이 없으면 이상한거 다버리던데요 멀 화장실 와서 버리겠냐 하겠지만...거기에 생리대까지 넣는 분들도 봤음

결국 막혀서 123층 건물 물이 다막혀버리고 1층은 난리남(식당이었는데) 똥물이 역류;;;
결국 막힌곳 찾아서 퍼내는데 막힌게 생리대
12/06/10 09:59
수정 아이콘
현재의 휴지도 변기에 넣는다고 막히는 거 아닙니다.
변기가 막히는 건 변 때문이지 휴지 때문이 아닙니다.
달리자달리자
12/06/10 10:03
수정 아이콘
제 집에서 쓰는 휴지는 물에 넣으면 얇게 퍼지는지 좀 다르더라고요. 가끔 휴지 다른걸 쓰는데, 그거는 물에 들어가도 뻣뻣해보이는데, 원래 주로 쓰는 휴지는 물에 넣으면 퍼지면서 물 내리니까 잘 내려가던데.. 뻣뻣한 휴지넣으면 막히는경우가 종종있긴 한것 같습니다.
Red)Eyes
12/06/10 10:06
수정 아이콘
문화의 차이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냥 ... 변기 옆에 휴지통이 있다는 건 비위생적인 겁니다.
개선해야 될 부분이죠.
권유리
12/06/10 10:15
수정 아이콘
이게 왜 후진스러운건가요?
유학시절에도 늘 해왔던것을 이리들으니 좀 이상하네요
이블베어
12/06/10 10:23
수정 아이콘
전 반대로 휴지통이 없는게 더 싫습니다. 집이 아니라도 많은 공중화장실을 이용하게 되는데, 그런 곳에서 항상 휴지가 둥둥 떠다니는 상태로 막혀있는 화장실을 본게 한두번이 아니거든요. 차라리 휴지통이 있으면 휴지통에 버리게 될 것을 휴지통이 없어서 변기에 넣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저한테는 휴지통보다 변기에 둥둥 떠다니는 휴지가 더 무섭습니다.
azure.11
12/06/10 10:26
수정 아이콘
저는 글쓴분이랑 비슷한 생각인데요. 다른 나라 사정은 관심없고 그냥 제가 보기에 다른 사람 변 닦은 휴지가 코앞에 차곡차곡 쌓여있다고 생각하면 뭔가... 실제로 지저분한 화장실은 그 휴지가 눈앞에 적나라하게 보이는 경우도 있는데 정말 역하죠.
그래서 저는 어디에서 화장실을 이용하든 항상 변기에 넣고 물 내리는데 한번도 문제된 적이 없네요.
올라갈팀은올라간다
12/06/10 10:30
수정 아이콘
의견들이 많이들 다르시네요. 본문에 부정적인 의견이 많다고 하셨는데 댓글 중에는 글쓴님 의견에 동의하는 사람들도 많고요.
사실 닦은 휴지를 휴지통에 버리는 건 비위생적인 게 맞습니다. 반드시 고쳐야 할 건지는 의문스러운게 지금까지 그렇게 살아온 게 있으니까 절대 그렇게 하면 안 되는 건 아닌데, 그래도 시각적/후각적으로 상당히 안 좋고, 화장실 냄새의 주범이 되지요. 외국은 더 더럽다는 분들도 많은데, 물론 공중화장실은 - 특히 유럽쪽? - 지저분한 곳이 많지만 거기 사는 사람들은 공중화장실은 잘 안 쓰고 가정/직장/학교 화장실을 쓰니까요. 그런 일반적인 곳에서는 웬만해선 깔끔하고 휴지통이 없지요.
제가 20년간 휴지를 변기에 흘려 보내는데, 아주 수압이 약한 곳을 제외하고는 막힌 걸 못 봤어요. 여름그리고님 말처럼 휴지를 무식하게 몇 미터씩 쓰거나, 이물질 - 생리대도 주범격이고, 군대에서는 많이 막히는게 주로 음식 먹고 남은거 버리는거였네요 - 이 들어 가는 게 보통이죠. 지금 나오는 휴지도 신문지급(...)이 아닌 이상 두껍다고 안 내려가는 휴지는 없습니다.

결론은 휴지 그냥 물에 내립시다(?)
피지알뉴비
12/06/10 10:35
수정 아이콘
고딩때 자매학교로 호주에 홈스테이 여행을 갔었는데 며칠안가서 그 곳 호주주민들이 한국학생을 관리하는 호주 담당자에게 요구한 내용이 애들이 휴지를 쓰고 변기통에 버리지않고 휴지통에 버린다는 거였습니다. 꽤나 충격을 먹었다는 군요.

후진 문화고 자시고 변기에 버리는게 깔끔하고 치울필요도 없으니 당연히 좋은 것아닌가요. 물에 녹는 휴지를 쓰더라도 변기가 막힌다면 뭐...어쩔 수 없지만요.

아무튼 휴지통에 휴지 버리시는분들 외국나가실때 참고하시길.
12/06/10 10:58
수정 아이콘
강하게 반발하시는 분들은 이해가 잘 안되네요. 똥 묻은 휴지가 보이도록 놔두는게 단순한 차이로 생각되세요? 좋다/나쁘다를 가르기 힘든 성질의 것이 아니라니요??

1. 우리집 화장실에 똥 묻은 휴지를 버리는 쓰레기통을 비치해도 괜찮으며, 그걸 지인들에게 보여줘도 아무런 거리낌이 없다.
2. 화장실에 비해 똥 묻은 휴지를 쓰레기통에 버리는 화장실과 그렇지 않은 화장실,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할 때 난 동전을 굴려서 정하겠다
3. 친구네 집에 놀러갔는데 똥 묻은 휴지를 쓰레기통에 버리더라도 아무런 거리낌이 없이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다.

이거 세가지 중 한가지라도 해당 안되는 사람이 전국민중에 몇%나 될지 궁금한데요. 휴지를 휴지통에 버리게 되면 당연히 화장실이 지져분하고 엄청나게 지져분해 보이는데요. 이건 명백히 좋고/나쁨을 가릴 수 있는 문제입니다. 물론 돈이 더 들어간다면야 할 수 없는 문제겠지만 이런 것도 문화상대주의로 다가가야 한다는 의견들이 보이니 조금 놀랍네요.
마이너리티
12/06/10 11:04
수정 아이콘
후진적인 문화인지는 몰라도
바람직하진 않은 문화인 건 맞는거 같네요.

휴지를 넣었다고 막히는 변기를 본적이 없어서 그런지 몰라도
위생상이든 미관상이든 뭐든... 좋은 건 하나도 없고 나쁜 점만 있는건 지양하는게 좋지 않나 싶어요.
김치찌개
12/06/10 11:06
수정 아이콘
뭐가 후진국스럽다는걸가요??

저도 휴지 변기에 버리는데 말이죠

잘 안막히던데..
디레지에
12/06/10 11:08
수정 아이콘
변기마다 수압이 다르고, 사람마다 똥싸고 닦는 휴지량이 적을 수도, 엄청 많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물이 막히지 않는다고 장담 못합니다. 그래서 휴지통이 있는 것이고 가급적 변기에 넣지 말라고 하는 거죠.
Hyo-Ri_World
12/06/10 11:08
수정 아이콘
제가 다니는 회사에는 변기에 버려주세요라고 씌여있던데~ [m]
Around30
12/06/10 11:16
수정 아이콘
단어 하나에 글 전체의 취지를 무시할 필요는 없지않나 싶습니다.
충분히 논의될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우리 역시 대륙의 어쩌고 하며 중국의 다른 모습 예를 들면 패스트푸드점에서 쓰레기 처리안하고 다 널부러져있는 모습등 후진국 스럽다고 여기는 부분이 엄연히 존재하면서 다른 외국이 우리를 그렇게 느끼면 문화의 다양성 하며 핏대올리는게 아이러니 하게 느껴집니다. 뭐 고쳐서 좋은 부분은 고치는게 좋죠. [m]
완성형토스
12/06/1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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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모대학교 화장실, 주말에 갔는데 주말엔 일하는 아줌마들이 쉬어서그런지 휴지통에 x묻은 휴지가 산더미처럼 쌓였더군요
급해서 이용하긴했는데 정말 불쾌했습니다.. 그리고 공중화장실은 나라의 얼굴인데 외국인이 봤을떄 쾌적한게 더 좋지않을까요? 별로 논란이 될만한 의견은 아닌 것 같습니다.
12/06/10 11:51
수정 아이콘
PGR에 댓글만봐도 토론글로 충분해보이네요
피지알뉴비
12/06/10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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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웃긴것은 이름자체가 '휴지통'이라는게... 왠지 휴지를 버려야될 것 같네요.
다레니안
12/06/10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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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화장실에서도 평소엔 그냥 그러려니 하는데 시험기간등으로 인해 학생이 몰리면 휴지통에 휴지가 넘칠듯 쌓여있는 거 보면 어우...
12/06/10 12:03
수정 아이콘
화장실변기에 화장지버렸다가 변기막힘 -> 변기 뚫다가 변기깨짐 -> 변기 통째로 교체 -> 엄마의 화장지 변기투척 금지령
올초에 저희집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막히는 일이 흔치 않아서 그렇지 막히기도 하더라구요 ^^
All Zero
12/06/10 12:39
수정 아이콘
사람마다 다른 거 같아요. 저 같아도 군대에서 막힌 걸 뚫은 적이 있어서 휴지통에 버리게 되네요.

휴지가 물에 잘녹기만 한다면야 변기에 버려도 괜찮겠죠.
MC_윤선생
12/06/10 12:40
수정 아이콘
전 글쓴님 의견에 충분히 찬성입니다.
저희 집도 어릴때부터 변기에 휴지를 버리는 식이었고, 휴지는 일반 휴지를 쓰고 있습니다.
딱히 수압이 약한 경우이거나 휴지를 한번에 엄청 많이 쓰는 분들의 경우 아니고는
가정에서 휴지때문에 변기가 막히는 일은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라고 쓰는데 내 바로 위에 하록님은 변기 깨지심 .아 크크크.

막히는 일도 있군요.

우리집 변기야 고맙다.
12/06/10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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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화장실에 똥묻은 휴지 넘쳐흐르는 거 보면 토악질 쏠리지 않나요? 화장실은 훌륭한 편인데 똥휴지 버리는 문화는 후진국스러운 거 맞죠.

외국 사람이 쑈킹해 한다고 왜 우리가 바꿔야 하나요? 저는 안 후진국스러운 거 같은데요?
따위의 반응이 아직까진 많습니다만 시간 지나면서 점차 깨닫는 사람들이 많아지겠죠.

10년 전만해도 침 밥풀 덕지덕지 붙은 숟가락을 찌개 하나에 여럿이 담궈가면서 먹는 게 당연한 거였고
개인그릇과 국자로 덜어먹자는 사람 있으면 유난히 깔끔떤다고 재수없게 보고 그랬는데
요새는 그게 미개한 습성이라는 거 깨닫고 덜어먹는 문화가 조금씩 자리잡아가고 있지요.
잔돌리기, 용변 후 손씻기 역시 마찬가지고요.

고유의 문화니 어쩌고 해도 결국 더러운 건 더러운 거고 시간 지나면 깨달아 가는 사람들 많아 지면서 바뀌게 마련입니다.
'목욕을 자주하면 건강에 안좋다' 라고 인류가 알고 살던 게 불과 이삼백년도 안되는 시기였죠. 깨달아가면서 바뀌는 거에요.
스프링젤리
12/06/10 17:36
수정 아이콘
미개한 습성요? 왜 찌개 같이 떠 먹는게 미개한 습성이죠?
그런식으로 따지면 지금 공중 목욕탕도 미개한 습성이겠군요?
따로 덜어먹는 문화가 자리잡아가는 거에 대해서 뭐라 할 생각은 없지만
같은 찌개 같이 떠먹는게 미개한 습성이라고는 절대 생각하지 않네요.
12/06/1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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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이 대박이네요.
저는 휴지를 잘녹게 바꾸는 조건에 한해서 화장지 문화 바꾸는거 찬성이지만,(저도 휴지통에 모으는거 싫어요)
참 같은 결론인데도 기분나쁜 논지를 풀어가시는군요. 저기요. 말씀하신대로 미래는 어찌될지 몰라요.
혹시 알아요? 삼백년 쯤 뒤에는 우리가 신봉하는 유럽 미국 선진국 문화가 다 아주 미개하고 몰지각한 거였을지?
과거를 말씀하시면서 왜 현재는 곧 미래의 과거이며 현재의 진리는 진리가 아닐수도 있다는걸 간과하세요. 특히 문화적인 문제에서.
과거 문화를 현재의 일부 사람의 시점에서 평가하고 그걸 진리라 판단하는건 별로라 생각해요. 심지어 현재에도 압도적 동의를 얻는 의견조차 아니라 생각하구요. 각설하고 단어 선택 좀 신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12/06/10 13:14
수정 아이콘
화장실에서 쓰는 휴지만 바꾸면 됩니다. (물에 닿는 순간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얇은 재질)
--> 이부분이요 얇은 만큼 파열강도가 낮아져서 쉽게 찢어져 손에 묻는경우는 생각해보신적 없으신지요
그러면 많은양을 돌돌 말아서 써야되는데 그러면 두꺼워져서 피차일반이잖아요?

그리고 제가 벤쿠버에서 생활할때 퍼시픽센트레의 공용화장실 가보시면 아예 변기뚜껑자체도 없구요 휴지통도 있습니다
그리고 선진국이라는 캐나다의 일반 가정집에서도 변기옆에 휴지통있는 집 많아요
케이스트
12/06/10 14:13
수정 아이콘
K21 IFV님이 보신 캐나다 가정집의 화장실의 휴지통이 X묻은 휴지 버리는 용도였다면 할 말 없지만
일반적인 캐나다 가정집이라면 휴지통 없는 경우가 많고 있어도 그 용도가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냥 일반쓰레기통..;;
물론 X묻은 휴지통을 쓰는 캐나다 화장실도 있겠죠. 근데 확률적으로 휴지통 없는 경우가 훨씬 많다고 생각합니다.
긴토키
12/06/10 14:01
수정 아이콘
휴지때문에 막힙니다 제가 휴지때문에 몇번을 막혔는데요 막힐수가 없는 변량인데 휴지땜에 막힙니다 군대에서도 화장실청소할때 휴지때문에 몇번을 뚫었는지 모르겠네요
태연효성수지
12/06/10 14:02
수정 아이콘
일단 우리나라는 화장실에서 쓰는 휴지를 일상생활에서도 사용하니까 두껍고 질긴걸로 알고 있습니다.
외국인들이 한국와서 놀라는게 두루마리 휴지가 식탁에 올라와 있다는 거라더군요.
일단 변기에 넣으려면 두루마리 휴지를 화장실에서만 사용하는 문화가 되던지
두루말이 휴지를 두종류로 나눠서 화장실용/일상용으로 나눠야 하는데, 공장을 아예 바꿔야 할텐데 어떤 회사가 그렇게 할까요?
그리고 두루말이 휴지를 식탁에서 쓰는 문화가 딱히 후진적이라 생각되지 않기때문에 별로 바꿔야 할 필요성을 못느끼겠습니다.

그리고 한국은 화장실면에선 참 좋은 나라입니다. 유럽가서 한번 공공화장실 찾아보시면 알실겁니다.
게다가 유료...한국만큼 화장실 잘 설비된 나라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후진국이라니요. 뭐든 서양 따라가면 선진적인거입니까? 사회 공공시설 인프라는 왠만한 유럽국가보다 우리가 더 좋을텐데요?
케이스트
12/06/10 14:21
수정 아이콘
저도 두루마리 휴지를 식탁에서 쓰는 걸 후진적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근데 휴지통을 쓰는 건 좀 위생적으로 불결하다고 생각합니다.
위생적으로 불결한 것이 후진적인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그리고 이미 화장실용 휴지가 한국에도 있습니다. 다만 수요가 적어서 소규모 생산될 뿐이고요.
정부에서 공중화장실에서는 무조건 써야 한다고 법으로 정하면, 수요가 늘어나면서 화장지 업체에서 서로 만들려고 아우성일 걸요...

뭐든 서양을 따라하는 건 안 좋지만 이것만큼은 서양 따라가도 나쁠 거 없다는 생각입니다.ㅠㅠ
12/06/10 14:14
수정 아이콘
시험기간 주말에 학교 도서관 화장실 보면 (지금 학교 도서관의 상태입니다 크크)
덩휴지가 휴지통을 넘치다 못해 변기 옆 바닥에까지 쌓여있는 광경을 보는데... 진심 쏠려서 들어가기 싫습니다 -_-
공부하다 배아프면 도서관이 아닌 다른 건물 화장실로 가게 만드는 주범이죠.
아직까지 한번도 휴지로 인해 막힌걸 못봐서 그런지 왜 휴지통에 버리는지를 모르겠습니다.
12/06/10 14:45
수정 아이콘
확실히 좀 바뀌었으면 하는 점이긴 합니다.
채넨들럴봉
12/06/10 14:49
수정 아이콘
동의해요
화장실 갔는데 휴지통 안에 살짝 똥 묻은 휴지만 봐도 토할거같죠
못된고양이
12/06/10 14:58
수정 아이콘
원래 물에 넣고 버리라고 만든 휴지..
똥냄새나게 왜 모아두는가~
12/06/10 15:20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 글쓴분의 말씀이 맞는거 같은데, 설득하는 글내용부분에서 쫌 거슬릴수도 있던거 같네요
후진국같은 단어 선택이 말이죠.
12/06/10 15:21
수정 아이콘
외국인이 '후진국스럽다'는 거에 호들갑 떠는 거나, 한국에서 태어나서 외국으로 버려진 사람 성공스토리 '한민족이 어쩌고' 하는 거.. 이 후진스러운 문화부터 바로잡아야...
ImpactTheWorld
12/06/10 15:34
수정 아이콘
저는 화장실에 휴지통을 두지 않습니다. 피지알분들 평소 휴지 사용량이 어느정도 되시는지 궁금하네요. 전 화장실 들어갈때 티슈한장 들고 들어갑니다. 당연히 막힐리가없죠. 고작 티슈 한장이니.
12/06/10 15:47
수정 아이콘
휴지 넣었다 막히는 경우 많이 봤습니다.지금까지 이집 저집 옮기면서 화장실 변기 뚫는데 쓴 돈만 수십만원 될듯.
한번 부르는데 5만원이더라구요..물론 제가 뚫으려고 시도하다 안되면 사람 부른건데도 말이죠.
1~2주일에 한번씩 막히는 변기도 있었습니다; 집주인은 변기교체 거부..
응큼한늑대
12/06/10 15:47
수정 아이콘
후진국 스럽다는 생각은 아니지만 똥 뭍은걸 왜 모아야 하는지 도대체 이해를 못하긴 합니다.
살면서 휴지 변기에 버려서 막힌 적 한번도 없었구요, 그게 어떤 휴지가 됐든지 특히 많이 쓰기도 합니다만
그게 변기를 막는 이유가 되나요. 물에 닿으면 흐물흐물 녹던데;;
화장실 청소하시는 분들 똥 뭍은 휴지 큰 비닐봉투에 담는거 보면 읔... 불결합니다.
지금까지 그래왔지만 앞으로도 그냥 변기에 버리려구요. 왜 모으죠;;;
The)UnderTaker
12/06/10 16:14
수정 아이콘
후진적인 문화고 뭐고간에
화장실에 변묻은 휴지가 쌓인 휴지통이 보이면 더러운건 사실아닙니까. 그것도 변이 다보이는 휴지는 더더욱요.

변기가 막히는원인의 대부분은 휴지가 아닌 이상한 이물질들때문이고 (집어넣는 인간들이 정상이 아니죠) OR 상상보다 엄청많은양의 휴지를 집어넣었다던지..

이물질 집어넣는거야 변기옆에말고 손씻는곳에 비치해두면 될일입니다. 설마 대변해결한 휴지를 가지고 나와서 버리는사람은 없겠죠;
라리사리켈메v
12/06/10 16:54
수정 아이콘
자취방 화장실이 수압이 약해서 잘 막힙니다.
가끔 큰 똥을 싸서 물이 한번 쭈왁 올라왔다가 빠지는 경우도 있고.......
그래서 집에서는 똥 안싸요.............
12/06/10 16:55
수정 아이콘
저도 휴지를 휴지통에 버리는걸 잘 이해를 못합니다.
막히는건 수압이 약해서 그런거지 휴지 때문은 아니에요.
휴지 한통 한번에 다 쓰는것도 아니고 절대 휴지 때문에 안막힙니다.
여자화장실은 여성 용품이나 그런거 때문에 필요하겠지만 남자 화장실은 둘 필요를 모르겠네요.
12/06/10 17:35
수정 아이콘
절대라구요? 여자친구나 다른사람이 제 원룸에서 휴지 몇장 넣었다가 바로 막히는일 수없이 겪어봤습니다.
휴지때문이 아닌게 아니라 수압이 약하면 휴지 몇장때문에도 막힐수 있습니다.뚫을때 휴지덩어리 나오는걸 본적도 있어요.
수압을 내렸다올렸다 쉽게 조절가능하면 모를까 그게 안되니 휴지라도 안 넣는수밖에 없죠.
이걸 개선하려면 휴지부터 바꿔야합니다.
12/06/1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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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들은 얘기라 잘못된 정보일 수 있습니다만, 휴지를 변기에 버리지 않는 문화가 생긴것이 아주 옛날에는 국내 화장실 배수관의 굵기가 외국보다 많이 좁았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휴지를 변기에 버리지 않던것이 문화처럼 되어 현재까지 이어지는 것이라고 합니다. 물론 현재 화장실 배수관은 옛날만큼 좁지 않을거 같네요. 저도 개인적으로 공중화장실을 가던 집에서 볼일을 보던 태어나서 지금까지 휴지를 변기에 줄곧 버려왔지만 막힌 경험을 해본적이 없네요. 저도 이 문화는 빨리 개선되었으면 합니다. 위생상으로도 미관상으로도 너무 보기 안좋아요.
녹용젤리
12/06/10 17:19
수정 아이콘
가게 화장실을 우리만 쓰는지라 화장실 관리는 최고라고 자부합니다.
물에녹는 3겹짜리 두루마리휴지 - 은근비쌉니다. 코슷코 4000원할인때 창고에다 꽉꽉재둿죠. 3년은 무리없습니다.
손소독제, 페이퍼타월 - 이것도 무시못하는게 장당18원정도나갑니다. 손님이 쓴 페이퍼 타올은 잘말려 펴서 재활용(애견응가치우기)합니다
거기다 고급비데, 세X코에서 나온 항균스프레이... 화장실 소모품 유지비만 월 7~8만원드는듯해요. 대신 손님들의 만족도는 가히 최강입니다.

그래도 휴지통은 놔둬야합니다. 휴지통안두면 변기에다 별의 별걸 다 버려요.
솔직히 막히면 제가 뚫는데 생리대도 아니고 탐폰이 나와서 시껍했드랬죠.. 변기옆에 하나 세면대아래에 하나 그렇게 두고씁니다.
누렁쓰
12/06/10 17:20
수정 아이콘
글쓴이의 의도에는 공감하나 접근 방법에 문제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사회에 개선할 필요가 있는 부분이 있다면, 그 근거는 내국인의 편익과 복지를 위한 것이어야지 외국인의 시선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우리가 외국에 보여주려고 사는건 아니잖아요.
진중권
12/06/10 18:10
수정 아이콘
여자화장실 청소해보면 공용화장실에 휴지통 없으면 어떻게 되는지 알 수 있습니다.
휴지를 휴지통에 버리느냐 안버리느냐를 떠나서 공용화장실에 휴지통 없애자는건 정말 큰 일 날 소리입니다. -_-
위원장
12/06/10 18:15
수정 아이콘
무슨 말인지는 알겠으나 접근법이 요상하군요...
영원한초보
12/06/10 18:37
수정 아이콘
댓글보면서 뭔가 상당히 이상한걸 느끼는데요.
공중화장실에서 자신이 휴지 넣고 물내려서 안막혔다고
모든 사람이 휴지넣어도 안막힌다는 결론이 나오는 건가요?
12/06/10 19:01
수정 아이콘
다른분들은 모르겠고 제가 위에 단 리플은 그렇게 해석될 소지가 있긴 하군요. 부연설명을 더 하자면, 공중화장실을 쓰다보면 변기엔 어떤것도 넣지말고 휴지통에 버리라는 문구를 종종 볼 수 있는데, 경험상으로 막히는 경우는 예외적 상황에 가깝다는 얘기입니다.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변기에 휴지를 넣지 못하도록 하는 이유가 막히기 때문이고, 그 막히는 확률이 생각만큼 높지 않으나 여전히 막히는 것이 문제라면 막힐 가능성을 더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해야지(물에 더 잘녹는 휴지, 배수기능 개선 등) 아예 휴지를 휴지통에 버리는 방식은 위생상 미관상 더 손해가 많다는 얘기지요.
영원한초보
12/06/10 22:22
수정 아이콘
그 노력은 화장실관리하는 곳에서 해야 하는 것이고 일반인들이 환경에 맞춰가는건 어쩔 수 없는거 아닌가합니다.
그래서 위생상 물에녹는 휴지나 변기구조를 개선해서 청결한 공중화장실 문화를 만들자 이렇게 해야 깔끔한 결론인것 같습니다.
화장실이 잘 막히는 곳은 정말 잘 막혀요. 제가 처음에 군대 얘기한것도 이런 문제고요. 이런데 휴지통에 휴지 넣는 사람들을 모두 후진적인 사람으로 만들어 버리는 글은 좀 그렇네요.(타이푼님이 그랬다는건 아님)
저는 피시방 자주 가는 편인데 정기적으로 한번씩 막히는 곳도 있습니다. 그리고 옛날 건물 피시방 알바해본 분들은 이 문제 심각하게 생각하실꺼에요. 그리고 제 뒷처리 과정까지 설명하기 껄끄러웠는데 장상태에 따라서 휴지 소비량이 다르지 않겠습니까?위에 티슈 한장 해결하신다는 분 있는데 그정도면 거의 안막히겠죠. 속도 안좋고 양이 많은 경우 휴지 많이 넣으면 막힐 확률이 높습니다. 저는 그래서 처음 사용한 것만 변기에 넣습니다. 다음건 그나마 덜 더럽?;; 다음 사람이 봤을때 색깔이 안보이는 정도는 되니까요.
srwmania
12/06/10 21:31
수정 아이콘
비위생적이면 그냥 비위생적인 것이지, 외국인이 싫어해서 비위생적이다는 식으로 읽히는게 좀 껄끄럽습니다;;
타테시
12/06/10 21:50
수정 아이콘
요즘 제가 다니는 대학원이 있는 대학교 건물은 죄다 휴지통을 없앴더군요.
공공장소에서는 휴지통을 없애는게 정답이긴 합니다.
상당히 위생적이어야 하는 공간인데 지저분하면 좀 그렇죠.
화장지도 막히지 않는 것으로 사용하면 되는 것이고, 담배꽁초나 물티슈 등을 변기로 버리지 않으면 되는 것이죠.
꼭 외국인 눈에 더럽다 이게 문제가 아니라 공공장소 화장실을 많이 사용하게 되었기 때문에
공공장소 화장실이 좀 더 위생적이어야 된다는 것은 중요하다고 봅니다.
끝없는사랑
12/06/10 22:45
수정 아이콘
선진국스러운 화장실 문화요??
외국가서 위생상태 한 번 보고 말하시죠..
한국 공중 화장실 위생상태가 그 화장실 휴지통 하나로 평가절하될만큼 떨어지지 않습니다.
그 휴지통 없는 외국 화장실은 막말로 쓰레기 소굴인 곳도 태반입니다.
싱가폴정도 빼고는 제가 가본곳은 한국보다 깨끗한 곳 한 곳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걸 굳이 바꿔야한다고 생각하지도 않고요.
_ωφη_
12/06/10 23:15
수정 아이콘
프랑스한번 가보세요..
우리나라 화장실 깨끗한겁니다..
타테시
12/06/10 23:51
수정 아이콘
외국화장실은 더렵다. 우리나라는 깨끗하다.
그래서 휴지통은 그대로 둬도 상관 없지 않느냐 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하지만 분명히 알아야 할 점들이 있습니다.
우선 그 깨끗한 화장실을 유지하는 것은 다름이 아니라 화장실 청소하시는 분들입니다.
제 사례는 좀 안 맞을지는 몰라도 제가 군에 있을 때 군 사령부 본청건물에서 관리병으로 일했습니다.
그냥 말만 관리병이었지 실제 업무의 상당부분은 화장실 청소 그것도 주요 시간대마다 휴지통 비우기였습니다.
이게 보통 쉬운 일이 아닙니다. 단 몇시간 만에 바로 꽉 차서 또 비워줘야 하는 일을 반복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런게 일상 공공화장실에서도 버젓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죠.
중간 중간 청소하시는 분들 보시면 아시겠지만 지저분한 휴지들을 그대로 들고 다닙니다.
아니 그럴 수 밖에 없습니다. 깨끗한 화장실을 유지하기 위해서 휴지통을 자주 갈아줘야 하거든요.
그런데 그게 보통 더러운게 아닙니다. 저 또한 맨날 들고 다녔지만 냄새 나는게 참 별로였구요.
그렇다고 그 휴지들을 바로 바로 버릴 수도 없습니다. 한꺼번에 모아놔야 하지요.
만약에 화장실에 휴지통이 없어지고, 휴지를 변기에 버리는 문화가 정착이 된다면
아마 화장실 청소하시는 분의 일의 대부분이 화장실 청소에만 집중하게 될 것입니다.
지금처럼 휴지통 비우는 일이 최우선처럼 되어버린 때와는 좀 더 다르게 갈 수 있겠죠.
솔직히 휴지통 비우는데 인력을 더 써야 한다는 것 자체가 정말 낭비일 수 밖에 없습니다.
선진국의 화장실 문화다. 외국의 화장실은 더럽다. 이런 문제가 아닙니다.
저 분의 언급은 좀 잘못되었지만, 확실히 휴지통 문화는 바뀌어야 한다고 봅니다.
정말 쓸데없는 비용이 들어가는 거에요. 물론 변기에 이상한 이물질을 많이 버릴 수 있다고 보지만
그건 서서히 고쳐나가면 되는 사안이구요. 정착만 된다면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더 깨끗한 화장실을 만들 수 있습니다.
12/06/11 08:48
수정 아이콘
아오.. 저도 화장실에서 응가 묻은 휴지들 볼 때마다 참 후진국 스럽다 싶습니다.
변기에 넣어 내리는게 당연한 삶을 살아왔는데.. 그게 맞는 거 아닌가요?
휴지를 말도 안되게 무지막지하게 넣지 않는 이상 막힐 일은 없을텐데..
글쓴 분이 말씀하시는 외국인들에게 보여주기 부끄럽다는 점도 이해가 잘 가네요.
대체 왜 그걸 휴지통에 넣어야되는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자연스러운
12/06/11 11:40
수정 아이콘
아오, 진짜 보다보다 화장실 때문에 열받는 경우도 생기네요.
이해를 못하겠다는 사람들.. 도저히 이해가 안되네요. 휴지 넣으면 막히는 경험을 한 사람이 한 둘이 아닌데, 도대체 뭘 이해 못 한다는겁니까?
일부러 화장실 막히게 하려고, 한장 쓰면 되는걸 10장 쑤셔 넣어서 그렇게 되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그리고, 이건 우리들이 관여할 바가 아니지요. 화장실 배관 설비업체에서 굵은 배관을 쓰고, 수압이 빵빵하게 하는등, 설비가 바뀌어야 하는 부분이고, 제지업체에서 그런 걸 만들어 팔아야지요.

예전에도 이런 글 봤는데, 오호~ 하고 휴지 넣으면 바로 막히더군요.
12/06/11 12:35
수정 아이콘
휴지 넣어서 막히는 변기도 있고, 안막히는 변기도 있습니다.

제 경우 집은 변기 속에 휴지 버려도 안막힙니다.
일터는 오래된 상가 건물이라 그런지 잘 막혀서 휴지를 휴지통에 따로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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