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2/06/01 22:31:18
Name 김치찌개
Subject [일반] 잿더미가 된 숭례문을 본 한 외국인이 했던 말...


잿더미가 된 숭례문을 본 한 외국인이 했던 말...

진짜 볼때마다 가슴이 아픕니다 대체 왜 그랬는지..

눈물나네요..ㅡ.ㅜ

즐거운 하루 되세요..

출처:엽혹진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06/01 22:37
수정 아이콘
저는 이 날 처음으로 밤새봤네요;;
충격적이었습니다

1904년 숭례문 사진 참 곱고 예쁘네요....
To Be A Psychologist
12/06/01 22:53
수정 아이콘
참담하다.
란게 뭔지 절실히 느꼈죠....
12/06/01 22:55
수정 아이콘
나라가 망하는 기분 직접체험류 갑이었다고 감히 꼽을 수 있는 사건이었죠.
12/06/01 22:59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그 핏줄 다 어디갔죠?
12/06/01 23:00
수정 아이콘
저도 복원이 너무 빠르다는 생각을 했는데
50년, 100년이 걸리더라도 제대로 하는게...
MC_윤선생
12/06/01 23:01
수정 아이콘
이날 정말 슬프게 울었는데 말입니다..허허.
KalStyner
12/06/01 23:04
수정 아이콘
군에 있을 때 야간 인솔 근무여서 한 타임 갔다올 때마다 심각해지는 걸 보고 놀랐습니다. [m]
12/06/01 23:11
수정 아이콘
이날 당직병이어서 계속 봤는데 무너질때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12/06/01 23:15
수정 아이콘
미국에서 공부할 때 이걸 봤었는데 진짜 마음이 찢어지는 줄 알았습니다.
12/06/01 23:20
수정 아이콘
군대에서 처음 소식 듣고 거짓말인줄 알았는데
휴가나와서 버스타고 집에 오는데
항상 그자리에 있던 숭례문이
철골구조로 빙 둘러져 있더군요

그때 실감나면서 그냥 가슴이 먹먹해지더라구요
12/06/01 23:31
수정 아이콘
평소에 뭔가 애국심이라던가 나라에 대한 별생각없이 살았는데, 저 장면을 볼때 뭔가 울컥하더라고요...
12/06/01 23:40
수정 아이콘
나라가 망쪼가 든 계기가 될겁니다,,저게,,

선조들중 누가 예언했다죠,,,

채종기,,,잊지맙시다,,,

요몇년간 잊지말아야 할 인간들 이 너무 많네요,,,
슬러거
12/06/01 23:41
수정 아이콘
정말 충격과 공포라는 말로 표현할 수 밖에 없었던 사건.... 일병 두달째 떄 일어난 사건이였으니..
꿈꾸는아이
12/06/01 23:52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일로 국가의 1호 보물을...
나이가 많다고 다 어른이 아닙니다.
Around30
12/06/02 00:02
수정 아이콘
다 좋은데 중국은 웅장해서 싫고, 일본은 깔끔해서 싫고, 이부분이 불편한건 저뿐인가요?
그냥 우리것이 좋다고만 하면 되는데 굳이 양국 문화재 얼토당토 않게 깍아내리면서 추켜세우면 내셔널리즘밖에 더되나요.
미스터리
12/06/02 00:07
수정 아이콘
당시 어르신 한 분이 오열하시는 모습을 보고 눈물이 나더군요...
스스로 너무나 창피하고 부끄러웠던 것 같습니다...
지금봐도 너무나 가슴이 아픈 일입니다....
기물파손
12/06/02 01:05
수정 아이콘
진짜 개쓰레기같은 한 놈때문에...
우리나라 국보 1호가 저렇게 허망하게 쓰러지는걸 지켜볼수밖에 없었던게 안타까웠습니다.
Observer_
12/06/02 01:30
수정 아이콘
부산에서 무궁화호 타고 새벽에 서울역에 도착해 택시타고 올라가는데 (뉴스를 못들었던 터라) 대뜸 다 타버린 숭례문을 본게 2월 10일이었는데... 그리고 열흘뒤에 군대를 갔죠(...)
사람이 너무 큰 충격을 먹으면 현실로 받아들이는데에 시간이 걸리는데 그렇게 쌔까만 국보 1호를 보니 꿈인가 싶었었습니다.
눈시BBver.2
12/06/02 01:36
수정 아이콘
군대에서 봤죠.
...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습니다
아이유
12/06/02 05:26
수정 아이콘
대충 2007년 12월 19일부터 그렇게 느꼇지만 혹시나 했고, 2008년 2월 10일부터 점점 불안했고, 2009년 5월 23일 '에라이!'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뭐, 냉정히 생각하면 연관관계는 없는 일이라 할 수 있지만, 그때는 정말 그런것 같다고 생각도 했었어요.
the hive
12/06/02 08:42
수정 아이콘
(자체 수정)
아무리 야당이 비웃음을 당할일을 해도 지지계층이 저런짓거리를 한걸 상기하면 안그래도 비호감인 여당의 호감도가 도저히 새누리당을 지지할수 없을 정도로 떨어지더라고요
12/06/02 11:14
수정 아이콘

저도 진짜 몰라서 여쭙는데 저 숭례문을 방화한 노망난 할애비랑 새누리당이랑 무슨 관계인가요?
설마 [숭례문화재는 노무현탓] 이것때문인가요? 저 발언도 상당히 똘기 충만한거는 확실하지만
진짜 별의별 말도 안되는 헛소리로 선동질 하지 맙시다
the hive
12/06/02 18:34
수정 아이콘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6657610

의외로 모르시는 분이 많긴 하군요.
방화범쓰레기가 이런 소리를 한거말이죠. 그리고 분들->분이라 수정하겠습니다 오타냈네요 ;;

또,새누리당과 방화범 쓰레기가 관련되있다는 건 사실 방화범이 '당시 방화범이 반누모현정권적 현 여당지지자 였다'라는 거말고는 없습니다.진짜로요.
하지만 스타판에서도 흔히 보이듯, 특정 악성팬이 어그로를 끌어 안티가 생겨나듯, 저도 그러한 마음이 드는건 어쩔 수 없네요.
(예:역시 제동신! 신XX는 은X나 해라 이런식...)
논리적이진 못한 감성적인 덧글이라해도 좀 이해해 주십사는 합니다.;;

신중하지 못한 덧글로 의도치 않은 논란의 소지를 일으킨건 죄송합니다
12/06/02 13:37
수정 아이콘
이당시 남영역 부근에서 아르바이트했던지라, TV도 아닌 바로 눈앞에서 이 장면들을 봤었죠.. (처음엔 영화찍는 줄)

불장난하는 것들은 죄다 벌받아야 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7519 [일반] 국대경기를 보고 가슴이 뜨거워지는 경험을 다시 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26] 박동현5968 12/06/03 5968 0
37518 [일반] 빅뱅의 MONSTER, 원더걸스 Like This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습니다. [38] 타테시6166 12/06/03 6166 0
37517 [일반] 우리의 시간은 거꾸로 가지 않는다. [3] 거간 충달3868 12/06/03 3868 1
37516 [일반]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 탑밴드 시즌2의 위기 [31] t.sugiuchi6909 12/06/03 6909 0
37515 [일반] 장인철씨 이야기. [3] 개고기장수3482 12/06/03 3482 0
37514 [일반] 소통의 부재가 불러오는 결과 [8] 그레4337 12/06/03 4337 0
37513 [일반] 세계의 괴어를 찾아 다니는 영국의 탐험가 제레미 웨이드 [8] 김치찌개5718 12/06/03 5718 0
37512 [일반] 답이 없는 청춘불패2 (부제 : 성공해라 예원아) [32] 사진6535 12/06/02 6535 1
37511 [일반] 태평양 전쟁 - 36. 그것은 흩날리는 벚꽃처럼, 기쿠스이 작전 [18] 삭제됨4498 12/06/02 4498 1
37509 [일반] 이대호 4타수 4안타 3타점 영상모음 [24] 새로운삶6096 12/06/02 6096 0
37508 [일반] 어린분들은 잘모르는 왕년의 인기 가수 6편 TURBO... [23] 유르유르9319 12/06/02 9319 0
37506 [일반] 드디어 프로메테우스 개봉이 일주일 남았습니다! [32] OrBef8815 12/06/02 8815 0
37505 [일반] [해축]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보이는 첼시의 행보에 대해 [40] 삭제됨7906 12/06/02 7906 2
37504 [일반] 친구 빚 보증 잘 못 섰다가... [17] 김치찌개11843 12/06/01 11843 0
37503 [일반] 잿더미가 된 숭례문을 본 한 외국인이 했던 말... [35] 김치찌개9758 12/06/01 9758 0
37502 [일반] 안녕하세요. 이번에 가입한 뉴비(?) 골수KT팬이라고합니다. [11] 골수KT팬2934 12/06/01 2934 0
37501 [일반] [해축] 리버풀, 로저스 감독 영입 공식 발표(오피셜) [54] 슬러거4048 12/06/01 4048 0
37500 [일반] [국축] 전주성이 시끄럽습니다. [71] ㈜스틸야드6623 12/06/01 6623 1
37499 [일반] 나가수 시즌2가 녹생방으로 바뀌는군요. [15] meon6751 12/06/01 6751 0
37498 [일반] 불후의 명곡2 특집 양희은편 가수 라인업 [39] 타나토노트8339 12/06/01 8339 0
37497 [일반] 원더걸스의 티저와 틴탑/애즈원/A-JAX/프라이머리의 뮤비가 공개되었습니다. [11] 효연짱팬세우실4407 12/06/01 4407 0
37495 [일반] 첼시가 헐크 영입에 합의를 봤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120] TheWeaVer6291 12/06/01 6291 0
37494 [일반] [인증템플러] 괜찮은 드라마 두개 추천할까 합니다. [28] higher templar5670 12/06/01 567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