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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6/11 08:49:00
Name 그리메
Subject [일반] 넣을때마다 하이라이트가 되는 남자..
바로 리오넬 메시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7&oid=052&aid=0000410709

올해 정규시즌에 73골을 작렬, 게르트뮐러의 비공식 기록(67골)까지 갈아치운 역대급 골잡이 메시입니다.

올 국대 경기에서 3경기 출전, 7골1도움을 기록중입니다. (스위스전 헤트트릭 / 에콰도르 월드컵 예선 1골1도움 / 브라질전 헤트트릭)

생각보다 유로2012가 경기력이 저하된 마당에(아마 클럽 축구가 너무 수준높아져서 그럴지도) 클럽 축구의 엘클라시코와 쌍벽을 이루는 최정상의 대결인 국대의 브라질 vs 아르헨티나 남미2강국의 맞대결이 미국에서 열렸습니다.

역시 명불허전 공격 축구의 진수다를 보여줬는데 브라질은 세대교체의 선봉 네이마르/헐크/호믈랑/마르셀루 등이 출전하였고, 아르헨티나는 신구조화인 메시/이과인/가고/디마리아 등이 출전하였습니다.

경기 영상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제 메시는 국대 버로우마져도 2012년엔 종결했나봅니다.
참고로 대 브라질 상대로 A매치 헤트트릭은 82'년 월드컵 이태리 우승의 주역 파울로 로시 말고는 역대 두번째라고 합니다.

비록 챔스 우승을 못하고 4강, 라리가도 레알에 넘기고 작년 레알처럼 국왕컵만 먹었지만 메시가 피롱드로의 주인공임을 다시 한번 각인 시켜준 경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더불어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선 브라질이 아르헨의 최대 강적임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줬습니다.
(네이마르 헐크 간수 등이 뛰면 공격력만큼은 아르헨 브라질이 세계 투톱일듯 합니다.)

메시...그는 세계 축구 no.1이자 바르샤의 핵심, 나아가 새 역사를 쓰는 이제 겨우 만24살의 선수입니다.
골만 넣음 전부 하이라이트가 되는 이 남자의 축구를 바르샤 이젠 아르헨과 함께 볼수 있다는 것은 제 축구 시청 역사의 긍지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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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11 09:15
수정 아이콘
'내가 진짜.. 지단하고 호돈을 본것만으로도 축빠로써 충분히 행복하다'

하고 생각하곤 했었는데 말이죠...

그이름 메시..

메시의 시대에 축빠로 살고있네요 허허허
Untamed Heart
12/06/11 09:18
수정 아이콘
바르샤가 너무 강해서 좋아라 하진 않지만 메시가 최고인건 인정할 수 밖에 없습니다. 메시의 플레이를 보고있으면 마치 타이거우즈와 마이클조던의 플레이를 보는기분입니다.
그리메
12/06/11 09:19
수정 아이콘
신은 호날두를 낳고 왜 메시까지 낳았을까요
먼 2천년전 주유가 그랬었을 것 같습니다 정말이지 메시의 시대에 축구를 볼 수 있었다는 건 훗날 자랑거리일 듯 합니다
12/06/11 09:22
수정 아이콘
메느님의 위대함에는 이의가 없지만 사실 아르헨이 브라질의 대항마라고 하기에는 이번 경기는 브라질이 2군이었고, 나름 멤버 갖춰 나온 아르헨이 경기 내내 밀리는 걸로 봐서는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레니안
12/06/11 09:45
수정 아이콘
브라질 상대로 헤트트릭... 농담으로라도 들어보기 힘든 말을 실현해냈군요. [m]
싸구려신사
12/06/11 09:46
수정 아이콘
제목만 보고 토레스를 생각했네요......
12/06/11 09:47
수정 아이콘
메시가 스페인 국적이 아니라서 다행입니다. (레알진심)
어떤날
12/06/11 10:15
수정 아이콘
이런 거 보면 스포츠가 흥하기 위한 첫번째 조건은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는 스타인 거 같습니다. 거기에 외모 및 경기 외적으로 화제가 될 만한 무언가가 있다면 베스트구요. 조던이 그랬고 임요환이 그랬던 것처럼요. 메시는 뭐.. 외모야 그냥 친근한 정도긴 하지만 ^^; 경기력 자체는 두말할 나위 없이 경이로우니.. 메시의 기록이 어디까지 갈는지 보는 것도 재미있네요.
한걸음
12/06/11 11:11
수정 아이콘
브라질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하는 선수를 보고선 그러려니하는 제 자신이 신기하네요. [m]
그리메
12/06/11 11:31
수정 아이콘
올해 타이틀은 국왕컵 한개인데 메시가 피치치(리그 득점왕) 챔스득점왕 국왕컵 득점왕 3개 타이틀을 다 먹었습니다.
정말 사기케라고 할 수 밖엔...(제 위닝 메시 스텟하고 같다는게 더 놀라울뿐이죠. 위닝에서도 한시즌 총 73골은 만들기 어려운데 말이죠.)
라이온즈~!!
12/06/11 12:02
수정 아이콘
아 진짜 제가82년생인데 축구를 뭐도모르고 본게 아버지가 새벽에보던 90년월드컵때부터인데..

그때는 초딩저학년이라 잘몰랐지만 94월드컵 바죠 호마리우 베르캄프 바티스투타를 보면서 진심잘한다 생각했고

그이후 호돈신을 보면서 다른선수와는 차원이다른선수구나 이선수가 내인생의 최고의선수라고 생각했는데..

진심 메시를 보면서 서서히 바뀌고 있습니다..호날두가 날고길때도 아직 호돈신보다는 부족하다생각했는데

메시이놈은 정말..레알이에요...
Wizard_Slayer
12/06/11 16:17
수정 아이콘
호날두 메시 둘다 좋습니다!
긴토키
12/06/11 16:22
수정 아이콘
두눈으로 본 선수중에 메시만한 선수는 없는것같아요
Darwin4078
12/06/11 19:10
수정 아이콘
아무리 메시가 날아다닌다고 해도,
날두야, 형이 항상 지켜보고 있다.
12/06/12 08:13
수정 아이콘
말이 필요 없는 선수 같아요.
진심. 어떻게 이런게 가능할까 항상 궁금한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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